서한겸 /@@2dRd 오래 생각하다 얻은 작은 느낌과 깨달음을 조금 서늘하게 씁니다. ko Mon, 05 May 2025 05:47:50 GMT Kakao Brunch 오래 생각하다 얻은 작은 느낌과 깨달음을 조금 서늘하게 씁니다. //img1.daumcdn.net/thumb/C100x10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2dRd%2Fimage%2FYKc6T-c22bwY1V70CDXA8uQPKGg.jpg /@@2dRd 100 100 불안장애 치료기 250504 /@@2dRd/959 56.8 오늘 16장 썼다. 갑자기 이게 다 무슨 소용이람 계약된 것도 아니고? 헛짓거리 아닌가? 시간 낭비 아닌가? 이런 생각이 들었다. 이고지고 다니는, 20년 동안 붙잡고 있는 이 글 뭉텅이 다 버려버리고 싶어졌다. 마무리하기 힘들고 싫어서 그런 거잖아 그냥 해. 이렇게 생각하려 애썼다. Sun, 04 May 2025 15:31:31 GMT 서한겸 /@@2dRd/959 불안장애 치료기 250503 /@@2dRd/958 아침 체중 56.6 오랜만에 감량세를 탔다. 계속 잘 해보자. 오늘도 채소와 단백질 중심으로 먹으려 노력했다. 새우 오리고기 소고기 등 고기를 많이 먹긴 했지만 간식으로 샐러리, 견과류를 먹는 등 아무튼 노력중. [새로 태어난 아이] 5장 썼다. 10장씩 쓰고싶었는데 아쉽지만, 그래도 진행했으니 만족하기로. 4, 5, 6일에도 매일 최소 5장씩 쓰는 Sat, 03 May 2025 11:35:17 GMT 서한겸 /@@2dRd/958 불안장애 치료기 250502 /@@2dRd/957 아침 체중 56.7 꽤 감량세다. 챗GPT와 상의하니, '너무 무리하지 말고 격일이나 주 2~3회, 1일 1식을 하는 게 어떻겠냐' 라고. 그게 엄청난 무리지 무슨 소리야. 배고프면 '미역국 한 모금'이나 '호두 반 쪽'을 먹으란다. 기계는 기계구나 너무한다 싶다. 오늘 [새로 태어난 아이] 다시 쓰기 시작해 9장 썼다. A4 3장 분량을 이어서, 장면을 Fri, 02 May 2025 12:57:18 GMT 서한겸 /@@2dRd/957 불안장애 치료기 250430-0501 /@@2dRd/956 4월의 마지막 날이다. 아침 체중 58.1 그저께 쭈꾸미볶음 먹고(무척 짜고 매웠음) 어제 체중 59.4였다. 충격 받아서 한 끼만 먹었다. 요거트, 낫토, 메추리알 장조림 등 가능한 한 조금만. 이런 식으로라도 체중 조절하는 게 의미가 있겠지? 굶는 건 안 좋다고 들었는데... '적당히 매끼 챙겨 먹기'는 불가능에 가깝다. 외출하면 정말 마땅치 않다. Thu, 01 May 2025 12:43:51 GMT 서한겸 /@@2dRd/956 불안장애 치료기 250428 /@@2dRd/955 아침 체중 58.4 그런데 내일도 올라갈 것 같다. 요며칠 짠 게 아주 먹고싶다. 주말에 페달보트도 타고 공원도 갔다. 돌이 많은 전시장도 다녀왔다. 이제 구시대적 발상일 수도 있지만, 나같이 의존적인 성격, 외로움 많이 타는 사람은 누군가랑 같이 사는 게 더 나은 것 같다. 조금이라도 더 활동하게 되는 듯. 하긴 혼자 살아도 여러 좋은 인간관계를 유지하 Mon, 28 Apr 2025 08:21:39 GMT 서한겸 /@@2dRd/955 불안장애 치료기 250425 /@@2dRd/954 아침 체중 58.0 키로그램 조지 윈스턴의 캐논(파헬벨)... 천국같은 곡이다. 내가 죽으려고 할 때 이 곡을 틀어주면 좋겠다. 아침에 책 한 권 마쳤는데 재미 없었지만 다 읽었다. 작가가 여러 스타일을 시도할 수 있다는 건 멋지다. [새로 태어난 아이]에 매진하고 싶은데 진짜 안 되네. [알로하 나의 엄마들] 다시 훑어봤다. 어떤 책은 몇 번이고 다 Fri, 25 Apr 2025 08:13:01 GMT 서한겸 /@@2dRd/954 불안장애 치료기 250424 /@@2dRd/953 아침 체중 57.8 하지만 오늘 많이 먹어서 내일 또 어떻게 될지 모르겠다. 특히 삼각김밥+참깨라면 작은 컵 먹어버림... 라면 진짜 안 좋은데 요며칠 책 많이 읽고 바쁘게 지내는 동안 프란치스코 교황이 선종하셨다. 오늘 알았다. 나는 신자는 아니지만 그의 선의를 많이 느낄 수 있었다. 교황 영상 여럿 찾아보다가 이탈리아어 단어를 몇 개 알아들을 수 있었 Thu, 24 Apr 2025 12:33:00 GMT 서한겸 /@@2dRd/953 불안장애 치료기 250422-23 /@@2dRd/952 아침 체중 58.6 어제 초밥 먹어서 늘어난 듯. 밥이 즉시 체중을 증가시킨다. 아침에 일어나자 마자 <화성의 아이> 다 읽었다. 재밌다. 설사 작가가 되지 못한다 해도, 책을 읽으면서 살아가자... 도서관 갈 상황만 되면 ... 부끄럽지만 아침에 엄청 많이 먹은 목록을 적어보겠다. 미역무침, 돌나물 무침, 토마토 타르타르, 바질페스토 (이미 정말 Wed, 23 Apr 2025 12:33:55 GMT 서한겸 /@@2dRd/952 불안장애 치료기 250421 /@@2dRd/951 아침 체중 58.3 4월 21일이라니. 잠에서 깨기 전부터 괴로움에 시달렸다. 나는 도대체 뭘 하고 산 건지, 이미 40살인데 너무 대충 산 것 같다, 괴롭다... 이런 생각에 끙끙 앓았다. 진심으로 괴롭긴 하다. [새로 태어난 아이]를 완성하면 나는 조금 만족할 수 있으려나? 많이 우울하긴 하다. 그동안 우울증으로 너무 많은 시간을 그냥 보냈는데 인생 Tue, 22 Apr 2025 02:22:36 GMT 서한겸 /@@2dRd/951 불안장애 치료기 250418-20 /@@2dRd/950 아침 체중 58.7 에휴 다시 슬금슬금 늘어나네 기타 선생님이 기타 연주를 해주셨다. 눈 앞에서 움직이는 손가락들을 보니까 감동적이었고... 18일 금요일. 친구가 회사 일찍 끝나서 점심 먹자고 해서 돼지갈비 먹었다. 맛있었다. 글 작업 포기한 날.. 저녁에 줄넘기, 달리기 합쳐서 10분 했다.. 19일 친구가 찾아와서 쭈꾸미, 칼국수 등 먹었다 Sun, 20 Apr 2025 11:57:45 GMT 서한겸 /@@2dRd/950 불안장애 치료기 250417 /@@2dRd/948 아침 체중 58.5 어제 참지 못하고 컵라면과 삼각김밥 먹어서인 듯... 플롯에 대해 공부하고 있다. 뒤늦게지만. 플롯, 스토리, 인물의 전사에 대해 재정비해야 한다. 너무 너무 어렵네. 할머니와 엄마가 겪은 역사적 사실(일제 강점기, 4H 운동, 광주민주항쟁 등)은 시점이 고정되어 있고, 글 완성이 늦어질수록 현재시점이 뒤로 밀리니까 할머니의 엄마의 나 Thu, 17 Apr 2025 09:22:25 GMT 서한겸 /@@2dRd/948 불안장애 치료기 250416 /@@2dRd/947 아침 체중 58.2 세월호 사고날이다. 뉴스로 사고 소식을 본 일이 지금도 기억난다. 저 배 안에 지금 사람 있잖아. 그 이상의 상상을 몸이 거부하는 무서운 일이었다. 고인의 명복을 빌며 유가족이 조금이라도 치유될 수 있기를 기도한다. 어떠한 슬픔이라도 시간이 지남에 따라 견딜만해 지는 것일까. 부디 그런 것이기를... 오늘 [미탁] 합평 받았다. 기본 Wed, 16 Apr 2025 09:36:14 GMT 서한겸 /@@2dRd/947 불안장애 치료기 250415 /@@2dRd/946 아침 체중 57.7 염분 섭취가 체중을 좌우하는 것으로 보인다. 그런데 오늘 짜게 먹었다. 홍어무침, 라따뚜이(토마토 소스와 치즈 가득) 만보 걸었다. 오늘 [새로 태어난 아이] 파트 1 또 수정했는데, 너무 자잘한 수정을 오래 붙잡고 있다. 돌파구가 필요하다. 이제 확 써나가야 할 때인데... 약간 기분 상하게 하는 글을 읽었다. 이유가 뭔지 생각해 Tue, 15 Apr 2025 11:41:30 GMT 서한겸 /@@2dRd/946 불안장애 치료기 250413 /@@2dRd/945 아침 체중 58.3 [새로 태어난 아이] 쓰는 도중이지만, 이 이야기 글감 모으기 시작한지 10년이 지났지만, 그래서 꼭 어떤 형태로든 결과를 내고 싶긴 하지만, 오늘 문득 이런 생각이 들었다. 사람들은 결국, 힘들었음에도 불구하고 밝고 긍정적으로 살아가는 이야기를 듣고싶어하지 않을까? 내가 쓰는 이야기는 도저히 이런 스타일은 못 되는데 말이다. 근본적 Sun, 13 Apr 2025 12:25:49 GMT 서한겸 /@@2dRd/945 불안장애 치료기 250411 /@@2dRd/944 아침 체중 58.0이어서 좌절한 다음에 샤워하고 다시 재 보니 58.1 ?? 어제 샤워 후 체중 준 건 우연이었나? 하여튼 샤워는 기분이 좋기 때문에 가능하면 아침 1, 저녁 1회 하도록 하자. 아침 식사 많이 먹었다. 그릭 요거트, 양배추, 소고기, 오트밀, 사과, 땅콩버터, 빵... 우유 나의 불안장애/우울증은 나아지고 있다. '약을 안 먹어도 견딜 Fri, 11 Apr 2025 07:07:30 GMT 서한겸 /@@2dRd/944 불안장애 치료기 250410 /@@2dRd/943 아침 체중 58이어서 좌절했는데 샤워하고 다시 재보니 57.7이었다. ??? 남편 출근길에 따라 나와 카페에 왔다. 아침 일찍 집에서 나오는 게 좋다. <우울할 땐 뇌과학> 읽음. 좋은 책이다. 나중에 다시 또 읽어봐야겠다. [새로 태어난 아이] 파트 1 쭉 보고 흐름 정리했다. 이제 약간 어렴풋하게 흐름이 잡히는 듯도 하고? 아직 본격적으로 채워나가야 Thu, 10 Apr 2025 12:18:20 GMT 서한겸 /@@2dRd/943 불안장애 치료기 250409 /@@2dRd/942 4월 9일이라고? 하루하루 살고 있지만 믿기지가 않는다. 57.8키로. 체중 잘 안 줄어든다. 근데 오늘 많이 먹었다. 간헐적 단식 시간은 지키지만 체중 감량 잘 안 됨. 오늘 [새로 태어난 아이] 파트 1 파일 수정 2시간 정도 빠르게 했는데 바로 실시간으로 편도선이 붓더니 몸이 아프기 시작. 나는.뭐하자는 걸까? 한심하고 개탄스러움. 9~6 이상으 Wed, 09 Apr 2025 11:40:23 GMT 서한겸 /@@2dRd/942 불안장애 치료기 250407 /@@2dRd/941 아침 체중 57.7 오늘부터 글 열심히 쓰려고 했는데 잘 안 된다. 아침부터 많이 먹었고 점심쯤 겨우 카페에 갔지만 머리 아프고 졸리고 집중 안 됐다. 많이 슬프다. 초고를 완성한 게 작년 9월쯤인 것 같은데 언제까지 이렇게 지지부진... 매일 마음이 조급하다. 음... 조금씩만이라도 매일 쓰자.. 아니면 뭔가 획기적인 돌파구가 필요한 걸까 Mon, 07 Apr 2025 11:27:31 GMT 서한겸 /@@2dRd/941 불안장애 치료기 250404 /@@2dRd/940 아침 체중 57.6 요즘 '그것이 알고싶다' 같은 범죄 관련 영상 잘 안 본다. 좋은 것 같다. 10~4시 사이에 먹으니까, 아침에 무척 배가 고프고 원래 아침에 집중이 잘 안 되다 보니 그냥 유튜브나 보면서 10시에 밥 먹을 시간만 기다림. 9~3시로 할까 고민된다. 기타 수업 후 완전 지쳤다. 진짜 힘들다. 스벅에서 글 고치려다가 손도 못 댐 Fri, 04 Apr 2025 12:55:01 GMT 서한겸 /@@2dRd/940 불안장애 치료기 250403 /@@2dRd/939 아침 체중 57.7 어제 그렇게 조심했는데도 별로 안 줄어서 실망이지만 감량세를 유지하는 게 중요하다. 오늘도 잘 챙겨 먹자. 요 며칠(3일 정도) 기분이 맑다. => 식욕 적다 => 감량세 계속 이랬으면 좋겠다. 그런데 몸은 좀 아프다. 몸살기운. 피부가 아프고 두드러기가 남. 왜 이러는지. 글쓰기는 매일 겨우 아주 조금씩 애쓰고 있다보니 누적 성과도 Thu, 03 Apr 2025 11:34:04 GMT 서한겸 /@@2dRd/93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