별빛소정 /@@2juN 소정에서 별빛소정으로 이름 변경합니다. 작은 연못 작가 소정입니다. 간결하고 우아한 글을 쓰고 싶습니다. ko Mon, 28 Apr 2025 08:46:59 GMT Kakao Brunch 소정에서 별빛소정으로 이름 변경합니다. 작은 연못 작가 소정입니다. 간결하고 우아한 글을 쓰고 싶습니다. //img1.daumcdn.net/thumb/C100x10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2juN%2Fimage%2FMibnPgYfMalcgR47rF9fFdONQXk.jpg /@@2juN 100 100 가장 지혜로운 인생은 나라는 존재와 잘 어울려 사는 삶 - 살아갈 날들을 위한 괴테의 시 필사 2 /@@2juN/163 자기 삶의 시인으로 사는 멋진 사람은 침묵하는 것을 좋아하지 않습니다. 많은 사람에게 자신을 있는 그대로 보여주려고 하죠. 찬사와 비난을 피할 수는 없습니다. 하지만 우리는 자신이 쓴 글로 결코 참회할 필요가 없습니다. 그저 나의 뮤즈가 사는 고요한 숲 속에 있는 장미꽃 그늘에서 조용히 마음을 털어놓습니다. 애를 쓰며 깊이 고뇌했지만 갈피를 잡지 <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2juN%2Fimage%2Fb-OJDxwiKz2b4SohD0jPeBGmJMM.jpg" width="500" /> Sun, 27 Apr 2025 23:00:28 GMT 별빛소정 /@@2juN/163 향기로 기억될 오늘, 커피와 우정 - 조이북 독서모임 /@@2juN/162 조이북 독서모임은 어느덧 10년을 함께 걸어온, 나의 첫 번째 독서 모임이다.오늘 우리를 이어준 장소는 양산 하북면에 자리한 삼감커피.오전 11시, 문을 열자마자 우리는 안으로 들어섰다. 따스한 햇살이 부드럽게 스며든 공간.열 개 남짓한 나무 테이블이 놓인 아늑한 커피숍엔,나비넥타이와 페도라를 멋지게 차려입은 국내 2호 바리스타가 우리를 맞았다. 그가 내<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2juN%2Fimage%2FFSkZm4RkBp-T3agsUBEUpxzXRMw.jpg" width="500" /> Sun, 27 Apr 2025 13:47:27 GMT 별빛소정 /@@2juN/162 천천히, 그러나 쉬지 않고 성장하는 삶 - 김종원 &lt;살아갈 날들을 위한 괴테의 시&gt; 필사 1일 차 /@@2juN/161 당신의 젊은 나날을 온전히 활용하고배워야 할 때를 놓치지 마세요. 그리하여 늦기 전에 좀 더 똑똑해져야 합니다. 운명을 결정하는 커다란 저울은평형을 이루는 일이 거의 없으므로당신은 그 위에 서든가아니면 내려가야 합니다.당신은 이겨서 지배하거나아니면 복종하면서 빼앗겨야 해요.승리의 환희를 즐기고 싶은가요.아니면 패배의 고통을 견디고 싶은<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2juN%2Fimage%2FNmHaFqfAJ4qqHNsVJyIi9HRnolU" width="500" /> Sat, 26 Apr 2025 23:00:13 GMT 별빛소정 /@@2juN/161 모순 속에서 피어나는 삶의 진실 /@@2juN/160 한 달에 한 번, 고등학교 친구들과 만난다. 날이 좋으면 함께 산책도 하고, 맛있는 것을 먹으며 오랜 수다를 나눈다. 가끔은 풍경 좋은 곳에 앉아 차를 마시기도 한다. 이런 만남 속에서 책 이야기가 자주 오갔고, 자연스럽게 누군가가 말했다.&ldquo;우리도 독서모임 해볼래?&rdquo; 나는 이미 세 개의 독서모임에 참여 중이었다. 새로운 모임을 시작하는 게 부담스러웠지만<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2juN%2Fimage%2F5l42zfpWEjeO-Cu5eP-dwFLvwpw" width="500" /> Sat, 26 Apr 2025 08:00:05 GMT 별빛소정 /@@2juN/160 나의 우주를 밝히는 유일한 별 /@@2juN/159 오늘도 자신의 빛을 믿고 사랑하라.그럼 나도 오늘부터 별처럼 빛나는 거다.세상과 다른 사람의 조롱은 조금도 신경 쓸 필요가 없다.나는 인생이라는 우주에서 빛나는 단 하나의 유일한 별이다.&mdash; 김종원, 지금 현재만이 나의 유일한 진실이다. 오늘도 아침은 필사로 시작된다. 나는 온갖 반짝이는 것들을 좋아한다. 별, 빛, 크리스탈, 수정구 같은 것들.<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2juN%2Fimage%2FndoDl0laJE3c7SZZws2UIsmgQ-s" width="500" /> Fri, 25 Apr 2025 07:00:05 GMT 별빛소정 /@@2juN/159 혐오가 일상이 된 세상, 나로 살아가기 /@@2juN/158 혐오가 일상이 되었다. 정치 지도자들조차 혐오를 부추겨 권력을 쥐려 하고, 서로 편을 가르는 세상이 되었다. 남자는 여자를, 가난한 사람은 부자를, 젊은이는 나이 든 이를, 팀원들은 팀장을 혐오한다. 서로가 서로를 미워하고, 그것을 드러내는 것을 주저하지 않는다. 자신이 혐오하는 대상을 공격하는 것에 무차별적이고 재미를 느끼기까지 한다. 혐오가 감정을 넘어<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2juN%2Fimage%2F0dWSwdqGnr-7TLZah1NS-yQAeXo.jpg" width="500" /> Tue, 22 Apr 2025 09:00:17 GMT 별빛소정 /@@2juN/158 당신은 레버리지를 하고 있는가, 당하고 있는가? - 큰솔나비 독서포럼 /@@2juN/157 &quot;초점을 명확히 하라. 당신이 해야만 하는, 당신에게 자존감과 목적의식을 부여하며, 다른 사람들과 당신을 차별화하는 매달릴 가치가 있는 일을 찾아라. 당신의 비전과 목표에 초점을 맞추고 다른 모든 것들을 제외하라.&quot; 이번 주 큰솔나비 독서포럼의 선택 도서는 롭 무어의 《레버리지》였다. &ldquo;열심히 사는 것이 전부가 아니다. 우리는 더 현명하게, 더 전략적으로<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2juN%2Fimage%2FU7qOCAHLIH_bQAhZ4BGsR-3yRhg" width="500" /> Sun, 20 Apr 2025 15:35:26 GMT 별빛소정 /@@2juN/157 말보다 위로가 되는 건 늘 따뜻한 밥 한 끼였다 /@@2juN/156 &quot;우리 딸, 오늘은 갑자기 생각이 나네. 주말에 와. 맛있는 밥 차려줄게&quot; 엄마에게 전화가 왔다. 다정한 목소리가 들리는 순간, 나는 몇 번이나 &quot;엄마, 무슨 일 있는 거 아니지?&quot;라고 되물었다. 평소 엄마는 특별한 일이 있지 않으면 전화를 하지 않는다. 나도 그렇다. 경상도 집안의 무언의 룰&mdash;전화는 꼭 용건이 있을 때만 거는 것&mdash;을 우리는 어릴 때부터 자<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2juN%2Fimage%2F2vG2OW4WrFoA8_piNzIW-xd8gvo.png" width="476" /> Tue, 15 Apr 2025 08:00:08 GMT 별빛소정 /@@2juN/156 당신은 충분히 괜찮습니다 &ndash; 괴테의 시가 건넨 다정함 - 블루아티독서모임 /@@2juN/155 블루아티 독서모임 단체방에 짧은 문장을 하나 남겼다. &ldquo;당신은 충분히 괜찮습니다. 괜찮아요. 정말 다 괜찮습니다.&rdquo; 김종원 작가의 《살아갈 날들을 위한 괴테의 시》 속 문장이었다.담담한 한 줄이었지만, 그 문장이 닿은 사람들은 한결같이 반응했다. &ldquo;저한테 하는 말 같아요.&rdquo;&ldquo;늘 심각하게 살아온 1인, 저도 이 시가 마음에 콕 박히더라고요.&rdquo;&ldquo;나한테 하<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2juN%2Fimage%2FOWuwKMs-Sx2i1Nf86EOTZLbvMJs" width="500" /> Sun, 13 Apr 2025 13:48:28 GMT 별빛소정 /@@2juN/155 재력보다 근력, 운동으로 삶을 단련하다 /@@2juN/154 PT를 시작한 지 어느덧 세 달. 일주일에 한 번은 트레이너와 함께, 또 한 번은 혼자 운동을 했다. 처음엔 할 만했다. 하지만 시간이 지날수록 점점 더 힘들어졌다. 트레이너는 내 수준에 맞춰 쉬운 동작부터 시작했지만, 갈수록 강도가 높아졌다. 집에서 15분 거리, 퇴근 후 밥 먹고 옷 갈아입고 오르막을 올라가는 그 길이 유난히 길게 느껴졌다. 그래도 '결<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2juN%2Fimage%2FazYU3rBngsi_iH5VoxDSwkjNi3c.jpg" width="471" /> Fri, 11 Apr 2025 07:00:03 GMT 별빛소정 /@@2juN/154 세상을 그리는 손 /@@2juN/153 지난달부터 화실에 다니기 시작했다. 그림에 온몸과 마음을 담는 시간이 좋다. 두 시간 동안 어깨를 웅크린 채 스케치북에 시선을 고정하면 온몸이 굳고 저릿하다. 하지만 몰입이라는 마법은 아픔조차 잊게 만든다. 그림을 그리는 시간, 나는 세상의 소음을 지우고 내 안으로 잠긴다. 나를 둘러싼 풍경들, 곁에 있는 사람들의 얼굴을 그리고 싶었다. 붓도, 물감도, 특<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2juN%2Fimage%2FkIFw_3FELgT9nUphdyJN1xPoU6s" width="500" /> Tue, 08 Apr 2025 09:37:49 GMT 별빛소정 /@@2juN/153 당신으로 피어나는 봄 /@@2juN/152 당신이 있어내 마음은 늘 봄입니다 겨울 끝자락, 얼어붙은 하루에도당신 생각으로 꽃이 피어나요 당신은 봄의 꽃나를 향해 수줍게 웃는 벚꽃 한 송이 당신은 봄의 바람나의 마음을 다정히 흔들어요 당신은 봄의 향기아무 말 없어도 스며드는 그리움 기억마다 물들어가슴 깊이 피어난 설렘입니다 당신 생각으로내 마음은 늘 봄<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2juN%2Fimage%2Flih7iJMd4SnsiNPrun_UiyRkx4Q" width="500" /> Tue, 08 Apr 2025 06:36:59 GMT 별빛소정 /@@2juN/152 지금 이 순간의 내가, 바로 유일한 진실이다. - 큰솔나비독서포럼 /@@2juN/151 매달 첫째, 셋째 토요일 아침 7시, '큰솔나비 독서포럼'이 열린다. 거리마다 화려하게 흩날리는 꽃비를 맞으며, 설레는 마음으로 모임 장소로 향했다. 서른 명 남짓한 선배들이 조별로 나뉘어 독서 모임을 준비하고 있었다. 오늘의 책은 김종원 작가의 『나의 현재만이 나의 유일한 진실이다』. 김종원 작가는 세계철학전집 30권을 집필하고 있다. 이번 세 번째 책은<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2juN%2Fimage%2FnYxwMPWfxbnTJnmHA931n9iX9zU" width="500" /> Sun, 06 Apr 2025 14:18:41 GMT 별빛소정 /@@2juN/151 브런치 스토리 5개월의 여정 - 프롤로그 /@@2juN/150 오늘로 브런치 작가가 된 지 5개월이 지났습니다. 160일 동안 114개의 글을 썼으니, 3일에 2개씩 글을 발행한 셈이네요. 뛰어나게 잘하지는 못했지만, 꾸준히 적었습니다. 현재 5개의 매거진을 발행하고 있으며, 네 번째 브런치북을 연재하게 되었습니다. 처음 발행한 브런치북의 제목은 '신의 축복 글쓰기 30일'로, 나의 이야기를 주 5회 적었습니다. 그<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2juN%2Fimage%2F4yA4aAoS026LyhfuuTjhfx_FyzE" width="500" /> Fri, 04 Apr 2025 10:39:12 GMT 별빛소정 /@@2juN/150 남편이 건넨 뜨거운 차 한잔 /@@2juN/149 남편은 작년부터 회사를 그만두고 집에 있는 시간이 늘었다. 천성이 부지런한 사람이라, 잠시도 쉬지 못하고 무언가 몰두할 거리를 찾아다닌다. 처음 시작한 것은 &lsquo;가루 만들기 프로젝트&rsquo;였다. 집 안에서 말릴 수 있는 것은 모조리 말렸다. 고추, 가지, 무, 양파, 사과, 감, 고춧잎, 배추까지, 온갖 것들을 건조한 후 가루로 만들었다. 만능가루, 단맛가루, <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2juN%2Fimage%2Fq_r1VB2C3wUPjLB1Qk-9827DskA" width="500" /> Tue, 01 Apr 2025 09:00:05 GMT 별빛소정 /@@2juN/149 만 개의 봄, 춤이 되다 - 조이북 독서모임 /@@2juN/148 새봄을 맞아 온다 리쿠의 『스프링』을 읽었다. 온다 리쿠는 『꿀벌과 천둥』에서 피아노 콩쿠르에 나선 천재 피아니스트들의 이야기를 통해 음악을 문장으로 그려내는 놀라운 능력을 보여주었다. 그 생생한 묘사에 매료된 조이북 독서모임 멤버들은 몇 년 전 일본까지 날아가 실제 피아노 콩쿠르를 관람하며 책의 감동을 온몸으로 체험했다. 그런 작가의 30주년 기념작이라니<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2juN%2Fimage%2FJEWNC0Jvs6d5oDNOI4AjjJiV1VU" width="500" /> Sun, 30 Mar 2025 14:05:07 GMT 별빛소정 /@@2juN/148 붉은 동백보다 더 뜨겁고 선명한 - 소정의 일상 큐레이팅 /@@2juN/147 점심을 먹고 홀로 산책하던 길, 활짝 핀 동백꽃이 눈길을 사로잡았다. 무늬 하나 없이 온통 붉은, 단정하고도 기품 있는 자태. 모가지가 떨어지는 한이 있어도 꽃잎 하나 흐트러지지 않겠다는 결연한 의지. 절정의 순간에 &lsquo;툭&rsquo; 하고 소리 내어 지는 동백꽃의 운명을 떠올리며, 그 고혹적인 아름다움에 마음을 빼앗겼다. 고등학교 시절, 역사 수업 시간이었다. 마흔<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2juN%2Fimage%2FGLuyOOzMrMj-DIMcnry4zvBd_Yc" width="500" /> Fri, 28 Mar 2025 09:00:15 GMT 별빛소정 /@@2juN/147 흔들리고 젖었지만 언젠가 꽃 피우리라 - 소정의 일상큐레이팅 /@@2juN/146 봄은 고양이처럼 온다. 꽃샘추위가 남아 있고, 산마루에는 녹지 않은 눈이 아직 남아 있지만, 봄은 보이지 않는 곳에서 먼저 움직인다. 땅 밑으로 살금살금 물길을 내고, 초록을 들이민다. 겉보기에 바싹 말라 생명이 있을까 싶은 나무 등걸에서 어느새 꽃송이를 뽑아낸다. 봄은 바람으로 온다. 향기로운 바람이 대지를 훑고 지나가면, 마법처럼 꽃잎이 피어나고 새<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2juN%2Fimage%2FwNFrzjOC2k82DdP0MoEbdUt8IQs" width="500" /> Mon, 24 Mar 2025 08:00:11 GMT 별빛소정 /@@2juN/146 책 보다 사람을 배우다 - 큰솔나비 독서포럼 /@@2juN/145 요즘은 말이 지친다. 말이 많은 자리에 가면 금세 피곤해진다. 술자리에서 의미 없는 대화를 나누는 건 더더욱 힘들다. 돈 자랑, 자식 자랑이 오가는 동창 모임도 자연스레 피하게 된다. 하지만 아무리 많은 말을 들어도 질리지 않는 자리가 있다. 바로, 독서 모임이다. 오늘은 토요일 아침 7시에 열리는 &lsquo;큰솔나비 독서포럼&rsquo;이 있는 날이다. 새벽부터 비가 추적<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2juN%2Fimage%2FiAnggIeX2y0LYyBW7zTlN0kHRvA" width="500" /> Sun, 23 Mar 2025 14:02:38 GMT 별빛소정 /@@2juN/145 빛을 발견한 하루: 내 안의 빛으로 세상을 비추다 - 소정의 일상 큐레이팅 /@@2juN/144 오늘도 필사와 함께 하루를 시작합니다. 세상의 모든 빛나는 것을 찾으려면 먼저 눈에 보이는 것들에게 빛을 허락해야 한다. 욕과 비난을 일삼으며 세상의 빛을 발견할 수는 없다. 우리는 스스로 말하고 생각하는 것만 세상으로부터 얻을 수 있다. 김종원 &lt;내 언어의 한계는 내 세계의 한계이다&gt; 마음을 열면 사소한 것에서도 대단한 빛을 발견할 수 있습니다. 먼저<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2juN%2Fimage%2F5DanGToR0kvZAUbkLvRwN_AHcbU" width="500" /> Fri, 21 Mar 2025 07:00:03 GMT 별빛소정 /@@2juN/14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