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현경 /@@2kId 신중하게 생각하고 쉬운 글을 쓰는 사람 ko Wed, 30 Apr 2025 15:08:03 GMT Kakao Brunch 신중하게 생각하고 쉬운 글을 쓰는 사람 //img1.daumcdn.net/thumb/C100x10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2kId%2Fimage%2F-vKYP5WuL2-kTmixRhhWPFTpGJc.JPG /@@2kId 100 100 롯데 자이언츠가 부릅니다 &ndash; 행복했던 날들이었다. - 왜? 만족을 못해? /@@2kId/66 아 행복했던 날들이었다 (꿈만 같았었지)&nbsp;이제 더는 없겠지만&nbsp;지난 날로 남겨야지 데이식스 &ndash; 행복했던 날들이었다. 몇 번 안 졌지만(?) 지는 꼴이 작년으로 돌아가는 것 같아서 미리 불러본다. 롯데는 야구를 잘할때도 가끔 있지만, 못 할때 이런 아쉬움이 항상 따라다닌다. 바로 '야구 빼고 다 잘함 ㅠ ' 이라는 수식어다. 다른 구단은 모르겠고, Thu, 24 Apr 2025 12:24:22 GMT 박현경 /@@2kId/66 야구가 잘 될때, 팬은 바보가 된다 - 나오는 말은 헐, 미친, 대박 밖에 없는 바보 /@@2kId/65 롯데가 야구를 한다. 이 사실은 정말 놀라운 일이 아닐 수 없다. 치고 달린다. 주자를 모아놓고, 불러들인다. 적재적소에서 안타가 터지고 선수들은 홈을 향해 달린다. 유강남도 달린다. 나승엽도 달린다. 달리는 선수들을 보며 코치는 (비)웃는다. 상대팀을 막는다. 다른 투수가 펼쳐놓은 상대의 주자들을 막는다. 정말 오랫동안 팀 순위뿐만 아니라, 개인 Thu, 17 Apr 2025 13:37:36 GMT 박현경 /@@2kId/65 서로 너무 믿고 의지하는 우리팀 선수들 - 누굴 믿는지 구체적으로 말해줄래? 나 너무 궁금해서 /@@2kId/64 아직 속단하긴 이르지만, 그간 본 롯데의 타자들은 &lsquo;믿음의 야구&rsquo;그 자체였다. 내가 해주지 않아도 누군가 해줄거야. 서로에게 굉장히 의지한다. 10개의 안타를 치는 날도 드물다. 안타 10개가 어떤 숫자냐하면, 팀당 공격 횟수는 기본적으로 3타자씩 9회 총 27번인데 최소 횟수 기준으로 1/3정도밖에 못 쳤다는 것이다. 10명이나 안타를 쳐서 나갔기 때문 Wed, 09 Apr 2025 23:02:44 GMT 박현경 /@@2kId/64 롯린이, 야구장에서 세 번 울다. - 선수들을 향해 쏟아낸 한 번의 진심과 한 번의 거짓말. /@@2kId/63 &quot;-린이, 무언가를 처음 시작해 배우는 단계에 놓인 사람을 가리키는 말. &nbsp;그러나 '어린이'라는 단어를 미숙함, 부족함의 대명사로 사용할 수 없다는 점에서 '0린이' 표현을 지양하자는 의견이 존재한다. &quot; -네이버 오픈사전 및 각종 기사 -린이라는 말을 쓰지 않아야 한다는 의견에 찬성하지만, 야구판에서 -린이는, 정말 야구를 좋아하는 어린이들을 뜻한다. <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2kId%2Fimage%2FS8weiIgSsnoVFcLdWKvqBmet_hA.png" width="500" /> Thu, 27 Mar 2025 04:25:00 GMT 박현경 /@@2kId/63 우리팀 야구합니다 - 잘한다고 하진 않았습니다. /@@2kId/62 작년 야구가 끝날땐 오지 않을 것만 같았던 개막이 성큼성큼 다가왔다. 기다렸는가? 기다리기도 했지만 기다리지도 않았다. 야구 시즌은 매년 절기 찾아온다. 춘분부터 추분까지. 응원하는 팀이 조금 잘한다면 상강즈음까지 나의 저녁을 완전히 책임지는 것이다. 게임수가 많기때문에 모든 경기를 챙겨보지는 않는다. 외부활동을 좋아하는 편이라 아마도 보지 않는 경 Fri, 21 Mar 2025 13:14:07 GMT 박현경 /@@2kId/62 특별할게 있나요, 타이베이 / 마지막편 인류애 풀충전 - 대만 사람들은 어쩜 이렇게 친절해? /@@2kId/61 여행 중에도, 여행을 갔다 온 후에도 한결같은 나의 후기였다. 좋은 사람만 만났을 수도 있다. 하지만 그 빈도가 너무 잦다. 극단적으로 얘기하자면 한국인은 참 불친절하다. 말은 불친절한데, 궁금증이나 요구사항은 투덜대면서도 잘 해결해 준다. 일본인은 참 친절하다. 말은 세상에서 가장 친절하게 하지만 그렇다고 들어주는 건 그다지 많지 않다. 하지만 대만 사 Thu, 06 Mar 2025 13:26:44 GMT 박현경 /@@2kId/61 특별할게 있나요 타이베이 /할로윈 이야기 - 내 마음속의 슬픔을 저들의 웃음 사이에 함께 흘려보냈다 /@@2kId/60 여행의 마지막 밤 갑작스럽게 필요한 물건이 생겨 밤 시에 쇼핑을 나섰다 . 저녁 9시,타이베이의 티엔무 며칠 돌아다녀 본 결과 외부인이 거의 없는 조용한 동네였다 오늘 분위기가 평소와 다르다 항상 사람이 없어 휑했던 외국인학교 앞 인도에 삼삼오오 몰려나온 사람들이 가득했다 주말 티엔무 공원에서 플리마켓을 여는 건 알고 있지만 사람들이 이렇게 많을 리가 없다<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2kId%2Fimage%2FXg2RZZIestRklzRTYxH-uhkys5I.png" width="500" /> Thu, 20 Feb 2025 06:54:28 GMT 박현경 /@@2kId/60 특별할 게 있나요? 타이베이/궁금해. 당신의 쇼핑리스트 - 안 사 온 것, 사 온 것, 아쉬운 것 /@@2kId/59 여행의 즐거움에 기념품을 빼놓을 순 없다. 근데 빠져버렸다. 맛집 수백 개, 하고 싶은 것 수십 개 쇼핑 리스트는..? 놀랍게도 없었다. 타이베이 여행은 내가 가지다 않더라도 주변에서 많이 가다 보니 어지간한 기념품은 선물로도 많이 받았다. 고맙지만, 그들의 마음이 고마운 것이지 받은 물건이 꼭 타이베이를 상징하는지는 잘 모르겠다. 우리의 여행 계획엔 <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2kId%2Fimage%2FsFOqBu0AiacunMyyJh18J7f04PQ.png" width="500" /> Thu, 13 Feb 2025 14:10:12 GMT 박현경 /@@2kId/59 특별할게 있나요? 타이베이 - 날씨편 - 대만은 아열대기후입니다. /@@2kId/58 4월에 타이베이 여행을 준비하며 10월로 결정한 이유는 돌고래였다. 자오시에서 출발하는 돌고래투어는 상시 운영하지만, 돌고래를 보기 최적의 시기는 5-10월이라는 이야기를 들었기 때문이다.&nbsp;하지만 나는 대만 더위의 극악무도함을 알고 있었다. 여름에 휴양지가 아닌 곳으로 가는 여행은 매우 힘이 들다. 온도도 온도지만 엄청난 습기에 숨도 못 쉴 것이다. 10월 Wed, 05 Feb 2025 22:00:14 GMT 박현경 /@@2kId/58 특별할게 있나요, 타이베이 여행 / 대중교통 편 - 친절한 사람이 되어야지. /@@2kId/57 대만은 대중교통이 잘 되어있었다. 정말 잘 되어있다. 이 부분이 타이베이를 해외여행을 처음 한다면 쉽게 도전할만 한 곳이라고 꼽는 이유기도 하다. 일본처럼 엄청난 한국어 서비스를 자랑하진 않지만, 주요 관광지에선 어렵지 않게 한국어를 만날 수 있다. 교통카드인 이지카드를 구입해서 충전해가며 지하철과 버스를 타고 다녔다. 우리나라와 비슷한 시스템으로 지하<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2kId%2Fimage%2FSiOYNixwJRP3X-2_34W9JqtVXlU.png" width="500" /> Wed, 22 Jan 2025 22:00:08 GMT 박현경 /@@2kId/57 특별할게 있나요, 타이베이 / 음식 (2)식사 외 음식 - 음식이 입에 맞다는 행복함 /@@2kId/56 먹으러 가는 곳이라는 말이 있을 정도로 음식이 맛있는 타이베이. 때맞춰 식사를 먹지 않더라도 길에서 간단히 먹을 수 있는 것들이 많다. 다디단 음식부터 짜디짠 음식까지. 입맛대로 찾아 먹을 수 있는 곳이 대만이다. 대만에 가는 사람이라면 다들 아는 맛인 그것들을 한 번 추억을 곱씹어가며 정리해보려고한다. 버블티의 나라 대만. 대만 사람들은 어떻게 이렇<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2kId%2Fimage%2FlFac4LWXvSugnFGdSuompklHI5I.png" width="500" /> Fri, 17 Jan 2025 09:15:20 GMT 박현경 /@@2kId/56 특별할게 있나요, 타이베이 / 음식편 (1) 식사 - 뭐든 잘먹는 사람은 뭐든 맛있지 /@@2kId/55 최근 한 유튜브 예능에서 대만을 f들을 위한 곳이라고 소개했다. feeling의 f도 맞지만 대만은 f의 도시, food의 도시다. 세상에 맛있는 음식이 너무 많다. 이번 대만 여행도 저장해둔 음식집이 정말 많았다. 하지만 그 모든 게 의미가 없다는 걸 첫날 깨달았다. 대만은 어디든, 무엇이든 맛.있.다. 맛이 없어서 싫어하는 음식은 있지, 일단 내가 먹<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2kId%2Fimage%2FMd-fFi_NsMESbcp9o_6Dg9TiZVM.png" width="500" /> Thu, 09 Jan 2025 05:08:10 GMT 박현경 /@@2kId/55 특별할 게 있나요, 타이베이 /&nbsp;타이베이에서 전시 보기 - 네가 뭘 좋아할지 몰라서 다 준비해 봤어. /@@2kId/54 타이베이에는 그들이 자랑하는 엄청난 박물관이 있다. 국립 고궁 박물원. 어차피 다 보지 못하고 나온다면 알짜만 보고 오자는 생각으로 향했다. 주어진 시간은 2시간이었고 둘러보고 괜찮은 관만 신중하게 볼 것. 고궁박물관의 우리가 생각한 알짜도 모두 생각한 그것 1. 동파육 2. 옥배추. 어디 있는지 확인하고 주저 없이 동파육을 향해 3층으로 올라갔다. 전시를 Thu, 02 Jan 2025 07:09:44 GMT 박현경 /@@2kId/54 특별할게 있나요,타이베이/모든곳에 온천이 흐르는 자오시 - 한 번의 여행으로 타이베이와 사랑에 빠진 사람의 여행 이야기 /@@2kId/53 하수도에서도 온천이 흐르는 자오시 자오시에는 온천 공원이 크게 두 군데가 있다.&nbsp;&nbsp;&lsquo;hot spring park&rsquo;라고 치면 나오는 곳들로 한 군데는 탕웨이구 온천공원 (湯圍溝溫泉公園) 나머지 한 군데는 자오시 온천공원(礁溪溫泉公園)이다. 걸어서 10분거리로 붙어있는 곳이라 이동이 쉬웠다. 굳이 두 군데를 다 갈 필요는 없고 비슷하기 때문에 한 군데만 가<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2kId%2Fimage%2FV4aNeu4IJmDHzyVy2NzR9IYAh-I.jpg" width="500" /> Thu, 26 Dec 2024 13:19:16 GMT 박현경 /@@2kId/53 특별할게 있나요, 타이베이 여행/투어는 취소되었습니다 - 취소된 투어와 만들어가는 나만의 투어 /@@2kId/52 돌고래를 보러 가기 위해 자오시라는 곳으로 향했다. 타이베이에서는 1시간 30분 정도 걸린다. 예약하는 법을 잘 몰랐고, 초행길이어서 우리는 조금 일찍 버스 정류장으로 향했다. 예약을 하지 않아 예약 시스템은 잘 모르겠지만, 시외버스를 타는 방법이 좀 특이했다. 먼저 버스 티켓을 끊는 곳에 가서 행선지를 말한다. 그러면 숫자가 적힌 종이를 하나 주는데, 그<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2kId%2Fimage%2FenmOEJ2wWSUMW13KlBLoSLlsd2M.png" width="500" /> Wed, 18 Dec 2024 23:00:03 GMT 박현경 /@@2kId/52 특별할게 있나요, 타이베이 / 목욕탕과 온천 그 어드메 - 한 번의 여행으로 타이베이와 사랑에 빠진 사람 /@@2kId/51 새벽, 커튼을 걷자마자 눈앞에 본건 비는 그쳤지만 여전히 주유소 풍선인형처럼 바람에 나부끼는 야자수였다. 우리가 가고자 했던 온천 근처 대학은 오전에 등교가 보류인데, 온천이 문을 열었을까? 우리가 가고자 하는 온천은 일제강점기 때부터 운영해 온 오래된 목조건물이었다. 당연히 걱정되는 수밖에. 수십 년 동안 이보다 더 한 날씨도 견뎠으니 괜찮지 않을<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2kId%2Fimage%2FSV_MP76mUolQPtNMFQ9uMPmsqzA.png" width="500" /> Wed, 11 Dec 2024 15:00:03 GMT 박현경 /@@2kId/51 특별할게 있나요, 타이베이/컨텐츠의 힘을 유지하는 법 - 한 번의 여행으로 타이베이와 사랑에 빠진 사람 /@@2kId/50 단수이, 타이베이에서 조금 떨어진 항구도시 그리고 말할 수 없는 비밀. 이 이상의 설명이 필요할까? 한국에선 2008년에 개봉했고, 관객수를 약 15만명 동원했지만 희한하게 모르는 사람이 없는 영화다. 정말 신기하지. 15만명밖에 안 봤지만 이렇게 많이 기억하고 있다는 것이. 동생과 나도 이 영화로 단수이를 알게 되어 이 곳을 향했다. 일몰이 멋진 곳이라<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2kId%2Fimage%2F9BvzvR-pP3NXPGNmt9HgVLEna4Y.png" width="500" /> Wed, 04 Dec 2024 16:08:24 GMT 박현경 /@@2kId/50 특별할 게 있나요, 타이베이/대만과 사랑에 빠진 이유 - 그 어떤 풍경보다 감동적이고 디저트보다 달콤한 그것. 친절 /@@2kId/49 체크인까지 마치고 드디어 시작하는 첫 일정. 나는 첫 일정을 시작하면서 타이베이와 사랑에 빠졌다. 여행하기에 날씨도, 교통도 최악이었지만 좋지 못한 상황이었기에 만날 수 있는 행운이었다고 생각한다. 우리의 목적지는 타이베이 식물원. Xiaonanmen(小南門) 역을 가기 위해 지하철을 향했다. 우리의 호텔은 지하철역 사이라고 말하기도 애매하게 약 2km<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2kId%2Fimage%2F0zHH0NlCoye0_JETaE5j92le1ZU.png" width="500" /> Mon, 02 Dec 2024 22:00:09 GMT 박현경 /@@2kId/49 특별할게 있나요, 타이베이 / 한국인 인증(?) - 한 번의 여행으로 타이베이와 사랑에 빠진 사람의 여행 이야기 /@@2kId/48 도착 첫날, 요즘 영 확률이 낮다는 럭키드로우 여행지원금은 당연히 당첨되지 않았고, 우리는 아쉬운 마음을 뒤로하고 타이베이로 향했다. 최근엔 숙박지원금이 훨씬 당첨확률이 높다고한다. 그런데 아무리 무계획적이라고해도 럭키드로우를 할 수 있는 3박이상으로 여행을 오면서 호텔을 예약하지 않는 사람이 있을까? 확률에 걸기에 숙박은 너무 도박이었다. 나중에 알게 된<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2kId%2Fimage%2FusfNdpqef7e7PD-KOHwiKHwBa9U.png" width="500" /> Fri, 29 Nov 2024 23:00:07 GMT 박현경 /@@2kId/48 특별할게 있나요, 타이베이 / 시작 - 한 번의 여행으로 타이베이와 사랑에 빠진 사람의 여행 이야기 /@@2kId/47 동행인은 3번째 방문, 나는 처음이었다. 이미 주변엔 대만을 한 번쯤은 갔다왔거나, 대만에 관심이 없는 사람으로 나눠져있었다. 혼자 여행을 안 하는 나는 대만여행은 사실상 포기상태였다. 나는 혼자 여행을 못한다. 대화를 자주 해야하고 음식을 많이 시켜야하기 때문이다. 혼자 여행은 6시간. 딱 외출 정도의 시간이면 충분하다. 대만 여행은 충동적으로 결정<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2kId%2Fimage%2FJCiP8dMJYLQvNvt01bnEdedRFx0.png" width="500" /> Thu, 28 Nov 2024 07:55:02 GMT 박현경 /@@2kId/4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