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모씨 /@@2kNv 그리고. 만들고. 쓰는 사람.생각과 마음을 담아, 또 그것을 따라 그림을 그리고 글을 쓰고 있습니다. ko Sat, 03 May 2025 02:09:05 GMT Kakao Brunch 그리고. 만들고. 쓰는 사람.생각과 마음을 담아, 또 그것을 따라 그림을 그리고 글을 쓰고 있습니다. //img1.daumcdn.net/thumb/C100x10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2kNv%2Fimage%2FYcrmgnAlC9JLNWqigLpgpTVol34 /@@2kNv 100 100 봄의 시간 - sosohan /@@2kNv/47 #봄 - 모모씨 그리고 씀.<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2kNv%2Fimage%2FBnsnhJnQPo1Juc4nY77tLgWOX8I.JPG" width="500" /> Fri, 12 Apr 2024 11:10:11 GMT 모모씨 /@@2kNv/47 꽃 보듯 보고 싶은 마음. - sosohan-양면성 /@@2kNv/46 어린 시절, A형의 친구들을 만나면 동지를 만난 듯 기뻐했다. 소심하고 조용한 편이라고 굳이 설명하지 않아도 서로 이해하고 있다고 생각했으며, 그래서 성격이 좋다고 하는 O형을 부러워했고, 돌아이 같은 AB형이 아니어서 다행이라고 생각한 적도 있었다. 거기에 탄생 별자리까지 찾아 물고기자리는 &lsquo;예술적 재능이 있고~&rsquo;라는 문장에 흡족해하기도 했으니, 그 어린<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2kNv%2Fimage%2FRZAcV3pc_Ucegn0M0A1UQClaTLQ.JPG" width="500" /> Thu, 04 Apr 2024 12:26:01 GMT 모모씨 /@@2kNv/46 일기 쓰듯 사는 마음. - sosohan /@@2kNv/45 윤이형 작가님은 소설 &lt;&lt;개인적 기억&gt;&gt;의 &lsquo;작가의 말&rsquo;에 이렇게 썼다.&ldquo;자기 삶의 무게만으로도 매 순간 충분히 위태롭게 휘청거리지만, 자신의 문제가 남들의 그것에 비하면 너무 흔하고 사소하며 &lsquo;개인적&rsquo;이라는 수치심 때문에 아무 말도 하지 못하는 수많은 사람들을.우리가 세계로부터 자꾸만 멀어지는 이유가 다름 아닌 부끄러움 때문이라는 건 슬픈 일이다. 그리고<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2kNv%2Fimage%2F-9q1Kd0g6qgdlgU_hQEoBTTysEA.JPG" width="500" /> Fri, 29 Mar 2024 11:49:18 GMT 모모씨 /@@2kNv/45 미니멀리스트가 될 수 있을까. - sosohan : 삶을 정리하는 힘 2. /@@2kNv/44 다 잘 챙겼다고 생각해도, 뭔가 늘 하나씩 빠뜨리고 다니게 되어서. 결과적으로는 덜렁대면서 물건을 놓고 오거나 잊어버리며 끝을 낸다. 종종 잘 잊고, 정신이 없는 나에게. 아빠는_ 한꺼번에 너무 많은 생각을 해서 그렇다고 이야기한다. 심플해지는 일은 어렵다. 생각도 마음도. 모모씨 그리고 씀.<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2kNv%2Fimage%2Fq-gApWt8EIgKp2H0DfQL0CilWsE.JPG" width="500" /> Thu, 21 Mar 2024 12:41:11 GMT 모모씨 /@@2kNv/44 미니멀리스트가 될 수 있을까. - sosohan : 삶을 정리하는 힘 1. /@@2kNv/43 심란했던 어느 날은. 삶에 정리가 필요하다고 생각되었던 날이었는지도 모른다. 어쩌면 놓지 못하고 잡고 있는 것들에, 필요한 것인지 필요하지 않은 것인지 구분하지 못하는 일들에, 확신이 들지 않는 인생의 선택들에, 정확히 알 수 없는 그런 일들에 뿌옇게 의문이 일었던 날이었는지 모른다. 한번에 확실한 형태로 잡히지 않아 오래 기다려여 하거나 멀리 보거나 <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2kNv%2Fimage%2FEtBo8U0xBDkDT_UYFQIWJ_Inwa0.JPG" width="500" /> Thu, 29 Feb 2024 11:25:41 GMT 모모씨 /@@2kNv/43 누구에게는 쉽고, 누군가에겐 어려운 일. - 소소한(sosohan- 지금은 비록 좋은 옹기장이가 아닐지라도.) /@@2kNv/41 지금은 비록 좋은 옹기장이가 아니더라도. : 담아내기에 넘치는 일을 만날 때에, 혹은 안에 담고 있는 것들이 턱 없이 부족함을 느낄 때에 비로소 스스로를 가늠하게 된다. 한 없이 작고 모자란 스스로를 제대로 알아차리게 되는 것과 별개로. 그런 일들 앞에서 담담하지 못하고 실망하고 자책하며 이리저리 흔들리는 스스로가 별로라서 고요한 사람이면 좋겠다고 생각<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2kNv%2Fimage%2FrU6d4wDZaNDX9bLsfGFKYl94Pio.JPG" width="500" /> Mon, 19 Feb 2024 10:56:11 GMT 모모씨 /@@2kNv/41 듣는 법을 잊어버린 날. - 소소한(sosohan)- 들을 수 있는 귀가 필요해. /@@2kNv/40 듣는법을 잊어버린 날. 정말 가까운 사람들 몇에게는 어리광이는다. 어리광을 부리느라. 그 사람 이야기에 귀를 기울일 줄을 모른다. 실로, 세세한 모든 것까지 이야기하는 손가락 친구는 사람의 감정에 공감을 해주고 이야기를 잘 받아줄 줄 아는 사람이다. 그 사람은 차분하게 끝까지 눈을 바라보고 이야기를 듣는다. 아. 왜 그런 생각을 했는데? 그런 <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2kNv%2Fimage%2FR0EXg3eDOAtFBgl_Fz6Bg01zL7g.JPG" width="500" /> Wed, 07 Feb 2024 11:20:33 GMT 모모씨 /@@2kNv/40 우린 다 달라서 좋은 것 같아. - 소소한(sosohan)_달라서 좋은 일 /@@2kNv/39 &lsquo;쟤는 우리랑 너무 달라.&rsquo; 언젠가 그런 아무 말이 내 앞에 던져졌을 때. 일부러 들으라고 그런 말을 하는 사람이 성인의 나이라 적잖이 당황하기도 했고, 그런 말은 나 역시 성인임에도 불구하고 곱씹게 되는 말이었다. 당연히 다른 거 아닌가. 하는 생각을 가지고 있었지만, 그 당시에는 이런저런 생각이 마구 섞이고 흔들렸다. 그때도 아직 어떻게 관계와 인<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2kNv%2Fimage%2FzCfyIUYFEUPMDcYbzGmEwqUPN9s.JPG" width="500" /> Fri, 02 Feb 2024 22:35:24 GMT 모모씨 /@@2kNv/39 &lsquo;과정을 살아가는 중&rsquo;입니다. - 소소한(sosohan)-오늘, 그냥 그런 일이 있었다. /@@2kNv/38 &lsquo;과정을 살아가는 중&rsquo;입니다. &lsquo;과정&rsquo;이라는 단어가 주는 응원은 의외로 힘이 세다. 그래서 이 단어를 매우 좋아하는 편인데, 인생을 돌아보면 &lsquo;목표 지향주의&rsquo;를 버리고 &lsquo;과정 지향주의&rsquo;를 향해 가는 길일지도 모른다는 생각을 한다. 어느 순간부터 그렇게 변화하고 있었다.(&lsquo;살아감&rsquo;에 적응하고 수많은 실패들에 질끈 눈감고 넘어가는 방법을 알아가는 것일까. <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2kNv%2Fimage%2FwW6ScbjgCBD9-blJGX02k3ScIRg.JPG" width="500" /> Fri, 26 Jan 2024 12:06:35 GMT 모모씨 /@@2kNv/38 할 수 있는 일들을 조금씩 몸에 익히는 일이라는 게. - 소소한(sosohan) /@@2kNv/37 사소한 모든 것에 게으름이 벤 사람은. 조금 더 괜찮은 삶을 살기 위해 선택한 개인적인 다짐이나 목표, 해야 할 것 등등을 &lsquo;귀찮네. 귀찮아-&rsquo;를 외치며 이어가고 쉬어가기를 반복하다, 다시 익숙한 게으름으로 곧 잘 돌아가 시도했던 것들을 잊곤 한다. 기억력이 좋지 않은, 건망증이 깊은 사람은. 그 좋지 않은 기억력 때문에라도 계속 적어온 사소한 지나간 다<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2kNv%2Fimage%2F0XBN7W_Lh7AfjbPV7lsh-mHrOtQ.JPG" width="500" /> Tue, 16 Jan 2024 09:31:15 GMT 모모씨 /@@2kNv/37 어제와 오늘.(마지막과 시작의 날에.) - 소소한(sosohan) /@@2kNv/36 달까지 가듯 걸어가야지. 24년의 첫째 날. 늘 그래왔듯, 어제를 지나 오늘을 맞았고 빨간색으로 표시된 날이면 대체로 그랬듯 아침을 먹고 동네 카페를 찾았다. 새해엔 떡국이 특별히 의미가 있어지니까, 아침을 먹으면서 나이를 또 하나 삼켜먹고 따뜻한 커피와 케이크 한 조각을 받아 자리를 잡고 앉았다. (종종 혼자 생각해 왔던 것이지만, 1월 1일 오전은 &lsquo;<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2kNv%2Fimage%2FpppI9tsk6gHVrVVkyRQZ0sJ5qs4.JPG" width="500" /> Tue, 02 Jan 2024 10:50:18 GMT 모모씨 /@@2kNv/36 말과 태도에는 마음이 담기니까. - 소소한(sosohan)- 말과 태도에 관하여. /@@2kNv/35 #.&nbsp;타인의 본성을 말없이 맞닥뜨리게 되는 순간을 맞고, 더 더 오래도록 지켜보다 보면 그것은 더 선명하고 딱딱하고 거대하게 굳어져갔다. 그렇게 그 순간을 맞닥뜨리게 되는 많은 순간마다. 크고 무섭게 굳어져가는 사람 모양의 감정 덩어리들이 그렇게 나이를 먹어갈 백 번의 시간 동안, 백 번을 백 번의 경우로 그 사람의 마음을 생각해 보았다. 그렇게 진심으<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2kNv%2Fimage%2Fbr-B_GR57tZ3D8aZnNUyt0iPY_E.JPG" width="500" /> Fri, 15 Dec 2023 10:17:29 GMT 모모씨 /@@2kNv/35 생각이 많아질 땐. - 소소한(sosohan)-생각에 관하여. /@@2kNv/34 원래 혼자 있는 시간을 좋아하기도 하고, 그러다 보니 생각이 많기도 한 사람이다. 어느 때는 그런 시간들을 즐기기도 한다. 생각이 모두 좋을 순 없기에, 항상 즐거운 순간들은 아니지만, 어쩔 수 없이 생각이 많은 사람임을 인지하고 나서는 나름 방법을 찾아 생각을 잘 컨트롤(적합한 한글단어가 떠오르지 않는다.) 하고 싶었다. 잠시 쉬거나 먹거나 걸으면서 환기<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2kNv%2Fimage%2FLrNb3Q1-Xfi1SBQRdlLA-TlzjQM.JPG" width="500" /> Wed, 06 Dec 2023 12:04:59 GMT 모모씨 /@@2kNv/34 크고. 작고. 무겁고. 가벼운. - 그림으로 남기는 짧은 이야기. /@@2kNv/33 갑자기 비가 내렸다. 서둘러 편의점에 들러 투명한 비닐우산을 하나 샀다. 투명하게 비치는 하늘로 검은색의 얇은 살이 호를 그리며 선을 긋는 비닐우산이 예쁘다. 태양이 내리쬐는 더운 날의 양산이 예쁜 색과 무늬를 가져야 한다고 생각한다면, 주룩주룩 비가 오는 날엔 하늘이 다 보이는 투명한 비닐우산을 좋아한다. 흐리고 흐린 날에 더더 투명한 비닐우산이 예쁘고 <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2kNv%2Fimage%2FSnWlOVCJRQcjEIx4Fv8ol2pvEe4.JPG" width="500" /> Thu, 30 Nov 2023 12:31:07 GMT 모모씨 /@@2kNv/33 쉼과 여유를 선사하는 곳. 카모메 식당 - 소소한(sosohan)-영화이야기 /@@2kNv/32 공간에도 그 사람의 이야기와 느낌이 담긴다. 카모메식당이 그런 곳이다. 카모메 식당은 2007년에 개봉한 영화다. 그때부터 지금까지 &lsquo;카모메 식당&rsquo;은 인생영화 중 하나가 되었다. 지금도 마음이 복잡하다는 생각이 들면 카모메 식당을 찾아 틀어놓곤 한다. 영화 &lsquo;카모메 식당&rsquo;은 내가 좋아하는 것들을 안고 있다. - 좋아하는 것에 진심을 담아 하는 것. -<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s%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2kNv%2Fimage%2FjpY9fftOdFouhVSjkef8SPwm7Ng.JPG" width="500" /> Fri, 24 Nov 2023 09:12:20 GMT 모모씨 /@@2kNv/32 어떤 짧은 인터뷰 /@@2kNv/30 어떤 짧은 인터뷰 : 쓰고 그리는 이유가 있나요? 감정이 가득해질 때에는. 뭔가를 말한다는 것이, 왠지 그러면 안 될 것 같았습니다. 아직 형태와 모양도 없고, 무엇부터 이야기해야 할지도 모르겠고요. 그래서 그때에는 입을 닫는게 오히려 편했어요. 만약 그때에 말을 하기 시작하면, 내 안에 있는 것들이 몸에 난 구멍이란 구멍으로 한꺼번에 터져 나와 흘러서<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2kNv%2Fimage%2F2n3_lcSCKmROXRptQ142QGaxwIY.jpg" width="500" /> Wed, 15 Nov 2023 11:14:08 GMT 모모씨 /@@2kNv/30 생각의 벽을 허무는 일. - &lt;소소한&gt;&nbsp;records_mo /@@2kNv/29 생각의 벽. 문득 내 안에 세워진 생각의 벽이 느껴질 때가 있다. 인생을 지나오면서 나름의 고심으로 선택과 노력을 했을 것이고, 그런 시간들 안에서 자연스럽게 만들어지고 몸에 침착되는 것들도 있었겠지만, 그것과 또 같이 자연스레 생각의 벽이 만들어졌다. 내 것이라고 생각되는 것들이 많아지고 선명해지고 좋아하는 것과 싫어하는 것들이 조금은 명확해졌으며 그러면<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2kNv%2Fimage%2Frk3qcngYMOAPFTDKPBbmU0qzAjM.JPG" width="500" /> Thu, 09 Nov 2023 11:46:13 GMT 모모씨 /@@2kNv/29 나의 숲엔 불안이 산다. /@@2kNv/28 #. 오늘도 숲으로 들어가는 길이다. 숲은 늘 열려있고, 그곳엔 불안이 산다. 밤이 한창인 시간이다. 타닥타닥 벌레의 발자국 소리까지 들릴 것 같은 고요의 시간. 그 고요의 시간이 깊어질수록 냉장고 소리, 음식쓰레기 돌아가는 소리가 왕왕 커지기 시작한다. 툭툭- 저녁에 먹다 남은 음식들이. 툭툭- 흙으로 흙으로 돌아가는구나. '미생물이 사각사각 아까 먹다<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s%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2kNv%2Fimage%2F2jHHuHnmo_RhemZ7k52t8-hHHMs.JPG" width="500" /> Wed, 01 Nov 2023 10:56:20 GMT 모모씨 /@@2kNv/28 좋아하는 일을 잘하고 싶은 마음. - &lt;소소한&gt;records_mo /@@2kNv/27 짐이 늘 많은 편이고 그것은 좋아하는 일을 잘하고 싶은 마음에 습관을 들이기 위한 나의 방법 중 하나다. 어디서든 그림을 그리고 생각나는 것들을 적어두기 위해, 그림도구와 드로잉북을 항상 무겁게 안고 다닌다. 늘 무언가를 기록하는 사람이고 싶었고 그림을 잘 그리고 싶었다. 그림을 전공하지 않은 나는 제대로 그림을 배운 적이 없어서 더 나아지기 위해 다른 <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2kNv%2Fimage%2FxIvQv68Y83_QYJjqp74XDALbpGM.JPG" width="500" /> Sun, 29 Oct 2023 13:57:41 GMT 모모씨 /@@2kNv/27 오래도록 계속되어 온 이야기. - 관계에도 거리가 필요한 때가 있다. /@@2kNv/26 그다지 인생에서 중요할 것 없는 문제들이라 이야기하지 않았어. 어떤 날들은 기분이 안 좋았을 수도 있고. 뭔가 실수일 수도 있다고 생각해서 이기도 했고. 친구니까 그 정도는 이해해 줄 수 있다고 생각했으니까. 친구니까. 그런데 그런 시간이 오래도록 지속되고, 반복되고. 그것이 그냥 너라는 걸 어느 날. 알게 되는 날이 오더라고. 그냥 잠깐 너의 기분이 아니<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s%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2kNv%2Fimage%2F0PAgDMHcn91T5aCC0_rnnQtdQh8.JPG" width="500" /> Mon, 16 Oct 2023 10:18:17 GMT 모모씨 /@@2kNv/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