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yong /@@37j9 가끔 남기는 일기 ko Wed, 30 Apr 2025 22:47:39 GMT Kakao Brunch 가끔 남기는 일기 //img1.daumcdn.net/thumb/C100x10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37j9%2Fimage%2FerrsqmINZlal1kUi_P4A7fE1PqQ.jpg /@@37j9 100 100 불합격 /@@37j9/25 봐도 봐도 익숙해지지 않는 게 '불합격'이다. 보는 순간 허탈해선 온 기운이 빠진다. 전형 단계별로 따져봐도 수십 번 넘게 봤는데 도통 면역이 생기질 않는다. 때릴 테면 때려봐라 호기롭게 덤벼보지도 못한 채 지고야 만다. 뭣도 아닌 저 세 글자에. 실은 굉장히 큰 세 글자다. 불합격은 그간의 내 노력에 먹물을 끼얹고, 자기 비하를 부르며, 떠올릴 때마다 분<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37j9%2Fimage%2FC-dQ2WUduMUgRPaJn8UK_kCX604.jpg" width="500" /> Wed, 11 Aug 2021 05:17:34 GMT ryong /@@37j9/25 정의는 영웅이 만드는 게 아니다 - 영화 &lt;다크 나이트&gt; /@@37j9/23 히어로 무비를 좋아하지 않는다. 인간이라면 가질 수 없는 능력으로 악과 맞서 싸우는 류의 영화다. 보고 있으면 통쾌하다가도 이내 현실로 눈이 돌아온다. 화려한 CG가 주는 감동은 영화를 보는 순간 그때뿐이다. 영화 &lt;다크 나이트&gt;는 다르다. 히어로 무비 중에선 손에 꼽고, 배트맨 시리즈 중에선 가장 좋아한다. 흡사 히어로 무비 같지만, 그렇지 않다. 우선 <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37j9%2Fimage%2FDlKO8u_51QApbHETb2Yn73ioNwI.jpg" width="500" /> Fri, 06 Nov 2020 16:01:11 GMT ryong /@@37j9/23 질투의 노예 /@@37j9/22 *7월 17일에 쓴 일기 '자기 매트 안으로만 집중하세요' 괜스레 놀라 속이 뜨끔한다. 일주일에 3번 아침 요가를 다닌다. 종종 요가 선생님은 내 마음속을 들여다본 듯한 말로 놀라게 한다. 요가는 남이랑 경쟁할 게 없다. 자기 매트 위에서 내가 할 수 있는 만큼만 숨을 따라 동작을 하면 그만이다. 그런데도 나는 자꾸 남과 나를 비교한다. 저 사람은 되는데<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37j9%2Fimage%2FTZBuQLXaTraDAEkBabb6f_zBG90.jpg" width="500" /> Fri, 06 Nov 2020 15:47:02 GMT ryong /@@37j9/22 기분 읽기 좋은 날 - 3월의 일기 /@@37j9/21 요즘은 기분이 어때? 종종 아빠는 '여보세요'란 인사말이 끝나면 이렇게 물어온다. 그때마다 '잘 모르겠다'라고 답한다. 말 그대로 기분이 어떤지 알지 못한다는 의미다. 하지만 목소리만으로 좋지 않음을 캐치한 아빠는 그럴 때마다 &lsquo;힘내&rsquo;라는 말을 덧붙이곤 한다. 스트레스 받지 말고, 즐기면서 지내라는 말도 빼놓지 않는다. &lsquo;취준생이 어떻게 즐겨어...&rsquo; 마음<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37j9%2Fimage%2Fp8lNoK0GG9hdX9-Md6iTR6fCDxE.JPG" width="500" /> Fri, 20 Mar 2020 04:52:03 GMT ryong /@@37j9/21 뉴스, 나만 보는 거 아니야? - 내가 M씽크에 지원한 이유 /@@37j9/20 요즘 뉴스를 챙겨서 보는 사람이 얼마나 될까요. 주변만 둘러봐도 그런 사람 찾기는 힘들어요. 매일매일 뉴스가 나오고 기사는 쏟아지지만, 외려 일상에서 뉴스는 점점 멀어지고 있어요. 하지만 생각해볼 게 있어요. 버닝썬 게이트, 일본 경제보복, 홍콩 시위 등 이슈가 터지면 사람들은 뉴스를 봐요. 사람들이 본방 사수하며 뉴스를 챙겨보진 않더라도 뉴스는 분명 우리<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37j9%2Fimage%2FrbcKz0X5bLA5SWL3jIAJoND_hhg.png" width="500" /> Tue, 31 Dec 2019 04:23:40 GMT ryong /@@37j9/20 뉴스 시청자가 쓰는 편지 - 앞으로의 뉴스데스크에게 /@@37j9/19 안녕하세요, 저는 뉴스데스크를 즐겨보는 시청자입니다. 올해도 벌써 끝나가네요. 먼저 솔직하게 밝혀두죠. 제가 뉴스데스크&lsquo;만&rsquo; 보는 건 아니라는 걸 말이에요. 지상파부터 종편 등 여러 뉴스를 보면서 자연스레 뉴스를 보는 기준이란 게 생겼어요. 어떤 뉴스를 볼 때 좋았는지, 반대로 아쉬운 뉴스는 무엇인지 판별할 수 있게 됐죠. 그래서 뉴스데스크가 이것만은 잊지<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37j9%2Fimage%2FRLOHtu_ACyYXuE_99Puc_HzYkuY.jpg" width="500" /> Tue, 31 Dec 2019 04:14:06 GMT ryong /@@37j9/19 내 맘대로 MBC 좋은 보도상 - 이 뉴스를 추천합니다 /@@37j9/18 한국에만 4000개가 넘는 보도 매체가 있다는 사실, 저만 놀라운가요. 매체마다 하루에 기사 하나만 보도해도 매일 뉴스만 4000개 이상 나온다는 얘기죠. 물론 하루에 기사 하나씩만 보도하는 매체는 없어요. 어디 뉴스뿐인가요. 드라마, 예능, 영화, 유튜브 콘텐츠 등등 뉴스 말고도 쏟아지는 콘텐츠가 수십만 개는 될 거예요. 대체 뭘 봐야 잘 봤다고 소문이 <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37j9%2Fimage%2FrTTC5wYdkdpyOE0g9dPSPIBpkGE.jpg" width="500" /> Tue, 03 Dec 2019 14:38:50 GMT ryong /@@37j9/18 MBC 뉴스데스크엔 &lsquo;법이 있다&rsquo; /@@37j9/17 세림이법, 김용균법 등. 이들 법에 이름이 붙은 이유가 있다. 모두 법이 보호하지 못한 이들의 이름이다. 세림이법은 2013년 3월 김세림 양이 어린이집 통합 차량에 치여 숨진 후 개정된 도로교통법이다. 김용균법은 2018년 12월 화력발전소 협력업체 비정규직 노동자 김용균 씨가 설비 점검을 하다 숨진 사고로 개정된 산업안전보건법을 말한다. 만약 사고가 나<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37j9%2Fimage%2FpLfe9vgzHZmwmIlaZbmymQp_oak.jpg" width="500" /> Tue, 12 Nov 2019 07:19:46 GMT ryong /@@37j9/17 내 생애 MBC 인생드라마 모음집 /@@37j9/16 &ldquo;어제 궁 봤어?&rdquo; 학교 아니면 학원을 오가던 학창 시절, 새로울 것 없는 일상에 &lsquo;드라마&rsquo;는 늘 화제의 중심이었다. 어제 본 드라마의 감상 소감을 털어놓다 보면 쉬는 시간은 금세 끝나 있었다. 주인공 대사가 어땠다느니 서브 주인공이 더 마음에 든다느니 돌이켜보면 별 이야기가 아니었지만 그때 그 시절엔 그게 우리들의 소확행이었다. 매번 한 바탕 유행처럼 한<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37j9%2Fimage%2FHH_ZBuNK1s0TYFKj-mSHFHlhw8M.png" width="500" /> Fri, 25 Oct 2019 06:11:09 GMT ryong /@@37j9/16 나쁜 뉴스, 나쁜 언론 - MBC 탐사기획 &lt;스트레이트&gt; 65회 리뷰 /@@37j9/15 좋은 뉴스란 무엇인가. 명확히 정의 내리기 어려운 이 문제는 반대로 생각해보면 답을 찾을 수 있다. 나쁜 뉴스가 무엇인지부터 알아보는 것이다. 이를 위해선 먼저 뉴스를 만드는 언론에 대해 살펴봐야 한다. 흔히 권력 감시와 견제를 언론의 책무로 본다. 그러나 이들 개념은 너무나 거대한 나머지 시민들이 일상적으로 느낄 수 있는 것들은 아니다. 그래서 언론이란 <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37j9%2Fimage%2FP26xjXsCF_np7OYneDDixpRsOu0.jpg" width="500" /> Thu, 10 Oct 2019 11:09:09 GMT ryong /@@37j9/15 &lt;월드워Z&gt;를 왜 4번이나 봤을까 - 영화 월드워Z(World War Z, 2013) /@@37j9/14 *일부 스포가 있습니다. 좀비 영화 중에서 월드워Z((World War Z, 2013)를 가장 많이 봤다. 이유도 모른 채 그랬다. 영화 주인공이 그 옛날 잘생긴 브래드 피트여서? 좀비가 사정없이 죽는 게 통쾌해서? 영화 짜임새가 매끄러워서? 영상미가 흘러넘쳐서? 답은 모두 아니다. 영화를 4번째 보던 날 답을 찾았다. 영화채널에서 익숙한 제목을 발견<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37j9%2Fimage%2FVGGJOza_-Vrp85yeueseqBeS4q4.jpg" width="500" /> Sat, 21 Sep 2019 12:12:01 GMT ryong /@@37j9/14 자소설 아닌 &lsquo;진짜&rsquo; 자기소개를 하고 싶다면 - 휴먼 다큐 &lt;사람이 좋다&gt; /@@37j9/13 당신은 어떤 사람인가요? 장점은 무엇인가요? 인생에서 힘들었던 경험은요? 최근 면접에서 혹은 자기소개서로 받았던 질문입니다. 질문은 간단해 보이지만 막상 대답하긴 쉽지 않았어요. 내가 어떤 사람인지 있는 그대로 말하기보단 꾸밈말을 덧붙여 포장하려고 했어요. 그럴듯한 대답으로 나를 멋지게 내보이고 싶은 욕심 때문이죠. 정작 면접관들은 내가 얼마나 잘난 사람인<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37j9%2Fimage%2FDBLZUX7uJLgU6SPtbPUzEzwwctc.jpg" width="500" /> Thu, 19 Sep 2019 09:09:24 GMT ryong /@@37j9/13 뉴스데스크 와이드화, 이대로 괜찮은가요? - -와이드화 5개월 뉴스데스크 중간점검 /@@37j9/12 지난 3월 &nbsp;MBC &lt;뉴스데스크&gt;는 처음으로 대대적인 변화를 꾀했다. 이른바 &lsquo;뉴스데스크 와이드화&rsquo;다. 30분 앞당겨 시작하고, 85분간 더 오래 뉴스를 전하는 게 골자다. 박성제 보도국장은 &lsquo;관점과 깊이가 있는 보도를 하겠다&rsquo;며 포부를 밝혔다. 그리고 5개월이 지난 지금, 뉴스데스크는 그때의 초심을 잘 지키고 있을까? 와이드화 5개월 차 뉴스데스크를 중간<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37j9%2Fimage%2FD_-pnxoaDIivqdpFnkaMSElVK0c.jpg" width="500" /> Sun, 01 Sep 2019 15:45:04 GMT ryong /@@37j9/12 아메리카노 대신 시사 한 모금 - -MBC 라디오 &lt;김종배의 시선집중&gt; /@@37j9/11 출근길 아침은 다들 어떠신가요? 아이스 아메리카노 한 잔에 잠든 뇌를 깨우고 있진 않나요. 대학 시절, 아침 7시에 문을 여는 카페 오전 알바를 한 적이 있어요. 아침 7시에 누가 커피를 사 먹으러 올까, 오전 알바는 바쁘지 않을 거라 생각하고 선택했죠. 첫 날을 마치고 착각이란 걸 알았어요. 매일 아침 아이스 아메리카노를 사러 오는 단골이 있었고, 8시,<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37j9%2Fimage%2FwJ1Am5yAkvU1n5GSYhwB96R0tVI.jpg" width="500" /> Mon, 22 Jul 2019 00:15:14 GMT ryong /@@37j9/11 말하기의 기술 - -국회 파행에 관한 MBC의 말하기를 중심으로 /@@37j9/10 말을 잘하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 중요한 건 구성이다. 말하기에도 서론-본론-결론이 있다. 상대에게 내 주장을 각인시키려면 말하기도 체계적이어야 한다. 좋은 글이 서론-본론-결론 원칙을 충실히 따르듯 말이다. 어떤 말을 하느냐에 따라 구성 내용은 달라진다. 문제 제기가 핵심인 말하기라면 다음과 같다. 먼저, 문제 현황을 말한다. 본론에선 해당 문제를 짚고 <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37j9%2Fimage%2FJDpUsSmqxdURbhQSasLpVOYKdw4.jpg" width="400" /> Thu, 27 Jun 2019 13:49:16 GMT ryong /@@37j9/10 뉴스는 일기다? - -MBC &lt;뉴스데스크&gt;로 뉴스 톺아보기 /@@37j9/9 언젠가 친구가 이런 말을 한 적이 있어요. &ldquo;정말 중요한 뉴스라면 내 앞으로 오지 않을까?&rdquo; 뒤통수를 맞은 것 같았어요. 뉴스에 관심을 두고 보지만, 그 말은 정말 맞는 말처럼 들렸어요. 요즘 버닝썬 게이트라면 모르는 이가 없는 걸 보면 말이에요. &lsquo;뉴스를 왜 봐야 하는지 모르겠다&rsquo; 많은 사람들이 이렇게 말해요. 이유는 있을 거예요. 뉴스 말고도 볼 게 넘<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37j9%2Fimage%2FzymKa4qhVh3N8AZcOD5AWSR3uHk.jpg" width="500" /> Fri, 14 Jun 2019 12:19:12 GMT ryong /@@37j9/9 MBC 스페셜이 물었다, 유행사회 '모두 안녕하신가요' - -MBC 스페셜 &lt;유행음식, 우리가 열광했던 그때 그 맛&gt;이 건네는 안부 /@@37j9/8 푹신한 흔들의자, 바삭한 식빵과 달달한 생크림의 콜라보, 오색찬란한 과일빙수. 2000년대 중후반 중고등학교를 다녔다면 기억할 장소가 있다. 카페 '캔모아' 얘기다. 그 시절의 우리들은 방과 후를 캔모아와 함께 했다. 시험을 잘 봤다면 그날은 캔모아 빙수를 친구들에게 쏘는 날이다. 나만의 추억은 아니다. 그때의 '유행'이 그랬다. 최근 온라인 커뮤니티와 S<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37j9%2Fimage%2FHJrCtsp7pb_uPxq8I9vpbcUFjyM.jpg" width="500" /> Thu, 23 May 2019 02:13:44 GMT ryong /@@37j9/8 '누가 죄인인가'에 대한 어른의 대답 - MBC &lt;PD수첩-누가 죄인인가, 아이돌 사관학교에선 무슨 일이&gt; /@@37j9/7 '우리 사회는 공정하지 않다' 청소년 2명 중 1명은 이렇게 생각했다. 통계청이 발표한 &lt;2019 청소년 통계&gt; 결과다. 채용비리, 입시비리 등 근거리에서 벌어지는 각종 비리들은 청소년들이 우리 사회가 &lsquo;공정하지 않다&rsquo;고 답하게 만들었다. 책임은 어른에게 있다. 잘못을 저지른 이들에게 책임을 묻고, 다시는 같은 일이 벌어지지 않도록 막아야 했지만 그러지 못<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37j9%2Fimage%2FuT3LKJPmAjhNbWYys5ELZa2D1bE.jpg" width="500" /> Fri, 10 May 2019 09:02:04 GMT ryong /@@37j9/7 눈‧코‧입으로 &lsquo;참견&rsquo;하기 - MBC &lt;뉴스데스크&gt; '정치적 참견시점' /@@37j9/6 참견은 &lsquo;눈‧코‧입&rsquo;으로 한다. 한자 참여할 참과 볼 견이 합쳐진 참견은 &lsquo;눈&rsquo;으로 보는 것에서 시작한다. 참견하기 좋아하는이란 뜻의 영어단어 nosy는 상대에게 &lsquo;코&rsquo;가 닿을 정도로 얼굴을 들이민다는 데서 유래했다. 눈을 부릅뜨고 코까지 킁킁대며 하는 참견의 끝은 &lsquo;입&rsquo;이다. 여기저기 끼어들어 이래라저래라 한다. MBC &lt;뉴스데스크&gt;는 지난 3월 18일 <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37j9%2Fimage%2FifC1-8yG5rBGk8C5BwRbY9k6OMk.jpg" width="500" /> Tue, 16 Apr 2019 08:29:29 GMT ryong /@@37j9/6 영화 &lt;죄 많은 소녀&gt;와 소녀의 절규 - 절규는 무엇을 말하는가 /@@37j9/5 *일부 스포일러가 있습니다 모두가 영희를 죄인으로 몰고 간다. 같은 반 친구가 죽고, 그 죽음 이전까지 함께 있었다는 이유다. 영희는 그렇게 '죄 많은 소녀'가 됐다. 이 영화는 단순하지 않다. 한 사람의 죽음을 마주한 동급생, 선생님, 경찰, 부모 제각각 다른 모습이다. 죄 많은 소녀가 된 영희의 절규는 죽음에 대처하는 이들의 민낯을 까발린다. 경찰은 <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37j9%2Fimage%2F1NNncXB8SrtOGktCEdsLKTx1gtU.jpg" width="500" /> Wed, 20 Mar 2019 09:24:10 GMT ryong /@@37j9/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