꽃고래 /@@3A2x 에세이 작가. 겹쌍둥이 네 아이를 키우며 생존을 위한 읽기와 쓰기, 멍때리기를 반복. 쉽고 좋은 글을 써서 조금 웃기고 싶은 욕망이 있는 수줍은 사람. 어린이 이야기도 쓰는 중. ko Tue, 06 May 2025 14:26:05 GMT Kakao Brunch 에세이 작가. 겹쌍둥이 네 아이를 키우며 생존을 위한 읽기와 쓰기, 멍때리기를 반복. 쉽고 좋은 글을 써서 조금 웃기고 싶은 욕망이 있는 수줍은 사람. 어린이 이야기도 쓰는 중. //img1.daumcdn.net/thumb/C100x10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3A2x%2Fimage%2Fl-LzJvjjZA1eoCvYb7bvr4Rc32I.JPG /@@3A2x 100 100 수고하고 기도하고 사랑하는 밴라이프 #9 - 기러기(Mom)의 시절 /@@3A2x/195 기러기(Mom)의 시절 기러기.&nbsp;기러기라는 말이 왜 이토록 쓸쓸하게 들리는지. 기러기 아빠, 기러기 엄마. 그 많은 철새 중에 왜 기러기일까. 앞으로 읽어도, 거꾸로 읽어도 &lsquo;기러기&rsquo; 대신 표현할 수 있는 단어가 있는지 챗지피티에 물어봤다. 늘 똑같이 &ldquo;정말 좋은 질문이야-&rdquo; 라며 부엉이, 곰, 고양이, 늑대, 펭귄을 추천한다. 각 생명체가 가지고 있는 <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3A2x%2Fimage%2FzZA-T1ZljhM3MKsAcl5Yh8s99uE.jpeg" width="500" /> Wed, 30 Apr 2025 00:44:18 GMT 꽃고래 /@@3A2x/195 월간두부 &quot;나의 천국, 전지적 두부 시점(2)&quot; - 2025년 2월호 /@@3A2x/194 &lt;월간두부 #10&gt; 나의 천국, 전지적 두부 시점(2) _2025년 2월호 정확히 1년 전이었다. 그 여자, 아니 아줌마와 친해지기 위해 노력했던 숱한 시간들. 하지만 친해졌다고 확신한 그때 아줌마와 형, 누나들은 작년 여름에 불현듯 연기처럼 사라졌다. 나는 얼마나 당황했는지. 집안 곳곳 누나와 형들의 흔적을 찾아 코를 킁킁댔다. 하루하루 가족의 흔적은 <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3A2x%2Fimage%2FZcHOfiwogXSEu89qlDWJpdN1RPI.jpeg" width="500" /> Thu, 06 Mar 2025 22:37:50 GMT 꽃고래 /@@3A2x/194 꽃고래서평 &lt;관계의 불안은 우리를 어떻게 성장시키는가&gt; - 불화와 불확실성에 사는 우리에게 주는 희망의 여정 /@@3A2x/193 불화와 불확실성에 사는 우리에게 주는 희망의 여정 &lt;관계의 불안은 우리를 어떻게 성장시키는가&gt; Ⅰ.&nbsp;서론 대학병원 정신건강의학과에서 자살시도자 사례관리사로 잠시 있었을 때 이야기다. 전공의2년차 여자 선생님과 임상심리사 선생님과 친하게 지냈었다. 하얀 가운을 입고 의국과 외래진료실, 검사실에서 거의 모든 시간을 보내는 두 분은 늘 지친 표정이 역력했다. <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3A2x%2Fimage%2FkkpUSD0AWEx8sVpvPLaYQ_9ywEU.jpeg" width="500" /> Sat, 15 Feb 2025 05:12:06 GMT 꽃고래 /@@3A2x/193 오랜 펜에 대한 단상 - 소멸은 또 다른 영원 /@@3A2x/192 / 오랜 펜에 대한 단상/ 낡은 것과 새것 바랜 것과 선명한 것 오래된 것과 요즘 것 나이 듦과 젊음 고요함과 생생함 모호와 명징 비움과 채움 가벼움과 무거움 소진과 충전 과거와 현재 투명과 불투명 하지만 처음 나온 단어들이 없었으면 그다음 단어가 존재하지 않는다. 이 펜이 마지막으로 밑줄 친 문장은 불확실성에 대한 문장이었다. 언제까지일지 모르는 삶의<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3A2x%2Fimage%2FIKODs9Y631WY13yml75JRdobEiM.png" width="448" /> Fri, 14 Feb 2025 20:34:26 GMT 꽃고래 /@@3A2x/192 꽃고래서평 &lt;아이는 예쁜데 자꾸 눈물이 나요&gt; - 그녀의 산후 우울 극복기 /@@3A2x/191 &lt;아이는 예쁜데 자꾸 눈물이 나요&gt; _양정은 지음, 슬로디미디어 대학원 수업인 &lt;여성 상담 Women&rsquo;s issues and counseling&gt; 발제 과제를 위해 읽은 책인데 여성이 겪는 정신적 고통과 이슈를 개인의 경험뿐 아니라 심리상담적, 사회문화적 관점에서 균형 있게 다루어서 괜찮게 읽었다. 물론 말을 건네는 듯한 경어체 문장이 되려 읽기 불편하긴<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3A2x%2Fimage%2Fez6siXyVhjsLLVVMC2bJAsPClPA.jpeg" width="500" /> Mon, 10 Feb 2025 07:28:33 GMT 꽃고래 /@@3A2x/191 월간두부 &quot;기쁘다 두부 오셨네&quot; - 2025년 1월호 시작합니다! /@@3A2x/190 &lt;월간두부 #9&gt; 기쁘다 두부 오셨네 _2025년 1월호 6개월 만이다. &lsquo;월간두부&rsquo;가 다시 시작되었다. &lsquo;월간두부&rsquo;가 시작되었다는 말은 두부와 다시 함께 지내게 되었으며, 그 말인즉 할 말과 쓸 일이 동시에 증폭되었다는 말이다. 우리는 6개월 전에 남편과 두부를 한국에 남겨두고 밴쿠버에 왔다. 가족을 한꺼번에 떠나보낸 남편과 두부는 베프가 되어 서로 죽<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3A2x%2Fimage%2FoCGGEyolYEr3fUXWwJI8H5qdXAc.jpeg" width="500" /> Tue, 04 Feb 2025 07:01:50 GMT 꽃고래 /@@3A2x/190 수고하고 기도하고 사랑하는 밴라이프 #8 - 고단함이 열정을 덮을 때 다시 지피는 법_ feat. 쇼펜하우어 /@@3A2x/189 고단함이&nbsp;열정을&nbsp;덮을&nbsp;때&nbsp;다시&nbsp;지피는&nbsp;법 _ feat.&nbsp;의지와&nbsp;표상으로서의&nbsp;세계,&nbsp;쇼펜하우어 캐나다의 나무집은 춥다. &lsquo;레인쿠버&rsquo;라는 별칭답게 비가 자주 오고 스산하다. 무료하게 바라보는 비는 즐겁지만, 무료할 틈이 없다. 눈을 뜨자마자 차가운 새벽 공기를 가르고 계단을 내려와 벽난로를 켠다. 10분 정도 지나면 훈훈해진다. 점심 도시락과 아침을 동시에 <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3A2x%2Fimage%2F1l7QvMwQI0TUsFKthrN2X9W42I8.png" width="500" /> Fri, 10 Jan 2025 06:09:14 GMT 꽃고래 /@@3A2x/189 월간 두부, 재개 - 두부 만나기 38시간 전, 두부 시점 /@@3A2x/188 '아저씨가 짐을 싼다. 큰 캐리어 두 개를 꺼냈다. 누나, 형, 아줌마 옷과 나의 간식, 우드스틱을 넣는다. 수상하다.&nbsp;불안하다. 4개월 전 이렇게 나는 이별을 해봤는데. 무슨 일이 벌어지고 있는 것일까. 설마...... 나를 두고 아저씨가 떠나는 걸까. 한숨만 나온다. 아저씨와 떨어지기 싫어 앞발을 살포시 댄다. 아저씨는 그만 떨어지라고 말하며 쓰다듬는다<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3A2x%2Fimage%2FMha0yII8Z-F86qQNcSTZaQ4LbJw.jpeg" width="500" /> Tue, 24 Dec 2024 09:37:12 GMT 꽃고래 /@@3A2x/188 캐나다 그림책 소개 - &lt;The Chicken who couldn't&gt; 내가 어떤 존재였는지! /@@3A2x/187 [내가 어떤 존재였는지 기억하기] &lt;The Chicken who couldn&rsquo;t&gt;, Jan Thomas 지음, Beach Lane Books 출판 사랑받고 있던 닭은 올해도 우승하지 못했습니다. &ldquo;농부야, 난 이길 수 없어.&rdquo; &ldquo;걱정하지 마. 꼬꼬닭아! 내년에는 상을 탈 수 있을 거야!&rdquo; 늘 자신감이 결여되어 있죠. 집에 가는 길, 덜컹거리는 차에서 떨<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3A2x%2Fimage%2Fab8brbEdmvmLnb0r7S3cvcCocRE.jpeg" width="500" /> Thu, 19 Dec 2024 08:09:44 GMT 꽃고래 /@@3A2x/187 수고하고 기도하고 사랑하는 밴라이프 #7 - 헤아리는 집밥의 세월 /@@3A2x/186 &lt;헤아리는 집밥의 세월&gt; _밴쿠버살이 100일 기념사 ??&zwj;♀️ 한 주의 시작은 아이들의 집밥 식단 짜기부터! 미리 메뉴를 짜서 기록하면 아침마다 스트레스 받을 일이 없다. 식재료를 아끼고 식비도 아낄 수 있다. 도시락 싸는 걸 생각하면 당장 한국에 돌아가고 싶다. 편리한 것들이 그립다. 하지만 대한민국 청소년들의 따뜻한 한 끼도 급식실 조리사, 선생님<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3A2x%2Fimage%2F1RfXeIPRF-Ymx_sUmd-sYHFFfqk.jpeg" width="500" /> Mon, 18 Nov 2024 07:36:16 GMT 꽃고래 /@@3A2x/186 수고하고 기도하고 사랑하는 밴라이프 #6 - 비가시적 은혜를 지각하는 우리의 상상력 in 밴쿠버 /@@3A2x/185 바이블 수업이 있는 기독 사립학교의 시스템에는 사실 큰 관심이 없었다. 미션스쿨 시스템 안에서 큰 깨달음과 경험으로 변화되었다는 사람을 많이 접한 적도 없다. 종교의 이름으로 경직되거나 편협해지고 싶지 않았다. 최대한 멀리 벗어나고 싶었고, 각종 은혜로운 이름들 없이도 사랑하는 삶을 살고 싶었으며 지난 몇 년간은 일종의 실험의 연속이었다. 그러다, 어쩌다,<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3A2x%2Fimage%2Fq5XIKmgK46wvPMT0SzN7pb72dIA.jpeg" width="500" /> Sat, 16 Nov 2024 08:14:41 GMT 꽃고래 /@@3A2x/185 보고싶은 DUBU에게 (2) - 밴쿠버에서 전하는 우리의 사랑 메시지 /@@3A2x/184 사랑하는 우리가족의 막내 두부에게 두부야 안녕? 셋째 누나야 두부 우리집에 처음 올 때 눈치보면서 밥먹는 작고&nbsp;&nbsp;마른 아이였는데,.. 이젠누나가 실수로 밥을 두그릇을 줘고 끄떡없는 혈기왕창하고&nbsp;늠름한 댕청이가 됐지? 비록 주인보다 겁많은 쫄보고 다컸다고 고집한번 씨게 오는 두부지만,&nbsp;두부가 누나를 소중하고 사랑하는것처럼 보였어 (누나만의 착각은 아니지?ㅎㅎ<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3A2x%2Fimage%2FaJAW8g4t7V_Qo5OEA8s8WcuYlBo.jpeg" width="500" /> Fri, 20 Sep 2024 18:34:43 GMT 꽃고래 /@@3A2x/184 수고하고 기도하고 사랑하는 밴라이프 #5 - 우리도 이제 학교에 다닙니다 (feat. 사립학교 간 썰풀기) /@@3A2x/183 우리도 이제 학교에 다닙니다 밴쿠버에 도착한지 한 달 만에 학교에 갔다. 캐나다에 이민자들이 늘어나고, 내가 사는 곳도 마찬가지여서 공립학교에서는 대기리스트에 올리겠으니 기다리라고 하였다. 교육청에서는 무료 교육이 가능하다는 승인을 받았고 참 감사한 일이었다. 배추 값도 싸고, 과일도 싸고 종류도 많고, 날씨도 좋고, 게다가 무료 교육까지. 이래서 다들 <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3A2x%2Fimage%2FJW_GUoRiKZTinDqQ77m8uzRQb8M.jpeg" width="500" /> Thu, 19 Sep 2024 00:27:19 GMT 꽃고래 /@@3A2x/183 보고 싶은 DUBU에게 (1) - 밴쿠버에서 전하는 우리의 사랑 메시지 /@@3A2x/182 [9월 17일 화요일, 밴쿠버 날씨 조금 춥고 흐림] To.두부 두부야. 나 넷째 누나야. 너 정말 잘 지내드라? 누나도 잘.지.내.고. 있어^^ 처음에 너 보고 싶은 마음에 울었는데 지금은 울고 있진 않아. 근데 너의 빈자리가 큰 것 같아. 그거아니? 누나가 공항에서 주인에게 안기는 강아지를 봤는데 그때 정말 너가 너무 보고 싶었어. 아직도 집에 돌아오<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3A2x%2Fimage%2Fb0hOu7L-iBRrLgf-1kKyPjDQNwo.jpeg" width="500" /> Wed, 18 Sep 2024 01:25:31 GMT 꽃고래 /@@3A2x/182 수고하고 기도하고 사랑하는 밴라이프 #4 - 피크닉 가기&nbsp;Derby Reach Regional Park /@@3A2x/181 피크닉 가기 &nbsp;&lsquo;Derby Reach Regional Park&rsquo;아직도 학교 배정을 받지 못한 아이들은 3주 째 백수가 되어 길고 긴 지루한 하루를 보내고 있다. 게다가 밴쿠버 여름의 해도 길고 길다. 처음에는 저녁 9시 정도에 해가 졌던 것 같다. 지금은 조금 짧아져 8시 30분.&nbsp; 요즘&nbsp;내가 듣기 가장 두려운 말은 &ldquo;배고파요&rdquo; 보다 &ldquo;내일 뭐해요?&rdquo; 다.<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3A2x%2Fimage%2FcHxbFIWo3X7eAUawrMrP_82Xfck.jpeg" width="500" /> Wed, 11 Sep 2024 03:00:01 GMT 꽃고래 /@@3A2x/181 수고하고 기도하고 사랑하는 밴라이프 #3 - ACTS Seminaries Welcome Day /@@3A2x/180 ACTS Seminaries Welcome Day 우리의 공부를 위해 기도하는 스태프, 교수진들이 많다는 건 축복이다. 스물셋, 호주로 1년 선교훈련을 가기 전에 이런 프로그램들을 미리 알았더라면&hellip; 아마 여기로 와서 많은 나라의 사람들과 제대로 공부를 했었을 것. 오늘도 3개 국어로 찬양을 불렀다. 중국어, 영어, 한국어. 하지만 인생은 타이밍. 불혹이 <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3A2x%2Fimage%2F3RLCa_nqcBDm-mMXZ67hX60AAeM.jpeg" width="500" /> Mon, 09 Sep 2024 05:04:44 GMT 꽃고래 /@@3A2x/180 수고하고 기도하고 사랑하는 밴라이프 #2 - 캐나다 노동절 모닝 루틴 /@@3A2x/179 테이크 오버 짐이 들어오고 몸살이 나서 이틀간 잠도 못 자고 두통에 시달렸다. 아니면 그동안 긴장이 풀려서인가, 온몸이 굳어 밤에 전신 스트레칭하고, 아침에도 전신 필라테스 하고, 장남의 손길을 빌려 어깨를 주물러 달라고 하고, 동전파스 백 개 정도를 붙였다. (는 뻥이고 열 개정도) 일본에서 사 온 동전 아니고 골프공만 한 크기가 꽤 마음에 든다. 운동은<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3A2x%2Fimage%2FZIAdNoAzcD96Kuh2P337auCW0LQ.jpeg" width="500" /> Fri, 06 Sep 2024 17:04:53 GMT 꽃고래 /@@3A2x/179 수고하고 기도하고 사랑하는 밴라이프 #1 - 사남매 데리고 혈혈단신 밴쿠버 삼만리 정착기 /@@3A2x/178 &ldquo;엄마만 믿고 따라와.&rdquo; 라며 확신에 찬 얼굴을 들이 밀었지만 첫째는 갸우뚱하며 &ldquo;가볼까?&rdquo; 라고 했다. 둘째는 싫다고 했고 (뭐 하자고 하면 좋다고 한 적 없음.) 셋째는 슬피 울면서 구글로 밴쿠버 학교, 집을 검색했고 (현실적인 아이라, 통제불가한 상황을 대비하는 경향이 있음), 막내는 무조건 좋다고 했다. (막내는 언제나 새롭고 큰 세계를 경험하는 것<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3A2x%2Fimage%2FVBmHS5Ro5l1b_EIqO0ME1nV8HKI.jpeg" width="500" /> Mon, 02 Sep 2024 20:43:36 GMT 꽃고래 /@@3A2x/178 두 번째 산문집 &lt;수고로움&gt; 출간 - 밥 짓고 먹고 사는 일에 대하여 /@@3A2x/177 드.디.어. 두 번째 산문집 [수고로움]이 출간되었습니다. _ 매일 반복되는 밥 짓고 먹고사는 일에 대한 3년의 기록 _ 겹둥이 사남매를 키우며 깨닫는 다양한 수고에 대한 보고 _ 먹고 사는 일에 열심인 우리 모두를 위해, 따뜻한 집밥이 그리운 너와 나를 위해, 모든 엄마들과 가사노동자들을 위해 추천합니다. 딸들이 예쁜 그림을 그려준 덕분에 근사한 표지가<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3A2x%2Fimage%2Fxnpy8-8SGHNixcKx5Q7FqGjEUVw.jpeg" width="500" /> Mon, 19 Aug 2024 06:35:38 GMT 꽃고래 /@@3A2x/177 월간두부 &lt;누구에게나 반려견이 필요할 때가 온다&gt; - 2024년 6월호 /@@3A2x/175 &lt;월간두부 #8. 누구에게나 반려견이 필요할 때가 온다&gt; _2024년 6월호 진솔한 글을 쓰고 싶다. 그래서 이 주제의 글이 점점 어려워져 지금까지 제대로 쓰지 못했다. 매월 반려견 &lsquo;두부&rsquo;에 대한 글을 쓰기로 작정하였고, 벌써 6월 29일이 되었다. (이 글을 피드에 올릴 때는 유월 마지막 날 11시 50분 즘이 되겠지. 늘 그렇듯 닥쳐서야 마무리를 짓<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3A2x%2Fimage%2Ftz0g1nQ5b2q0tKVIz8f7TNpjJyE.jpeg" width="500" /> Sun, 30 Jun 2024 14:59:09 GMT 꽃고래 /@@3A2x/17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