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obebibu /@@3HCa 하고 싶은 게 디자인일지도 모르는 사람. 뉴욕의 병원에서 프로덕트 디자이너로 일하고 있습니다. 글쓰기 어플 &lt;은는이가&gt;도 운영하고 있어요. ko Sat, 26 Apr 2025 03:00:45 GMT Kakao Brunch 하고 싶은 게 디자인일지도 모르는 사람. 뉴욕의 병원에서 프로덕트 디자이너로 일하고 있습니다. 글쓰기 어플 &lt;은는이가&gt;도 운영하고 있어요. //img1.daumcdn.net/thumb/C100x10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3HCa%2Fimage%2Fwy1z0Pfg6SfpK1r0E2h6h2w5BZA.PNG /@@3HCa 100 100 글쓰는 당신에게 /@@3HCa/63 오랜 시간 나를 곤란하게 한 어려움 중 하나는 내가 정확하게 이해받지 못한다는 감각이다. 이는 때로 삶의 동력이 되기도 하고, 나를 하염없이 무기력하게 만들기도 한다. 우리가 서로에게 영원한 타자일 것이고, 정확히 이해받을 수 없다는 사실이 왜 이토록 절망적인지 모르겠다. 심지어 가장 가까운 연인이나 나를 낳은 가족마저 나를 오해할 때마다, 나는 나를 Sun, 02 Feb 2025 07:17:58 GMT bobebibu /@@3HCa/63 20대 후기 - 30대의 초입에서 /@@3HCa/61 서른이 됐다. 이렇게 살 수도 없고 이렇게 죽을 수도 없을 때 서른 살은 온다고 했다. 최승자 시인이 그랬다. 지난 10년을 어떻게 살았던가? 나의 쓸모를 세상에 증명하는 데 많은 에너지를 썼고, 아름답기 위해 내게 맞지 않는 옷을 여러 벌 입고 벗었다. 광활하고 낯선 세계, 모두 동일하게 던져졌지만 어떤 이들은 더 오래 낯을 가린다. 내가 있어야 할<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3HCa%2Fimage%2FYzhnnLabL1LmbnHiq3hHfp7W6dU.jpg" width="500" /> Fri, 22 Nov 2024 22:02:50 GMT bobebibu /@@3HCa/61 평화 총량의 법칙 - 팔레스타인을 생각하며 /@@3HCa/59 진실은 드물게 순수하고, 결코 단순하지 않다. The truth is rarely pure, never simple.&ndash; 오스카 와일드 6년 전, 재학 중인 미국 대학이 발칵 뒤집어졌다. 누군가 나치 심벌과 함께&nbsp;&quot;유대인들은 이 학교에 있을 자격이 없다!&quot;라는 낙서로 도서관 책을 훼손한 게 발견됐다. 그 밑에는 &ldquo;동의한다 :)&rdquo;라는 답변도 적혀 있었다. 이<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3HCa%2Fimage%2F8Zm0CzkZJAsH-qFArJWinF4WjSg" width="500" /> Fri, 14 Jun 2024 21:42:06 GMT bobebibu /@@3HCa/59 우정의 가능성 - 총선을 기다리며 그리고 &lt;사상검증: 더 커뮤니티&gt; /@@3HCa/57 이름의 문제 &ldquo;저기요&rdquo;라고 고깃집 직원을 부른다. &ldquo;저기&rdquo;라는 근본 없는 말로 도움을 요청하는 내 노력이 영 탐탁지 않다. 스무 살 무렵 나는 식당 직원을 다양한 호칭으로 부르는 실험을 즐겼다. 예를 들어: 사장님 (누가 봐도 이 집 사장 아님) 아저씨 (나이 많아 봤자 스물다섯) 오빠 (의도치 않은 플러팅?) 등등&hellip; 식당 손님으로서 &ldquo;저기요&rdquo;보다 효과적<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3HCa%2Fimage%2F0j_Ryv4ypufWfCQxxHjl_La4vyg.jpg" width="500" /> Wed, 10 Apr 2024 05:08:29 GMT bobebibu /@@3HCa/57 영화를 위한 변명 - 2023년 개봉작을 돌아보며 /@@3HCa/56 바야흐로 정보의 시대다. 우리는 &lsquo;지적 대화를 위한 넓고 얕은 지식&rsquo;을 쫓느라 바쁘고, 유튜브를 2배속으로 보며, 2배속으로 볼 시간도 없어서 AI가 정리한 요약본을 읽는다. 무한한 앎의 홍수에서 살아남으려면 시간을 달려야만 한다. 이런 시대에 왜 영화를 볼까? 영화는 길고, 정보를 전달하는 데 효과적이지 않고, 보다가 별로라고 멈추기도 어렵다. 영화는 <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3HCa%2Fimage%2FXCd8lZFBFgl8RQmji-TBjBMtSuc.jpg" width="500" /> Sun, 11 Feb 2024 16:26:01 GMT bobebibu /@@3HCa/56 보고 읽고 들은 것들 - 2022년 결산 /@@3HCa/47 *인상 깊은 것은 볼드 영화 - 부기 나이트 - 드라이브 마이 카 - 메기 - 모가디슈 - 쇼생크 탈출 - 대부 2 - 메이의 새빨간 비밀 - 코다 - Everything, Everywhere, All at Once 4월 시카고에서 입소문을 타기 막 시작할 때쯤 간만에 영화관에 갔다. 아무런 정보 없이 들어갔는데 빈자리 없이 사람이 꽉 찬 극장을 보고<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3HCa%2Fimage%2Fzh0qCWEmtI-2ZhuEPiXf4OqSq-s" width="500" /> Thu, 05 Jan 2023 04:55:00 GMT bobebibu /@@3HCa/47 크라우드 펀딩으로 글쓰기 어플 만들기 - 은는이가의 첫번째 이벤트 /@@3HCa/46 글쓰기&nbsp;어플&nbsp;[은는이가]의 첫번째 크라우드 펀딩 1,500+명의&nbsp;가입자, 3,000+편의&nbsp;글, 앱스토어&nbsp;평점&nbsp;평균&nbsp;5.0! 글쓰기&nbsp;어플&nbsp;&lsquo;은는이가' 추가 개발을&nbsp;위해&nbsp;후원에&nbsp;동참할&nbsp;분을&nbsp;모집합니다. 2022년도&nbsp;끝나가네요. 올해도&nbsp;너무&nbsp;빨리&nbsp;지나가지&nbsp;않았나요?1월&nbsp;1일, 한&nbsp;해를&nbsp;시작하며&nbsp;나는&nbsp;어떤&nbsp;생각을&nbsp;했나요?한&nbsp;달&nbsp;전은요?학교를&nbsp;졸업했던&nbsp;날은요?집<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3HCa%2Fimage%2F1dTHAJtPBT5OYrfPdh5SZUAvmlE.WEBP" width="500" /> Sat, 10 Sep 2022 14:20:06 GMT bobebibu /@@3HCa/46 디지털 시대를 위한 글쓰기 - On Writing for the Digital Age /@@3HCa/43 글쓰기 모임 앱 '은는이가'를 만든 두 사람의 대화를 엮은 글입니다. '은는이가'는 익명 글쓰기 모임이라는 안전한 공간에서 진솔한 글쓰기를 연습하는 모바일 어플입니다. 안드레스: 우리는 글쓰기의 효과를 잘 알고 있어요. 글쓰기는 우리를 치유해주고 심지어 재미도 있죠. 우리는 글을 쓰며 스스로를 돌아보고, 기억하고, 머릿속에 엉켜있던 생각을 정리해요. <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3HCa%2Fimage%2F58vMIGMG5SJz-SkwsKNDFZn7TNs.png" width="500" /> Sat, 12 Mar 2022 18:19:33 GMT bobebibu /@@3HCa/43 새로운 글이 탄생하는 10가지 방법 - 글쓰기가 막막할 때 도전하는 조금 새로운 글감들 /@@3HCa/42 글태기가 왔다면... 엉망진창, 뚝딱뚝딱 새로운 글쓰기를 실험해 보자. 1. 5분 타이머를 시작한다. 타이머가 끝날 때까지 가감 없이 글을 쓴다. 세 번 반복해 보자. 2. 가장 최근에 먹은 음식은 무엇인가? 가상의 리뷰를 적어보자. 3. 열 문장으로만 된 글을 써보자. 4. 마침표 없이 글을 써보자. 5. 하고 싶은 말을 음성으로 녹음한다. 녹음한 <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3HCa%2Fimage%2FYS8SOzhNumLJ-mzUUVEtQhzFzF4.png" width="500" /> Thu, 24 Feb 2022 05:20:40 GMT bobebibu /@@3HCa/42 글쓰기 습관을 길러주는 앱 - 신년 목표는 '좋은 습관'들이기 /@@3HCa/41 2021년이 훅 갔다. 누가 갑자기 &quot;연말이래&quot;라고 맺어버리는 바람에 얼떨결에 마침표를 찍고 문장을 마무리하는 느낌이다. 시간이 유유히 흘렀다. 작년 목표 중 하나는 '글쓰기 습관 들이기'였다. 처방전으로 글쓰기 모임을 운영하고 무려 5개의 모임에 직접 참여했다. 길이나 주기도 다 제각각이지만, 평소라면 차일피일 미루고 쓰지 않았을 글을 모임을 통해 <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3HCa%2Fimage%2F1lIwbJUk1jlB1Mc5Iubl0ux36WA.png" width="500" /> Sat, 08 Jan 2022 04:13:30 GMT bobebibu /@@3HCa/41 내가 지은 이름으로 - 누구나 예술가가 되는 가면 무도회 /@@3HCa/37 조용한 영화관에서 어린이가 울음을 터뜨린다. 젊은이들이 상주한 카페에서 노인이 큰 목소리로 음료를 주문한다. 미용실에 휠체어를 탄 장애인이 들어온다. 자리에 어울리지 않는 이들의 습격이다. 이미 자리를 차지한 사람들은 불편하다. 왜 이런 곳에 아이를 데려왔는지 모르겠고, 소란을 피우는 노인이 빨리 나갔으면 좋겠고, 휠체어를 위한 자리를 만드는 게번 Fri, 07 May 2021 13:40:49 GMT bobebibu /@@3HCa/37 '다른' 사람을 채용하자 /@@3HCa/30 회사를 다니면서 아쉬운 점을 선임에게 용기 내어 말했다. &ldquo;팀원이 더 다양했으면 좋겠어요&rdquo; 입사 일 년도 안 된 조무래기가 이런 피드백을 하는 게 듣기 불편할 수도 있는데 오히려 선임은 지적해줘서 고맙다고 했다. 당시 디자인팀은 10명 내외였고 나를 제외한 모두가 백인 여성이었다. 다양한 팀원들과 일할 때 느껴지는 특별한 시너지가 그리웠다. 우리 팀에<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3HCa%2Fimage%2FO_XTkymHs57SpHgdMVqSHCDLLQo.jpg" width="500" /> Sun, 27 Dec 2020 19:16:21 GMT bobebibu /@@3HCa/30 점점 다른 사람과 지내기 힘들다 - 넓은 세상에서 넓은 마음을 가지고 살려면 /@@3HCa/27 추석을 맞아 오랜만에 친척들이 모였다. 얼굴이 말랐다, 일은 할만하니, 전을 잘 부쳐왔구나, 따위의 말들로 서로의 안부를 묻는다. 결코 멀지도 않고 가깝지도 않게 평생을 함께하는 사람들과 올해도 모여서 나누는 이야기는 비슷하다. 정치인에 대한 불만, 요즘 젊은 사람의 행태, 방탄소년단과 롤링스톤즈의 차이, 내 결혼 사업의 전망, 동네에 지어지는 &lsquo;게이 교회 Tue, 27 Oct 2020 14:27:16 GMT bobebibu /@@3HCa/27 은는이가를 만드는 사람들 /@@3HCa/24 앱을 만드는 게 이렇게 어려운 일인 줄 몰랐다. 어려워서 좀 중독된다. 열일하는 멤버들이 이 중독에 한 몫하는 것도 있다. 오늘은 이 어려운 일을 누가 시키지도 않았는데 몇 개월 동안 함께 고군분투하고 있는 멤버들을 소개해보겠다. &lt;기침하는 요시모토 바나나&gt; 바나나는&nbsp;(원래) 시애틀에&nbsp;산다. 백앤드&nbsp;개발을&nbsp;담당하고&nbsp;있다. 서버&nbsp;이름은&nbsp;&lsquo;한라산&rsquo;인데&nbsp;그<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3HCa%2Fimage%2FiRriA_rbqwnnKbsw3U_kPTTWZ8w.png" width="500" /> Sun, 06 Sep 2020 08:53:39 GMT bobebibu /@@3HCa/24 글쓰기 앱에 대한 아이디어 /@@3HCa/22 오픈 카톡으로 진행하던 글쓰기 모임을 직접 만든 플랫폼에서 진행해보기로 했다. 다른 사람들과 글을 쓰기 위해서는 어떤 기능들이 필요할까? 각자 다른 곳에 살고 있는 개발자 3명, 디자이너 2명이 원격으로 모여 아이디어를 짜기 시작했다. 필명 의견&nbsp;1:&nbsp;페이스북 그룹이나 네이버 블로그는 어느 정도 내 신상정보가 노출되니까 내면의 솔직한 이야기를 나누기 <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3HCa%2Fimage%2FN7je2w2o6wvK46DzBuEmYpa8wJg.png" width="500" /> Sat, 25 Jul 2020 04:29:35 GMT bobebibu /@@3HCa/22 쓸모가 상관없는 글감 /@@3HCa/23 글을 쓰는 게 어려운 이유는 어떤 글을 쓸지 모르기 때문이다. 그리고 많이 써 버릇하지 못해서, 많이 만들어보지 못해서, 어디서부터 다른 이의 말을 빌리지 않고 온전히 내 얘기를 시작해야 하는지 모르기 때문이다. 일주일에 두 번 글을 쓰려면 우선 글감을 찾아야 한다.일주일에 두 번 글을 쓰기 위해 애타게 글감을 찾는다. 아침에 먹는 요구르트에서, 우연히 눈 Sun, 05 Jul 2020 16:50:29 GMT bobebibu /@@3HCa/23 성공적인 글쓰기 모임을 위해 - 함께 글을 쓸 수 있는 좋은 공간이란 /@@3HCa/21 피곤한 의견일수도 있다는 마음에, 틀렸을지도 모른다는 불안감에 생각보다 내 의견을 편하게 나눌 수 있는 공간이 많지 않다. &lsquo;글 친구&rsquo;와 함께 쾌적하고 즐거운 글쓰기를 하려면 온전히 내 생각을 내 문체로 정리할 수 있는 공간이 필요하다. 오픈카톡으로 글쓰기 모임에 두번 참여하면서 글쓰기 모임 운영이 왜 어려운지 알게 되었다. 뭐든지 '꾸준히'는 어렵다<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3HCa%2Fimage%2FV0ixsd9FT9nJg05CZGTxpd1dS90.png" width="500" /> Sun, 31 May 2020 01:09:35 GMT bobebibu /@@3HCa/21 아무 글 쓰기 - 글 친구를 사귀어 보자 /@@3HCa/20 또래 지인 5명과 글쓰기 모임을 시작했다. 어떤 플랫폼을 쓸지 고민하다 오픈 카톡을 사용했는데 이왕 그런 거 다 같이 필명을 썼다. 비록 지인이다 보니 시간이 지나면서 누가 누구인지 유추할 수 있었지만 끝까지 카톡방 내에서는 서로를 공개하지 않았다. 초반에는 &lsquo;글&rsquo;에 더 집중했다. 읽기 좋고 잘 썼다는 느낌이 나는 글을 쓰고 싶었다. 자연스럽게 글에 힘이<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3HCa%2Fimage%2FzcNiZkNXxVG5XVe_tzjGcOVYFoc.png" width="500" /> Sat, 30 May 2020 21:23:54 GMT bobebibu /@@3HCa/20 글 못쓰는 어른 - 우리는 모두 매일 일기를 쓰는 어린이었다 /@@3HCa/19 한국에서 초등교육을 받은 사람은 누구나 공감하는 경험이 있다. 바로 &lsquo;일기 쓰기&rsquo;. 미루고 미루다 일기장 내기 전 날 20분 만에 일주일을 재구성하여 작문으로 승화하는 순발력. 기상청 홈페이지에 들어가 그날의 날씨가 기억하는 날씨와 일치하는지 확인하는 치밀함. 나름 잘 썼다고 뿌듯해했던 글이 맞춤법과 띄어쓰기를 지적하는 선생님의 빨간 밑줄 투성이로 돌아왔을<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3HCa%2Fimage%2Fi6YI4noKD9GKtoFRa57J9Gh4hts.png" width="500" /> Sat, 30 May 2020 20:49:30 GMT bobebibu /@@3HCa/19 미국에서 신입 디자이너로 취업하기 - 취뽀 기행 #3: 포트폴리오부터 면접까지 /@@3HCa/15 저는 미국에서 Human-Computer Interaction을 공부하고 지금은 Product Designer로 일하고 있습니다. &quot;취뽀 기행&quot;은 4학년이었을 때 Product Designer, UX/UI Designer로 취업준비를 했던 과정을 기록한 시리즈입니다. 나는 Human-Computer Interaction을 복수 전공하고 3학년 여름 미국<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3HCa%2Fimage%2FPe9PTE7-eMrPBasnXQRDANSPqNU.png" width="500" /> Sun, 24 Nov 2019 07:50:17 GMT bobebibu /@@3HCa/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