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경희 /@@3M31 이경희의 브런치입니다. 저의 의식의 흐름을 알고 싶으신 분들은 파트별로 된 글보다, 순서대로 읽길 권장드립니다.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오래 봅시다. 또 봅시다-! ko Fri, 09 May 2025 17:44:43 GMT Kakao Brunch 이경희의 브런치입니다. 저의 의식의 흐름을 알고 싶으신 분들은 파트별로 된 글보다, 순서대로 읽길 권장드립니다.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오래 봅시다. 또 봅시다-! //img1.daumcdn.net/thumb/C100x10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3M31%2Fimage%2FpkV8_Mk4lEwr7gmEZcZSA70YSME.jpg /@@3M31 100 100 금(요일) /@@3M31/136 나는 귀걸이 목걸이 그리고 손에 낀 반지를 뺀다. 일이 그렇다. 매일 끼던 것들이 사라지니 허전하다. 지금은 그 흔적만이 자리한다. 반지를 낀 자리, 귓볼의 구멍, 목 주변의 허전함&hellip;&hellip; 시간이 지나 나이가 들었어도 나는 여전히 그대론데, 사람들은 치장한 나를 기억한다. 모두 빼고 나니 나이에 맞추기 조금은 어설프다. 금붙이들을 빼고 보니 작다. 이것들을 Fri, 09 May 2025 12:17:10 GMT 이경희 /@@3M31/136 지하촌 - 강경애 /@@3M31/135 -중략- 머리 뾰죽 나온 놈이 나무꼬챙이로 갓 누은 듯한 쇠똥을 찍어 들고 대들었다. 여러 놈은 깔깔거리면서 저마다 쇠똥을 찍어 들고 덤볐다. 칠성이도 여기는 참을 수 없어서 막 서두르며 내달라갔다. 두 팔을 번쩍 들고 부르르 떨면서 머리를 비틀비틀 꼬다가 한 발 지척 내디디곤 했다. 애들은 이 흉내를 내며 따른다. 앞으로 막아서고 뒤로 따르면서 깡충깡충<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3M31%2Fimage%2FRYA25q-qTrch-4jl6BVyL2tpC6g.jpg" width="500" /> Thu, 08 May 2025 15:30:25 GMT 이경희 /@@3M31/135 치매 /@@3M31/133 아고 마 단디 단속좀시키소 서성이는 할머니는 고작 60살 안팎 대낮 12시에 뭐 배울게 있다고 가방들고 저래쌓노 할머니의 발 끝에서는 낙화의 향기가 난다 하고 마 못살겠네 어디서 왔쓰예 제법 시뻘거이 붉어진 양 볼때기가 청년의 마음을 후빈다 모시고 갈까예 하고 마 퍼뜩 데꼬가라 붉은 노을을 등진 그들의 그림자는 길어져온다<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3M31%2Fimage%2F1dik8LDB0KY3nDF2sD3JFGyQ_tA.jpg" width="500" /> Wed, 07 May 2025 15:00:21 GMT 이경희 /@@3M31/133 데모 대모 /@@3M31/134 어머니의 어머니의 어머니로부터 내려온 노동은 누군가 정해줌 없이, 누군가에게 의해 이루어졌다한다. 게을러짐과 이별을 정한다. 노력하라면서 가슴뛰게 스스로 해 본적이 거의 없다. 공부는 왜 해야하지? 일은 왜 해야하지? 그래, 권력층에 대한 도전이다. 그런데 권력층의 그 사람들은 거저 놀고 먹지 않는다. 새벽 4시부터 자정까지 쉼없이 뛰어다닌다. 바보처럼<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3M31%2Fimage%2FeRJa2YGtZ_dil3-A3ER5hYxTk9Y.jpg" width="500" /> Wed, 07 May 2025 14:14:19 GMT 이경희 /@@3M31/134 i의 인간성 회복 /@@3M31/132 돈 문제로 부모 자식간에 시시비비를 가리며 재판에 회부하기도 한다. 부부사이에서도 이혼이 즐비하고, 형제사이는 이미 갈라진 지 오래인 이놈의 돈 싸움은 아직도 만연하다. 남의 일을 자기일처럼 취하는 것은 명예로운 짓이 아니다. 인간은 원래 이기적인 동물이다. 살고자 자신의 이익을 위해 양보를 전혀 하지 않는다. 정치에서 날이 선 말들이 오갈때 목소리<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3M31%2Fimage%2FMfzOyietgkpCphuJZSZ0K8DXIXs.jpg" width="500" /> Tue, 06 May 2025 10:48:55 GMT 이경희 /@@3M31/132 지겨워졌어 /@@3M31/131 헌 옷을 최근에 정리했다. 몇 자루를 갖다 버렸는지 모른다. 나에겐 잘 맞는다 싶고 탈색 변색 크기가 맞는지 여부에 따라 고르고 나니 옷장이 텅 빈다. 지나간 옷가지 몇개를 붙잡고 탈바꿈시켜 새로운 옷으로 더한다. 내 머리맡에는 재봉틀도 있다. 웬만한 것은 몇땀 안되니까 손으로 하는데 드르륵 드르륵 시간이 나면 유튜브를 보고 옷도 꿰매고 양말도 꿰맨다. <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3M31%2Fimage%2FpuYKlaj4j2mAaiYELIzcqXrgu_E.jpg" width="494" /> Tue, 06 May 2025 08:46:11 GMT 이경희 /@@3M31/131 첫사랑 끝사랑 마지막사랑 /@@3M31/130 본디 몸이 약해서 고삭부리였던 나는 초등학교 4학년을 기점으로 키가 점점 자라 현재는 171이 되었다. 몸무게는 키에비하면 평균보다 조금 모자라다. 인생을 60까지라고 본다면 나는 아직 20년이 조금 넘게 남아있다고 생각한다. 나는 노후대비는 커녕 지금 당장 독립할 힘 조차 없다. 돈이 아니라 심적인 여유가 별로 없다. 가족을 떠나서 새로운 삶을 산다는 것<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3M31%2Fimage%2FiQCOMod0PWilRbGYb_-WaEqcoWo.jpg" width="500" /> Tue, 06 May 2025 07:11:05 GMT 이경희 /@@3M31/130 용서를 취소한다 그러고나서 다시 - 용서한다. /@@3M31/129 사법부의 입장 -&gt;처벌을 받았기 때문에 가해자의 죄를 용서를 한다.(일사부재리의 원칙) -&gt;그러고나서 재범이 일어나면 용서를 취소한다. -&gt;그후 처벌한다(재범에 대한 처벌). -&gt;왜 그런지 알고나면 새로운 용서를 한다. 사회시스템이 정치범의 재범률을 높입니다. 주무부처에서 낚아챈 정보를 자신만의 바운더리에 넣고 빈부격차를 만들어 막대한 부를 쌓은<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3M31%2Fimage%2Fr7XdJhnFwBBL7hAAt44sJL--lMQ.jpg" width="500" /> Mon, 05 May 2025 13:33:39 GMT 이경희 /@@3M31/129 도박 /@@3M31/128 7은 8이되고 8은 0이된다 나이차이가 아니라 숫자놀음을 한 거란걸 14년 전에 알았다. 이 장난도 15년동안 참았었다. 그 이름으로 산 것도 힘들었을텐데 이제 편히 좀 쉬어라. 이젠 내가 혼쭐을 내줄 차례인데 그닥 그러고 싶지 않다. 이미 남인것을 사람들이 돌아가시고 나서 깨달았다 너는 겁쟁이라는 걸 젊었을 때 그러지 말았어야지<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3M31%2Fimage%2FaNOvbgZQyT2QyJW1zNbAK2cA1kU.jpg" width="500" /> Mon, 05 May 2025 11:42:40 GMT 이경희 /@@3M31/128 너의 기억 /@@3M31/127 옷을 벗고 보면 사람의 증거가 보인다. 두 눈과 코 그리고, 손과 팔, 몸통 두 다리와 날것의 그것. 두 다리를 꼬며 급한 물을 천천히 빼, 돌아보면 별거 아닌 일을 사랑이란 이유로 천천히 온몸을 감아올라왔을지도 모른다. 하얗게 아스라이 멀어지면 다가오는 너는 미련도없이 나에게 애쓰지 않는다. 바라건대 내일의 아침이 내가 가진 사람의 숨결이라면 그 밤은<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3M31%2Fimage%2FlWuvCDEEZi_xc7dB4zJknpQiN9I.jpg" width="500" /> Mon, 05 May 2025 10:35:26 GMT 이경희 /@@3M31/127 겁이 너무 많아서 도려낼 수 있을까? /@@3M31/126 생이손이 걸렸다. 오른쪽 둘째 손가락, 손톱 옆 부분에 연한 살가죽 거스러미가 가시처럼 빼죽 나왔다. 어떻게 하지? 유독 이 손톱만 그러는 것 같다. 스칠 때마다 많이 아프진 않지만 신경쓰인다. 건들면 아픈데, 그래도! 손톱깎이로는 닿지 않는 애매한 부분이라 소독된 손톱 가는 줄로 살짝 밀어서 긁어내고, 그 살점이 일어나면 그제서야 손톱깎이로 자른다. 아픈<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3M31%2Fimage%2FuLOEkYXwfghUtIsaP6o0IWTeRrc.jpg" width="482" /> Mon, 05 May 2025 10:04:48 GMT 이경희 /@@3M31/126 부처님오신날 /@@3M31/125 요즘은 바쁘고 속터지는 날이 많네요. 영혼을 갈아 사리탑을 쌓는 기분입니다. 사람끼리 소통을 하고 말을 해야 아는데, 여태껏 말을 하지 않고 &ldquo;끙&rdquo; 하고 있으니 알 수가 있나요? 저도 물론 기분이 상해 말을 안 한 것도 있습니다. 저의 예전 성격은 불같아서 부딪치면 화르르 타버립니다. 그래서 참을 인자를 그리는 일이 거의 없었죠. 한 획을 그리다가 뛰<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3M31%2Fimage%2F0QM-S-s8AlKLorj5eeSENX2_QUE.jpg" width="500" /> Mon, 05 May 2025 05:38:31 GMT 이경희 /@@3M31/125 어린이날 이브 /@@3M31/124 5월 4일 휘뚜루 마뚜루 옷을 걸치고 나가봅니다. 봄 햇살이 조금 따갑긴 하지만, 아직은 꽃의 계절인가봅니다. 엊그제 내린 빗물에 공원의 모란꽃이 예쁘게 피었더라고요. 향기가 코에 맺힙니다. 요래죠래 찍은 사진을 보면서 한참 이야기꽃이 핍니다. 4-5살 또래의 아이들이 뛰어다니네요. 말 소리가 꽃잎처럼 흩어집니다. 하하. 즐거운 5월입니다. 넌 형제가 <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3M31%2Fimage%2FmeueN3Ijwp0adGlkPyXPj4dpFHE.jpg" width="500" /> Sun, 04 May 2025 15:47:14 GMT 이경희 /@@3M31/124 수정했습니다. 죄송합니다. /@@3M31/123 연재 북을 잘못 체크해서 섞여 올라갔네요. 급하게 지우고 나중에 쓰려던 여분의 글을 올립니다. *어제 올린 글들이 미흡하여 조금씩 손을 대고 있습니다. 오늘중으로 완성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양해해주셔서 감사합니다.<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3M31%2Fimage%2FNEV-fipmpYtsebEeMNBo29wHUAI.jpg" width="500" /> Sun, 04 May 2025 15:16:25 GMT 이경희 /@@3M31/123 묻지마 폭행 /@@3M31/122 아 얼큰하게 취한다. 곧 나는 걷기를 시작한다. 아냐 난 안취했어 괜찮아. 저 새끼가 아 시발 나를 야려보네, 비틀대는 발로 인도에 있는 쓰레기를 툭 차본다. 비명소리가 들린다. 꿈속에서 걷듯 즈려밟는다. 곧 소리가 멈춘다. 다른 곳에 움직이는 인형이 보인다. 아 시발 주먹이 아파. 오른쪽으로 쳤으니 왼쪽이 터졌나? 고개를 돌려 뿌연 그림자를 본다. 싸이렌<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3M31%2Fimage%2FecqJ52rpXUJZJaDlAiM7XUtYJQo.jpg" width="500" /> Sun, 04 May 2025 15:09:31 GMT 이경희 /@@3M31/122 붉은산-어느 의사의 이야기- - 김동인 /@@3M31/121 -중략- &lsquo;삵&lsquo;이라는 별명을 가지고 있는 &rsquo;정익호&lsquo;라는 인물을 본 것이 여기서이다. -중략- 생김생김이 벌써 남에게 미움을 사게 되었고, 거기다 하은 행동조차 변변치 못한 일만이라, xx촌에서도 아무도 그를 대척하는 사람이 없었다. 사람들은 모두 그를 피하였다. 집이 없는 그였으나 뉘 집에서 잠이라도 자러 가면 그 집 주인은 두말 없이 다른 방으로 피하고 <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3M31%2Fimage%2FBXJ3EMins3v8ScK3U4lC7XVl7uk.jpg" width="500" /> Sun, 04 May 2025 15:07:32 GMT 이경희 /@@3M31/121 언어를 배우는 중인 나 /@@3M31/119 저는 &ldquo;모국어를 익히고 다른 나라의 언어를 배우는 것은 무너진 바벨탑을 세우는 것&rdquo;과 같다고 봅니다. (저에게는 신이 없습니다만) 사람들의 뿌리를 알고 싶다면 그 나라 사람들간의 언어 소통을 보아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우리는 사투리(방언)등 지역마다 특성이 있습니다. 그래도 한국어이기에 모두 말이 통하지요. 충청도 사람인 저는 충청도말이 제일 어렵다고 봅<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3M31%2Fimage%2FbIKgcJIhB8ygYwvRQPexlWXcX98.jpg" width="500" /> Sun, 04 May 2025 15:01:37 GMT 이경희 /@@3M31/119 /@@3M31/115 &ldquo;사람의 모든 일은 때가 있는 법이다&rdquo;라는 속세에서 통하는 &lsquo;알 수 없는 명제&rsquo;가 있다. 나도 때를 놓친 사람이고, 더는 길이 없다고 생각했었다. 그러나 그 때마다 늘 다른 문이 열렸다. 닫힌 문을 바라보고 계속 멍하니 서있기만 하면 안된다는 것을 나 젊었을 때 몸소 익혀서, 열심히 다른 기회를 엿보며 카멜레온처럼 움직였다. 내가 이번 기회에 이 글을 통<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3M31%2Fimage%2FXetpHemwMXKmsV9TRcmz3ClNCo8.jpg" width="500" /> Sun, 04 May 2025 15:01:20 GMT 이경희 /@@3M31/115 어머니, 아버지 /@@3M31/117 저는 &ldquo;신이 도처에 있는 것&rdquo; 같습니다. 저에게는 신이 없지만, 어쩌면 신이란 존재를 다 보낼 수 없어서 어머니라는 존재를 만드신걸지도요. 딸은 자라 또 어머니가 됩니다. 세상 살이가 많이 어렵지만 어머니의 마음으로 포용하고 사랑하면서 우리는 그렇게 할 수 있다고 봅니다. 가시고기처럼 희생적인 아버지들의 마음을 알 수 있을을까요? 열심히 돈을 벌어 저와<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3M31%2Fimage%2FSwuU0qGLktTWWuA5I496rr3GvEI.jpg" width="500" /> Sun, 04 May 2025 15:00:15 GMT 이경희 /@@3M31/117 가장 낮은 곳에서จากจุดที่ต่ำที่สุด - 가장 멀리 보고 싶다. อยากมองไปให้ไกลที่สุด /@@3M31/113 ฉันผ่านการประเมินความรู้ความเข้าใจและทักษะตามหลักสูตรของ American Heart Association สำเร็จแล้ว ตอนที่ผมทำงานอยู่ในบริษัทผมก็ประสบอุบัติเหตุทางถนนบ่อยครั้ง ในวันลาป่วยวันสุดท้าย ฉันได้ไปเยือนกรุงโซลและ<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3M31%2Fimage%2F0C0MtBpOfQX93v66wzu2D2n5lx8.jpg" width="500" /> Sun, 04 May 2025 00:46:08 GMT 이경희 /@@3M31/1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