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운 /@@3MR6 단기적 비관론자, 장기적 낙관론자 ko Fri, 02 May 2025 13:35:32 GMT Kakao Brunch 단기적 비관론자, 장기적 낙관론자 //img1.daumcdn.net/thumb/C100x10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guest%2Fimage%2FypgrWjopNTaX-Gfs_CP2cQ6v66A.JPG /@@3MR6 100 100 라운드 33) 맨유 vs 울버햄튼 - 기세가 꺾인 순간부터 패배를 직감한 경기 /@@3MR6/479 울버햄튼 45년 만에 더블 초반 기세와는 달리 골이 없어 무기력한 경기였다. 1. 프레드릭슨 데뷔와 아마스 경기를 이겼다면 프레드릭슨에겐 최고의 데뷔였을 것이고 아마스도 좋았던 경기였을 것이다. 아마스는 후반 터치미스에서 아쉬운 점을 보였지만, 전체적인 경기력을 봤을 때 앞으로도 기대가 되는 선수였다. 그렇기에 같은 포지션 경쟁자이자 영입생인 도르구의 <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3MR6%2Fimage%2FpbRW5wSE4kbKbvnFDkq3fxJfSKw.png" width="467" /> Mon, 21 Apr 2025 05:41:19 GMT 성운 /@@3MR6/479 라운드 32) 뉴캐슬 vs 맨유 - 승리를 바랐던 건 욕심이었을까. /@@3MR6/477 맨유에겐 빡빡한 경기일정이 진행되고 있다. 바로 3일 전 4월 11일 맨유는 리옹원정에서 2:2로 비겼다. 그렇기 때문에 일부 포메이션에서 로테이션이 있었다. 로테멤버로는 지르크지, 에릭센, 아마스, 린델로프, 바얀드르로 공격, 미들, 수비, 골키퍼 모든 포지션에서 변화를 주었다. 먼저 리옹전과 뉴캐슬전으로 맨유에 한 가지 희망이 생긴 것부터 정리하면<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s%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3MR6%2Fimage%2FsJMxnmdadAQHj183Bv3bkVbwRaE.jpg" width="300" /> Mon, 14 Apr 2025 04:18:17 GMT 성운 /@@3MR6/477 과거를 미련하기 /@@3MR6/306 목요일인 줄 알았는데 화요일인 날이 있다. 목요일이었다면 뭐든 용서가 되겠지만 화요일을 안 순간부터는 그렇게 마음이 잡히지 않는다. 분명하게 아주 분명히 조치를 취했을 것이다. 목요일이라면 조금의 사치라도 부려 평소 가지 않던 스타벅스에서 커피를 사서 출근을 할 수 있었을 테고, 목요일이니까 퇴근 후엔 초콜릿을 왕창 사서 집으로 갔을 것이다. 정말 목요일 Thu, 10 Apr 2025 03:22:31 GMT 성운 /@@3MR6/306 그 해 바다에 놓고 왔지 /@@3MR6/476 1. 부표를 넘어오는 파도는 모든 것을 부숴버릴 듯한 기세로 몰아쳤다. 흔들리는 부표를 바라 보고, 누나에게 전화를 걸지 고민했다. 바다에서는 전화를 걸 수 있을 것 같았다. 하지만 생각 처럼 되지는 않았다. 죽은 동생이 저 부표처럼 외롭게 떠 있는 것만 같았다. 어쩌면 구조를 기다리는 건 아닐까. 오른쪽 팔이 찌릿했다. 미처 약을 챙기지<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s%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3MR6%2Fimage%2F1-AXziuOmQSWJyAXJi5sXaTlRig" width="400" /> Tue, 01 Apr 2025 11:49:34 GMT 성운 /@@3MR6/476 우연히 찾은 그 만화카페 (2) /@@3MR6/474 한 사장님도 내 나이인 서른 살 때 에세이와 소설을 쓰고 지냈다고 했다. 합평 모임은 두 곳이었고, 유명 소설가가 진행하는 수업도 빠질 순 없었다. 진전은 있었다. 누군가는 한 사장님의 글을 보고 좋은 점을 말했다. 그러나 그런 좋은 말보다 아쉬운 점이나 고쳐야 할 문장, 이해되지 않는 내용들이 많다고 했다. 그래서인진 몰라도 당연히 공모전은 떨어졌다. 그 Sun, 02 Mar 2025 11:21:04 GMT 성운 /@@3MR6/474 우연히 찾은 그 만화카페 (1) /@@3MR6/473 한 사장님은 행복과 꿈에 대해서 자주 말했다. 그 말은 한 사장님에게 이제는 먼 이야기가 되었다고는 하지만 내게도 머나먼 세상 밖의 이야기가 되고 있다. 꿈을 꿀 수 있으려면 현실이 중요했다. 그리고 현재 내가 가진 것들보다 더 많은 것이 있어야 한다. 더 많은 것을 가지기 위해선 더 많은 것들을 해야 한다. 현실을 살아가면서 꿈을 이루기 위해선 여러 가지 Sun, 23 Feb 2025 11:04:05 GMT 성운 /@@3MR6/473 이젠 꿈같은 거 안 꾸기로 했다.(2) /@@3MR6/472 AND는 룽지의 분신이다. 누런 털을 가진 룽지는 어디서든 눈에 띄었다. 나는 수많은 누렁이 속에서도 룽지를 구분할 수 있다. 그만큼 나와 룽지는 떨어지지 않았다. 내가 부르면 달려올 수 있는 위치에 있었다는 거다. 지금도 산책을 하면 룽지와 걷던 기억이 떠오른다. 그땐 아무런 일이 일어나지 않을 것 같았다. 지금처럼 웹툰을 하며 걱정하는 일도, 미래를 걱 Sun, 16 Feb 2025 07:00:02 GMT 성운 /@@3MR6/472 사과해요. 나한테 진짜 사과해요. /@@3MR6/471 주머니 안에 동전이 있으면 하루 종일 동전을 만지작거리게 된다. 동전이 두 개가 있으면 더 좋다. 마찰을 할 수 있기 때문이다. 그 감각은 어린 시절부터 최근까지 이어져 굳이 동전을 만지지 않더라도 알 수 있다. 때로는 동전들은 어긋나서 내가 원하는 느낌이 나지 않을 수도 있다. 그렇지만 나는 아무도 모르게 나만 아는 감각으로 동전을 다시 원하는 느낌으로 Thu, 13 Feb 2025 13:37:04 GMT 성운 /@@3MR6/471 어떤 이야기의 해피엔딩 /@@3MR6/470 어떤 이야기를 들었다. 들었다는 건 정확하지 않다는 이야기이기도 하다. 그래서인데, 이 이야기는 중요하지 않을 수 있다. 지금부터 이야기를 시작하자면, 거리에 한 사람이 서 있는 것으로 시작한다. 그 사람을 중심으로 많은 사람이 스쳐 지나갔다. 사람들은 모두 각자의 길을 향해 걸었다. 그러나 그는 마치 누군가를 기다리는 듯, 거리의 한가운데를 지켰다. 몇 Tue, 11 Feb 2025 05:45:31 GMT 성운 /@@3MR6/470 이젠 꿈같은 거 안 꾸기로 했다 (1) /@@3MR6/469 웹툰 지원사업 공모 완료 공지를 기다리고 있다. 앞서 공지한 공시 날짜가 지났음에도 불구하고 며칠 째 게시 되지 않았다. &ldquo;이거 마셔라.&rdquo; 사장님이 만든 커피였다. 이곳은 24시간 만화 카페. 어느덧 야간 일도 익숙해졌다. 야간에 웹툰을 구상하고, 돈도 벌 수 있기 때문에 일석이조였다.&nbsp;서른이 넘은 나이의 이력서를 보고 측은해서였을까. 웹툰 구상을 허락<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3MR6%2Fimage%2FN-ucWcYEpLz20tewVRRrzLJ0a4o.jpeg" width="500" /> Sun, 09 Feb 2025 08:42:08 GMT 성운 /@@3MR6/469 오징어게임과 시간은 흐르지 않는다 /@@3MR6/468 긴 머리를 잘랐다. 구월 이후 첫 미용실 예약을 하는 것이라 처음부터 낯설었다. 어느 때 인가부턴 긴 앞머리가 거슬려 불편했지만, 긴 머리에도 적응하며 시간이 지남에 따라 익숙해지고 있었다. 한 번 익숙해지기까지는 불편함과 낯섦의 시간이 필요하지만, 어느 순간부턴 불편함과 낯섦이라는 감각은 잊게 된다. 불편함을 잊을 수 있는 시간은 얼마나 필요할지는 모르겠 Wed, 15 Jan 2025 09:00:04 GMT 성운 /@@3MR6/468 소설과 달리기 후기 /@@3MR6/465 겨울이 시작된다. 비보다는 눈이 오고 한파로 영하인 날씨가 지속될 것이고 밖을 나설 땐 목도리를, 장갑을 챙길 것이고 입김을 불어 내 안의 숨을 볼 것이다. 그리고 나는 차가운 음료보단 따뜻한 음료를 찾을 것이다. 어제 봤던 글을 볼 때는 어제 못 본 것을 볼 수 있으면 좋겠다. 계속 달릴 수 있으면 좋겠다. 게임도 좋지만 독서를 꾸준히 해나갔으면 좋겠다. Sat, 30 Nov 2024 13:07:40 GMT 성운 /@@3MR6/465 소설과 달리기 (완) /@@3MR6/463 어제부터 비가 오더니 오늘은 눈이 되었다. 겨울에 비는 싫더라. 우산을 드는데 손도 시리고, 추운데 비 맞아서 더 춥고.. 그런데 눈이 오면 더 싫더라. 손도 시리고, 더 춥고, 땅도 미끄럽고.. 신춘문예 두 작품을 냈다. 내일은 세 작품. 그리고 금요일은 두 작품. 그리고 다음 주 화요일쯤 한 작품. 그러면 총 여덟 작품이 된다. 올 해는 일곱 작품을 Wed, 27 Nov 2024 11:14:29 GMT 성운 /@@3MR6/463 소설과 달리기의 지옥 -2 /@@3MR6/461 여덟 편의 소설을 퇴고하는 일은 초고보다 더 고되다. 하지만 의미가 생기는 지점을 발견했는데,&nbsp;초고에서 애매하다는 내용은 과감하게 지울 수 있고, 좋다고 생각했던 내용도 지울 수 있다는 지점이다. 지우면 지운 내용을 채워 갈 무언가가 필요하다. 그 무언가는 소설 속에서 나올 수 있다. 만약 나오지 않는다면, 구성이 잘못된 것이라 여겼다. 그래서 구성을 다 Sat, 16 Nov 2024 10:10:55 GMT 성운 /@@3MR6/461 소설과 달리기의 지옥 - 1 /@@3MR6/460 첫 풀마라톤을 도전했을 때였다. 풀마라톤을 신청하고 연습은 하지 않았는데, 그건 어차피 뛸 수 없었다고 생각했기 때문이었다. 진짜 내 마음은 그동안 하프는 완주했으니까, 어디까지 뛸 수 있는지에 대한 궁금증을 해결하는 것이었다. 그래서 2018 jtbc를 신청한 뒤, 별 다른 연습도 없이&nbsp;모임에서 안 동생과 함께 뛰었다. 그도 사실 달리기를 시작한 지 얼마 Sat, 09 Nov 2024 06:30:59 GMT 성운 /@@3MR6/460 소설과 달리기의 반복 /@@3MR6/459 신춘문예 공고가 올라왔다. 11월 29일부터 12월 초 마감으로, 12월 중 결과가 나오며 1월 1일에 발표가 된다. 소설을 쓴 햇수로는 4년 차가 되었는데, 올해만큼 소설을 많이 쓴 해는 없었다. 올해는 무슨 반응이라도 나왔으면 하는 마음으로 퇴고 중이다. 여러 개의 소설을 퇴고하면서 공통점을 발견했다. 그건 어쩌면 구성이 이렇게 다 똑같을 수 있는 Sun, 03 Nov 2024 01:24:49 GMT 성운 /@@3MR6/459 소설과 달리기의 휴식 /@@3MR6/458 계절을 느낄 새도 없이 뭔가가 급격히 지나간다는 생각이 들어 별로인 요즘이다. 달리기는 대회 이후 휴식을 취했다. 정말 추워지기 전에 많이 뛰어야 정말 추워져도 뛸 수 있는 몸이 된다. 더 휴식을 취하고 싶지만, 마음이 옅어지기&nbsp;전에 달려야 한다. 그러나 이런 마음에 서두르기보다는 몸의 컨디션도 생각해야 한다는 것도 중요하다는 것을 안다.&nbsp;소설은&nbsp;새롭게 쓰 Sat, 26 Oct 2024 01:00:09 GMT 성운 /@@3MR6/458 소설과 달리기의 마지막 장면 /@@3MR6/456 참여한 마라톤대회는 연습했을 때 우려와는 달리 완주를 했다. 하프마라톤은 2019년 이후로 처음이었다. 그때 내 기억으로는 2시간 10분대 정도에 완주를 해서 아주 잘만하면 2시간 안에도 들어올 수 있겠다 정도로 목표를 상향하고 있었을 때였다. 그때 페이스는 지금은 꿈도 못 꿀 5:30 정도였는데, 기록상으로나 육체적으로나 2019년은 내겐 짧은 전성기라 Sat, 19 Oct 2024 01:12:15 GMT 성운 /@@3MR6/456 소설과 달리기 대회 준비 /@@3MR6/455 일 외의 꾸준히 할 수 있는 것을 찾아야 했다. 언제 어디서든 할 수 있는 것, 생각을 정리할 수 있는 것, 그렇지만 완전한 혼자가 아닌 활동들. 여러 가지를 시도했다. 다행히 그중 몇 개를 실패하고 몇 개를 남겼다. 내가 꾸준하게 하고 있는 것은 달리기, 블로그 주식일지 작성, 소설 쓰기, 브런치 글 올리려고 하기, 독서와 영화 보기가 있다. 현재는 Sat, 12 Oct 2024 01:00:09 GMT 성운 /@@3MR6/455 드래곤볼 캐릭터 (노멀)와 순위 (주관) /@@3MR6/454 1. 부르마 매력 ★★★★★ / 중요도 ★★★★★ 포지션 위치 : 작품 속 드래곤볼을 찾기 위해 모험 중인 캐릭터 / 손오공을 바깥세상으로 나오게 하며, 초반 주요 이야기를 이끌어 감 특징: z기준, 세계관 최대 부자이며 과학자 아버지를 둔 과학 기술설계자 / 타임머신을 개발하기도 함 / 야무치와 사겼으며, 베지터와 결혼 / 트랭크스를 낳으며 사이어인 <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s%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3MR6%2Fimage%2FiN3nbuIRIJnmDl03qjRFVPDM1Nw.png" width="232" /> Thu, 10 Oct 2024 12:00:00 GMT 성운 /@@3MR6/45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