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주 /@@3UJM 때로는 방랑하거나 머물며, 우리의 이야기를 써내려갑니다. 내 배낭에 짊어질 수 있는 무게만. 프랑스인과 종종 행복한 음식을 요리합니다. 출간 기획하고 있습니다. ko Mon, 12 May 2025 15:13:29 GMT Kakao Brunch 때로는 방랑하거나 머물며, 우리의 이야기를 써내려갑니다. 내 배낭에 짊어질 수 있는 무게만. 프랑스인과 종종 행복한 음식을 요리합니다. 출간 기획하고 있습니다. //img1.daumcdn.net/thumb/C100x10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guest%2Fimage%2FLp3pc7YjdahQ2HNYti6O36r_-RU.JPG /@@3UJM 100 100 달라이 라마님과의 아침식사 /@@3UJM/93 내 가슴에 형용할 수 없는 무언가가 벅차오름이 느껴진다. 이는 누군가로부터&nbsp;진실의 무게가 느껴지는 진심 어린&nbsp;포옹을 받았을 때, 드는 기분과도 같았다. 5월 7일, 우리는&nbsp;달라이 라마, 그를&nbsp;직접 볼 수 있다는 이야기를 들었다. 따로 사무실에 가서 신청을 하면 달라이 라마를 뵐 수 있는 기회가 있다는 이야기를 들었음에도, 우리는 결국 그의 건강상의 이유로<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3UJM%2Fimage%2Fl1-vQ9JVU4HSSJ32w-9HkLRiK8o.heic" width="500" /> Mon, 12 May 2025 12:53:59 GMT 만주 /@@3UJM/93 행복한 신발 수선가게 /@@3UJM/92 호주에서 돈을 모으며 여행하던 시절이 있었다. 친구 코키와 나는 발코니에 앉아, 허심탄회하게 우리가 가고 싶은 길에 대해 이야기한 적이 있다. 코키는 눈만 바라보아도 깊이가 느껴지는 사람이었고, 그와 이야기할 때는 겉으로 아무렇지 않은 주제라도 단어 하나하나에 의도를 담아 전달해야 할 것만 같았다. 호주에서 나는 5년을, 그는 나보다 더 긴 시간을 보냈다<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3UJM%2Fimage%2FFUQH_7348rY1veKOEyo3tgAi2Qg.heic" width="500" /> Mon, 05 May 2025 11:41:20 GMT 만주 /@@3UJM/92 다람샬라, 다람샬라, 다람샬라 /@@3UJM/91 마지막 인도 여행지 13시간의 야간 버스를 타고&nbsp;다람샬라를 오니 이상하게 집에 온 것 같은 기분이 들었다. 한국에 들어가기 마지막 일정으로 이곳이 끌렸던 것도 이유가 있었던 것처럼. 다람샬라, 그가 가지고 있는 이름은 어떠한가 Dharma와 Shala가 합쳐져 &quot;다르마(교리, 법, 진리 힌두교, 불교에서 쓰이는 말)가 있는 곳&quot;을 뜻한다. 진리가 있<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3UJM%2Fimage%2FDAbM3w3Xz1Wb9bE2ufvF52IND4E.heic" width="500" /> Mon, 28 Apr 2025 13:42:58 GMT 만주 /@@3UJM/91 리시캐시, 리시캐시, 리시캐시 /@@3UJM/90 일상과 꾸준히, 그리고 무심히 요기들의 기운을 가득 받아서일까, 전통적으로 요가의 성지로 불리는 리시캐시에서 오랜만에 요가를 혼자 연습하였다. 평소 헤드스탠드, 시르사아사나를 그렇게 하기 두려워했다. 그저 몸을 세우는 것처럼, 몸을 반대로 스스로 서기를 한다는 것이 이렇게도 어려운 일일까. 마치 아기가 여태껏 계속 기어만 다니다가, 스스로 서는 순간을 <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3UJM%2Fimage%2FR8oEocdbuPOjtBe4IqgqTXm0GPk.HEIC" width="500" /> Sun, 20 Apr 2025 13:24:51 GMT 만주 /@@3UJM/90 계획처럼 절대 되지 않는 인도여행 /@@3UJM/89 어렸을 적, 항상 미술시간을 참 좋아하였다. 그중에서도 방과 후 받은 미술 수업을 좋아하였다. 방과 후 미술 수업을 받을 수 있는 가정환경이었고, 당시 자라온 학교를 다니던 학생들에게 방과 후 개인 미술 교습은 수행과제와 시험을 대비한 완벽한 교육환경이기도 했다. 선생님은 그에 반해 수행과제전문 미술 수업을 지향하지 않으셨다. 그래서 유달리 이 미술 선<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3UJM%2Fimage%2F78Y160KWPbOPFzqqyXwzktflmPM.heic" width="500" /> Sun, 13 Apr 2025 14:27:12 GMT 만주 /@@3UJM/89 바라나시, 바라나시, 바라나시 /@@3UJM/88 인도로 다시 돌아왔다. 네팔에서 인도로 넘어오기까지 내 마음에 약간의 준비를 해야만 했다. 인도는 뭐랄까, 네팔 보다 몇 배 몇백 배는 더 바쁘다. 여기저기서 멈춤 없이 동시다발적으로 일어나는 현장 속에 나 자신을 다시 던져볼 수 있을까 의문이 생겼다. 룸비니에서 나는 평화로움 속에서 수많은 장면 씬과 내 영화 속 주인공들을 스쳐 지나갔다. 여행은 마치<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3UJM%2Fimage%2Ftg0jjjebV4iVjn4w1TEyII5qVos.jpeg" width="500" /> Sun, 06 Apr 2025 11:22:40 GMT 만주 /@@3UJM/88 카르마의 이야기 /@@3UJM/87 Full Power 24 hour No Toilet No Shower No Toilet No Shower Super Deluxe&nbsp;밴드의 &lt;Full Power&gt;가 생각난다. 푸닛을 만났을 때 우리는 포카라에서 종종 이 노래를 부르고는 했다. 샤워와 화장실도 가지 않고, 무조건 풀 파워를 외친다. 삶의 흐름을 받아들이고 흘러가듯이 살자는 이야기이다. 기운이<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3UJM%2Fimage%2FiRsGwB6KFs-SJ926KFYGGQYilD8.JPG" width="500" /> Sun, 30 Mar 2025 11:30:16 GMT 만주 /@@3UJM/87 홀리가 지나간 자리 /@@3UJM/86 홀리 Holi의 이야기 홀리 페스티벌의 의미에 대해서는&nbsp;동네 사람들에게 물어보면 충분히 쉽게 들을 수 있는, 이곳 힌두교의 유명한 이야기다. 옛날에, 악한 왕 히란야카시푸(Hiranyakashipu)가 있었다 한다. 그는&nbsp;모든 이들이 자신을 신처럼 숭배하길 원했지만, 그의 아들 프라흘라드(Prahlada)는&nbsp;비슈누&nbsp;신을 믿었다고 한다. 이에 왕은 본인의<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3UJM%2Fimage%2FZxwULze5Lhgj23riIbmpo2JDbyA.HEIC" width="500" /> Sat, 22 Mar 2025 21:00:01 GMT 만주 /@@3UJM/86 이방인, 거리에서 집으로 초대되다 /@@3UJM/85 네팔의 작은 도시, Bhaktapur 박타풀로 넘어온 지 어느덧 5일째가 넘어간다. 박타푸르에서 며칠 지내보기로 한 것은 카트만두에서 느낀 종교적인 도시와 전통이 살아있지만, 나에게는 조금 바쁘고 소음이 많다 느꼈고, 전통과 예술을 이어가고 있는 민족, 네와리 Newari의 문화를 알고 싶었기 때문이다. 신당들이 모여 있는 이곳에서 나는 잠을 자고<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3UJM%2Fimage%2FWyqAO7O5hUrXw3_sfLuSmnkh-cI.heic" width="500" /> Sun, 16 Mar 2025 07:24:31 GMT 만주 /@@3UJM/85 Oximoron, 아름답고 잔혹한 세상 /@@3UJM/84 어느 순간, 말을 해야만 하는 것들이 있다. 시간 지나 생각해 보니, 나 자신이 한심스러워, 그 순간 왜 따뜻한 말 한마디 던지지 못했을까, 아쉬움이 오는 순간들도 있다. 당시&nbsp;내가 원하던 바를 솔직하게 말하지 못하여 예상치 못한 오해를&nbsp;생성하고는 한다. 대부분의 사람들이 이것이 맞다고만 믿고 있을 때, 나의 의견을 이야기해야 할 때가 있다. 대다수의 <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3UJM%2Fimage%2FUYrmXudDMZOekrLVqk05MQFSfHM.heic" width="500" /> Sun, 09 Mar 2025 03:00:03 GMT 만주 /@@3UJM/84 프랑스인 3명과 모모가게 /@@3UJM/83 모모가게는 담배연기로 금색 자욱해졌다. 담배와 로컬 술, 락시 또는 창 한잔씩을 항상 왔던 곳처럼 자연스럽게 주문하더니, 내가 앉아있는 테이블에 합석해 앉았다. 거기에 멋들어진 베렛모도 함께 살짝 얹혀 주었으니, 완벽한 프랑스 룩 완성이다. 내가 평소에 자주 가던 모모 가게였다. 인연이 생기지 않을 것 같은 곳에서 새로운 인연이 또 생겨난다. 산속 홈<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3UJM%2Fimage%2FZre2JLn5u2DxkS_Sh6hmF-g5lPs.JPG" width="500" /> Sat, 01 Mar 2025 20:00:00 GMT 만주 /@@3UJM/83 히말라야 산골 마을에서 벌어지는 일상 /@@3UJM/82 홈스테이의 일상 6시 반에서 7시가 되면 옴마니 반메훔이 울려 퍼진다. 그 시간에 몸을 일으킨 적은 드물지만 그 평화로운 만트라를 시작으로 나는 기운 좋게, 눈을 뜬다. 그렇게 추운 곳인데도 말이다. 기운이 넘쳐난다. 산속에서 기운이 충전되는 기분이 이런 것이다. 또는 이 만트라로 매일을 맞이해서였을지도 모른다. ​ 우리 홈스테이 집을 떠나면, 우리 음<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3UJM%2Fimage%2FhJSdXkITZp-JGUvGG7UJmsDULmQ.heic" width="500" /> Sun, 23 Feb 2025 12:47:17 GMT 만주 /@@3UJM/82 일상이 똑같다고 느낄 때, '나를 기록하기' /@@3UJM/81 일상의 소중함을 노래했다. 그중에 몸을 편하게 해주는 일상 속에서 오는 나태함이 있다. 구하기 쉬운 음식들, 편안한 잠자리, 따뜻한 물과 샤워, 평소에 일상적으로 누리는 것들이 되기도 하다. 다양한 시설과 비즈니스가 있는 도시, 포카라에서는 쉽게 접했다. ​ 관광객들이 많이 찾는 곳이기에 우리에게 익숙한 서양식 화장실, 다양한 문화권의 음식들, 커피, 카페<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3UJM%2Fimage%2FEtNF5bdy-uOJy196HiA6fqDXRkU.JPG" width="500" /> Mon, 17 Feb 2025 04:10:33 GMT 만주 /@@3UJM/81 오늘도 스쳐가는 작고, 아름다운 일상들 /@@3UJM/80 아침에 커피를 마시러 나가는 길이었다. 주인 딸이 그녀의 딸, 머리를 다시 만져주며, 학교 갈 준비를 돕고 있다. 약간의 들뜬 분위기이다. 늦으면 안 된다고 빨리 가라는 말, 어머니의 따뜻한 손길, 학교를 가게 되면 만날 친구들, 새로운 일들로 가득 찰 하루에 대한 기대감 잊고 있던 나의 오래된 감정들이 느껴졌고, 환상적으로 다시 불러일으켜 보았다. 그<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3UJM%2Fimage%2FkYOfK9TAu3XK2caQMYL8TB4ISWU.JPG" width="500" /> Sat, 15 Feb 2025 18:42:33 GMT 만주 /@@3UJM/80 여행자가 길을 잃으면 어디로 갑니까 /@@3UJM/79 여행자 친구들끼리 장기로 여행하는 사람들을 보면서 가끔 마음을 잃은 사람들을 본다는 이야기를 했다. 분명히 몇 달 전에만 해도 멀쩡히 일상 이야기를 하다가도, 어느 날은 정신을 놓은 사람이 되었다. 혼잣말을 하는 사람들도 더러 보았다. 약물 중독인지, 알코올 문제인지, 어떤 중독도 요인이 아닐 수도 있다. 장에게 물어봤다. 사실 우리가 여행하면서 길을 잃<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3UJM%2Fimage%2FfLysba2K-8vwDSeKR5vxDHx2haU.JPG" width="500" /> Sun, 09 Feb 2025 14:11:44 GMT 만주 /@@3UJM/79 좋아하는 것들을 꾸준히 하는 것 /@@3UJM/77 마침 주인집 아주머니가 향을 피우며 기도하는 시간, 우리는 집에 도착하였다. 아주머니는 마치 우리의 또 다른 엄마처럼 반겨주었다. 반겨주는 이가 있는 곳에 다시 돌아온 기분은 놀랍도록 경이롭다. 지나간 여정 동안 우리는 무엇을 하고 왔는지, 어디를 다녀왔는지 사진을 주인집 아주머니께 보여드렸다. 그녀와 영어로 의사소통은 거의 어렵지만, 그럼에도 우리는 마<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3UJM%2Fimage%2FjFqNANW3DIfwACLesl5C4AJyhCo.heic" width="500" /> Mon, 03 Feb 2025 08:12:47 GMT 만주 /@@3UJM/77 나보다 더 대단한 사람을 만나면 /@@3UJM/76 포카라에 있었을 때 머물던 하숙집 주인 아들, 부디 Buddi 는 말했다. 너네가 도착하기 전날 밤, 나는 친구들에게 너네의 이야기를 했었어. 마침, 그러고 나서 다음 날 너네들이 도착한 것을 본 후, 나는 너무 놀랐지 뭐야. 우리 전통문화에서는 이런 경우가 있으면 삶이 일 년 더 연장된다고 해. 너무 의미 있는 일이야. 신기하고. 마치 모두가 우리가<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3UJM%2Fimage%2FbmmoQS1f10PKep2gY_Ti3ZLAFYQ.heic" width="500" /> Sun, 02 Feb 2025 08:41:56 GMT 만주 /@@3UJM/76 내가 있는 이곳이 나의 집입니다. /@@3UJM/75 Visa Run&nbsp;비자 런이라고 한다. 내가 발급받은 인도 비자는 1년짜리로, 3달에 한 번씩 인도 국경을 나갔다가 다시 3달 동안 지낼 수 있다. 비자 런으로 어디를 갈까 태국도 생각해 봤지만, 아직까지는 여행 다니기 좋은 시기라 그런지 가성비 네팔로 가깝게 국경을 넘자 결정했다. 장과 나는 아직도 결정을 마지막 순간에 하는 방식으로 여행하고 있다. 조금<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3UJM%2Fimage%2Fo09xAmC1F-eMVxH0w7cIk369794.heic" width="500" /> Mon, 27 Jan 2025 11:02:54 GMT 만주 /@@3UJM/75 인도의 매운 신고식 /@@3UJM/74 여행할 때, 가끔은 사람들에게서 거리를 두고 싶을 때가 있다. 정기적으로 일을 하는 시간이 있는 것도 아닌데도, 우리는 때로 시간이 여전히 없다는 불평을 터트릴 때를 마주한다. 마치 주위 인간관계에도 적용이 되는 듯했다. 때로는 시간이 부족한 것도 아닌데, &lsquo;나의 시간&rsquo;이 부족하다고 느낄 때가 있다. 하지만 그 불편함으로 인해서 무언가 생성이 되고, 확<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3UJM%2Fimage%2Fc6-TYpM5KD0VeaDXRz1SS4GS8EM.jpg" width="500" /> Sun, 26 Jan 2025 03:49:23 GMT 만주 /@@3UJM/74 이제 집에 좀 갈 때 되지 않았어요? - 함피 편 /@@3UJM/73 네팔 포카라에 한인레스토랑을 운영하시는 사장님이랑 말을 나눌 기회가 있었다. &ldquo;여기 히말라야까지 오는 사람도 보통정신이 아니에요.&rdquo; &ldquo;인도에 가봐요. 가면&nbsp;여태껏 믿어왔던 관념들이 다 깨부수어지게 될 거예요. &ldquo; 마침 ABC 트래킹을 다녀오고 난 나에게 그녀는 안나 푸르나 서킷을 추천했었고, 그녀의 말대로 안나푸르나 서킷 트래킹은 내 인생의 큰 전환점을<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3UJM%2Fimage%2FjmfhBu1s12hp28r2MiiAf0kgvF4.heic" width="500" /> Mon, 20 Jan 2025 15:13:46 GMT 만주 /@@3UJM/7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