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순우 /@@3cWz 이것저것 씁니다. 『아직도 글쓰기를 망설이는 당신에게』를 펴냈습니다. 제주도 작은 시골마을에서 &lt;섬글방&gt;을 운영합니다. ko Fri, 25 Apr 2025 23:47:01 GMT Kakao Brunch 이것저것 씁니다. 『아직도 글쓰기를 망설이는 당신에게』를 펴냈습니다. 제주도 작은 시골마을에서 &lt;섬글방&gt;을 운영합니다. //img1.daumcdn.net/thumb/C100x10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3cWz%2Fimage%2FWNoGNLwmu-ahpdHEERZulIkow8I.JPG /@@3cWz 100 100 시대가 소환한 책, &lt;스토너&gt; /@@3cWz/646 &ldquo;이 소설에 대해선 할 말이 너무 많아서 나는 제대로 시작조차 할 수 없다.&rdquo; &lt;슬픔을 공부하는 슬픔, 신형철&gt; 신형철 평론가의 이 말을 나는 지금 한 글자 한 글자 절절히 공감한다. &lt;스토너&gt;를 두 번째 읽은 참이다. 책을 덮은 뒤 가슴 속에 하고 싶은 말이 너무 많이 차올라 잠까지 설쳤다. 몽롱한 아침일 거라 예상했지만 정신은 또렷하기만 하다. 문학이<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3cWz%2Fimage%2FZm-PbdvEqgNS0ykZuAeKiGlcLwY.png" width="500" /> Fri, 18 Apr 2025 07:04:27 GMT 박순우 /@@3cWz/646 자발적 아싸가 사람의 마음을 얻어야 한다니 /@@3cWz/645 마이크를 처음 잡은 건 초등학교 때였다. 5학년 때였나, 담임 선생님의 권유로 학교 방송부 활동을 시작했고, 점심시간이면 방송실로 가서 동요를 틀고 곡을 소개하는 역할을 맡았다. 모든 처음은 어렵고 떨린다는데, 목소리만 운동장으로 흘러 나가는 방송이라 그런지 그리 어렵게 느껴지지 않았다. 중고등학교 때도 연이어 방송부 활동을 했고 그때마다 비슷한 프로그램<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3cWz%2Fimage%2F3IJGcML3HAyXvU6Hf9CvyY8NVq8.png" width="500" /> Wed, 19 Mar 2025 15:43:59 GMT 박순우 /@@3cWz/645 봄을 핑계로 나를 흔든다 /@@3cWz/644 봄은 대체 언제 오나 투덜대며 겨우내 잔뜩 굳어버린 근육을 푼다고 며칠 스트레칭을 해댔다. 날이 차면 실내에 머물러도 온몸이 얼어붙는다. 게을러서인지 늙어서인지 수족냉증 탓인지. 아이들 방학은 끝이 났고 이제는 정신을 차리고 내 일상을 찾아야 하는데, 운동도 하다말다 글도 쓰다말다 죄다 갈팡질팡이다. 봄은 사실 이미 와있었다. 게다가 여기는 봄이 가장 <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3cWz%2Fimage%2FxA2YqdoZyzeIB9VTM5Thd9Suzrc.png" width="500" /> Sun, 09 Mar 2025 14:11:42 GMT 박순우 /@@3cWz/644 &lt;온라인 글쓰기 수업&gt; &lsquo;글쓰기 근육 키우기&rsquo;반 오픈! /@@3cWz/643 &lt;섬글방 &lsquo;글쓰기 근육 키우기&rsquo; 온라인 수업 안내&gt; 2025년 섬글방 글쓰기 수업을 오픈합니다. 이번엔 온라인 수업입니다. 글을 쓰고 싶지만 실천하지 못하고 계신가요? 글쓰기 근육이 부족하기 때문입니다. 글을 쓰려면 쓰기 근육을 길러야 하는데, 혼자 하기란 여간 어려운 게 아닙니다. 함께 하면 훨씬 수월해집니다. 이번에 오픈하는 온라인 에세이 쓰<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3cWz%2Fimage%2FV625XpU_KINhpspawQfFlBpiYHE.PNG" width="500" /> Thu, 06 Mar 2025 06:49:09 GMT 박순우 /@@3cWz/643 치앙마이 11일차, 방콕 1일차_슬리핑 기차 그리고, /@@3cWz/642 일기인지 여행기인지 모를 글이 늦어지고 있다. 슬리핑 기차를 탄 뒤 피곤이 누적돼 글쓰기에 집중하지 못한 탓이 크다. 가장 오래 기차를 탔던 건 15년 전 중국 시안에서 티베트로 넘어가는 칭짱열차였다. 그 기차에 머문 시간은 꼬박 36시간. 중국 대륙과 동토를 넘어 하루 그리고 절반을 달린 후에야 티베트라는 낯선 세계에 닿을 수 있었다. 그때만 고려하고<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3cWz%2Fimage%2F_tDqKn0F5IpcxrkoTZD84PMQK9k.png" width="500" /> Sun, 16 Feb 2025 11:53:56 GMT 박순우 /@@3cWz/642 치앙마이 10일차_어느새 정든 도시 /@@3cWz/641 치앙마이에 머물 수 있는 시간도 이틀밖에 남지 않았다. 아이들에게 하고 싶은 게 있느냐고 물으니 코끼리가 보고 싶고, 파처 협곡을 가고 싶다고 한다. 파처 협곡은 미국의 그랜드캐년과 비슷한 지형으로 유명한 곳인데 시내에서 한 시간 좀 넘게 가야한다. 코끼리를 볼 수 있는 곳도 마찬가지로 거리가 꽤 멀다. 어떻게 할까 고민을 하다 그동안 만난 그랩이나 볼<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3cWz%2Fimage%2FTdAssXk9A9wOEjMvy4Vdzs8chtQ.png" width="500" /> Thu, 13 Feb 2025 15:03:07 GMT 박순우 /@@3cWz/641 치앙마이 8,9일차_치앙마이의 오늘은 /@@3cWz/640 남편이 왔다. 다행히 계획한 비행기를 모두 타고 이곳 치앙마이로. 무사히 온 것만으로도 감사한 마음이 절로 우러났다. 남편은 제주 집에서 출발한 지 꼬박 18시간만에 치앙마이에 도착했다. 제주의 삶에 만족하는 편이지만 이렇게 여행을 계획해 떠날 땐 지리적인 한계가 아쉽다. 남편과 어디를 갈까 하다가 주말에만 열린다는 코코넛 마켓으로 먼저 향했다. 마켓도<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3cWz%2Fimage%2FfpIMVBt-0fEFSkmg7FfxuALab88.png" width="500" /> Mon, 10 Feb 2025 18:32:01 GMT 박순우 /@@3cWz/640 치앙마이 6,7일차_잘 먹고 잘 자는 게 여행 /@@3cWz/639 어제는 숙소를 옮기는 날이었다. 열두시 체크아웃이라 그때까지 방에만 있기는 싫어 아이들과 이른 아침 길을 나섰다. 숙소 근처에 미슐랭 치킨집이 있어 아침 마실 겸 걸어갔다. 여기는 8시쯤 문을 여는 식당이 제법 있다. 코이 치킨앤 라이스, 아침부터 치킨을 게다가 밥과 함께 먹는 게 영 낯설었지만 맛만 좋으면 되지 싶어 아이들과 주문을 했다. 평소 음식 <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3cWz%2Fimage%2FMQwNIoFRJ-1ulaLL8V5fE6zWKQg.png" width="500" /> Sat, 08 Feb 2025 14:00:42 GMT 박순우 /@@3cWz/639 치앙마이 5일차_익숙해진 풍경, 아쉬운 마음 /@@3cWz/638 치앙마이에 온 지 벌써 닷새째다. 순간순간은 느리게 가는 것 같다가도 지나고 보면 무척 빨리 흘러가는 것 같다. 아이들은 오늘따라 앞으로 태국에 머무는 날이 아흐레밖에 남지 않았다며 벌써부터 아쉽다고 말했다. 첫째 뿐만 아니라 둘째도 그리 말했는데 도착하자마자 집에 가고 싶다고 눈물을 보이던 아이가 맞나 싶다. 인간은 적응의 동물이라고 아이들도 이곳이 꽤 <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3cWz%2Fimage%2FJ3BpeVFUWRAV4b_zY9UT5FMthVw.png" width="500" /> Thu, 06 Feb 2025 15:27:15 GMT 박순우 /@@3cWz/638 치앙마이 4일차_극과 극이 공존하는 도시 /@@3cWz/637 아이들을 재우고 글쓰기 창을 연다. 매일 잠자리에 들기 전 두세 시간을 하루를 돌아보는 글쓰기로 채우고 있다. 시시껄렁한 영상을 보다 잠들고 싶을 때도 있지만 오랜만에 자신과 한 약속이라 지킬 수 있을 때까지는 지켜보려 한다. 짧게 써야지 하다가도 쓰다보면 길어진다. 몰입은 나를 때로 전혀 예상치 못한 곳으로 데려가곤 하니까. 푸르름이 좀 그리웠다. 치<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3cWz%2Fimage%2FYzvxR98yJorumt5zyKP98oRo650.png" width="500" /> Wed, 05 Feb 2025 15:50:43 GMT 박순우 /@@3cWz/637 치앙마이 3일차_예기치 못한 순간을 만나는 게 여행 /@@3cWz/636 전날 꿀잠 잤다고 너무 걸었나. 오늘은 아침에 눈을 뜨니 몸이 찌뿌둥하다. 집돌이인 둘째가 혀 짧은 소리로 오늘은 숙소에서 좀 쉬자고 말한다. 먹고 싶은 것도 보고 싶은 것도 많은 첫째는 못마땅한 얼굴로 둘째를 바라본다. 여행 온 게 맞느냐며 동생을 타박한다. 나는 여행을 왔지만 쉬엄쉬엄 다닐 수도 있는 거라고 말한다. 그렇다고 너무 숙소에만 있는 것도 좋<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3cWz%2Fimage%2FQcvKpMgSbq9AZkBPMWiZGrwI2oA.png" width="500" /> Tue, 04 Feb 2025 16:04:22 GMT 박순우 /@@3cWz/636 치앙마이 2일차_현재 여행은 과거 여행과의 조우 - 치앙마이가 하루만에 좋아질 줄이야 /@@3cWz/635 아이들과 치앙마이, 어느덧 2일차다. 푹 자고 일어난 아침은 시원한 단비가 내린 하늘처럼 맑디 맑았다. 알람 없이도 저절로 눈이 떠졌고 몸을 가뿐하게 일으킬 수 있었다. 예전에는 자는 시간이 아까워 늦은 밤까지 잠들지 못하고 방황하거나 일을 벌일 때가 많았는데, 나이가 들수록 잠 자는 시간을 확보하는 게 그 무엇보다도 중요한다는 걸 절감한다. 여행중일 때도<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3cWz%2Fimage%2FaruNn4wVdbgnoCFz5QtCj6c0Zfk.png" width="500" /> Mon, 03 Feb 2025 16:47:36 GMT 박순우 /@@3cWz/635 치앙마이 1일차_아이들과 낯선 도시를 걷는다 - 치앙마이 1일차&hellip; 나는 누구 여긴 어디 /@@3cWz/634 태국의 북부 도시 치앙마이다. 태국을 방문한 건 스물여덟쯤이었던 걸로 기억한다. 9월 혹은 10월쯤 가는 좀 늦은 여름휴가였고, 직장생활을 하며 앞뒤 주말을 붙여 9일쯤 쉴 수 있었다. 대개 홀로 다니다 친한 친구와 함께 여행을 떠났다. 정확히는 내가 며칠 먼저 홀로 캄보디아를 여행한 뒤 도보로 방콕으로 이동했고, 친구는 한국에서 비행기를 타고 방콕으로 곧<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3cWz%2Fimage%2FP5eRhlqT8ic0FQMTIRazGYMB7Cw.png" width="500" /> Sun, 02 Feb 2025 15:05:19 GMT 박순우 /@@3cWz/634 감사합니다, 얼룩소 그리고 얼룩커 /@@3cWz/633 12.3 내란 사태,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 그냥 듣고 흘려버릴 수 없는 묵직한 시대의 사건들이 흘러갔다. 그리고 2025년, 얼룩소가 문을 닫는다. 몇 년 전 이곳에 발길을 끊겠다고 선언한 뒤 대부분의 글을&nbsp;브런치 스토리로 옮기긴 했지만, 현안에 관련한 글들이나 얼룩소 관련 글은 따로 옮기지 않았다. 시의성이 중요한 글들이었고, 얼룩소 맞춤 글들이<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3cWz%2Fimage%2Fnr-tsmTDOinLW2s0n6EZqwbrrWU.png" width="500" /> Tue, 14 Jan 2025 11:26:52 GMT 박순우 /@@3cWz/633 얼룩소의 시스템이 공정할까요? /@@3cWz/632 2021/11/02 얼룩소 얼룩소 보상 공정 논란의 불을 지핀 글. '공정'이란 단어에 대한 생각이 좀 달라진 지금 읽는 게 부끄럽기도 하지만, 얼룩소의 산증인으로서, 부끄러운 글도 남긴다. 누군가는 얼룩소의 역사가 궁금할 수도 있으니. 얼룩소 5주차입니다. 10주차 시험서비스이니 절반을 넘어서고 있네요. 여기서 한 가지 짚고 넘어가고 싶은 게 있습니다 Tue, 14 Jan 2025 08:58:57 GMT 박순우 /@@3cWz/632 나의 제주 정착기_못다한 이야기 /@@3cWz/631 연작을 시작하긴 했지만, 무려 네 편까지 쓰게 될 줄은 몰랐어요. 주말에는 글을 쓰기가 어려워 틈나는대로 서둘러 쓰다보니 그래도 매일 한 편씩 올릴 수 있었네요. 가끔 이렇게 열심히 글을 올리는 이유가 뭔지 스스로도 궁금해요. 어느덧 제주 마지막 이야기입니다. 못다한 이야기가 많아서 두 편으로 나눌까 하다가 그냥 한꺼번에 올려요. 그래서 글이 많이 길어요. Tue, 14 Jan 2025 08:50:07 GMT 박순우 /@@3cWz/631 나의 제주 정착기3 /@@3cWz/630 2021/12/02 얼룩소 애증의 섬, 제주 2 이사온 지 얼마 안 돼 앞집 삼춘이 툭 말을 뱉으셨어요. 4.3때는 숨소리도 못냈어. 나는 어린 애였는데도 이게 얼마나 무서운지 숨도 못 쉬고 꽁꽁 숨어있었지. 숨소리라도 낸 사람은 다 죽어나갔으니까. 그때 어렴풋이 4.3이 지나가지 않은 제주의 땅은 없구나, 문득 깨달았어요. 4.3이 있다는 건 알았지만 속 Tue, 14 Jan 2025 08:49:21 GMT 박순우 /@@3cWz/630 나의 제주 정착기2 /@@3cWz/629 2021/12/01 제주에서 먹고 살기 2 _ 코로나 시대 제주의 불경기가 지속되던 어느 날, 코로나 바이러스가 등장했어요. 제주에 살다 보면 시큰둥해지는 사건들이 있어요. 아무래도 물리적인 거리가 멀다 보니 북한 관련 뉴스 같은 게 터지면 무슨 일이 벌어져도 제주까지 영향을 미치겠나, 이런 안일한 생각이 들어요. 코로나도 그랬어요. 중국에서 감염자가 나 Tue, 14 Jan 2025 08:48:25 GMT 박순우 /@@3cWz/629 나의 제주 정착기1 /@@3cWz/628 2021/11/30 얼룩소 제주와의 인연 시작 십수년 전 시사인이라는 잡지에 제주에 올레길이 생긴다는 소식이 실렸어요. 제주에 올레길을 만드신 분은 서명숙 이사장님이고, 이분은 제주가 고향이시고 시사인의 전신인 시사저널에서 오랜 기간 기자로 활동하셨어요. 그 인연 때문인지 올레길 관련 소식을 시사인이 가장 먼저 전했고, 마침 시사인을 창간 때부터 열심히 Tue, 14 Jan 2025 08:47:00 GMT 박순우 /@@3cWz/628 당신도 얼룩소중독증일지 모른다 /@@3cWz/627 2021/11/13 얼룩소 이 글을 열어본 사람이라면 당신은 이미 자신도 모르는 사이 얼룩소중독증을 앓고 있는지도 모른다. 이 글은 얼룩소중독증을 진단하고 원인을 짚어보기 위해 쓰였다. 중독이라고 하니 걱정이 앞설 수 있다. 그러나 염려하지 않아도 된다. 어차피 10주짜리 시한부 중독이다. 이제 겨우 4주 남았다. 당신은 얼룩소를 하루에 몇 번 들어오나. Tue, 14 Jan 2025 08:45:54 GMT 박순우 /@@3cWz/6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