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구마깡 /@@3tFo 여행하며 어린왕자 수집하는 회사원 ko Thu, 01 May 2025 05:02:02 GMT Kakao Brunch 여행하며 어린왕자 수집하는 회사원 //img1.daumcdn.net/thumb/C100x10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3tFo%2Fimage%2F5rNilzWjFer0wanzWOUK56K3LC8.jpeg /@@3tFo 100 100 YOON AGAIN - 5년 후 시즌2가 올 수도 /@@3tFo/82 오늘 강남역 쪽에 볼 일이 있었다. 5시 반쯤이었을까? 건물 바깥에서 함성 소리 같은 게 들려오기 시작했다. 처음엔 계란 장수가 여기까지 왔나 싶었지만, 곧 여러 사람들의 함성이 섞여 들리자 대충 상황을 짐작하게 됐다. YOON AGAIN 일정이 끝나고 나오니 예상대로였다. 아직도 포기하지 않았나 하는 마음으로 가볍게 봤다. 하지만 보면 볼수록 열기가 <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3tFo%2Fimage%2FueoOjFvqlkAwC5EJAwERHzcq6eo" width="500" /> Sat, 12 Apr 2025 11:46:19 GMT 고구마깡 /@@3tFo/82 착한 인류 /@@3tFo/81 작년에 읽은 책 중&nbsp;『왜 결혼과 섹스는 충돌할까』는 나에게 지적 흥분을 주었다. 제목도 흥미롭지만 내용은 더 흥미로웠다. 내용인즉, 여태까지는 우리의 행태 기원을 제인 구달을 위시한 침팬지에서 찾았지만, 이젠 침팬지보다 보노보에서 찾는 게 더 현명하다는 내용이다. 특히나 성생활 관점에서 말이다! 보노보가 권장하는 성생활은 난교다. 일부일처제는 우리네 본능에<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3tFo%2Fimage%2FGvJZ6wEmZM2WniALLN0yVv0shOo" width="500" /> Sat, 12 Apr 2025 05:24:35 GMT 고구마깡 /@@3tFo/81 꺼져가는 민주주의 유혹하는 권위주의 /@@3tFo/80 윤석열의 계엄은 여러모로 충격을 주었다. 뭐.. 모든 사람에게 주었을 것이다. 군홧발 소리가 다시 민간인 지역, 심지어 국회에 울려 퍼졌을 때 모두가 민주주의의 위기를 느꼈을 것 같다. 몇 년 전쯤에 읽었던 '어떻게 민주주의는 무너지는가'가 다시 생각났는데, 이 책이 나올 당시는 1기 트럼프 집권 시절을 염두하고 썼지만 현재는 대한민국에도 적용될 수 있다는<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3tFo%2Fimage%2F-03beZpEdQ0uXgM7UjHLWhRiGHc" width="500" /> Fri, 11 Apr 2025 10:53:38 GMT 고구마깡 /@@3tFo/80 가난한 사람은 스스로를 더 가난하게 만들어 간다 /@@3tFo/79 이제 가난한 사람이 스스로를 더 가난하게 만드는 시대가 왔다. 빈자는 삶이 힘들다. 항상 곤궁하다고 느낀다. 그리고&nbsp;이는 의사결정에 부정적인 영향을 준다. 1. 빈자는 쉬는 시간이면 유튭 쇼츠나 틱톡을 보며 도파민을 자극하는 영상들을 찾아본다. &lt; - &gt; 부자는 휴식시간에도 적극적으로 자신의 생산성을 올릴 활동을 한다. 재테크를 공부하거나 책을 읽는다.<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3tFo%2Fimage%2FqiRjhU33X_UxV1Bffkepml_vwy0.png" width="500" /> Fri, 11 Apr 2025 06:23:47 GMT 고구마깡 /@@3tFo/79 이민을 가면 잃어버리는 것 /@@3tFo/78 사례 1: 호주에서 일할 때 호주에서 이민 온 지 20년이 지난 형을 만났다. 그 형이 형수님이랑 통화하는데 형수님이 처리한 게 좀 마음에 안 드는지 욕을 섞었다. 통화 끝난 후에도 이 ㅆ을 쓰면서 화를 내던데, 한국에서는 요즘 저러면 이혼 당하거나 할 텐데 하여튼 남존여비가 아직도 박혀있는 듯.사례 2: 똑같이 imf 시대 때 호주 건너온 교수님 계셨<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3tFo%2Fimage%2FsKIYtia6lGgmPNiuiWEssPh2uVs" width="500" /> Thu, 10 Apr 2025 06:51:39 GMT 고구마깡 /@@3tFo/78 걷기 좋은 도시 /@@3tFo/77 미국과 호주에 잠깐 머물렀을 때였다. 차를 타거나 걸어서 몇몇 주거지로 이루어진 마을들을 지날 때마다 무언가 부족하다는 느낌을 받은 적이 있었다. 당시엔 정확한 이유를 몰랐지만, 지금은 분명히 알겠다. 그곳의 집들은 깔끔했고 도로 역시 잘 정비되어 있었지만, 보행자가 없었고 지나치게 조용했다. 과연 사람이 사는 곳이 맞나 싶을 정도였다. 몇 년이 지난 지금<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3tFo%2Fimage%2FTD1IrXVkaLeHpzoQLX2_ThdFRbg" width="500" /> Thu, 10 Apr 2025 05:50:21 GMT 고구마깡 /@@3tFo/77 결혼은 환상이고 부부는 현실이다 /@@3tFo/76 지루할 줄 알았지만 몇 가지 유용한 문장들은 건졌다. 어떤 책이든 2~3 문장만 건져도 그 책의 소임은 다한 거라 생각하여 충분히 값어치를 했다. 40p - 상대방을 공격하고 비난하는 것은 문제를 해결하기보다 책임을 전가하는 것이다.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부부, 두 사람이 주체가 되어야 한다. 96p - 행복하기 위해 결혼한다는 것은 결혼 사유의 하<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3tFo%2Fimage%2FGYGDO3Ux22bt4DtM-dY9Zj_vRBk" width="500" /> Thu, 03 Apr 2025 03:17:13 GMT 고구마깡 /@@3tFo/76 권력의 법칙 /@@3tFo/75 지난 10년간 읽었던 자기계발서 중 가장 인상 깊었던 책은 『카네기 인간 관계론』이었다. 이 책은 좋은 인간관계를 형성하는 법뿐만 아니라 삶에 도움이 될 만한 금언들도 많이 담고 있었다. 10년 전에 읽었지만, 아직도 몇몇 구절은 생생하게 기억할 정도다. 하지만 최근 읽은 책 한 권은 카네기의 방식을 비웃으며 완전히 다른 접근법을 제시한다. 바로 로버트 그<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3tFo%2Fimage%2FmzrdSyaXFeirj5oU6QXDh3FZziQ" width="500" /> Sun, 30 Mar 2025 16:27:18 GMT 고구마깡 /@@3tFo/75 더 박스 /@@3tFo/74 베트남전이나 한국전쟁이 냉전 시대의 상징이라면, 컨테이너는 자본주의와 세계화의 상징이라 할 수 있다.사업적 가치를 알아본 말콤 맥린에 의해 컨테이너 운송이 본격적으로 시작됐고, 처음엔 15피트 내외로 시작했던 컨테이너 크기는 오늘날 40피트에서 53피트까지 커졌다. 그 과정에서 정부, 노동자, 지역 경제 전반에 영향을 미쳤다. 컨테이너화는 항구 도시의 <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3tFo%2Fimage%2FJLZGjJE3FB1J9SrcOironEGHhdA" width="500" /> Sun, 23 Mar 2025 15:05:46 GMT 고구마깡 /@@3tFo/74 우리 본성의 선한 천사 요약 /@@3tFo/73 아래는 내가 우리본성의선한천사 를 읽으며 요악한 것 중 일부이다. (그 땐 도전정신으로 두 번 읽고 요약했는데 지금보니 참 잘 했다는 생각이든다.) 45년 이후 (냉전 당사자가 관여하는) 전쟁은 0 이라고 했는데 나온 지 10년 만에 깨지다니 요즘들어 아이러니라는 생각이 들어 다시 요약글을 읽었다. 1) 세월을 되짚어 보면 우리가 어떤 생각/시대의 완성,<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3tFo%2Fimage%2FKGArWGgIYpCDlD6Rs8ojpnE1V5A" width="500" /> Thu, 20 Mar 2025 13:10:18 GMT 고구마깡 /@@3tFo/73 조창오 작가 인터뷰 - 잘 되는 커뮤니티는 리더십이 다르다 /@@3tFo/72 &quot;그냥 내일 만나는 게 어때?&quot; 작가 인터뷰를 할 수 있는 영광을 줄 수 있냐고, 3월 후반에라도 어떤지 묻는 요청에 흔쾌히 내일이라도 괜찮다고 했다. 강남구청역 근처 파스꾸치 카페, 1시 반. 인터뷰 수락에 대한 감사 인사와 첫 책 출간 축하를 겸해 선물로 무얼 고를지 고민할 시간이 없어서 역에서 보이는 꽃다발을 사들고 곧장 갔다. 카페에 들어가서 보<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3tFo%2Fimage%2FzWupC8Gmrht-uUUF8uXagVZe6GI" width="500" /> Mon, 17 Mar 2025 10:50:37 GMT 고구마깡 /@@3tFo/72 이제서야 이해되는 반야심경 드라마 /@@3tFo/71 제목 그대로 이제서야 이해되는 친절한 반야심경 해설서다. 반야란 지혜란 뜻이다. 보통 금강경처럼 경만 붙여도 되지만 반야심경은 그 오롯한 깊이 때문에 심경이라고 불린다. 여기서 반야심경 중에서도 그 핵심을 구절을 짚어보고 드라마로 내 나름 이해해 보려고 한다. &quot;조견오온개공 도일체고액&quot; &quot;照見五蘊皆空 度一切苦厄&quot; &quot;오온이 모두 공함을 비추어 보고 일체의 <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3tFo%2Fimage%2F2zVnk4RrucLLBFsVNTEgl5Z-jhE" width="500" /> Sun, 16 Mar 2025 03:00:05 GMT 고구마깡 /@@3tFo/71 단 한 권을 읽어도 제대로 남는 메모 독서법 /@@3tFo/70 참여하고 있던 독서모임의 모임장인 신정철님의 책이다. 가입하지는 좀 됐는데 아직도 모임장의 책을 안 읽는다는 게 찜찜해서 드디어 들었다. 결과적으로 책 좋아하는 이라면 공감 갈 부분이 많아서 그 부분에서 흥미를 느끼며 페이지를 넘겼다. 이미 내가 하고 있던 것도 있고, 새로 배운 내용들도 있어 여기 남긴다. 49p 밑줄 치기는 나 자신의 정체성과 성장을 <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3tFo%2Fimage%2FS7D0Yi8Wp9P0IS22GoNy3MxcnkU" width="500" /> Sun, 09 Mar 2025 12:48:37 GMT 고구마깡 /@@3tFo/70 조훈현, 고수의 생각법 /@@3tFo/69 이 책 낭만이 넘친다. 처음에는 자기계발서인 줄 알고 집어 들었지만, 사실 사부의 사랑을 가득 받은 제자가 무림을 활개 치며 정상까지 찍고, 다시 그 제자들에게 길을 열어주는 재밌는 무협지 같은 느낌도 든다. 심지어 제목도 고수 아닌가. 자기 계발서나 에세이를 그렇게 좋아하진 않지만, 이 책은 그 둘을 잘 충족시키면서도 잔잔한 재미도 있다. 한 투자자가 5<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3tFo%2Fimage%2FqH245_QPvpZqw6CxZDnHwp9JVSs" width="500" /> Sat, 08 Mar 2025 12:42:57 GMT 고구마깡 /@@3tFo/69 모던 로맨스 /@@3tFo/68 스마트폰 시대의 남녀 연애가 어떻게 달라졌는지 분석한 책이다.재밌었던 점만 적는다면1) 썸 탈 때 마지막에 문자 보내는 사람이 패자ㅋ2) 너무 빨리 답장 보내지 마라. 너무 길게 보내지 마라ㅋ3) 읽씹은 상대에게 패배감을 준다4) 과거 미국에서는 이웃집 남자랑 한번 만나고 그냥 결혼했다라는 것도 참 낭만이다.5) 선택지가 많다는 게 축복은 아니<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3tFo%2Fimage%2F8TumCfA53Ik75lMb1ykbHLSvQkA" width="500" /> Sun, 16 Feb 2025 04:47:51 GMT 고구마깡 /@@3tFo/68 데이터와 지표로 살펴보는 대만 /@@3tFo/67 얇지만 데이터가 풍부한 대만에 관한 책을 읽었다. 1) 현재 경제상태로만 본다면 한국과 대만은 비슷한 수준이다. 2) 두드러진 곳은 정치와 자유 부분이다. 대만은 2018년 이후 정치/선거 부분에서 많은 선진화를 이루었다. 동성애 결혼을 합법화한 부분도 그렇고 다양성에서도 많은 진전을 이루었다. 아시아에서 일본보다 더 낫거나 심지어 1등인 부분이 많다<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3tFo%2Fimage%2FQNyW3gHwkC7vpUSxvhlW0aFqWzE" width="500" /> Fri, 14 Feb 2025 10:24:08 GMT 고구마깡 /@@3tFo/67 드디어 만나는 대만사 수업 /@@3tFo/66 우리나라에서 찾아보기 힘든 일반독자를 위한 대만사 책이 나왔다. 대만이 왜 일제시대를 우리와 다르게 좋았다고 했는지 알게 된다. 일본 이전에 스페인과 네덜란드를 겪어서 익숙하며, 일본이 첫 식민지인 만큼 유화적이었다. 그 다음 들어온 장제스의 국민당의 초기부터 시작된 횡포/탄압/사살도 한몫한다. 운동회, 소풍 같은 학교생활이 대만 부모/학생들에게 장히 <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3tFo%2Fimage%2FdCdgHhGxJehDFqy66GSKQ1pt03s" width="500" /> Sun, 26 Jan 2025 15:10:44 GMT 고구마깡 /@@3tFo/66 지유와 까미 3 /@@3tFo/64 한참을 달리던 까미가 이번에 도착한 곳은 버려진 공터였어요. 공터에 도착한 까미는 땅에 코를 대면서 무언가 찾았어요. 무엇을 찾는 걸까요? 한참을 킁킁대다가 까미는 작은 종이 상자를 발견하고 기뻐해요. 지저분한 상자 안에는 먼지 묻은 빨간색 머플러가 들어있었어요. 이 상자 속에서 까미는 지유를 처음 만났어요. 추운 겨울이었죠. 유치원에서 돌아오던 <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3tFo%2Fimage%2FmInFGIV76UERfaR68qVo6O1otdE.jpg" width="500" /> Wed, 15 Jan 2025 17:51:39 GMT 고구마깡 /@@3tFo/64 러시아는 무엇이 되려 하는가 - 자유주의 역사의 종말일까 /@@3tFo/63 오랜만에 꽤 훌륭한 책을 읽었다. 한때 역사의 종말을 선언하며 역사의 뒤안길로 사라질 것이라 여겨졌던 20세기의 패자, 러시아. 그러나 우리가 패자로 간주했던 이 국가는 지난 세기 서유럽과 미국의 시선에서 느껴온 불안감과 자신들이 응축한 유라시아 역사를 기반으로, &quot;러시아는 유럽인가 아시아인가?&quot;, &quot;자유주의인가 권위주의인가?&quot;와 같은 정체성의 혼란을 정리<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3tFo%2Fimage%2Fm-OMPIZNNj_aTs_LtH1FcPYmC74" width="500" /> Sun, 17 Nov 2024 03:00:05 GMT 고구마깡 /@@3tFo/63 지유와 까미 2 /@@3tFo/62 까미는 작은 앞발로 땅을 파내었어요. 얼마나 팠을까요. 땅 속에서 작은 인형이 나왔어요. 지유가 까미에게 처음으로 선물한 인형이에요. 까미는 이 인형을 발견해서 기뻤어요. &quot;찾았다!&quot; 까미는 인형을 물고 다시 뛰기 시작했어요. 까미는 공원에 도착했어요. 이곳은 지유와 함께 예전에 산책을 다녔던 곳이에요. 까미는 공원 가운데에 있는 큰 나무에 앉아<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3tFo%2Fimage%2Fz5jVdIgVZBaPFCHHyikj_EChvEY.jpg" width="500" /> Fri, 15 Nov 2024 10:25:42 GMT 고구마깡 /@@3tFo/6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