랑세 /@@4IR3 천천히, 느리게 걸으면서 노년의 라이프스타일을 생각해보며 일상을 살아가는 랑세의 브런치입니다. ko Mon, 28 Apr 2025 23:00:19 GMT Kakao Brunch 천천히, 느리게 걸으면서 노년의 라이프스타일을 생각해보며 일상을 살아가는 랑세의 브런치입니다. //img1.daumcdn.net/thumb/C100x10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4IR3%2Fimage%2FetDDYNx98HCShQ8AjHlnEbdH4X8.JPG /@@4IR3 100 100 은퇴 후의 생활 단상 /@@4IR3/2 은퇴를 하면 조용하고 편안하게 살아가려 했다. 공연한 일에 참견하지 않고, 내 생각을 함부로 드러내지도 않겠다고 다짐했다. 조용한 삶, 그게 목표였다. 어떤 글에서 이런 문장을 본 적이 있다. &ldquo;기름지고 비옥한 빈 땅은 수많은 쓸데없는 잡초만 무성해진다.&rdquo; 왜 아니겠는가. 돌보지 않은 빈 땅은 자연히 기름져지고, 거기엔 잡초와 잡풀이 무성하게 자라날 수밖 Mon, 28 Apr 2025 00:00:16 GMT 랑세 /@@4IR3/2 노년의 시간은 길고 지루한데 빠르다 - 조용한 순간이 진실이다. /@@4IR3/5 지금은 오전 열 시. 커피 한 잔을 들고 식탁에 앉는다. 손에 쥔 컵은 아직 따뜻하지만, 마음은 조금 허전하다. 오늘도 긴 하루가 기다리고 있다. 시계를 보면 초침이 느릿느릿 앞으로 나아간다. 할 일 없이 맞는 시간은 의외로 무겁다. 젊었을 땐 달랐다. 매일 바쁘게 움직였고, 시간이 늘 부족했다. 아쉬움도 많았다. 그런데 이제는, 시간이 넘치는데 오히려 쓸<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4IR3%2Fimage%2Fqex2g5IJUTP76sQkMkpHTtTzOj0.jpg" width="500" /> Sat, 26 Apr 2025 12:59:11 GMT 랑세 /@@4IR3/5 노년, 쉽지는 않아요. - 취사선택의 용기(?) /@@4IR3/4 TV 시청을 하지 않는 편입니다. TV 화면은 본다는 말이죠. 더 확실히 말하자면 지상파 방송은 전혀 보지 않습니다. 종편이라는 방송이 또 있더군요. 종편 생긴 지 오래됐죠. 처음엔 신선한 맛에 지상파 대신 종편을 봤습니다. 그런데 신선하다는 것은 새롭고 산뜻하다는 뜻인데 신선을 유지하기가 쉽지는 않습니다. 그건 양쪽 다입니다. 보는 시청자도 그렇고 제작하 Fri, 25 Apr 2025 14:35:09 GMT 랑세 /@@4IR3/4 마음 첫 단추 - 브런치 글쓰기 시작하는 마음 /@@4IR3/1 퇴직한 지 벌써 25년이 넘었다. 그러니까, 내가 회사를 다닌 시간과 이제 &lsquo;놀고 있는 시간&rsquo;이 비슷해졌다는 뜻이다. 그런데 말이 좋아 퇴직이지, 실은 &lsquo;평생 출근하던 습관을 이제 어디에 써야 하나&rsquo; 잠시 당황한 시절도 있었다. 이젠 알람을 맞춰놓고 잘 필요가 없다. 내가 일어나고 싶은 때 일어나면 되니까. 물론 그렇다고 해도 해가 중천에 떠오르도록 누워 Thu, 24 Apr 2025 00:00:22 GMT 랑세 /@@4IR3/1 신고합니다. - 너무 기쁘다. 너무 좋다. 너무 행복하다. /@@4IR3/3 어제 브런치스토리에 작가 신청을 했다. 브런치 스토리에 계정을 연 것은 근 칠팔 년 정도 된다. 그런 후 그저 많은 작가님들의 글을 넘겨다 보면서 꿈만 키웠다. 어쩌면 저렇게 글들을 잘 쓸까. 어쩌면 저렇게 인생을 깊은 사색 속에서 살고들 있을까. 어쩌면 저렇게 인생을 아름답고 멋있게 살고들 있을까. 나는 항시 존경하는 마음, 부러운 마음, 조금은 질투하는 Wed, 23 Apr 2025 13:51:24 GMT 랑세 /@@4IR3/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