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군 /@@4l3f 8살 아들과 함께하는 아빠입니다. AI가 일상이 된 시대에서&lsquo;사람답게 자라는 아이&rsquo;가 될 수 있도록 매일 고민하며, 아빠로서의 배움과 일상을 글로 남겨 봅니다. ko Mon, 28 Apr 2025 02:30:49 GMT Kakao Brunch 8살 아들과 함께하는 아빠입니다. AI가 일상이 된 시대에서&lsquo;사람답게 자라는 아이&rsquo;가 될 수 있도록 매일 고민하며, 아빠로서의 배움과 일상을 글로 남겨 봅니다. //img1.daumcdn.net/thumb/C100x10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4l3f%2Fimage%2FijiHIArh9pHjGUR7TTJ-9YJqMhQ.png /@@4l3f 100 100 퇴사하는 날, 팀장님이 나를 안아줬다 - &lsquo;건강해라&rsquo; 그 한마디에 울음이 터졌다 /@@4l3f/82 회사에 퇴사를 이야기하고 인수인계 기간이 2주 남았다. 그사이 딱히 특별한 일이 있었던 건 아니다. 평소처럼 출근했고, 메일을 썼고, 회의에 들어갔다. 그런데 익숙한 일들 하나하나가 이상하게 낯설게 느껴지기 시작했다. 메일을 쓰다가, 회의실 문을 열다가, 후배와 커피를 한잔 하는 짧은 찰나에도 문득 &ldquo;이게 마지막일 수도 있겠구나&rdquo; 하는 생각이 들어 버리는 <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4l3f%2Fimage%2Fa1pdRKzev_-tuHb200E4HvVLwFQ.JPG" width="500" /> Thu, 24 Apr 2025 00:00:22 GMT 허군 /@@4l3f/82 인간은 할 수 있지만, AI는 못하는 단 한 가지 - 아이가 AI시대에 살아남으려면 꼭 필요한 능력 /@@4l3f/81 요즘 AI는 그림도 그리고, 음악도 만든다. 예전엔 사람이 해야만 했던 일들이, 그리고 AI가 대체하지 못할 거라고 예상했던 일들이, 이제는 클릭 몇 번으로 가능해졌다. 처음엔 정말 신기하고 새로운 세상이 펼쳐질 것만 같았다. 인간이 아닌 AI가 새로운 걸 만드는 게 가능하다니... 하지만 동시에 무섭기도 했다. 정말 이대로라면, 나는 앞으로 뭘 해야 하는<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4l3f%2Fimage%2FfAO2N2g6O3fYHsmdziOwvfA3ItI.JPG" width="500" /> Tue, 22 Apr 2025 00:00:25 GMT 허군 /@@4l3f/81 우리 아이는 아직 SUV입니다 - 정해진 길보다, 자기만의 길을 개척해 나가는 아이들 /@@4l3f/80 초등학교 1학년 아들과 함께 가끔씩 등굣길을 걸어간다. 매일은 아니지만, 아침 일찍 눈을 맞추고 신발 끈을 같이 묶고, 문을 나서 걷는 이 짧은 시간이 요즘 나에게는 참 소중하게 느껴진다. ​ 교문까지 걸어가는 동안 아이들의 목소리가 사방에서 들려온다. 누군가는 장난을 치며 도망가고, 누군가는 뒤쫓으며 깔깔거린다. 어제 새로 산 키링을 가방에 달고 자랑하<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4l3f%2Fimage%2FBEJyhiJMzjRgYqmvGO5a_NWp53c.JPG" width="500" /> Sat, 19 Apr 2025 00:43:21 GMT 허군 /@@4l3f/80 회사 후배들이 준비해 준 꽃길 - 첫눈 내리던 날 받은 잊지 못할 퇴사 선물 /@@4l3f/77 2024년 11월의 어느 날. 이례적으로 눈이 많이 내린 날이었다. 첫눈이자, 기록적인 폭설이었다. 출근길부터 펑펑 쏟아지던 함박눈은 점심시간이 다가와도 멈출 줄 몰랐다. 금방 그치겠지 했던 눈은 점점 더 거세졌고, 점심을 먹기 위해 식당까지 걸어가는 길은 앞이 잘 보이지 않을 정도였다. 오늘 점심은 우리 팀 막내들과 함께 먹기로 했다. 작년과 올해<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4l3f%2Fimage%2F93q_HHBBzonjO-mF4HXI048pR08.JPG" width="500" /> Wed, 16 Apr 2025 21:37:24 GMT 허군 /@@4l3f/77 내 아이에게 가르치고 싶은 단 한 가지 - 지식은 넘치고, 생각은 줄어드는 시대 /@@4l3f/79 아들을&nbsp;재우고 나면 잠깐의 여유가 찾아온다. 그리고 조용한 밤의 틈에서 생각이 많아진다. 며칠 전, 우연히 집어 든 책 한 권이 내 마음을 강하게 흔들었다. 송숙희 작가님의 『10대를 위한 공부머리 문해력』이라는 책이었다. 그 안에 이런 문장이 있었다. 지식이 2배로 증가하는 데 100년 걸리던 것이&nbsp;이제는 13개월이면 된다.&nbsp;학위보다 중요한 것은 배우는<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4l3f%2Fimage%2F1c4xriFNoX9Eu5-jBDkJTVNDUsA.heic" width="500" /> Tue, 15 Apr 2025 09:53:12 GMT 허군 /@@4l3f/79 AI가 나 대신 살아간다면, 나는 누굴까 - 디지털 트윈, 그리고 아이들의 미래 /@@4l3f/78 요즘 뉴스를 보다 흥미로운 기사를 하나 봤다. H&amp;M에서 디지털 트윈 모델을 활용해 전 세계 곳곳에서 동시에 활동하고 있다는 이야기였다. 처음엔 단순히 신기하다고만 생각했는데, 갑자기 머릿속에 오래된 기억 하나가 떠올랐다. 어릴 때 즐겨보던 만화, '머털도사'.​ 머털도사는 머리카락 한 올로 분신을 만들어 여러 가지 일을 하고는 했다. 진짜 머털도사<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4l3f%2Fimage%2FoRCVqwxllMK9HOOd1rhJEBVHH64.JPG" width="500" /> Tue, 15 Apr 2025 03:48:19 GMT 허군 /@@4l3f/78 13년 동안 달려온 끝에 퇴사를 선택했습니다 - 사직서와 후회, 그리고 새로운 도전 /@@4l3f/76 2012년에 처음 입사해서 13년간 다니던 회사에 사직서를 제출했다. 사직서를 제출하고 2주간의 인수인계 기간 동안 후련할 줄만 알았는데, 감정은 하루에도 몇 번씩 소용돌이치면서 눈물이 마를 날이 없었다. 막상 떠나려고 하니 평소에는 생각나지 않던 신입사원 때 추억들부터 지금 내가 있는 팀원들과의 소소한 추억들까지 어찌나 생각나던지. 이미 결정은 내렸지만 <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4l3f%2Fimage%2FWkotP7O6zpFHgeoEp9_pVqOqAWU.JPG" width="500" /> Thu, 10 Apr 2025 01:24:58 GMT 허군 /@@4l3f/76 &lsquo;7세 고시&rsquo;도 모자라 &lsquo;4세 고시&rsquo;라니 - 조기 사교육이 일상이 된 요즘 /@@4l3f/73 며칠 전 신문을 보다가 놀랄만한 기사를 봤다. &lsquo;7세 고시&rsquo;라는 말은 들어봤지만... 4세 고시라니. 처음에는 그냥 인터넷에서 유행하는 표현인 줄 알았는데, 신문을 읽어보니 진짜 눈앞에 펼쳐진 현실이었다. 최근 통계에 따르면, 한국의 6세 미만 영유아 중 절반 가까이가 사교육을 받고 있다고 한다. 영어, 수학, 코딩은 기본이고, 인터뷰 준비까지 한다<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4l3f%2Fimage%2FAy01wpumVvUBxI9Yu5Z2bYsDbaE.JPG" width="500" /> Thu, 03 Apr 2025 12:25:22 GMT 허군 /@@4l3f/73 지브리 열풍과 아빠의 걱정 - 과연 챗GPT 는 우리에게 선물일까? /@@4l3f/72 요즘 진짜 핫한 키워드 하나 꼽으라면 망설임 없이 &lsquo;지브리&rsquo;랑 &lsquo;챗GPT&rsquo;다. 사실 생성형 ai는 예전부터 있었지만, 지금처럼 일상 속에서 누구나 쉽게 써볼 수 있었던 적은 없었던 것 같다. ​ 며칠 전부터 나랑 정양, 그리고 주변 지인들까지 하나둘씩 지브리 스타일 사진을 만들기 시작했다. 너나 할 것 없이 ai로 만든 애니메이션 스타일의 인물 사진을 공<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4l3f%2Fimage%2Fk-UKukSUvoQbuUX8h9cUHXqVjwc.PNG" width="500" /> Wed, 02 Apr 2025 12:15:50 GMT 허군 /@@4l3f/72 아이를 책상으로 유인(?)하는 방법 - 내가 먼저 시작하면 된다. /@@4l3f/68 7살 아들이 지금 다니는 학원들은 전부 예체능에 관련된 것들이다. 바둑, 미술, 축구 이렇게 세 가지를 학원을 다니고 있다. 그리고 이것과는 별개로 집에서는 구몬학습지를 통해서 국어와 수학을 하고 있다. 7살 치고는 꽤나 바쁜 일상을 보내고 있다. 그래서 항상 홍시한테 이야기한다. ​ &quot;홍시야 지금 배우고 있는 것들 중에서 조금이라도 하기 싫은 게 생기면 <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4l3f%2Fimage%2FDDKvYLtv54uBX1vJYZfSQs1lJSQ.jpeg" width="500" /> Thu, 12 Dec 2024 11:06:11 GMT 허군 /@@4l3f/68 한글 공부를 통해 7살 아들에게 알려주고 싶은 것 /@@4l3f/67 아이들이 크면서 여러 가지를 배운다. 신생아 때는 뒤집기를 배우고, 돌이 지날 때쯤이면 일어서는 걸 배운다. 그다음엔 걷고 뛰는 걸 배운다. 동시에 '엄마, 아빠, 배고파'라는 단어를 시작으로 말을 배우기 시작한다. 셀 수도 없는 수많은 배움의 연속이다. 아이들의 이러한 배움은 생존을 위해 자연스럽게 터득된다. 험난한(?) 세상을 살아가기 위해 어쩔 수 없<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4l3f%2Fimage%2Fl3vSoHFpcNHgNjjGZHwXTDitk8I.jpeg" width="500" /> Thu, 12 Dec 2024 11:00:49 GMT 허군 /@@4l3f/67 아이 스스로 반성하는 시간 - 아이에게도 생각할 시간이 필요하다. /@@4l3f/66 바둑학원을 마치고 정양이&nbsp;홍시를 픽업해서 현관문을 들어오는데&nbsp;둘 다 표정이 어둡다. 직감적으로 무슨 일이 있었구나 싶어서 바로 신발장에 앉았다. 그리고 신발을 벗은 홍시에게 아빠 앞에 잠깐 앉으라고 했다. &quot;자기야 무슨 일 있었어? 홍시야 무슨 일이야? 둘 다 표정이 너무 안 좋네&quot;. 홍시는 아무 말 못 한 채 고개를 숙였고, 정양이 입을 뗐다. ​ &quot;오<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4l3f%2Fimage%2FsrWRWvVrNZpTUHwWe-nhAW0udSk.jpeg" width="500" /> Wed, 11 Dec 2024 02:45:54 GMT 허군 /@@4l3f/66 아이의 자존감을 높여주기 - 자존감을 높여주기 위해 하루에 한 번 이상 꼭 해주는 행동 /@@4l3f/65 밥을 먹고 나면 홍시가 우리에게 다가와서 이야기한다. &quot;엄마, 아빠 나 양치질할래&quot;. 홍시의 양치질 요청이 들어오면 우리는 홍시에게 먼저 욕실에 가서 칫솔에 치약을 짜놓으라고 한다. 그리고 우리 둘 중에 하나가 화장실로 들어가서 세면대 옆 욕조에 걸터앉는다. 그리고 홍시를 다리 위에 올리고 꼭 안아준다. 그리고 서로의 귀에 대고 오늘 하루를 격려해 준다.<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4l3f%2Fimage%2F0Fn7aXL4Dn02mNdk_xNg2DDm58E.jpeg" width="500" /> Wed, 11 Dec 2024 02:40:14 GMT 허군 /@@4l3f/65 7살 아들과 나누는 대화의 기술 - 저녁 메뉴 고르다 시작된 심각한(?) 대화 /@@4l3f/64 며칠 전 저녁을 먹으러 스타필드에 갔다가 메뉴를 고르면서 7살 아들과의 대화가 시작되었다. 둘이서 저녁 메뉴에 대한 이야기를 하는데 작은 문제가 발생했다. 아들은 피자와 빠네파스타가 먹고 싶다고 했고, 나는 알리오올리오가 먹고 싶었다. 서로 먹고 싶은 메뉴가 다른 상황에 우리는 마주 보고 앉아서 어떤 음식을 주문할지에 대해서 꽤 오랜 시간 이야기를 했다. <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4l3f%2Fimage%2Fm0rTs095KNYE_yc88VEGdDxxJfI" width="500" /> Fri, 20 Sep 2024 23:00:04 GMT 허군 /@@4l3f/64 아이들은 앞으로 어떤 세상을 살게 될까 - 슈퍼 AI의 등장 /@@4l3f/63 아이가 있는 친구들을 만나게 되면 AI는 항상 빠지지 않는 대화 주제다. 예전에 이세돌과 알파고의 바둑 대국을 볼 때만 해도 그냥 엄청나게 똑똑한 컴퓨터가 세상에 나타났구나 정도였는데, 이제는 완전히 세상이 달라졌다. 아니 지금도 엄청나게 빠른 속도로 달라지고 있다. 22년 12월에 Chat GPT 가 일반인에게 공개되고 누구나 손쉽게 AI를 경험할 수 있<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4l3f%2Fimage%2Fr6NLG99FDVfCWFqLtKdE18yaRwc" width="500" /> Fri, 20 Sep 2024 14:58:38 GMT 허군 /@@4l3f/63 아들이 혹시 완벽주의자인 걸까? - 학원을 가기 전에 연습을 먼저 해야 한다는 아들 /@@4l3f/62 이제 7살이 된 아들 홍시는 점점 관심 있는 것들이 많아지고 있다. 친구들과의 관계에서 알게 되는 것들도 있고, 나와 정양이 알려주는 정보들도 있다. 그리고 여행 혹은 야외활동을 하면서 보는 것들까지 많은 경험과 정보들을 받아들이고 있다. 그중에서 최근에 관심사는 가장 친한 친구들이 다니고 있는 축구클럽과 지난주 체험수업으로 다녀왔던 바둑이다. 물론 그 외<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4l3f%2Fimage%2FompgI3g8Cs1NDoLYJG6uWtZCJgY" width="500" /> Fri, 20 Sep 2024 14:55:53 GMT 허군 /@@4l3f/62 돈 안들이고&nbsp;쉽게 해볼수 있는 6살 코딩교육 입문 - 자동으로 빵 먹여주는 로봇 만들기 /@@4l3f/61 요새는 유치원 입학설명회만 들어봐도 '코딩'이라는 단어를 쉽게 접할 수 있다. 그런데 코딩이라는 단어가 막상 들으면 덜컥 겁부터 난다. 사실 나도 처음에 사립유치원 입학설명회에서 특성화 교육에 '코딩'이란 게 있어서 좀 놀랬다. &quot;애들한테 이렇게 어려운 걸 가르쳐도 되나&quot;, &quot;근데 코딩이 중요하긴 한 건가&quot;, &quot;꼭 지금 해야 하는 건가&quot; 등 많은 생각이 머<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4l3f%2Fimage%2F9JRBte0oV0sx3F51dcAL_SOODcc" width="500" /> Fri, 29 Dec 2023 23:44:41 GMT 허군 /@@4l3f/61 아이가 스스로 책을 읽고 싶게 만드는 방법 - 넛지 책육아 /@@4l3f/60 솔직히 말하면 나는 책을 엄청 좋아하는 사람은 아니었다. 초, 중, 고 시절에는 공부의 개념으로 책을 읽기는 했지만 성인이 되어서는 책보다는 TV를 좋아하고 핸드폰 보는 걸 좋아했었다. 하지만 홍시가 태어나고 나니 스스로를 바꿔야 할 것 같았다. 아이 앞에서 아빠가 매일 핸드폰만 보고 있고 TV만 보고 있으면 아이도 분명 똑같이 될 것만 같았다. ​ 개인적<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4l3f%2Fimage%2FW6LrtBi_IJN_N2HkWHEFroGfcws" width="500" /> Sat, 09 Dec 2023 23:35:19 GMT 허군 /@@4l3f/60 학부모 상담을 통해 알게 된 아이의 새로운 모습 - 유치원 학부모 상담 시즌 /@@4l3f/59 유치원 학부모상담 시즌이 다가왔다. 홍시의 담임 선생님과 직접 1:1로 만나서 홍시의 유치원 생활에 대한 것들을 물어볼 수 있는 기회라 며칠 전부터 정양과 어떤 걸 물어볼까 고민했다. ​ - 홍시의 전반적인 유치원 생활이 집에서와 비슷한지 - 친구들과 다투거나 혹은 과격한 행동을 하지는 않는지 - 새 학기 적응에 있어서 어떤 친구로부터 많은 도움을 받는지 <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4l3f%2Fimage%2FbCHPTYx6ObzQkfhrFQU5OsFcqK0" width="500" /> Tue, 05 Dec 2023 14:00:24 GMT 허군 /@@4l3f/59 결국엔 아들 앞에서 울고 말았다. - 어려운 새 학기 유치원 적응 육아일기 /@@4l3f/58 결국엔 홍시 앞에서 울고 말았다. 든든한 버팀목이 되어야겠다는 생각으로 잘 버티고 있었는데, 엊그제는 집에서 홍시와 긴 대화를 하다가 눈물이 주르륵 흘렀다. 어른인 아빠도 힘들다는 걸 자연스럽게 알려주게 된 것 같아 잘된 건가 싶다가도, 한편으로는 안 그래도 심적으로 힘든 홍시에게 큰 짐을 준건 아닌지 미안한 마음이 한가득이다. ​ ​ 육아일기를 쓰면서 자<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4l3f%2Fimage%2FLnoBKUH1ysqFdv11BI6G0ehXukU" width="500" /> Tue, 05 Dec 2023 13:57:35 GMT 허군 /@@4l3f/5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