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ictoria /@@4vpu 핀란드에서 아직 한국어로 번역되지 않은 책들을 읽고 씁니다. ko Tue, 29 Apr 2025 16:20:50 GMT Kakao Brunch 핀란드에서 아직 한국어로 번역되지 않은 책들을 읽고 씁니다. //img1.daumcdn.net/thumb/C100x10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4vpu%2Fimage%2F3EPkvfackZE8G25zoZdy4sG6Xio.jpg /@@4vpu 100 100 지방도시의 영화제라는 취미 - 제6회 나이트 비전스 투르쿠를 마치며 /@@4vpu/114 한 해를 마무리하는 12월이면 남편은 여느 때보다 바쁘다. 평범한 직장인인 그가 뜻이 맞는 친구 몇과 함께 개최하는 나이트 비전스 투르쿠 영화제가 있기 때문이다. 안타깝게도 나이트 비전스 투르쿠는 부산국제영화제나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처럼 그 도시만의 오리지널리티를 가진 영화제는 아니다. 수도인 헬싱키에서 매년 2회 열리는 나이트 비전스 영화제의 프랜차이즈<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4vpu%2Fimage%2Fj0aXBAkxnVE_qs7OIrEm8MTG8e4" width="500" /> Sun, 10 Dec 2023 10:16:58 GMT Victoria /@@4vpu/114 죽이는 할머니 - 젠더 갈등, 세대 갈등을 다 담은 핀란드 시 /@@4vpu/113 한 청년이 정류장에서 버스를 기다린다. 지팡이를 짚은 할머니가 와서 청년에게 말을 건다. 행선지를 묻는 낯선 노인의 질문에 두어 번쯤 공손하게 대답한 청년에게 할머니의 무례한 발언은 선을 넘는다. (대략 젊은이가 짧은 거리면 좀 걷지 뭘 버스를 타냐고 꾸짖는 내용이다.) 급기야 청년도 화가 머리끝까지 난 나머지 할머니에게 하지 말아야 할 행동을 해 버린다.<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s%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4vpu%2Fimage%2FwZUeY8KPJTyoD3e0yaLOu-TApzA.jpg" width="500" /> Mon, 27 Nov 2023 20:31:58 GMT Victoria /@@4vpu/113 커피 한 잔에 담긴 세상 - Pentti Otsamo, &quot;Kahvitauko&quot;(2012) /@@4vpu/112 집 근처 중고 서점의 진열장에 놓인 책이 눈길을 끌었다. 이른바 &quot;커피 브레이크&quot;. 주인공은 어린 아들을 돌보는 엄마다. 싱글맘인진 알 수 없지만, 적어도 아이를 돌보고 커피 한 잔이 간절한 일상에서 그녀를 도와주는 사람은 없다. 겨우 아이를 재우고 엄마도 한숨 눈을 붙일 만도 하지만, 핀란드는 1인당 커피 소비량으로 전 세계 1~2위를 차지하는 나라가 아<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s%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4vpu%2Fimage%2Fkpjc4iwwg81-ZO0wYmREQltoe9I.jpg" width="500" /> Mon, 07 Nov 2022 18:07:32 GMT Victoria /@@4vpu/112 반 고흐의 까마귀들 - Timo M&auml;kel&auml;, &quot;Korpit&quot; (2020) /@@4vpu/111 &quot;까마귀들&quot;은 중세부터 현대에 이르기까지 지오토, 카라바조, 고야, 고흐, 피카소, 마티스, 마그리트 등 여러 화가들의 알려지지 않은 순간을 포착한 단편 모음집이다. 익숙한 그림들을 찾아보며 화가들의 인생을 돌아보는 재미가 쏠쏠하다. 두 마리의 수탉 토지 측량을 하다 젊은 과부의 집에 묵은 중세 화가 지오토의 데카메론 풍의 이야기. 과부는 금욕적인 예술가<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4vpu%2Fimage%2F90ouKBSM_ImoVs0vTCiAltb-B4g" width="500" /> Sat, 05 Nov 2022 07:34:00 GMT Victoria /@@4vpu/111 비가 그치지 않는 도시 - Ville Ranta,『Sade』(2003) /@@4vpu/110 끊임없이 비가 쏟아지는 어느 도시, 한눈에 멍이 든 장관이 사람들을 피해 귀가한다. 비는 점점 세차게 내리고, 야콥과 안니카 커플이 사는 집으로 수상한 짐들이 들어온다. 일에 얽매인 기자 야콥과는 달리 안니카는 옥상에서 빗물에 샤워를 즐기는 자유인이다. 안니카는 야콥에게 함께 있어줄 것을 요구하지만, 야콥은 항상 바쁘다. 비는 점점 도시를 지배하고, 수리를<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4vpu%2Fimage%2FjB4Na3VhkwUYHTDIL71els68Os0.jpg" width="500" /> Tue, 11 Oct 2022 04:39:07 GMT Victoria /@@4vpu/110 북유럽 디스토피아 - 스칸도라마 (2018) /@@4vpu/109 처음엔 꿈조차 없었다.적어도 내 꿈은 아니었다.나는 다른 이들의 꿈이었다.그들이 나를 만들었다.그들은 내 의사도 묻지 않고 나를 만들었다. 스칸도라마는 완벽하고, 아름답고, 위생적인 공간이다. 그곳을 대표하는 곳이 스토홈 시다. (노골적으로 스톡홀름을 연상시키는 이름이다.) 반면, 이름만 들어도 귀신이 나올 것 같은 헬싱귀 시는 폐허의 공간이자 수상한 유전<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4vpu%2Fimage%2FOZZoq_ISV5OXIteqUCWeEEBT4Xw" width="500" /> Fri, 23 Sep 2022 20:05:56 GMT Victoria /@@4vpu/109 끊어진 (신경) 줄 - 번아웃에 관한 핀란드 단편만화 모음집 /@@4vpu/108 Niko-Petteri Niva, Mari Ahokoivu, Milla Palonieme, Henri Tervapuro, Av 유엔 산하 자문기구인 지속가능 발전 해법 네트워크(SDSN)가 발표하는 &quot;세상에서 가장 행복한 나라&quot; 순위에서 최근 5년 간 1위를 차지해 온 핀란드. 하지만 직접 살아 보니 체감 겨울이 일 년의 절반 가량인 나라에서 사는 게 쉽지<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4vpu%2Fimage%2Fp1-j8QlvVEqZWwh-y8DonwVDc1M.jpg" width="500" /> Tue, 20 Sep 2022 18:21:04 GMT Victoria /@@4vpu/108 증오와 혐오의 인터넷 - 온라인 세상의 피해자들과 이에 대응하는 방법 /@@4vpu/106 오늘 소개할 책은 2018년 핀란드 최고(最古) 문화전문잡지 Young Power상을 수상하고 2018년 핀란디아 만화상 후보작에 올랐던 작품이다. 2021 핀란드 문학교류협회 만화 번역 워크숍에서 다룬 두 개의 작품 중 하나이기도 하다. 책은 온라인 모욕의 가해자와 피해자들을 고양이와 토끼 등의 귀여운 동물로 표현한 프롤로그로 시작된다. 엠마 니에미넨의 <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4vpu%2Fimage%2FL6kkfIb5I5_eLYhgPU0F5fI_tJA.PNG" width="500" /> Sat, 10 Sep 2022 11:13:44 GMT Victoria /@@4vpu/106 특파원 - 40년 경력 기자의 진한 라테 이야기 /@@4vpu/107 마이단 시위 중의 우크라이나, 전쟁 중인 보스니아 사라예보, 지진 후의 쓰촨 성, 지진에 원전까지 손상을 입은 후쿠시마, 베를린 장벽이 무너진 독일... 여기 남들은 얼른 짐을 싸서 도망 나올 만한 장소만 골라서 전 세계 어디든 가장 빠르게 찾아가려고 노력하는 남자가 있다. 전기, 수도, 배수시설이 파괴되고 때로는 먹을 것도 부족한 곳에서 저격수들에게 <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4vpu%2Fimage%2Fh6IP1NzIaGbcNzhhFAWE1nh8S1A" width="500" /> Thu, 31 Mar 2022 19:19:34 GMT Victoria /@@4vpu/107 핀란드 출판의 세계 - 업계 구조와 동향, 주요 에이전시들 /@@4vpu/105 판데믹으로 여행을 거의 하지 못한 올해 가장 기억에 남는 경험은 10월 말 헬싱키 도서전 및 11월 중순 헬싱키 만화 페스티벌과 연계하여 핀란드 문학교류협회(FILI)의 펠로우쉽 세미나와 번역가 워크숍에 참가한 것이다. 참가자들의 소재지와 코로나 상황 등을 감안해 행사의 일부는 온라인으로 이루어졌으며, 온라인 중계를 겸한 오프라인 행사도 있었다. 이 외에도<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4vpu%2Fimage%2FXbpudTdO9gvHpxuia2n3DYEOPzc.JPG" width="500" /> Thu, 30 Dec 2021 20:42:10 GMT Victoria /@@4vpu/105 그림자와 서늘함 - Quynh Tran, Varjo ja viileys (2021) /@@4vpu/104 루넨베리 문학상은 핀란드를 대표하는 시인 루넨베리의 이름을 딴 상으로, 1986년부터 매년 루넨베리의 날(2월 5일)에 상금 2만 유로와 함께 시와 소설 작가에게 주어지고 있다. 매년 8~10명의 후보가 발표되는데, 2022년 후보 중에 아시아인처럼 생긴 사람이 있어 호기심에 작품을 찾아보게 되었다.&nbsp;(첨언: 이 작품은 2022년 루넨베리 문학상 수상작으로<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4vpu%2Fimage%2FRxtplUjXShhITjCyFiml7jJ8mHY" width="500" /> Tue, 28 Dec 2021 20:18:14 GMT Victoria /@@4vpu/104 탐페레를 사랑하는 만화가 이야기, 나와 미코와 안니키 - Min&auml;, Mikko ja Annikki (2014) /@@4vpu/103 언뜻 제목만 보면 삼각관계에 관한 만화 같다. 여자 이름인 '안니키'가 여기서는 탐페레의 목조건물 지역을 뜻한다는 것을 알기 전에는 말이다. 독자들에게 보다 정확하게 책의 주제를 알리기 위해서인지 영문판에는 '핀란드 도시의 커뮤니티 러브 스토리'(A Community Love Story in a Finnish City)라는 부제가 붙었다. 커뮤니티란 무엇<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4vpu%2Fimage%2F6dzTJCokFTr6BlMbMT2TNZm9xUk.jpg" width="500" /> Thu, 09 Dec 2021 19:12:19 GMT Victoria /@@4vpu/103 당신들 내가 누군지 몰라? - Ylimielisyyden historiaa, Ari Turunen /@@4vpu/102 * 이 책은 2018년 국내에서 아름다운 날 출판사를 통해 &quot;더 나은 사람들의 역사: 갑질사회 흥망사/어렵게 쌓아올린 명성이 어떻게 한순간에 무너지는가&quot;(최성욱 역)라는 제목으로 출간되었습니다. ---- 도발적인 제목에 인상적인 부제가 붙었다. &quot;오만의 역사&quot;(Ylimielisyyden historiaa). 2010년 핀란드에서 첫 출간 후 4쇄 이상 개<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4vpu%2Fimage%2FMqDIUiP57yIPvUrTBiUBk0H_RrE" width="250" /> Fri, 03 Dec 2021 17:46:10 GMT Victoria /@@4vpu/102 마리메꼬와 사랑 - Suurin niinst&auml; on rakkaus (2020) /@@4vpu/101 올해 창립 70주년을 맞은 마리메꼬를 핀란드의 국민 브랜드로 키워낸 창업자 아르미 라티아는 개성 있는 인물이었습니다. 그리고 1991년에 마리메꼬가 경영난에 처해 있을 때 주식을 인수하며 구원투수로 나선 것이 키르스티 파카넨(Kirsti Paakkanen)이었지요. 올해 11월 5일에 92세를 일기로 사망한 키르스티는 흙수저 자수성가의 표본이자 많은 이들에<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4vpu%2Fimage%2FSZY0mXPlQecmas7TpjgxK-k5rAM" width="500" /> Fri, 19 Nov 2021 18:23:28 GMT Victoria /@@4vpu/101 내 몸과 마음을 채우는 사우나, Saunafulness - Saunafulness, 2021 /@@4vpu/99 핀란드의 사우나 문화(Sauna culture in Finland)는 2020년 유네스코 인류 무형문화유산으로 지정되었다. 오늘 소개할 책에 따르면 핀란드의 사우나(약 330만 개)는 개인용 차량의 수보다 많고*, 생후 6개월째에 사우나에 처음 들어가고 주 평균 1.5회의 사우나를 즐긴다고 한다. 예전엔 사우나에서 아이를 낳는 사람도 많았다고 하고, 요즘엔<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4vpu%2Fimage%2F01IyKgUAIVERSNlv-DjpPHqY460" width="500" /> Thu, 11 Nov 2021 17:51:43 GMT Victoria /@@4vpu/99 빡빡이가 좋아요 - 초등학생 딸의 유튜브 시청 /@@4vpu/98 *사진은 핀란드의 어린이 유투버 엘리나와 소피아 딸이 거실 TV로 유튜브를 보다 발각되는 일이 부쩍 늘었다. 휴대폰엔 Family link로 사용시간제한도 있고 키즈 유튜브만 볼 수 있어 그런지 거실 TV를 애용하는데. 문득 모르는 사람이 몰래 집에 들어온 것 같은 느낌에 거실을 보면 소리를 죽여놓고 유튜브를 보고 있다가 화들짝 놀라 끄곤 한다. 한 번<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4vpu%2Fimage%2FnQO_bdlC94trwdEzreHWU8AlHao" width="500" /> Sun, 07 Nov 2021 13:18:42 GMT Victoria /@@4vpu/98 간섭은 싫지만 남들처럼 살고 싶은 마흔 살 어른이들 - Miika Nousiainen, Facelift(2020) /@@4vpu/97 내가 '페이스 리프팅'이란 표현을 처음 접한 건 자동차 부품회사에 근무할 때였는데, 신모델이 나오기 전에 기존 모델의 (내부는 크게 바꾸지 않고) 외형에 변화를 줘서 소비자들의 관심을 끌고 &nbsp;만족도를 높이는 것이 페이스 리프팅이라고 한다나. 이 소설의 원제인 'Pintaremontti'도 이를테면 오래된 집의 벽이나 바닥, 타일 등을 바꿔 달라 보이게 하는<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4vpu%2Fimage%2FvN8GOZbNsjiBzyJsX69KsfO7Js8" width="500" /> Sun, 31 Oct 2021 20:43:14 GMT Victoria /@@4vpu/97 비행기 추락사고 피해자의 이야기, 지금 일어나 - Nouse nyt, 2020 /@@4vpu/96 일어나기 아주 드문 일을 이야기할 때 흔히 로또에 당첨될 확률(814만 분의 1로 요즘은 그렇게 드문 건 아니라고 한다)나 벼락에 맞을 확률(418만 분의 1)을 이야기한다. 비행기 사고가 날 확률은 더욱 드물어서 12만 번 비행 중 1번, 비행기 사고로 사망할 확률은 1,100만 명 중 1명이라고 한다.(ScienceTimes 2013.07.24) <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4vpu%2Fimage%2Fw-htQJGdbSbN9Fs6vu9-OQponhQ" width="500" /> Fri, 22 Oct 2021 20:08:38 GMT Victoria /@@4vpu/96 친구가 들려준 야한 이야기 - Laura Lindstedt,My Friend Natalia (2019) /@@4vpu/95 이름도 성(性)도 알려지지 않은 심리상담사가 성 중독자인 나탈리아를 치료한다. 스릴 넘치는 사이코 섹슈얼 어드벤처! - 미국 Glamour 지 권력과 섹스, 예술과 언어에 관한 영리한 소설 &ndash; 네덜란드 일간지 De Volkskrant 비밀에는 파괴적인 힘이 있어야 하죠. 심리상담사인 나에게 어느 날 &ldquo;나탈리아&rdquo;라는 가명을 붙인 환자가 찾아온다. 머릿속이 <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4vpu%2Fimage%2F69VsAGi_Nn2aeZXZRvhc5mAi-A0" width="500" /> Fri, 01 Oct 2021 19:12:28 GMT Victoria /@@4vpu/95 체홉의 제6병동과 러시아 대륙횡단 열차 6 호칸 - Rosa Liksom, Compartment No. 6 (2011) /@@4vpu/94 모스크바로 시작해서 모스크바로 끝나는 소설이다. 핀란디아 문학상 수상작이기도 한 이 책은 1980년대 후반 '소녀'라는 3인칭으로 묘사되는 말없는 주인공과 40대 러시아 남자의 모스크바에서 몽골의 울란바토르까지 기차 여행을 그리고 있으며, 정신병원을 배경으로 한 체홉의 &quot;제6병동&quot;에서 제목을 차용한 작품이기도 하다. 두어 달 전 로자 릭솜의 장편소설 &quot;Hy<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4vpu%2Fimage%2FMOZa97o_yiba-OKMqsQKbQAW-Yc" width="500" /> Sat, 25 Sep 2021 19:39:43 GMT Victoria /@@4vpu/9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