릴리 /@@5E5j 나로 살아가기 위한 여정에서 느껴지는 솔직한 이야기들을 씁니다. ko Wed, 30 Apr 2025 13:40:22 GMT Kakao Brunch 나로 살아가기 위한 여정에서 느껴지는 솔직한 이야기들을 씁니다. //img1.daumcdn.net/thumb/C100x10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5E5j%2Fimage%2FGGamk77bor5QLefCGYyrH4Z1084.jpeg /@@5E5j 100 100 4일 만에 면허따며 느낀 것. 4가지 /@@5E5j/137 지난 화요일 오전 7시. 나는 처음으로 운전면허 학원을 가는 셔틀 버스 안에서 약간은 긴장한 상태로 그곳의 공기를 예민하게 감지하는 중이었다. 그러다가 이른 아침 기운에 조금씩 나른해질 때쯤, 기사님의 한 마디로 온 몸의 털이 곤두섰다. &quot;오늘 오후에 필기시험 보는 거 아시죠? 안전교육 듣고 이 차로 다시 오시면 됩니다.&quot; 네? 그런 얘기 못들었는데<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5E5j%2Fimage%2FsGCiHZtHg3GZHw8h2xfV8Fdzlo0.jpg" width="500" /> Fri, 03 Nov 2023 05:39:54 GMT 릴리 /@@5E5j/137 방황, 혹은 큰 나무가 되기 위한 과정 /@@5E5j/136 홍보회사 2년, 광고회사 1년, 영어강사 2년, 여성 웰니스 코치 2년, 작가, 심리/영성 코치 3년, 요가/명상 강사 5년. 20대는 그렇게 통째로 방황했다. 30대가 되면 그 방황이 끝날 줄 알았는 데 여전했다. 내가 재미있는 것들을 찾아서 여기까지 왔다고 생각했는데, 사실은 정말 깊게는... 내가 정말로 재미있어하는 것은 빠져있었다. 나는 창조하고<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5E5j%2Fimage%2FEQ036cbVX8DvMXnpUozkWE1om9o.jpeg" width="500" /> Thu, 26 Oct 2023 12:02:08 GMT 릴리 /@@5E5j/136 개운의 원칙 /@@5E5j/135 가출을 했다가 일주일 만에 집에 돌아왔다. 가출한 것이 무슨 자랑은 아니지만, 그래도 삶을 살아가며 품에 꼭 간직한 비장의 카드로 갖고 있으면 좋다고 생각한다 (?) 반복적으로 하는 어떤 일에는 꼭 커다란 변화의 시점이 찾아온다. 그것이 하는 일이든, 관계이든 말이다.&nbsp;왜냐하면 변화란 삶에서 필수불가결한, 생명의 원칙 중 하나이기 때문이다. 9월이 지나가<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5E5j%2Fimage%2FXNumuw738i92rdRRqvIIMGpUcmo.jpeg" width="500" /> Thu, 19 Oct 2023 02:53:56 GMT 릴리 /@@5E5j/135 가출 기록 /@@5E5j/134 가출을 했다. 그것도 밤 12시에. 내 안에서 일어난 불길을 피해 빠져나온 바깥세상은 이상하리만큼 고요하고 차가웠다. 정신을 차려보니 나는 차에 앉아 갑자기 낯선 곳에 가게 된 고양이처럼 몸을 웅크리고 숨만 색색거리며 쉬었다. 왠지 커다란 불길을 막 피한 사람처럼 불안감에 숨을 쉬기가 어렵게 느껴졌다. 운전석에 있는 사람들은 말이 없이 내게 커다란 <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5E5j%2Fimage%2FyC1aAPF1B3UQ4TSM7xcjBR_IlSA.heic" width="500" /> Thu, 12 Oct 2023 07:18:21 GMT 릴리 /@@5E5j/134 5년 차 요가강사가 업계를 떠난 이유 /@@5E5j/133 2023년 9월. 나는 5년 간 지속해 왔던 정규 요가강사 일을 잠시 멈추기로 결정했다. 아니, 이것은 사실 내 결정만은 아니었다. 이것은 마치 소심한 학생이 큰맘 먹고 발표를 하기 위해 겨우 손을 들려고 마음먹자마자 선생님이 바로 그 학생을 선택한 것과도 비슷한, 숙명과도 같은 일이었다. 뭘 계산할 틈도 없이 순식간에 발생한 일이며 뭐 언젠가는 일어날 <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5E5j%2Fimage%2FNJGDeD9Sf1ZOQhOBRcLBxE4IWaY.HEIC" width="500" /> Thu, 05 Oct 2023 05:59:31 GMT 릴리 /@@5E5j/133 헬스장 메이트 /@@5E5j/131 평소와 같이 헬스장에서 운동을 하고 있었다. 평일 오전시간임에도 꽤나 많은 사람들이 자신만의 세계에서, 그리고 타인들의 세계를 살짝씩 엿보면서 몸을 움직이고 있었고 나 또한 그중에 하나였다. 20대 초반부터 운동을 꾸준히 하면서 느낀 것 중에 하나는 운동복의 중요성이다. 간과하기 쉬운 '의'의 영역은 확실히 조금만 신경 써주면 삶의 질을 높였고, 이는 운<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5E5j%2Fimage%2FpgGRQGe0KdyQwdT2w9dW2eqBcyI.jpeg" width="500" /> Thu, 20 Oct 2022 04:25:33 GMT 릴리 /@@5E5j/131 나는 한 달에 한 번 남편이 못마땅해 보인다. /@@5E5j/130 나는 한 달에 한 번 남편의 모든 것들이 못마땅해 보인다. 아침에 느지막이 일어나서 내가 아침 일찍 만들어놓은 스무디를 마시는 그 모습이, 침대 위에서 부스스한 모습으로 휴대폰을 켜 웃긴 동영상을 보는 그 모습이, 미운 5살 마냥 너무나도 못마땅해 보인다. 하지만 나는 분명히 알고 있다. 생리 전 매번 올라오는 이 묵직한 감정은, 사실은 남편을 통해 보이<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5E5j%2Fimage%2FEgoFwWXuzIa7TR33ylG0Aq3gT5I.heic" width="500" /> Wed, 12 Oct 2022 04:14:12 GMT 릴리 /@@5E5j/130 &quot;아니, 그 나이 먹고 무슨 할로윈이냐&quot; - 노는 것이 어려운 어른들은 어디서 태어났을까 /@@5E5j/128 &quot;아니, 그 나이 먹고 무슨 할로윈이냐?&quot; 미국인 남편을 둔 덕분에 나는 거의 10년째 할로윈을 특별 명절처럼 여기며 살고 있다. 연애 기간 포함하면 거의 9년을 꼬박, 10월은 주황색 펌킨이 떠오르는 달이 된 것이다. 빈이는 (이하 남편 가명) 손으로 셀 수 있는 명절 중에서도 할로윈을 가장 좋아한다. 10월 초부터 할로윈 영화를 찾아보고, 그 분위<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5E5j%2Fimage%2F18KUmrE6pWKsCbBUg8gDcD_dtxE.jpeg" width="500" /> Sat, 08 Oct 2022 03:55:05 GMT 릴리 /@@5E5j/128 아우라가 다른 사람들의 특징 /@@5E5j/121 무언가&nbsp;다른&nbsp;사람들이&nbsp;있다. 무리에&nbsp;섞여서&nbsp;여느&nbsp;다른&nbsp;사람들과&nbsp;다를&nbsp;바&nbsp;없어&nbsp;보이면서도, 언뜻&nbsp;느껴지는&nbsp;그들만의&nbsp;아우라. 모두가&nbsp;한&nbsp;곳을&nbsp;보면서&nbsp;달리고&nbsp;있는&nbsp;와중&nbsp;그들은&nbsp;그렇게&nbsp;조급해&nbsp;보이지도&nbsp;그렇다고&nbsp;걸음을&nbsp;멈추지도&nbsp;않는다. 그들에게는 편안함이 느껴지고, 생명이 느껴지고, 즐거움이 느껴진다. 얼마 전 택시를 탔다. 아침에 급하게 어디로 가야 했는데<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5E5j%2Fimage%2FIfHzi4UbYj41kNxW0mk8o0RXtsQ.jpeg" width="500" /> Sun, 03 Oct 2021 00:18:22 GMT 릴리 /@@5E5j/121 사랑받는 사람이 되는 법 - 명상록 /@@5E5j/113 나무여, 뿌리 깊게 뻗어가라. 더 단단해지되 더 유연해져라. 맛있는 열매는 네가 스스로를 잘 돌보았을 때 열린다. 누군가를 기쁘게 하려고 억지로 열매를 맺을 수 없다. 그러니 언제나 너의 안위, 너를 사랑하는 데에 온 힘을 다하라. 그것이 세상을 돕고 사랑하는 유일한 방법이다. 네가 스스로 온전해졌을 때 사람들은 너를 그늘 삼아 쉬고, 너는 아낌<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5E5j%2Fimage%2F0fwFDrIDrmTRf8q9FEeG0LTkBJw.JPG" width="500" /> Sun, 27 Jun 2021 03:42:15 GMT 릴리 /@@5E5j/113 할머니의 매일 밤 - 연결의 시간 /@@5E5j/102 부모님이 바쁘셔서 나는 성인이 될 때까지 할머니 손에서 자랐다. 새하얀 머리칼의 인상 좋은 할머니? 하면 동네 사람들이 다 알 정도로 할머니는 그저 천사였다. 건들기만 해도 가시를 세우는 예민한 고슴도치 같던 나를 매번 그저 껴안아준 할머니. 할머니는 단 한 번도 내게 화를 내지 않았다. 문득 삶이 버겁다고 느껴진 오늘, 갑자기 그녀의 매일 <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5E5j%2Fimage%2F0ZYWuuH0jxNJjpuuqs9_AChobsI.JPG" width="500" /> Mon, 18 Jan 2021 01:02:49 GMT 릴리 /@@5E5j/102 한 달 뒤에 나는 죽는다. /@@5E5j/97 그냥 문득 이런 생각이 들었습니다. 내가 가장 충만하게 살았던 때는 언제지? 그리고 아직도 생생하게 기억에 남는 때가 언제지? 제게는 어학연수를 간다고 난생처음으로 혼자 비행기를 탔던 때, 무서웠지만 혼자서 해외살이를 했던 기간이 가장 기억에 남아요. 세 달, 그리고 6개월... 정해진 시간 내에 타지에서 혼자 살아야 했던 그 모든 순간순간들, 그때<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5E5j%2Fimage%2FT3pw3BSbn24Mr1mnrUQM6UPtcj0.png" width="500" /> Fri, 04 Dec 2020 04:02:51 GMT 릴리 /@@5E5j/97 꼰대와 리더의 차이 /@@5E5j/82 난 사실 초등학교 2학년 때를 제외하고는 학창 시절 내내 반장, 부반장을 해본 적도 없을 정도로 리더와는 거리가 먼 사람이었다. 그러다가 성인이 되면서 점차 리더의 역할을 맡게 되었는데 내가 원해서가 아니라, 정말 자연스럽게 되었다. 누군가의 추천으로 얼떨결에 시작하게 되거나, 좋아서 시작한 일이 커져서 사람들을 이끌게 된 것이다. 그렇게 지내다 보<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5E5j%2Fimage%2Fo0gud_wYEDW0snLkHcr6PRFsXpA.png" width="500" /> Mon, 15 Jun 2020 12:18:04 GMT 릴리 /@@5E5j/82 함께 있으면 불편한 사람, 편안한 사람의 특징&nbsp; - 모든 답은 내 안에 있다. /@@5E5j/80 함께 있으면 불편한 사람, 편안한 사람들이 있다. 불편함을 느끼는 경우, 그 사람의 잘못이라기보다 내가 싫어하는 모습이 그 사람에게 있는 경우다. 예를 들면, 나는 인정 욕구가 큰 사람을 너무너무 싫어했다. 예전 내 상사가 그랬는데&nbsp;자꾸만 타인에게 인정을 요구하니, 나는 그게 너무 꼴 보기가 싫었다. 자신감은 넘쳐 보이나 자존감은 부족하여 자꾸만 가<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5E5j%2Fimage%2FeOeecY0i8XE1INccrbmBWYFcoAI.jpg" width="500" /> Thu, 04 Jun 2020 14:42:39 GMT 릴리 /@@5E5j/80 이 글이 당신을 1년 후 출간 작가로 만들어줄 거예요. - 자존감 바닥 쭈구리 소녀가 출간 작가가 된 썰 /@@5E5j/73 특별한 사람들만 책을 쓸 수 있다고 생각하시나요? 오늘 그 생각을 와장창 깨트려 드리겠습니다. 저는 정말 평범한 학창 시절을 보냈습니다. 공부를 딱히 잘하는 것도 아니고, 체육에 엄청나게 소질이 있던 것도 아니고, 그렇다고 성격이 엄청 사교적인 것도 아니고, 뭐 어떤 한 분야에 딱히 소질이 있지도 않았어요. 그와 반면, 제 친동생은 초등학교 때부터 되<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5E5j%2Fimage%2F0nUdGtxgyuRrKnPzKQ_53xoBE_s.jpg" width="500" /> Wed, 22 Apr 2020 08:10:39 GMT 릴리 /@@5E5j/73 나는 공황장애를 약물없이 극복했다. - 당신도 살 수 있어요. 마침내 행복한 삶. /@@5E5j/55 공황장애라는 차마 말로 표현되지 않는 공포를 겪어보았고 혹은 겪고 있는 분들을 위해 바칩니다. 안녕하세요. 오랜만에 글 쓰는 것 같아요! 오늘은 제가 [공황장애]를 약물 없이 치유할 수 있었던 과정들을 말씀드리고자 해요. [공황장애 극복기]라고 볼 수 있지만 사실, 이 과정은 제 삶을 통째로 바꿔 놓는 계기가 되기도 했습니다. 만약 여러분이 지금의 <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5E5j%2Fimage%2Frrpuot7BVQsGj-ecerS5FVsf570.jpg" width="500" /> Wed, 13 Nov 2019 06:53:19 GMT 릴리 /@@5E5j/55 운동을 진짜! 즐겁게! 오랫동안! 지속하는 법 - 이것은 실제 경험에서 나오는 이야기! /@@5E5j/22 여러분은 왜 운동을 시작하려고 하나요? 건강상의 이유로? 혹은 외관상의 이유로? 모두가 다 다를 것 같아요. 그리고 대부분의 사람들은 그 처음 잡았던 목표를 토대로 열심히 운동을 하죠. 저 또한 그랬어요. 저는 심각한 저체중이었습니다. 164에 38kg이였어요. 우리는 처음 보는 누군가에게 &lsquo;좀 많이 뚱뚱하시네요.&rsquo;라고 인사하지 않지만, 마른 사람들에게<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5E5j%2Fimage%2FAaoBt0tmDlT33CBrv6yi-s7kJY8.jpg" width="500" /> Wed, 06 Mar 2019 08:24:02 GMT 릴리 /@@5E5j/22 대체 요가다운 삶이 뭔데? /@@5E5j/17 요가를 삶으로 받아드리면서 한동안 '나는 ~여야 한다'라는 강박관념에 시달렸다. 아사나는 얼마나 잘해야 하고, 술은 자제해야 하며 등등... 내가 생각하기에 yogi라고 생각되는 사람들을 보며 나도 그 사람처럼 되고 싶어서, 되어야 할 것 같아서 나를 얽매었다. 당연히 행복하지 않았다. 그 사람들과 나는 엄연히 다른 사람이었고 다른 세계에 살고 있었으니<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5E5j%2Fimage%2FlIoP5V78XEgyudz7DLh5FV24Ps4.jpeg" width="500" /> Tue, 16 Oct 2018 14:08:05 GMT 릴리 /@@5E5j/17 왜 상하이의 야경보다 서울의 야경이 더 매력적일까?&nbsp; /@@5E5j/16 한글날을 맞아 친구들과 상하이 여행을 갔습니다. 상하이하면, 단연 '야경'이기에 저희는 도착하자마자 황푸강(와이탄)의 야경을 보러 상해를 헤매고 다녔어요. 미리 표를 끊고도 입구를 찾지 못해 뺑뺑 돌다가 팅팅 부은 다리를 이끌고 밤 10시나 되어서야 유람선을 탔습니다. 다리가 정말 아팠지만 야경을 보는 순간 모든 느낌들이 사라질 만큼 대박-이라는 말이<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5E5j%2Fimage%2FfDXCbrF6eTGqJ7fpdYHUnq13g1g.jpg" width="500" /> Mon, 15 Oct 2018 09:19:07 GMT 릴리 /@@5E5j/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