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뇨리따 /@@5NV 금방이라도 터질 것 같은 등드름 같은 인생을 살고 있숩죠 ko Thu, 08 May 2025 14:02:46 GMT Kakao Brunch 금방이라도 터질 것 같은 등드름 같은 인생을 살고 있숩죠 //img1.daumcdn.net/thumb/C100x10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5NV%2Fimage%2FzGxAkMfAoKXMSHR-t2rLhNwjneI.jpg /@@5NV 100 100 마음의 가려움 - 언제쯤 덜 가려울까 /@@5NV/33 원하는 것을 얻기위해 최선을 다해서 얻어냈는데 마음이 가렵다 연봉이 오르면 덜 가려울줄 알았다 근데 가렵다 은퇴하고 늙어서 여행다니려고 돈 번게 아닌데 은퇴 후 삶을 꿈꾸는 내 마음이 가렵다 원하는게 무엇이었을까 지금의 불편한 가려움이 참을것인지 없애버릴것인지 나는 또한번 인생의 큰 결정을 앞두고 있다 Thu, 24 Apr 2025 10:14:22 GMT 세뇨리따 /@@5NV/33 웃으며 널 보냈어. 출근길 지하철 8-1 출입문 - 1200% 용량 초과 지하철을 바라보며 /@@5NV/32 웃는다 멋쩍게 웃어도 본다 춤을춘다 왼발을 뒤로, 허리춤을 좌우로 움직여본다 보내버린다 어쩔줄 모르겠지만 웃으며 보내버려본다 - 출근시간. 신분당선 8-1 출입문. 치열한 출입문에서 멋쩍게 웃으며 지하철 3대 보내고 있는 나와 나의 왼발 백스텝 Thu, 20 Feb 2025 23:10:07 GMT 세뇨리따 /@@5NV/32 무겁다 - 무게에 무게를 더해서 /@@5NV/31 뉴스도 안보는 내가 먹방 방송만 보는 내가 무겁다 사람 때문에 무겁다 걱정이 없는 사람이 있을까? 어려움을 안겪어본 사람이 있을까? 근데 나에게 매번 도움을 요청하는 사람이 많다 많아도 너무 많다 35살이 넘고 직장에서 직책이 생겼더니 이젠 윗 사람들이 너무 무겁다 어디까지... 언제까지 이러실거에요... 가볍고 싶다 정말 Mon, 13 Jan 2025 10:53:25 GMT 세뇨리따 /@@5NV/31 유리 좀 닦아드릴께요 - 출근길 따뜻함에 덕통사고 당함 /@@5NV/30 일교차가 큰 요즘. 출근길인 G버스에서 따뜻함에 덕통사고를 당했다. 여느때와 마찬가지로 졸며, 유튜브 보며, 음악을 들으며 의자와 한몸이 되어 뉘엇뉘엇 의식을 잃어갈때쯤 창문이 온통 뿌옇게 변해가는게 보였다 &ldquo;엄청 뿌옇네. 밖이 어떤지 보이지도 않아&rdquo;라고 생각허며 전방을 주시했는데 운전 기사님이 보고 있는 유리도 온통 뿌옇게 변해 가시거리가 상당히 좁<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5NV%2Fimage%2FFiEbbfCVmZfim7mTQ4Ly0CnBkgg.JPG" width="500" /> Tue, 28 Mar 2023 22:43:04 GMT 세뇨리따 /@@5NV/30 결정을 미루다 /@@5NV/29 결정의 순간. 그 순간까지는 알기 어려운 노력, 고민이 쌓인다. 하지만. 그 순간에 맞닿으면 어느 순간보다 선명해진다. 걸어야할 길, 해내야하는 일, 상대의 동의 구하기 등등 해야할 것들이 분명해진다. 하지만 오늘의 나는 그 순간을 한 번 더 미뤄보려한다. 내가 그릴수 있는 도화지를 얻어내고 스스로 바로 설 수 있는 나를 길러내고 나와 내 도화 Mon, 19 Sep 2022 11:20:02 GMT 세뇨리따 /@@5NV/29 손이 닿은 곳에 눈이 닿다 - 충주 서유숙펜션에 닿다 /@@5NV/28 잘 가꾸어진 잔디를 보면 눈이 간다 &quot;와 어떻게 이렇게 가지런 할까 잔디 상태도 건강하고 촉촉한데?&quot; 잘 가꾸어진 꽃과 정원을 보면 눈이간다 &quot;마치 줄 지은것처럼 꽃 정렬이 일정해. 너무 예쁜데? 여기서 사진 한번 더 찍고 갈까?&quot; 이 숙소의 관리와 운영 방식은 참 고집스럽다. 정해진 듯한 높이의 잔디 무질서 속 질서처럼 가지런한 꽃들 웅덩이에 딱 하<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5NV%2Fimage%2FHHoqIW5Zxu3XgUGax8AqCCxm6Vw.JPG" width="500" /> Sat, 17 Sep 2022 23:37:41 GMT 세뇨리따 /@@5NV/28 인연 - 돌고 돌아 만나든 안만나든 인연이었다 /@@5NV/27 사람의 인연은 참 신기하다 절대 만나지 못할것 같았던 사이도 원수가 되어 생각조차 하고 싶지 않았던 사이도 인연이 닿으면 언젠가 만나게되는 것 같다 지난 20년이 넘는 세월동안 끊어졌던 인연과 곧 만나기로 했다. 자의는 없었지만 거절하지도 않았다. 다시 닿은 인연이 어떻게 될지... 상상도 연상도 걱정도 하지 않은채 만나보려 한다. 어차피 인생은 Sun, 24 Jul 2022 14:14:50 GMT 세뇨리따 /@@5NV/27 매일 아침 만나고 싶은 너 - 소중해서 못 잃어! /@@5NV/26 짧지만 소중하고 소중해서 방해받고 싶지 않고 아침에 만나면 점심, 저녁까지 날 편하게 만들어주는 모닝 응가 긴 시간은 부담스럽고 만남의 시간이 짧을수록 행복지수가 상승하는 너란 녀석 내일도 꼭 와줘! #오늘2회만남으로 #기분급상승해서쓴글 Mon, 27 Jun 2022 01:10:21 GMT 세뇨리따 /@@5NV/26 여유 - 여유의 한자락 /@@5NV/25 삶의 쉼표는 어느 누구에게나 필요하기 마련이다. 쉼표를 찍고자하는 자, 내 배우자의 쉼표를 찾고 싶은 자, 고독한 객체로 나만의 쉼표를 찍는 자. 저마다 찍는 쉼표의 모양새는 다르지만 결국 인간 모두에게 쉼이란 참 필요한 것이다.<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5NV%2Fimage%2FXZ3m1B_GV2CuBR8sA-tZsqlZM4A.JPG" width="500" /> Sat, 28 May 2022 14:14:01 GMT 세뇨리따 /@@5NV/25 진정성 - 포기하려고 노력해도 버려지지 않는 마음의 최후 /@@5NV/24 MBTI 성격 유형이 다양한만큼 사람마다 가진 진정성은 다를수 밖에 없을 것이다. 오늘 이야기하고 싶은 내용은 성격이 달라도, 욕심이 달라도, 인간이라면 누구나 장착되어 있었으면 하는 &quot;진정성&quot;을 희망하며 이야기해보고 싶다. (몹시 개인적의 희망을 함께 담을 예정이므로, 읽는 이로 하여금 불편함이 든다면 미리 사과를 전한다.) 1. 기대 타인에 대한 Fri, 27 May 2022 23:44:21 GMT 세뇨리따 /@@5NV/24 내것이 아닌 이유 - 보잘것 없는 인생이라 작은것에&nbsp;의미를 부여하고 싶은 한 인간의 몸부림 /@@5NV/23 새로운 것은 없다가도 있고, 있다가도 없다. 아이디어라는게 더욱 그렇다. 누구의 것이라는 이름표 없이 무형으로 돌아다니니 '이건 제 아이디어입니다'라고 말하기 참 부끄러워진다. &harr;&nbsp;칭찬. 인정 칭찬은 돌고래도 춤추게한다던데 칭찬과 인정은 이에 반대되는 인간의 본능이다. '제꺼에요!'라고 말할 순 없지만 직감적으로 나는 알고 있다. 저 아이디어에 내 지 Mon, 23 May 2022 23:08:42 GMT 세뇨리따 /@@5NV/23 추억할 수 있는 모든 것을 만들기 - 강직한 여인초를 추억하는 5/20 /@@5NV/22 쉽게는 생일 애매하게는 입사기념일 굳이?로는 오늘 아침 변기에서 만난 굿모닝 하루하루 기념할 것들은 넘쳐난다. 근래에 한다리 건너 친한 지인의 승진 소식을 들었다. 평소 사이를 생각해보면 굳이? 라는 생각이 들었지만, 이제 평범한 사무실을 뒤로하고 '똑똑똑' 시그널 이후에 사람을 만나게되는 독방 생활에 즐거움을 더해주고 싶었다. 화분을 주문하고 다음날<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5NV%2Fimage%2Fbjlt77Drh-VNQWD6ZVW4e9WPDMw.jpg" width="500" /> Thu, 19 May 2022 23:03:35 GMT 세뇨리따 /@@5NV/22 결혼식을 마친 날 &quot;모든 기억이 생생하다&quot; - 식 마치고 잠이 안와서 주절주절 쓰는 글 /@@5NV/20 &quot;너희 언제 결혼하니?&quot; &quot;드디어 결혼합니다!&quot; 두 사람이 사랑한지 3485일 되는날 새 출발의 첫걸음을 내딛습니다. 평생 두 손 맞잡고, 서로 아끼며 살겠습니다. 결혼식을 마쳤다. 12시쯤 식을 올렸고 지금이 다음날 새벽 4시니, 식을 마친지는 12시간 하고도 3~4시간 가량이 지난 것으로 추정된다. 흔히 하는 말이 있다. 결혼식 당일에는 정신이 없어 Sat, 08 Aug 2020 19:24:25 GMT 세뇨리따 /@@5NV/20 정, 일, 책임감... 스스로 쌓아온 무게 - 생각 없이 쌓기만 하고 치우질 않았네? /@@5NV/19 ㅇㅇㅇㅇ(애칭) 신나게~ ㅇㅇㅇㅇ(애창) 즐겁게~ ㅇㅇㅇㅇ(애칭) 오늘도~ ㅇㅇㅇㅇ(애칭) 화이팅! 지난 10년 가량 옆자리를 지켜준 남자친구가 매일 아침 출근길에 불러주는 출근송의 전체 가사다. 간결하고, 명확한 메세지인데 너무 오랫동안 들어온걸까. 잊고 있었다. (멜로디만 듣고 가사를 안듣는 내 습관일지도 ㅎㅎ) 쌓여만가는 것들을 정리하지 않은채 Sat, 01 Aug 2020 13:28:58 GMT 세뇨리따 /@@5NV/19 파트너사. 파트너 맞는거죠? - 분명... 같이 잘해보자고 시작한 프로젝트였는데... /@@5NV/18 업무를 하다보면, 누군가와 같이 해볼만한 일이 발생합니다. 같이해서 더 큰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을 때처럼 말이죠. 물론, 계약에는 늘 갑-을이 존재한다지만 요즘은 파트너라는 이름을 사용하면서 조금 더 평등한 관계로&nbsp;서로가 윈-윈하자는 취지로 말이죠. 저에게도 요즘 이런 친구가 한명 생겼습니다. 파트너사. partner. 그러나 계약서 상으로는 저는<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5NV%2Fimage%2FgJ8Vrh11wIuBcdMOfYbey4P1fXI.jpg" width="500" /> Fri, 01 May 2020 08:26:33 GMT 세뇨리따 /@@5NV/18 네. 눌러주세요. 거깁니다. 시한폭탄 버튼이요. - 언제 터질지 모르는 11월의 겨우 셋째날. /@@5NV/17 분명 내 육신인데. 내가 내 마음을 컨트롤하기 힘든 경험이 있을까? 요즘 내가 겪고 있는 감정의 물줄기는 아주 엉망이다. 분명. 신경쓰지 않겠다. 생각없이 일을 끝내겠다. 퇴근하면 내 생활을 살아야지 이렇게 100번을 다짐했지만 텔레그램만 울리면 바로 감정이 뒤바뀐다. - 지금 기획안 보고하겠습니다. 출근하세요. (오조오억번 수정한 기획안을 디자이너,<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5NV%2Fimage%2F04U0ySQJlD4vC0Q3pk_FeslXujI.jpg" width="500" /> Sun, 03 Nov 2019 02:09:00 GMT 세뇨리따 /@@5NV/17 회사는 별책부록 - 삶에 회사는 별책부록일뿐. 퇴사가 집어삼킨 사람들은 100만톤이 넘는다 /@@5NV/16 사회생활 초년생이라면 한번은 들어보았음 직한 문장이 있다. 회사에서 친구 사귀려하지 말아라. 여기는 학교가 아니라 회사입니다. 그래도 있을거라고 믿었다. 회사 친구. 그리고 그 동안의 짧은 사회생활 동안 나는 이성적으로만 금기시해왔던 회사친구를 꽤나 많이 만들어 왔다. - 회사 친구와 퇴사하고 한달 유럽여행 다녀오기 - 회사 친구 결혼식 날 부케 받아<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5NV%2Fimage%2FGrzoGnyZLOo0XmPYln1DbYF3BEs.jpeg" width="500" /> Sun, 10 Mar 2019 13:35:13 GMT 세뇨리따 /@@5NV/16 산자와 죽은자의 만남 - '망자의 날' - 나를 기억해주는 산 자와, 그들과의 만남을 기다리는 죽은 자 /@@5NV/15 Remember me Though I have to say goodbye Remember me Don't let it make you cry For even if I'm far away, I hold you I my heart I sing a secret song to you each night we are apart Remember me Though<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5NV%2Fimage%2FdH0K4_JNkdbOUykhzwwO6r2zHX0.jpg" width="500" /> Mon, 15 Jan 2018 07:51:03 GMT 세뇨리따 /@@5NV/15 당신은 어떤 사람과 일하고 있나요? - 난기류 속 화염에 휩싸인 의문의 K. 누구와, 어떤 일을 할 것인가 /@@5NV/12 요즘 한참 '나는 어떤 사람과 일하고 있는가' '나는 앞으로 어떤 사람과 함께 일할 것인가' '나는 이제 어떤 자세료 일할 것인가'를 고민하고 있다. 내가 속한 팀은 소위 말하는 여성여성함의 난기류가 흐르는 곳으로 아직 정확히 확인된 바는 없지만(현재 1차 피해자만 발생) 한명을 미워하고, 그 미워하는 마음이 모여 나머지가 똘똘 뭉치는 형상을 구현해내고 <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5NV%2Fimage%2FtJKQZZUnQxVdYuJEBseQpQqz9PE.jpg" width="500" /> Fri, 06 Oct 2017 12:34:21 GMT 세뇨리따 /@@5NV/12 퇴사의 품격. 3가지 - 직장을 떠나는 자의 뒷모습이 꼭 아름다워야 할까? /@@5NV/14 나도 오래 다니고 싶었다. 두번은 내 의지로, 한번은 회사가 망해서, 한번은 팀이 망하면서 난 곧 4번째 퇴사를 앞두고 있다. 퇴사를 3일 앞둔 이 시점에서 나름대로 내가 겪어온 퇴사의 품격을 3가지로 요약 및 정리 해봤다. 다른 분들에게 참고가 되길 바라며, 아직 애송이인 나에게 추가적인 조언을 주신다면 3일 동안 큰 도움이 될 것 같다. #1. 나가<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5NV%2Fimage%2FWAsZd52leFNd1Ymhg4Lht8P9dqU.png" width="500" /> Tue, 28 Mar 2017 05:38:49 GMT 세뇨리따 /@@5NV/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