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현경 /@@5Psr 세상 한가운데서 &lsquo;너&rsquo;의 삶에 동참하며 그림을 그린다. 눈에 보이지 않는 세계를 시각적으로 표현하는 것에 관심이 많다. 대한민국 청주와 프랑스 파리에서 주로 활동한다. ko Wed, 30 Apr 2025 07:41:06 GMT Kakao Brunch 세상 한가운데서 &lsquo;너&rsquo;의 삶에 동참하며 그림을 그린다. 눈에 보이지 않는 세계를 시각적으로 표현하는 것에 관심이 많다. 대한민국 청주와 프랑스 파리에서 주로 활동한다. //img1.daumcdn.net/thumb/C100x10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5Psr%2Fimage%2F8uEQHlo-RFmY02JKSxouZgWN3Q4.JPG /@@5Psr 100 100 다시 만난 세계 - 현경이랑 세상 읽기 /@@5Psr/109 * 인권연대 숨 소식지 2025년 4월호 &lsquo;현경이랑 세상 읽기&rsquo; 꼭지 게재 글입니다. 제목: 다시 만난 세계 / 글쓴이: 박현경(화가, 교사) 토요일 아침, 잠에서 깨어 뜨거운 커피 한 잔 들고 2층 작업실로 간다. 가로 2미터, 세로 1미터 30센티미터의 수채화용지가 작업대에 펼쳐져 있다. 한 달 넘게 진행 중인 작업. 천사의 붉고 커다란 날개 한쪽이<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5Psr%2Fimage%2F2X9nSoByCRbiENdpYzPmIM8s1O4.png" width="500" /> Sun, 20 Apr 2025 06:49:41 GMT 박현경 /@@5Psr/109 정치적인 너무도 정치적인 - 두려움 너머 /@@5Psr/108 * &lt;공동선&gt; 2025년 5-6월호 &lsquo;두려움 너머&rsquo; 꼭지 게재 글입니다. 제목: 정치적인 너무도 정치적인 / 글쓴이: 박현경(화가, 교사) 1. 관련 가. 충청북도 민주시민교육 조례 나. 충청북도 2025. 학교 민주시민 기본계획 2. 2025년 4월 4일 헌법재판소의 탄핵선고 생중계를 민주시민교육의 일환으로 삼아, 교과수업과 연계하여 학생들의 시 Thu, 10 Apr 2025 10:32:03 GMT 박현경 /@@5Psr/108 삼월소회(三月所懷) - 현경이랑 세상 읽기 /@@5Psr/107 * &lsquo;인권연대 숨&rsquo; 소식지 2025년 3월호 &rsquo;현경이랑 세상 읽기&rsquo; 꼭지 게재 글입니다. 제목: 삼월소회(三月所懷) / 글쓴이: 박현경(화가, 교사) 1. 가장 소중한 것을 지키기 위해 가장 소중한 것을 일상은 소중하다. 그중에서도 퇴근 후 시간과 주말은 특히. 출근의 목적은 퇴근이다. 퇴근과 함께 진짜 삶이 시작된다. 주말은 우리 삶의 에센스, 즉 <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5Psr%2Fimage%2Fbd0XAPtuIZCCIhVIo6XutuXe5fo.png" width="500" /> Sun, 23 Mar 2025 03:36:06 GMT 박현경 /@@5Psr/107 나는 끝까지 나를 - 현경이랑 세상 읽기 /@@5Psr/106 * &lsquo;인권연대 숨&lsquo; 소식지 2025년 2월호 &lsquo;현경이랑 세상 읽기&rsquo; 꼭지 게재 글입니다. 제목: 나는 끝까지 나를 / 글쓴이: 박현경 (화가, 교사) 이삿짐을 싼다는 건 힘든 일이다. 물건 하나하나를 집을 때마다 거기 깃든 추억이 몰려들기 때문이다. 일요일인 오늘, 관사 퇴거 작업을 했다. 2023년 7월 1일부터 현재까지 약 1년 8개월 동안 월, 화,<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5Psr%2Fimage%2FXPsynj6gaYHJxQ4cEBsDW3wkWAY.png" width="500" /> Sun, 23 Feb 2025 21:31:59 GMT 박현경 /@@5Psr/106 천사들이 우리에게 남긴 것 - 두려움 너머 /@@5Psr/105 * &lt;공동선&gt; 제181호 &lsquo;두려움 너머&rsquo; 꼭지 게재 글입니다. 제목: 천사들이 우리에게 남긴 것 / 글쓴이: 박현경(화가, 교사) 파리 벨빌의 AAB(Ateliers d&rsquo;Artistes de Belleville) 갤러리에서 이 글을 씁니다. 여기서 나는 발레리(Val&eacute;rie), 놀벤(Nolwenn)과 함께 셋이서 전시를 하고 있습니다. 전시 제목은 <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5Psr%2Fimage%2F13VA9Ae4FXAUWltqfLk8y7farnQ.JPG" width="500" /> Sun, 09 Feb 2025 14:22:33 GMT 박현경 /@@5Psr/105 왜 너희의 사랑은 - 현경이랑 세상 읽기 /@@5Psr/104 * &lsquo;인권연대 숨&rsquo; 소식지 2025년 1월호 &rsquo;현경이랑 세상 읽기&lsquo; 꼭지 게재 글입니다. 제목: 왜 너희의 사랑은 / 글쓴이: 박현경(교사, 화가) 현경쌤 안녕하세요! 저는 ㅇㅇㅇ입니다. 현경쌤, 지금까지 국어 선생님 해 주셔서 정말 감사합니다! 선생님 덕분에 국어가 진짜 재미있었고 학교생활에 도움도 많이 되었습니다. 저는 현경쌤이 제일 좋아요! 저번<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5Psr%2Fimage%2FgvSAAjaJIkkb8Xng4emrCJCwzs8.png" width="500" /> Sun, 19 Jan 2025 00:48:50 GMT 박현경 /@@5Psr/104 아무 노력 말아요 - 현경이랑 세상 읽기 /@@5Psr/103 * &lsquo;인권연대 숨&rsquo; 소식지 2024년 12월호 &lsquo;현경이랑 세상 읽기&rsquo; 꼭지 게재 글입니다. 제목: 아무 노력 말아요 / 글쓴이: 박현경 (화가, 교사) 아무 노력 말아요 버거울 땐 언제든 나의 이름을 잊어요 꽃잎이 번지면 당신께도 새로운 봄이 오겠죠 시간이 걸려도 그대 반드시 행복해지세요 - &lsquo;눈사람&rsquo; 가사 (아이유 작사, 제휘 작곡, 정승환 노래)<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5Psr%2Fimage%2FEg9uV70PCSmPMdH0tDUmOYKo6IU.png" width="500" /> Mon, 23 Dec 2024 07:57:59 GMT 박현경 /@@5Psr/103 사랑꾼 연대기 - 두려움 너머 /@@5Psr/102 *&lsquo;공동선&rsquo; 제180호 &lsquo;두려움 너머&rsquo; 꼭지 게재 글입니다. 제목: 사랑꾼 연대기 / 글쓴이: 박현경(화가, 교사) 1. &lsquo;사랑한다는 것은 결국 자신이 손해를 본다는 것입니다.&rsquo;라고 민들레국수집 서영남 대표님이 쓰셨다. 그 문장을 읽으며 새삼 깨달았다. 내가 사랑했다는 것을. 그리고 사랑하고 있다는 것을. 그것도 몹시. 2. 2015년 1월. 그르<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5Psr%2Fimage%2FRvBPoGctjujzgiyB-pEWFJmGXPU.png" width="500" /> Tue, 10 Dec 2024 00:50:55 GMT 박현경 /@@5Psr/102 9.4 교육부 앞 집회 &lsquo;교사들의 목소리를 들어라&rsquo; - 2023년 교사집회의 기록 /@@5Psr/101 9.4 교육부 앞 집회 &lsquo;교사들의 목소리를 들어라&rsquo; / 박현경 2023년 8월. 일요일 밤 줌 회의에는 모두 열한 명이 모였다. 민영, 소통, 용기, 희망, 믿음, 미래, 혜민, 블랙, 재정, 지연, 경아. 본명도 있었고 가명도 있었다. 마스크를 쓴 사람도 벗은 사람도 있었다. 총괄 역할인 &lsquo;민영&rsquo;의 제안으로 결성된 운영진. 이번 집회 Mon, 09 Dec 2024 07:51:07 GMT 박현경 /@@5Psr/101 소란했던 시절에 - 현경이랑 세상 읽기 /@@5Psr/100 * &lsquo;인권연대 숨&rsquo; 소식지 2024년 11월호 &lsquo;현경이랑 세상 읽기&rsquo; 꼭지 게재 글입니다. 제목: 소란했던 시절에 / 글쓴이: 박현경(화가, 교사) 넌 기억하고 있는지모두 잊은 듯 지내는지비 내리는 그 날이면널 떠올리곤 해(중략)그 소란했던 시절에그대라는 이름- 빌리 어코스티 &lt;소란했던 시절에&gt; 가사 &lsquo;힘들었지만 너무도 아름다운 날. H랑 연<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5Psr%2Fimage%2Ftfn9Cawtam9LKtr6rEv7ZnoeWH4.JPG" width="500" /> Thu, 21 Nov 2024 20:23:06 GMT 박현경 /@@5Psr/100 천사와 함께 창밖 세상에 - 두려움 너머 /@@5Psr/99 * &lt;공동선&gt; 제179호 &lsquo;두려움 너머&rsquo; 꼭지에 게재된 글입니다. 제목: 천사와 함께 창밖 세상에 / 글쓴이: 박현경(화가, 교사) 2023년 12월 24일 일요일 새벽 6시경부터 아침 10시 반까지 쉬지 않고 작업. 캄캄한 창밖으론 조용히 눈이 내리고, 작업실에는 김필선의 노래가 흐르고, 왕순이는 작업실 한켠에 얌전히 앉아 있고, 봉순이는 작업 중인<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5Psr%2Fimage%2FIQr3b3SMmNRZflTYloia7otUh1I.png" width="500" /> Tue, 05 Nov 2024 17:50:01 GMT 박현경 /@@5Psr/99 네 얼굴을 만지려고 - 현경이랑 세상 읽기 /@@5Psr/98 * &lsquo;인권연대 숨&rsquo; 소식지 2024년 10월호 게재 글입니다. 제목: 네 얼굴을 만지려고 / 글쓴이: 박현경(화가, 교사) 1. &ldquo;너랑 함께 살려고 이 땅에 왔어. 날개가 있지만 난 이 땅에 있지. 하늘이 아니라 바로 이 땅에. 이 세상은 아름다워. 서로 다른 색깔들이 얽히고설킨 촘촘한 그물 같은 오묘한 이 세상. 내 한쪽 귀는 위쪽에, 반대쪽 귀는 <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5Psr%2Fimage%2Fejxy7ohFD_3Js4g01Zlk1-CQrWM.jpg" width="500" /> Mon, 21 Oct 2024 00:18:04 GMT 박현경 /@@5Psr/98 무용한 것들을 좋아하오 - 현경이랑 세상 읽기 /@@5Psr/97 * &lsquo;인권연대 숨&rsquo; 소식지 2024년 9월호 &lsquo;현경이랑 세상 읽기&rsquo; 꼭지 게재 글입니다. 제목: 무용한 것들을 좋아하오 / 글쓴이: 박현경(화가, 교사) &ldquo;난 원체 무용(無用)한 것들을 좋아하오. 달, 별, 꽃, 바람, 웃음, 농담, 그런 것들&hellip;&hellip;.&rdquo; 드라마 &lsquo;미스터 선샤인&rsquo;에서 김희성(변요한 扮)이 말했다. 추석 연휴, 남편이랑 친정 부모님이랑 넷이서 <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5Psr%2Fimage%2FaFk1ypa3yIMGjXlxNIW7_qi_aDQ.png" width="500" /> Mon, 23 Sep 2024 22:23:33 GMT 박현경 /@@5Psr/97 이제 알게 되었으니 - 현경이랑 세상 읽기 /@@5Psr/96 * &lsquo;인권연대 숨&rsquo; 소식지 2024년 8월호 &lsquo;현경이랑 세상 읽기&rsquo; 꼭지 게재 글입니다. 제목: 이제 알게 되었으니 / 글쓴이: 박현경(화가, 교사) 2024년 6월 21일 금요일 떨리고 긴장되고 두려운 아침이다. 하지만 나 자신을 믿고 가자. 하느님을 믿고 가자. 언제는 안 떨리고 안 긴장되고 안 두려웠나. 그런데 그렇게 걸어온 발자국 나중에 돌아보면 <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5Psr%2Fimage%2FUuCQ76iqsO5U7_RJPyk2bhpfjBs.png" width="500" /> Mon, 19 Aug 2024 07:16:17 GMT 박현경 /@@5Psr/96 나는 언제나 그릴 것이다 - 두려움 너머 /@@5Psr/95 * &lt;공동선&gt; 제178호 &lsquo;두려움 너머&rsquo; 꼭지 게재 글입니다. 나는 언제나 그릴 것이다 / 박현경(화가, 교사) 0. 오늘은 그림 이야기를 폭풍우 같은 반년을 보냈다. 그 어느 때보다 바쁘게 활동하면서 성취감을 느꼈지만, 그러면서도 또 엄청난 무력감에 시달렸고, 많이 울었고, 많이 아팠다. 녹록하지 않았던 그 나날을 되돌아보면 일관되게 떠오르는 이미지가 <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5Psr%2Fimage%2F_9RMIFhiNsDgNYWXRdBepw4O4t0.png" width="500" /> Sun, 11 Aug 2024 01:23:51 GMT 박현경 /@@5Psr/95 1년이 지났지만 - 현경이랑 세상 읽기 /@@5Psr/94 *인권연대 숨 소식지 2024년 7월호 &lsquo;현경이랑 세상 읽기&lsquo; 꼭지에 실린 글입니다. 제목: 1년이 지났지만 / 글쓴이: 박현경(화가, 교사) 지난 7월 18일은 서이초 선생님 순직 1주기가 되는 날이었다. 청주 소나무길 앞, 하루종일 비가 오락가락하는 어두컴컴한 하늘 아래, 검정 옷을 입은 선생님들이 한데 모였다. 식전 행사로 추모 리본 묶기가 진행되<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5Psr%2Fimage%2FHYMAVZlwtDJiSj_AA0xfh03v8vc.png" width="500" /> Tue, 23 Jul 2024 08:32:58 GMT 박현경 /@@5Psr/94 어떤 희망의 기록 - 두려움 너머 /@@5Psr/93 * &lt;공동선&gt; 제177호 &lsquo;두려움 너머&rsquo; 꼭지에 게재된 글입니다. 어떤 희망의 기록 / 박현경(화가, 교사) 1. 플라스틱 통에 붉은 물감을 짠다. 찰박찰박 물을 채운다. 나무젓가락으로 물감을 갠다. 천천히 개고 또 갠다. 붉고 진한 물감물이 준비되면, 빽붓을 푹 적신다. 폭 15cm쯤 되는 크고 납작한 붓이다. 후두두둑 붉은 물을 떨구는 붓을 종이에<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5Psr%2Fimage%2F1Dg_vd05cDyfqGFGz-_7HlyH0-8.png" width="500" /> Sat, 29 Jun 2024 07:46:35 GMT 박현경 /@@5Psr/93 괜찮은 순간들을 위하여 - 현경이랑 세상 읽기 /@@5Psr/92 * &lsquo;인권연대 숨&rsquo; 소식지 2024년 6월호 &lsquo;현경이랑 세상 읽기&rsquo; 꼭지에 게재된 글입니다. 제목: 괜찮은 순간들을 위하여 / 글쓴이: 박현경(화가, 교사) 1. 괜찮은 순간들이 있다. 이를테면, 새벽에 커피를 홀짝이며 종이에 크레용 선을 그을 때. 어제저녁 푸르게 물들여 놓은 종이 위에 흰색 선을 반복해서 긋는 동안, 도톰한 종이와 단단한 크레<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5Psr%2Fimage%2FIm6J-ElWjfL60Pfwh3cuTfj6O4k.png" width="500" /> Wed, 19 Jun 2024 23:29:01 GMT 박현경 /@@5Psr/92 눈물 버튼 - 현경이랑 세상 읽기 /@@5Psr/91 * &lsquo;인권연대 숨&rsquo; 소식지 2024년 5월호 &lsquo;현경이랑 세상 읽기&rsquo; 꼭지에 게재된 글입니다. 제목: 눈물 버튼 / 글쓴이: 박현경(화가, 교사) 1. 이상한 시기를 지나고 있다. 내 안에 잘못 눌린 버튼이라도 있나? 아니면 무슨 호르몬의 영향인가? 요즘 시도 때도 없이 눈물이 나온다. 눈치 없이 솟는 울음을 삼키느라 목구멍이 아프고 몸에 힘이 들어간다.<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5Psr%2Fimage%2FtNjxVajBtZowY2ZDsRHAJlYNnTo.png" width="500" /> Sun, 19 May 2024 22:17:00 GMT 박현경 /@@5Psr/91 나의 새벽이 세상과 이어져 - 두려움 너머 /@@5Psr/90 * &lsquo;공동선&rsquo; 제176호 &lsquo;두려움 너머&rsquo; 꼭지에 게재된 글입니다. 제목: 나의 새벽이 세상과 이어져 / 글쓴이: 박현경(화가, 교사) 곤한 밤이 지나고 새벽이 온다. 조그만 방에 불이 켜진다. 이부자리 바로 옆 작업 현장, 방바닥에 펼쳐진 미완의 그림. 어젯밤 작업하던 그 모양 그대로, 어질러져 있는 색연필 여러 자루. 덕지덕지 물감이 밴 신문지<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5Psr%2Fimage%2FMHDoXGwPiSqOdH4BJv7V_9bVyeU.jpg" width="500" /> Tue, 30 Apr 2024 10:47:23 GMT 박현경 /@@5Psr/9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