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ynda 린다 /@@5jBp 現 지식수집가, 프리랜서 기획자, 마케터, 비즈니스코치, 강사/前 12년차 직장인마케터/관심부자(비즈니스,교육,글쓰기,자기성장)/삼남매 육아맘(19년,21년둥이) ko Thu, 01 May 2025 21:02:33 GMT Kakao Brunch 現 지식수집가, 프리랜서 기획자, 마케터, 비즈니스코치, 강사/前 12년차 직장인마케터/관심부자(비즈니스,교육,글쓰기,자기성장)/삼남매 육아맘(19년,21년둥이) //img1.daumcdn.net/thumb/C100x10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5jBp%2Fimage%2F_3kGK98L6bIXzeLSMfWlET5SUMI.jpg /@@5jBp 100 100 경단녀, 프리랜서로 첫 출장의 기억 /@@5jBp/109 업무상 지방 도시에 와 있다. 프랜차이즈 숙소 7평 남짓 소담한 모텔방에 누워 쏟아지는 느낌과 생각들을 기록해본다. 국내 제법 큰 도시지만, 아는 사람 하나 없는 이 곳에는 익숙한 문자들이 통용된다는 차이만 있을 뿐, 마치 해외 어느 소도시에 온 기분이다. 방음이 시원치않은 숙소라 내 방 앞 좁은 복도를 사이에 두고 분주하게 청소하는 직원들의 정체불명 <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5jBp%2Fimage%2Faa54HqX19SPScJWiENArruJ_Nyw.png" width="500" /> Thu, 23 May 2024 20:10:10 GMT Lynda 린다 /@@5jBp/109 4월 첫 가족신문, 지쳐도 지치지 말자. /@@5jBp/108 세 아이를 키우면서 육아일기 겸 엄마가 가족신문을 발행합니다. 그때 그때 모아둔 사진과 에피소드로 30분내에 PPT로 휘리릭 만들어 출력해요. A4 두장으로 채워 집안에 게재해 둡니다. 아이들에겐 자기가 주인공이 된 꽤 특별한 신문으로 기억 된답니다. 월요일에 일이 있어서 이제야 만들어 어제 게재했어요. 작년 쌍둥이가 두돌이 되어 조금은 살만?해진 시점부<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5jBp%2Fimage%2FxG3XQeiXxNrdY26TT8hs4o4XVlY.png" width="500" /> Fri, 05 Apr 2024 04:38:37 GMT Lynda 린다 /@@5jBp/108 전직 마케터가 재미로 보는 각 정당 공보물 평가 /@@5jBp/107 사전선거 하러가기전에 휘리릭 훑어보고 재미삼아 한번 기록해봅니다. 저는 투표할 때 공보물을 세심하게 살펴보는 편입니다. SNS 처럼 무자비한 정보폭격에 이 공보물처럼 찬찬히 정확한 정보를 보는데 도움 주는 매체가 없다고 생각해요. 유투브에 공짜강의가 많아도 여전히 책을 사야하는 이유와 같지요. 혼자서 생각한 꼬투리를 심심해서 기록에 남겨봅니다. 악<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5jBp%2Fimage%2FhyWpSPNsbKpDHlR1RjptrHxApeo.png" width="500" /> Fri, 05 Apr 2024 04:24:01 GMT Lynda 린다 /@@5jBp/107 육아일기의 다른 형식, 가족신문의 즐거움 /@@5jBp/106 세 유아를 키우는 엄마가 육아일기 대신 가족신문을 기록합니다. 그날 그날의 사진을 기록해두었다 아이들이 다시 펼쳐봤으면 하는 것들을 중심으로 구성해요. 주로 그 주의 경험, 배움, (칭찬으로 가장한) 엄마의 잔소리로 구성합니다. PPT로 30분이내에 휘리릭 마쳐요! 브런치에는 올리지 못했지만 작년에 결심하고 실행해온 가족신문 발행을 꾸준히 해오고 있었습니<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5jBp%2Fimage%2FpQdGnbOllpCp3jb--RD-DyBuKYU.png" width="500" /> Mon, 18 Mar 2024 04:03:25 GMT Lynda 린다 /@@5jBp/106 특수학급의 진로교육 어떻게 이루어질까 - 책 특수교육 진로와 직업교육론을 읽고 /@@5jBp/105 특수 학급의 진로교육에 대한 최신의 전체적인 틀을 엿보기 충분했던 학지사 [특수교육 진로와 직업교육론]에 대한 서평을 정리해보려고 합니다. #내돈내산 삶의 동기, 존재의 이유가 곧 노동 호모 라보란스 라고 불리우는 노동하는 인간은 인간의 특성, 삶 가운데 노동이 가진 의미를 유추하기 충분한 말입니다. 인류의 역사가 곧 노동의 역사 생존의 본능을 위한 Wed, 13 Mar 2024 15:07:23 GMT Lynda 린다 /@@5jBp/105 느린학습자를 어떻게 도울것인가? 바로 실천가능한 활용법 - 책 '경계선 지능 아동의 정서사회성'을 읽고 /@@5jBp/104 세상을 보다 넓게 보는 힘! 다양한 분야 책 공부 프로젝트 중입니다. 경계선 지능 아동에 대해 알고 싶어 펴 본 이 책에서 아래 문장이 제 마음을 가장 움직였습니다. &quot;문제 상황이 벌어질 때마다 우리는 환영해야 해요. 이 기회가 아니면 아동에게 적절히 가르쳐줄 기회가 없으니까요!&quot; 문제 행동에 한숨짓고 속상해 하던 많은 양육자와 교사들에게는 분명 힘이<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5jBp%2Fimage%2Fm46PpLs692l9MoMryRbEgobgdyc.png" width="500" /> Wed, 13 Mar 2024 14:54:15 GMT Lynda 린다 /@@5jBp/104 행동전문가에게 길을 묻다 | 홈 ABA 관찰기록 - 책 'ABA전문가와 함께하는 조금 다른 성장일기'를 읽고 /@@5jBp/103 발달장애에 대한 공부를 하면서 자폐와 가정의 초기 대응에 대해 더 알고싶어 고른 책입니다. 자폐 아동의 조기 치료법 중 하나인 ABA는 Applied Behavior Analysis의 약어로 문제 행동을 억제하면서 바람직한 행동을 강화하는 치료법 이라고 합니다. 우리나라에선 생소하지만 미국에서는 비교적 선진화된 시스템으로 일반화된 치료방법 중 하나라고 하<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5jBp%2Fimage%2Fkz0d1q96ZXJMa52G1bTL_0ZUhmc.JPG" width="500" /> Wed, 13 Mar 2024 14:27:41 GMT Lynda 린다 /@@5jBp/103 &quot;엄마가 중학교만 나왔어도 말이지&quot; - 자존감 둘째가라면 서러운 친정엄마에 대한 고찰 /@@5jBp/102 &quot;너네 엄마가 중학교만 나왔어도 너네 아빠 절~~~대 안만났다.&quot; 친정 엄마의 오랜 레퍼토리 중 하나인데요. 엄마의 숱한 가정의 반은 아빠의 흉을 보는 걸로 끝이 나지만 종종 엄마의 색다른 직업관을 엿보는 일도 있답니다. 어제는 모처럼 엄마 아빠와 식당에서 밥을 먹고 나오는데, 식당 마당에서 한 가수의 공연이 있었어요. 양념갈비로 배를 채운 느긋한 관<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5jBp%2Fimage%2FfxdXfGgEm04gNjIh5yBkSYb_Xj8.jpg" width="500" /> Tue, 21 Nov 2023 04:18:10 GMT Lynda 린다 /@@5jBp/102 결혼 8년차 남편의 생일, 아내의 편지 - 육아로 점철된 부부의 삶, 그전엔 아내와 남편이 있었다지? /@@5jBp/101 어제는 남편의 38번째 생일이었어요. 어린 자녀들 탓에 육아의 연장선이 될 가족생일파티 대신, 하루 자유로이 시간을 쓰게 해주었어요. 돈과 선물보다 더 귀한 게 바로 개인시간이죠. 역시나 더 좋아하더군요 :) 5년의 연애끝에 결혼하고 그렇게 또 여덟해가 지난 지금, 남편은 멀쑥한 청년에서 저희 다섯가족의 생계를 책임지는 가장이 되었어요. 결혼에<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5jBp%2Fimage%2Fz0zWPKEHPXwbRJXJEllmGqy4vQI.png" width="500" /> Tue, 14 Nov 2023 04:25:37 GMT Lynda 린다 /@@5jBp/101 미운 다섯살 아들과 엄마표활동 살아남기 - 유아 홈스쿨링 이야기 /@@5jBp/99 도심에 살다 시댁의 도움을 받으러 외곽으로 이사를 왔어요. 어른들의 다복한 사랑속에서 커가는 아이들을 보면 백번도 잘한 결정이었지만 동네의 인프라를 보면 쉬운 결정을 아니었어요. 유아사교육은 커녕 마땅한 놀이터도 부족해서 학습과 놀이욕구를 어떻게 채울지 걱정이었거든요. 하지만 그때의 고민이 엄마로서 직접 아이들의 학습과 놀이에 깊이 개입한 계기가 되었어요.<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5jBp%2Fimage%2FL0zVn4fdOWwW58Bk3SrWWyf3s_k.png" width="500" /> Thu, 26 Oct 2023 05:58:40 GMT Lynda 린다 /@@5jBp/99 아이들의 읽는 기쁨을 배가하는 가족신문 만들기 - 책육아 하는 엄마 /@@5jBp/98 근래 제 육아생활에 활력이 되고, 삼남매에게 읽는 기쁨을 주는 가족신문 발행에 대해 기록해봤어요. 저와 같은 80년대생이라면 NIE (Newspaper In Education)에 대해서 들어보셨을텐데요~ 작년쯤 커리어 챕터투를 준비하면서 NIE 자격증을 따볼까 서성거릴정도로 관심이 있었어요. (공부하다 시의성이나 진로가 애매해 그만뒀...) 지금은<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5jBp%2Fimage%2F9BkBhBR-1SiZpFf99JBpZygHoeQ" width="500" /> Tue, 24 Oct 2023 06:13:40 GMT Lynda 린다 /@@5jBp/98 육아로 만나는 너무 다른 우리 (가끔은 닮음주의) - 부부이야기 /@@5jBp/97 남편과 저는 같은 나이의 친구출신 부부에요. 스물여섯살, 사회초년생이던 저와 대학생이던 그때의 남친은 자원봉사 주제의 한 교외동아리 동창회에서 만났는데요. 그래서인지 관심분야나 가치관이 비슷했어요. 오지랖 넓은 것 역시 닮았던 저희 커플은 공감하는 사회이슈라면 발벗고 나서기 일수였어요. 저는 그런 남친과 제가 유유상종의 결정판이라고 생각했어요. 주변에서 죄<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5jBp%2Fimage%2FKThL-ajekQ1hOFyg53ZC3LnY_fI.png" width="500" /> Mon, 23 Oct 2023 09:07:04 GMT Lynda 린다 /@@5jBp/97 노룩육아의 기술 - 나도 가끔은 전남친이 보고싶다 /@@5jBp/96 세 아이들이 중이염 돌림노래를 부를즈음 밤잠을 잃은 나는 신경이 있는대로 곤두서있었다. 시럽 가득한 커피를 퍼부어도 컨디션은 돌아오지 않고 돌아가며 어린이집을 못가는 통에 며칠째 밤낮육아의 진수를 맛보았다. 육아를 경험한 4년간 이렇게 열이 맹렬하게 달려든 일이 없었다. 냉수마사지에 아이가 깰까봐 젖은 손을 아이의 가슴과 목을 식히다 깜빡 잠이 들어버렸다.<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5jBp%2Fimage%2FiHRv-RiAPkpUnE-hoE-QXa5ejwU.jpg" width="500" /> Wed, 27 Sep 2023 02:19:41 GMT Lynda 린다 /@@5jBp/96 꽃은 늘 옳다 /@@5jBp/95 매일 등원을 도우러 와주시는 아버님, 오늘은 어제 손녀가 좋아했던 장미를 한움큼 들고 들어오신다. 누가 딸램이 아니랄까봐, 향긋한 생화를 장난감 인형보다 더 좋아하던 봄이. 어제 발견한 장미 한송이를 들고 세상 행복해 하는 게 생각나셔서 아버님이 가져오신게다.&nbsp;행여 가시가 박힐까 조심스러운 엄마는 아랑곳 않고 연신 코를 박아 향기를 맡는 딸아이다. 귀여운 <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5jBp%2Fimage%2FKovk1HnzBclxi_c1_0x09C6ySB4" width="500" /> Tue, 19 Sep 2023 03:45:26 GMT Lynda 린다 /@@5jBp/95 월요일 아침은 너무해 /@@5jBp/94 주말육아 격무로 월요일 아침은 몸도 마음도 녹아내린다. 간밤에 세 아이와 있었던 일들을 되내이자면, 아이들 밤 육아가 그저 씻기고 책 읽어주다 재운다 이 세마디로 표현되는게 목 끝 어디부터 억울함이 치밀어 오르는 느낌이랄까. 아침이 되어도 리셋이 안되고 지난 밤의 걸죽한 감정과 피로가 불청객처럼 질질 끌려 들어와 있다. 계란과 단호박으로 아이들 식사를 대<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5jBp%2Fimage%2FFOpquOGQROfxmKG2OlHVEa-b7ec" width="500" /> Mon, 18 Sep 2023 04:22:49 GMT Lynda 린다 /@@5jBp/94 오운완, 그 뿌듯한 세글자 /@@5jBp/93 평일 다섯날이 왜 이리 짧은지.. 벌써 금요일이다. 직장인이던 시절, 월요일을 앞둔 밤 느끼던 처연한 막막함이 이제 금요일에 찾아온다. 주말은 말그대로 풀타임 육아에 노트북에 앉아 글 한줄 적는 것도 꿈도 못꾸기에.. 아이들 재우느라 노곤해진 몸뚱이를 세워 끄적거려 보는 중이다. 오늘 오전 오운완, 다시 3개월 추가등록까지 마쳤다. 이로서, 올 1월부터 Fri, 15 Sep 2023 15:38:08 GMT Lynda 린다 /@@5jBp/93 간밤의 꿈 이야기 /@@5jBp/91 안쓸인잡을 보다 인상적인 문구를 듣는다. 내가 인간임을 알리기 위해, 내 존엄을 위해 인간은 글을 쓴다는 것. 그렇다- 내가 피로 다른말로는 게으름을 핑계로 그간 떠오른 글적영감들을 무수히 날린 것은 나의 존엄을 스스로 낮추는 일이었던 것이었던- 것이었다. 오늘은 필히 하나의 글이라도 남기겠다는 결심으로 간밤의 꿈을 소환해본다. 이따금씩 영화같은 장면<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5jBp%2Fimage%2FukJBov6Kgq1HuSybpDjWCQgFTKg.png" width="500" /> Wed, 18 Jan 2023 04:34:13 GMT Lynda 린다 /@@5jBp/91 2022년도 반가웠다 잘가 - 소중한, 나는 젊고 너흰 어린 시간들 /@@5jBp/90 벌써 작년이 된 2022년을 추억하려 새벽녁 사진첩을 열었다. 까마득한 작년, 아이들을 키우느라 기억나는 것이 특별히 없다고 그저 치열하게 육아하느라 바빴다 기록할 참이었다. 우리 부부에게 온 세 아이에게 혹여나 사랑이 부족하지 않은지 발 동동구르며 건사하느라 바빴다. 사진첩으로 돌아보니 그 보다 더 많은 장면과 우리 가족 모두의 성장이 돋보였다. 결론은 <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5jBp%2Fimage%2FL-ZaZllVPbv2qfu-pho6HTHEohc.png" width="500" /> Sat, 31 Dec 2022 17:33:26 GMT Lynda 린다 /@@5jBp/90 그 겨울, 낮잠의 기억 /@@5jBp/89 하루가 다 갔네 아차싶은 낮잠이 있다. 몸살 약기운에 노곤해진 몸뚱이를 뜨끈해진 방바닥에 맡기고 그렇게 늘어지게 자다 하루를 꼬박 보낼듯이 자는 성난 낮잠이 그것. 깨워달라는 부탁이나 알람 따윈 하지 않아도 되는 꽤나 사치스러운 낮잠이다. 어린시절 대개는 이런 낮잠 후에 자연스럽게 연결되는 브금들이 있었는데 이를테면 부엌칸 달그락거리는 엄마의 저녁밥 만<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5jBp%2Fimage%2FFwz0dtSq0UeT55oCgwMnnCohgpc.png" width="500" /> Tue, 20 Dec 2022 16:40:52 GMT Lynda 린다 /@@5jBp/89 2022.10.29 /@@5jBp/88 인터넷을 켤 때마다 밀물처럼 지난 토요일의 참사의 뉴스와 영상이 쏟아지는 통에 정신을 차리기가 힘들정도다. 그날 밤 나는 밤을 꼬박 새웠다. 아기들을 재우고 필요하지도 않은 기저귀 가방의 B급 세일 포스팅을 보고 홀린듯이 가방 디자인을 비교하고 있었다. 양배추 디자인이 나은지 당근 디자인이 나은지를 고르며 한시간 쯤이 지났을까? (결국 어떤 것도 사지 않았<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5jBp%2Fimage%2FyB30ofgdzKVA-CMPiKFQ7MtTpB0.png" width="500" /> Tue, 01 Nov 2022 03:37:35 GMT Lynda 린다 /@@5jBp/8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