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유리 /@@5jmq 대한민국에서 여성으로, 90년대 생으로, ceo로 삽니다. instagram @hong.yuri.wantaker ko Mon, 28 Apr 2025 18:29:44 GMT Kakao Brunch 대한민국에서 여성으로, 90년대 생으로, ceo로 삽니다. instagram @hong.yuri.wantaker //img1.daumcdn.net/thumb/C100x10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5jmq%2Fimage%2FBhTKKq-9UXMn0f3FfVRIUJGAP-k.JPG /@@5jmq 100 100 그렇게 바쁜데 대체 어떻게 독서 모임까지 하는 거야? - 여기 퇴근 후 모여 4시간 동안 책에 대해 이야기하는 사람들이 있다. /@@5jmq/30 딱 1년 전쯤 지금 이 글을 쓰고 있는 브런치 계정으로 이런 메일이 왔다. 유리 님께서도 창업 초기 때 같은 길을 걷는 선배 창업자들이 필요했던 것처럼&nbsp;저희 멤버들에게 유리 님께서 인생 선배의 역할을 해주신다면 큰 도움이 될 거라 확신합니다.&nbsp;유리 님을&nbsp;모시고 싶은 마음에 구구절절 글이 길어졌네요. 긴 글 &nbsp;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궁금한 점 있으시면 언<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5jmq%2Fimage%2F4jJ9N1HVyFh5K8-ST0rS3AZydcg.jpg" width="500" /> Fri, 22 Mar 2024 07:00:32 GMT 홍유리 /@@5jmq/30 100억 매출 회사의 피봇 도전기 (2) - 또 한다. 도전! /@@5jmq/28 *1편&nbsp;을 보고 이어 보시는 것을 추천합니다 :) 우리가 이렇게 맨땅에 헤딩하는 과정을 통해 깨닫게 된 사실이 몇 가지 있었는데 이 세가지 사유가 곧 우리가 누적 400억에 가까운 매출을 기록하고도 새로운&nbsp;도전을 하는 이유와 굉장히 맞닿아있다. 첫 번째,&nbsp;여성용품 시장은정말 많은&nbsp;개척과 계몽이 필요한 상태라는 것이었다. 여성용품 시장은 그 해석이 매<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5jmq%2Fimage%2FFhV22reevGLPEKAirq9akXiiNso.png" width="500" /> Thu, 01 Dec 2022 04:26:11 GMT 홍유리 /@@5jmq/28 100억 매출 회사의 피봇 도전기 - 또 한다. 도전! /@@5jmq/27 길고 긴 이 이야기를 시작하려면,&nbsp;우리 사업의 시작을 먼저 말해보아야겠다.그렇다. 이것은 ir 용이 아닌날것의 인간 홍유리 입장 스토리다. - START 나는 대한민국에서 속옷을 구매할 수 없는 체형을 가진 여성으로 항상 해외 직구로만 속옷을 구매해야 했다.&nbsp;해외 직구로 속옷을 구매하게 될 경우, 사이즈의 다양성이 보장되는데 대한민국 정통 브랜드는 놀랍 Thu, 01 Dec 2022 02:16:37 GMT 홍유리 /@@5jmq/27 유지밴드? CRM 기획? ROAS 4582%? - 100억 규모 이커머스 스타트업 CEO, CRM기획자와 대화하기 /@@5jmq/26 에이미! 혹시 원테이커의 인터뷰어 진행해보실 생각 있으신가요? 오랜 장기근속자로 원테이커에 대해 잘 해석해주실 수 있을 것 같고, 또 요즘&nbsp;CRM 기획자로 하시는 일에 대해 많은 분들이 궁금해하시기도 해서 생각났습니다. AMY : 네! 레드 해보겠습니다! 답변을 받고 떠올랐다. 맞아, 그런 그녀였지. 항상 수줍은 듯&nbsp;조용조용 일 하지만 항상 쏘쿨하고 배<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5jmq%2Fimage%2FrsbfeufWuso_Ja2CND4Zm6g__u4.jpg" width="500" /> Sun, 13 Mar 2022 16:10:16 GMT 홍유리 /@@5jmq/26 스타트업 CEO, 기획자와 대화하기. - (왜냐하면 각 직군 더 멋진 인재를 채용하고 싶어서) /@@5jmq/25 원테이커는 아주 바쁜 1월을 보내고 있다. 지금의 추이가 유지된다면 리소스의 변화 없이 월간 작년 대비 140% 상승을 기록할 예정이고, 앞으로 쌓일 복리 성과와 리소스 투입까지 고려하면 정말이지 고속 성장이 가능할 것 같다. 그리고 2021년부터 준비해온 여러 신사업이 드디어 막을 연다. 진짜 2021년은 그렇게나 힘들었는데 그 고통이 이렇게 돌아오려나-<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5jmq%2Fimage%2FrwtgbSTdMqoKThCi_AngrmFpVgc.JPG" width="500" /> Wed, 26 Jan 2022 14:28:59 GMT 홍유리 /@@5jmq/25 스타트업 CEO가 한달간 경영지원 업무를 최적화한 후기 - 사람이 모여 회사가 된다. /@@5jmq/22 올해 초, 경영지원팀 동료분들의 퇴사 결정에 예전부터 필요하다고 판단했던 회계와 인사를 구분하여 부서를 꾸렸다. 그러면서 50명 규모의 스타트업 CEO로써 1달간 최적화하는 업무를 직접 진행해본 리뷰를 작성해본다. 1. 경영 컨설팅 계약 회계/재무는 사업 규모가 몇십억 단위로 커질 때마다 운영, 기획, 전략 각각 다른 접근이 가능한 인재가 필요한데 매 성<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5jmq%2Fimage%2FEJIP6Q5tBs0ZwuzVT_EHvMU2f5M.jpg" width="500" /> Sat, 11 Sep 2021 02:16:46 GMT 홍유리 /@@5jmq/22 마케팅, 그게 도대체 뭔데. - 4P 믹스, AARRR ? 회사마다 다른 마케터의 일. /@@5jmq/21 마케팅을 전문으로 한다는 회사는 수천 개에 이르고 마케터를 채용하는 공고는 국내 채용 포털 사이트 '사람인' 기준으로만 무려&nbsp;2만 건에 이릅니다. 마케팅은 도대체 무엇이고 마케터는 무슨 일을 하는 걸까요?&nbsp;마케팅 좀 해보신 분들은 느끼셨겠지만, 회사마다 마케터의 업무 범위나 실질적인 업무 방향성, 루틴, R/R구조가 정말 정말 다양합니다. 그럼 도대체 어디<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5jmq%2Fimage%2F9CqXIdLBuJIxFJ1kEiFWo1jExzI.png" width="500" /> Tue, 07 Sep 2021 11:24:16 GMT 홍유리 /@@5jmq/21 '아직도' 괜찮냐는 질문에 /@@5jmq/17 종종 인스타그램 DM이나 댓글로 '아직도 괜찮냐' 고 물어보시더라고요.&nbsp;이혼하자마자 괜찮다는 식으로 글을 쓰시던데, 정말이냐고.&nbsp;이제 8개월이 넘게 지났는데 아직도 괜찮냐고. 혹은 어떻게 극복했냐고. 질문의 이유가 '나도 계속 괜찮을지 걱정되어서' 또는 '나는 언제 괜찮아질지 궁금해서'인 것 같아 타인에게 그 척도를 두심이 조심스러워 답변을 모두 드리지<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5jmq%2Fimage%2FD-QGovDNlGTY5Wo0bUY1wzq4sNQ.JPG" width="500" /> Sun, 01 Mar 2020 07:40:48 GMT 홍유리 /@@5jmq/17 9년 차 여성 CEO의 경영일지, 머리말 /@@5jmq/16 경영에 대한 인사이트를 나누겠다, 마음먹고 오랜만에 키보드를 잡았다. (채널들을 특성에 맞추어 전략적으로 운영해보고자 사실 DSLR을 3개월 전쯤 구매했는데 비하인드 영상의 용량만 계속 늘어나고 있..다는 후문) 제일 먼저 창업 / 경영 / 마케팅 / 브랜딩 / 회계 / HR / 일상까지 여러 가지 주제에 맞추어 목차를 구성했고 지금은 하나씩 글을 써 내려<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5jmq%2Fimage%2Fp-AVvTC0Mquap9yWHxZkF09tylI.jpg" width="500" /> Sun, 23 Feb 2020 12:18:34 GMT 홍유리 /@@5jmq/16 꽃피기도 전에 세상을 저버린 당신에게. - 아픔의 공개 /@@5jmq/13 대인기피증, 우울증, 공황장애, 그 어디 즈음에 있는 사람입니다. 벽이 줄어들거나 천정이 내려앉는 놀라운 현상들 앞에 당황하고 무서워하며 인생의 일부를 헤매였고, 그렇게 오랜 시간을 술로 잠들고 전화벨 소리에도 놀라 책상 밑에 숨으며 나약하게 살았습니다. 그러다 운전 중에 이 현상을 겪는 바람에 위험을 인지하고 병원을 다녔어요. 상담센터를 비롯 많은 곳<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5jmq%2Fimage%2FsNOL_mlZ8zQdj982fObe1kq4MY0.PNG" width="500" /> Mon, 14 Oct 2019 19:07:14 GMT 홍유리 /@@5jmq/13 행복해지려고 이혼합니다, 그 마지막. /@@5jmq/12 행복해지려고 이혼합니다, 그 마지막. '이혼' 이라는 주제로 글을 쓰기 시작하고 벌써 7만명의 분들이 제 글을 읽어주셨어요. 어떠한 형태의 글이더라도 퇴고 과정을 충분히 거친 글들이 주는 힘은 아주 크다고 생각해요. 그 안에서도 글의 특성과 형태마다 다르지만 제 경우에는 스스로 마음을 정리할 수 도, 몰랐던 감정을 알게 되기도, 신념을 확고하게 만드는데에 Wed, 25 Sep 2019 07:32:16 GMT 홍유리 /@@5jmq/12 며느리 퇴사. 잃어버린 명절을 되찾다! - 우리를 힘들게 했던 것 들, 명절 /@@5jmq/7 '추석'의 ㅊ만 들어도 웃음이 나는 요즘, '추석'의 ㅊ만 들어도 예민해지고, 내 주변 사람들이 명절을 금지어로 명명하던 때가 있었다. 나는 5년간 잃어버렸던 명절을 되찾았다.&nbsp;공휴일을 기다리는 그 행복한 마음을 되찾았다. 빨간 날을 기다리는 짜릿함을 되찾았다. 아, 이건 진짜 진심으로 너무 행복하다!!!!!!!!!!!!!!!!!!!!!!!!!!!!!!!! Mon, 16 Sep 2019 13:37:09 GMT 홍유리 /@@5jmq/7 엄마가 교통사고를 당했다. /@@5jmq/11 이번에 우리 회사 브랜드의 오프라인 스토어 2호점을 오픈하면서&nbsp;그 준비에 있어 직원들 모두가 다치지 않았으면 좋겠다는&nbsp;염원의 보호막을 한쪽으로 너무 많이 써버려서였을까. 엄마가 교통사고를 당했다. 작년에 할머니가 돌아가셨을 때에도, 울면서 전화한 나한테 울지 말고 똑바로 말하라고. 지금부터 너는 '엄마를 잃은 엄마의 보호자'라고 말하며 무슨 일 앞에서도 Wed, 04 Sep 2019 03:26:00 GMT 홍유리 /@@5jmq/11 결혼을 실패한 사람이 말하는 결혼을 실패하지 않는 방법 /@@5jmq/10 결혼 한지 5년, 이혼 이야기를 꺼낸 지 2년, 나의 요구 끝에 별거를 한 지 4개월. 이 모든 과정이 끝난 요즘의 나는 홀가분하다. 그 과정이 두려웠던 건 역시나 이혼을 겪어보지 못해서, 더 높은 산으로 느껴졌던 것도 맞았다. 결혼과 이혼은 둘 다 행복하기 위해서 하는 거라는 공통점이 있으니까. 막상 닥쳐보니 이혼은 그냥 이별과 똑같았다. 차이가 있다면<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5jmq%2Fimage%2FOOmZMDOdxBQ-a-y06ZhAdfFXh1M.png" width="500" /> Thu, 08 Aug 2019 01:44:57 GMT 홍유리 /@@5jmq/10 우리를 힘들게 했던 것 들, 집안일. - 소꿉놀이가 현실이 되기까지. /@@5jmq/9 이혼을 하면서 우리를 힘들게 했던 것들을 떠올려봤다. 물론 모든 문제는 '우리'로부터 발생한 것이었겠지만, 외부적 요인이 비교적 높았다고 생각했던, 그러니 누군가는 나와 같은 실수를 하지 않았으면 좋겠는 것들. 혹은 부디 사회가 빠르게 변화했으면 좋겠는 것들. 그 두 번째 &lt;집안일&gt; 이야기를 써본다. 소꿉놀이가 현실이 되기까지. 처음 신혼집에 들어가 Sat, 13 Jul 2019 14:36:04 GMT 홍유리 /@@5jmq/9 우리를 힘들게 했던 것 들, 2세 계획. - 나는 그냥 세상 빛나는 서른의 인생을 살기로 마음먹었다. /@@5jmq/3 이혼을 하면서 우리를 힘들게 했던 것들을 떠올려봤다. 물론 모든 문제는 '우리'로부터 발생한 것이었겠지만, 외부적 요인이 비교적 높았다고 생각했던, 그러니 누군가는 나와 같은 실수를 하지 않았으면 좋겠는 것들. 혹은 부디 사회가 빠르게 변화했으면 좋겠는 것들. 그 첫 이야기는 &lt;2세 계획&gt; 에 관한 내용이다. 5년의 결혼생활 중에 아이가 찾아왔다면,우 Tue, 25 Jun 2019 15:25:13 GMT 홍유리 /@@5jmq/3 이혼한 내게 친구가 내민 편지. /@@5jmq/4 언니를 응원하고, 걱정하는 마음을 담기에 말하면 사라져 버리는 심플한 '힘내'라는 말은 너무 연약해서 차마 입 밖으로 뱉지 못했었는데. 그렇다고 어떠한 말도, 편지도 없이 이 순간을 넘어가버리면 나는 분명 언니에게 너무 미안하고 후회할 것 같아서&nbsp;펜을 들었어. 내가 겪어보지 못한 일이라 어떻게 위로를 해야 할지, 혹은 어떻게 행동해야 언니에게 부담 없는<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5jmq%2Fimage%2FnwUQBp4KyyDjlW606vDBkvVnRIg.PNG" width="500" /> Mon, 17 Jun 2019 07:38:20 GMT 홍유리 /@@5jmq/4 이혼 서류를 제출하러 가는 날. /@@5jmq/2 이혼 서류를 제출하러 가는 날. 내가 사는 주소지에는 법원이 없는 관계로 관할 법원으로 가야 했다. 택시를 타고, 그 법원을 찍어달라고 한 후로 가는 길을 두리번거리다가 생각이 났다. '아, 이 법원이구나' 나는 사업을 하며 많은 소송을 했다. 늘 승소했지만, 단 1원도 판결에 부합한 돈을 받아본 적이 없었다. 그리고 2번의 소송을 당했다. 그때마다 <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guest%2Fimage%2FpUk1B9252jRQtDBoB1PdxNUHOqs.png" width="500" /> Thu, 13 Jun 2019 16:36:29 GMT 홍유리 /@@5jmq/2 이혼하는 중입니다. - 대한민국에서 똑똑한 여성으로 살며 결혼을 한다는 것. /@@5jmq/1 스물둘 연애 시작, 3년 동안 연애를 한 6살 연상의 남자와 결혼을 결심했고 1년 후 결혼식을 올렸다. 4년의 결혼생활을 보내고 서른, 나는 지금 이혼하는 중이다. '왜 이혼하느냐' 이유를 물어보는 많은 사람들에게 외도도 폭행도 아닌 잔잔한 내 이혼을 설명하는 것은 참 쉽지 않았다. (사실 세상에 잔잔한 이혼이란 건 없지만, 하도 세상에 별일이 다 있어서 Wed, 12 Jun 2019 09:51:55 GMT 홍유리 /@@5jmq/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