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디김 /@@62jU 일하는 게 더 쉬웠어요. 현 열살 터울 남매 프로돌봄러.새로 시작된 비상시국에 다시 삼년 입대하나 싶음.독립생활자를 꿈꾸며 백세 인생 설계하고픈 하루살이, 글로 살풀이 중. ko Tue, 13 May 2025 03:29:01 GMT Kakao Brunch 일하는 게 더 쉬웠어요. 현 열살 터울 남매 프로돌봄러.새로 시작된 비상시국에 다시 삼년 입대하나 싶음.독립생활자를 꿈꾸며 백세 인생 설계하고픈 하루살이, 글로 살풀이 중. //img1.daumcdn.net/thumb/C100x10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guest%2Fimage%2FbCH64mM5_iUugDPDi2yI4ATL_HQ.jpg /@@62jU 100 100 '이제 지겨워 누구 돌보는거.' - @'천국보다 아름다운' 휴가 지낸 이야기 /@@62jU/89 끝나지 않은 드라마 잘 안 보는데, 앞서 '살인자ㅇ난감'도 좋았고, 김혜자 님 주연드라마는 후회가 없으니까. 1화 시작해서 30분을 남겨놓고 끊었다. 한 줄 대사에 울림이 깊다. '길었다. 길었어.' 헛헛한 눈빛과 한숨처럼 뱉어진 대사. 오랜 와병 생활을 마치고 남편 임종 앞에 그 어떤 눈물보다 더한 한 마디. 난 어찌 그 세월의 깊이를 알 것 같아<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62jU%2Fimage%2FgYwamlX9L_d6QnQ_NDIIK_fzXb4" width="500" /> Sun, 11 May 2025 16:00:04 GMT 하이디김 /@@62jU/89 샤라웃 투 방정환님 - 벚꽃이 매년 피듯, 어린이날도 매년 돌아오고 /@@62jU/88 시간이 흐르고 많은 날이 날아갔다. 한 달에 감기가 두 번 걸렸다. 두 번째 걸린 감기는 그래도 약 3일 차 처방 오늘 먹으면 끝나겠지. 글 쓸 여유와 체력이 언제 고갈될지 모르므로 늦은 시간 깨어 있다면 뭐라도 써야 산다. 변덕대잔치 4월 날씨처럼 우리 체력도 극과 극을 오갔다. 5월은 여름 날씨가 많을까, 우리도 잘 지낼까? 어린이날 우리는 무엇을 <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62jU%2Fimage%2F_pAbJxNi5S5EVpIwOSGeZmkqNxg.jpg" width="500" /> Sun, 04 May 2025 16:00:06 GMT 하이디김 /@@62jU/88 면역력이냐 바이러스냐 - 내가 약한 거냐, 네가 센 거냐 /@@62jU/87 들꽃처럼 하루를 살기만 해도 성공한 하루다. 그렇게 하자. 마음먹기도 얼마 안 되었다만. 들꽃같은 생명력을 제게 허락하소서, 제발. 나 다시 감기에 백기를 들었다. 떼로 몰려오는 바이러스 바람에 한 주 아니 근 두 주 날렸다. 중학생 해피가 감기 초기 점심 약을 학교에서 걸렀던 탓일까, 아니 의사 선생님 말대로 비타민디수치가 낮아선지 감기가 폐렴, 기관<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62jU%2Fimage%2FzV6uy36DKsuU8rFfPFYbnMEZ5CQ" width="500" /> Sun, 27 Apr 2025 16:00:02 GMT 하이디김 /@@62jU/87 거창할 것 없다 버틴다 쭈욱 - 들꽃처럼, 그냥 산다 /@@62jU/86 자연이 예술이다. 밤톨이와 산책을 하면, 넌 자연이고, 자연 속에서 행복하구나. 그저 지금을 즐기고 있구나 한다. 매일 다니는 곳에서도 새로운 냄새를 찾는지 신나서 쫑긋 하는 귀. 네 한가로운 여기 있음에 지나치게 무심하여 내가 바삐 걸음 가다보면, 가끔 사거리나 한 길에서 응가가 나오는 급박한 순간이 있기도 했다. 내가 자연과 네 행동에 무심<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62jU%2Fimage%2Fv4t8T-oo0S1-PMJaFJYsUJeb2_Q" width="500" /> Sun, 20 Apr 2025 19:00:00 GMT 하이디김 /@@62jU/86 고독과 벗 삼아 충전은 봄꽃과 함께 - 인생샷도 남기고 /@@62jU/85 힘이 좀 생겼다. 금요일 아침에서야 거뜬한 아침이었는데&nbsp;몇 달이 흐르니 조금 낫다. 한주가 다 가고 나면 기상이 가벼워지는&nbsp;이유를 당최 모르겠다.&nbsp;벚꽃 소식이 들려오면서부터 화요일 즈음 되니 아침이 수월해졌다. 봄기운에 힘을 얻었나. 햇볕과 따뜻한 기온이 주는 힘. 어쩌다 남는 힘에 야심한 밤 말똥말똥해서 주요 수면 시간대에 잠들지 못해 악순환이 생기기<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62jU%2Fimage%2FzJvDbyudOHwQZVgJir4r1TRf-8A" width="500" /> Sun, 13 Apr 2025 16:00:00 GMT 하이디김 /@@62jU/85 교육시스템이 문제일까 아니면 내가 문제인가 이도저도 - 아니면 우리 애가 문제냐고 /@@62jU/84 신나게 학창 시절 많은 추억을 쌓고 웃는 하루 많길 바라는 마음이 다다. 그러나. 그렇다 그러나가 나오면 본론 혹은 본심이 시작된다는 것을 우리는 경험으로 알고 있다. 다 좋아, 다 좋은데, 근데. 이런 서두 말이다. 이 서두로 굳이 본론으로 바로 직행하지 않고 빙빙 도는 이유는 무엇? 양심에 찔려서다.&nbsp;'최재천의 양심'을 읽고 있으므로. 양심이란 단어<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62jU%2Fimage%2FWuMCo7PDN0netMBZLmogxUwcZSg" width="500" /> Sun, 06 Apr 2025 19:00:01 GMT 하이디김 /@@62jU/84 넌 나보다 더 빨리 누웠지만 나보다 - 더 빨리 일어섰다, 풀처럼. /@@62jU/83 억압, 주눅, 평균 지향, 중간만 하라. 우리는 모이면 평균치를 밑도는 조용함을 미덕으로 삼는 경향이 있지 않은가. 드러내고 싶고 세상에 대한 호기심은 적절히 숨겨야 겸손하다 하는 사회를 살려면&nbsp;고도로 계산된&nbsp;눈치싸움이 필수이니. 표현하고 싶어! 외치는 너에게 실로&nbsp;잔혹하고 가혹한 현실이다.&nbsp;너 좀 나대는거 알지?&nbsp;작년 애정을 듬뿍 나눠 준 담임마저 슬<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62jU%2Fimage%2FC8uoaLOhLRmLXqEmB3p4-WqbNiA" width="500" /> Sun, 30 Mar 2025 15:00:04 GMT 하이디김 /@@62jU/83 지금이 그때다 - 해진 돛, 그 배 위 선장이라 할지라도 /@@62jU/82 벽에 부닥치면 물어야 한다. 나는 지금 어디로 향하는가 하고. 백 미터 경주면 쉽다. 내가 멈출 곳이 눈에 보이니까 앞만 보고 달린다. 그런데 어쩌니, 나 홀로 하는 경주, 이 세상을 살아가는 것에 마지막 지점은 내가 정하는 것이 아니다. 그래서 어렵다. 아니 어려웠다. 백 미터나 백 년이나 다를 것은 없다. 그저 최선을 다하면 된다. 뭘 해도 옆길로 <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62jU%2Fimage%2FmWeeNpn7FgBZ6_GjVdUVtq7R6sQ.jpg" width="500" /> Sat, 22 Mar 2025 22:00:03 GMT 하이디김 /@@62jU/82 2024년과 2025년 그 사이 - 부서짐과 재건 | 치유강박 /@@62jU/81 한 방향으로 분출되지 못한 에너지가 옆으로 자꾸만 샌다. 늦게까지 연결된 너의 무리들. 그래도 가끔 네가 하는 말 거기에 자기편은 없대. 건강해진 너를 지켜보는 나와 조마조마한 그 어딘가. 아직도 생생한 일년 전 이맘 때, 돌봐줄 이 없어 발만 동동구르다 남편과 나는 간이베드에서 몇 밤씩 지냈다. 그리고 마지막 퇴원을 기다리는 시간은 길고도 길었다. 끝<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62jU%2Fimage%2FAukDYQt4aKG4ptq_2amun9aWFCQ" width="500" /> Wed, 01 Jan 2025 14:11:41 GMT 하이디김 /@@62jU/81 조급해마라|주문을 되뇌어본다 - 다들 그래 산다 | 스스로 깨치고 부딪치고 깨지기 /@@62jU/79 몰아치는 시간들의 연속과 재정비 1박 2일로 안양을 다녀왔다. 둘째 기쁨이를 놓고 다녀왔다. 엄빠가 아니라면 이 일정을 소화할 수 없다. 두 분이 내게 전생에 무슨 빚을 지었다고 또 주고 또 주어도 더 그러고 싶어 하는 마음을 늘 느낀다. 두 분껜 죄송하지만 감사한 마음도 빚지는 마음도 크다. 효도할게요라고 할 뿐 다른 약속은 못 하지만. 모든 것<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62jU%2Fimage%2F--UnZ7bqTVD3vsB4ET57b-ZWl-E.jpg" width="500" /> Sat, 14 Dec 2024 21:11:08 GMT 하이디김 /@@62jU/79 너희가 어느 순간 커버린다면 - 자본주의가 우리의 적 | 열등감 폭발 | 모르는 게 힘 /@@62jU/78 &quot;너희가 어느 순간 커 버린다면 난 엄청 허전하고 슬플 것 같아 어쩌지?&quot; 똘망똘망한 눈으로, &quot;나 다 컸는데?&quot; 하는 기쁨이.. 아이고 기쁨아, 아직도 제때 아침 첫 쉬야와 하원 후 쉬야를 늦게 하다 팬티가 젖는 네가 그런 말을 하다니 너 때문에 웃는다. 간밤에는 벌떡 일어나더니 화장실로 가서 쉬야를 하고 나오며 머쓱하게 웃으며 팬티에 좀 지렸어한다<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62jU%2Fimage%2FCOR8TS2P_S71TfwQPAmEnPH13o0" width="405" /> Fri, 29 Nov 2024 04:47:23 GMT 하이디김 /@@62jU/78 나도 마누라가 있다면 - 인권 | 전쟁불안 | 밀린 빨래 | 털갈이 /@@62jU/77 나도 마누라가 있으면 참 좋겠다. 마누라도 없으면서 인권교육과정을 등록해서는 화요일부터 아침에 나가서 저녁에 들어오는 일상이 거듭된 후 삶의 질이 현저히 떨어졌다. 아이들에게도 괜스레 미안타. 주말 모인 빨래양은 세 배가 되었고 밀린 설거지 싱크대에 물때도. 해봤자 내 눈에만 보이고 티도 안 나는 일거리이지만 해놓아야만 내 마음이 정돈된다. 오래간<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s%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62jU%2Fimage%2Fd-g6_9kSGes-ibHlRLTFuWDNi7s.jpg" width="500" /> Sun, 24 Nov 2024 04:08:51 GMT 하이디김 /@@62jU/77 괜찮아 엘리스, 최재천의 공부, 숙론 - 트럼프 당선과 신자유주의 | 교육 양극화 /@@62jU/76 펜실베이니아 대학 사회학자 샘 리처드교수는 한국 사회에 대한 깊은 통찰로 유명하다. 때때로 유튜브로 강의를 생중계한다. 트럼프 당선 직후 중계한 강의에서 학생들과 트럼프 당선의 의의에 대해 즉문즉답을 벌이는데 기억나는 구절이 있었다. 트럼프가 어떻게 시대의 파도에 올라탔는가였다. 800명 규모의 교실에 약 25%가 빨간 모자 'Make America<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62jU%2Fimage%2FSIvFHZDSffwuvRa5jpw4VWxosF0.jpg" width="500" /> Fri, 15 Nov 2024 06:03:23 GMT 하이디김 /@@62jU/76 갈등회피, 대화부족, 공감상실 - 회피는 쉽고 대화는 어렵다 |마을공동체 /@@62jU/75 +사과 謝過 : 잘못에 대해서 용서를 빎. +자중(自重) ❶자기 몸을 소중히 여김. ❷품위를 지켜 몸가짐을 진중鎭重히 함. +동성애(同性愛) &rarr;동성애 同性戀愛 동성끼리 하는 변태적 연애, 동성애 +정체성 &rarr; 정체(正體) ❶본디의 참모습. 본체. &para;정체불명. ❷본마음 +변태(변태) ❶모습이 변하는 일, 또는 그 변한 모습. ❷식물의 줄기잎 뿌리 등이 보통과는<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62jU%2Fimage%2F2WSSczVyGue3OcioAGGpQfdazc8.jpg" width="500" /> Fri, 08 Nov 2024 13:11:27 GMT 하이디김 /@@62jU/75 고독 속에서 조금만 비틀기 - 자발적 홀로 있음 |지디 컴백 /@@62jU/74 '고독이란 자발적 홀로 있음'이라는 정의가 새롭지만 익숙하게 들렸다. 최재천 교수는 '조금' 색다른 각도로 문제를 이해했더니 '조금' 다른 발상이 가능했고 그게 많은 차이를 만들어 내는 것을 경험했다고 한다. 그리고 주말 엄마를 대신해서 아이를 9시면 꼭 재우고, 이후 시간은 홀로 곰곰이 생각하는데 많은 시간을 쓰려고 했단다. 엄청난 업적의 교수와 독박<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62jU%2Fimage%2FW7B_HPRPIWGNaL9DZmjrZ0JEHk8.jpg" width="500" /> Fri, 01 Nov 2024 12:37:54 GMT 하이디김 /@@62jU/74 유일 생존자와 유치원 설명회 - 리노 바이러스의 습격 그리고 처음학교로 /@@62jU/73 해피 아빠에 이어. 우리 둘째 기쁨이 까지 바이러스의 습격을 받았다. 이번 주는 총 4명의 의사 선생님을 만났다. 소아 청소년과 두 번, 재활의학과 신경외과. 5명인가 치과까지 합치니.그냥 패스하려다가 그러면 이번 주 우리 일상이 날아갈까 아쉬워 늦게라도 쓰기로 한다. 짧게.주말 아빠는 감기에게 공격당해 화상통화할 여력도 없으셨다. 목소리가 많이 <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62jU%2Fimage%2FirV-_sEKpb9yAEGMDqizRBNf-qY.jpg" width="500" /> Fri, 25 Oct 2024 23:29:21 GMT 하이디김 /@@62jU/73 그냥 행복하기로 해요 - 비가 좋다, 인생공부, 고난 결핍 천적 /@@62jU/72 한껏 머금은 물을 확 쏟아내는 구름 한풀이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 만큼 많다. 비가 자주 와야 정상인데 그동안 비를 못 내리는 구름은 힘들었겠다. 축 처지기 직전까지 꾸역꾸역 버틸 데까지 그 무게를 이는 것으로 읽히는 것 역시 내 맘이고 내 뜻이지. 암튼 비가 오면, 대신 살풀이 해 주는 듯하여 시원하고 좋다. 볼일이 있어 예전 살던 동네로 <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s%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62jU%2Fimage%2FCobuDV33ZbWP6jfCUl8CxyWaEig.jpg" width="500" /> Fri, 18 Oct 2024 14:04:08 GMT 하이디김 /@@62jU/72 일상 스케치로 언제까지 버티려고 - 마그마같은 내면 마주하기 big thanks to&nbsp;무지개 /@@62jU/71 언제부터였나, 복잡하고&nbsp;들끓는 마음을 감추려고 일상 스케치를 쓰며&nbsp;어떻게든 버틴 것이. 리보트릴정 2밀리그램을 7일분 타&nbsp;먹으며 힘을 내었다. 그리고 14일분, 새벽산책을 해냈다. 그건 약이 만든 힘일까 아니면 내가 가진 힘이었을까. 현대인의 우황청심환이라 여기고 복용을 해보라는 의사 선생님의 조언은 나에게 약이었나, 독이었나. 더 버티고 스스로 굴 속을<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62jU%2Fimage%2FDodZBJiC4ClrNNtszVGdled3xKQ.jpg" width="500" /> Fri, 11 Oct 2024 11:49:54 GMT 하이디김 /@@62jU/71 뇌만 커진 도시인의 반성 - 9월 21일 극한 폭우 | 폭포수 소리 /@@62jU/62 새벽 산책 일지를 점검해 본다. 목표로 한 30일까지 7일을 남겨 놓고 있다.저장한 글을 하나씩 보니 내 발로 맨몸으로 산책하겠다고 나간 내 머릿속 생각이 너무 많다.매 &nbsp;순간을 하나도 빠짐없이 다 기록하고야 말겠다는 강박이 지금에서야 보인다. 사전에서 그 정의를 찾아서 내 마음을 다시 읽는다.나는 살겠다며 쓰는 브런치에도 심리적으로&nbsp;심하게 압박을 느끼고 <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62jU%2Fimage%2FhMSq5ANIxsVGL5NWalBnNX7Avfs" width="500" /> Sun, 06 Oct 2024 09:00:02 GMT 하이디김 /@@62jU/62 꽃동산에서 밤톨이 부모를 찾습니다 - 미션 실패, 다음을 기약해 보자. /@@62jU/69 -오늘 실패한 미션: 플라워랜드 가서 밤톨이 엄빠 찾기. +그래도 완수한 미션: 수제 딸기잼 만들기, 소파에서 기쁨이를 무사히 내려오게 하기 퐁당퐁당 공휴일이 가득한 주, 햇살 가득한 금요일, 재량휴업일을 만끽하다 소파에서 스르르 잠에 빠진 우리 딸 해피, 내 발치에 자리 잡고 눈을 감으려는 밤톨이까지, 완벽하다. 그렇게 어제를 한 번 떠올려 본다. <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62jU%2Fimage%2FLm7nXmh0kclBUTQO4j4J1assfa4" width="500" /> Fri, 04 Oct 2024 05:10:00 GMT 하이디김 /@@62jU/6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