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ourney /@@65Uc 우연한 계기로&lsquo;첫째 아들이 ADHD 진단&rsquo;을 받고 부정, 분노, 원망의 단계를 거친 뒤, 이제는 대부분의 것들을 수용하고 놀이치료, 약물치료를 하며 고군분투하고 있는 엄마입니다. ko Sun, 27 Apr 2025 23:46:01 GMT Kakao Brunch 우연한 계기로&lsquo;첫째 아들이 ADHD 진단&rsquo;을 받고 부정, 분노, 원망의 단계를 거친 뒤, 이제는 대부분의 것들을 수용하고 놀이치료, 약물치료를 하며 고군분투하고 있는 엄마입니다. //img1.daumcdn.net/thumb/C100x10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65Uc%2Fimage%2Fx9pwRcUujzi-ZiHk9G-mzCKAtCU.jpg /@@65Uc 100 100 같은 일에 대한 다른 선택 - | 어떤 양육태도가 옳을까? /@@65Uc/6 표면적으로는 우리 아이들과 조카와의 수술놀이 사건으로 언니네, 부모님과 2년간 절연했지만, 사실은 잠재되어 있던 언니와 형부에 대한 나의 감정, 그리고 그 두 사람의 우리 부부에 대한 해묵은 감정에 아이들의 놀이가 기폭제가 되어 모두가 폭발한 것이다. 첫째를 출산한 뒤부터 나는 &lsquo;엄마&rsquo;, &lsquo;언니&rsquo;, &lsquo;형부&rsquo; 이 세 사람이 편한 날이 없었다. 아이와 함께 <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65Uc%2Fimage%2FDVIeH8mG6OfEmfNWthxNF1lZlIQ" width="500" /> Wed, 23 Apr 2025 22:00:22 GMT Journey /@@65Uc/6 불가항력적인 인생 - | 아들의 ADHD 진단과 충격 /@@65Uc/5 이후 일주일간 우리 부부는 온라인 상담을 세 곳,&nbsp;심리상담센터 한 곳, 정신건강의학과 한 곳에서 대면 상담을 했다. 모두 같은 맥락의 이야기를 했다. 7살의 성적 호기심은 정상적인 것이라, 유아동이 해볼 수 있는 놀이로 여기는 것이 맞다.어른들이 생각하는 성(性)과는 구분을 해야 한다. 다만, 수술놀이에 집착하거나 계속되지 않도록 다른 놀이로 관심 전환이 <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65Uc%2Fimage%2F6GDJnO7Jmr1tbLwQw4tRYi0Y73U" width="500" /> Wed, 16 Apr 2025 22:00:25 GMT Journey /@@65Uc/5 인생은 반응과 대응의 결과 - | 정신건강의학과 내원 계기 /@@65Uc/3 &ldquo;애들 뭐 하나 왜 이렇게 조용해? 방에 한 번 가봐&rdquo; 친정 엄마의 말씀에 부모님 댁 거실 소파에 앉아 휴대폰을&nbsp;보던 남편이 벌떡 일어나 애들이 있는 곳으로 갔다. &ldquo;애들 운동기구 방에서 문 잠그고 놀고 있네요.&rdquo; 복도 끝 방에 갔던 남편이 거실로 되돌아왔다. &ldquo;그렇다고 그냥 오면 어떻게 해요?&rdquo; 거실 한쪽에서 낮잠을 자다가 막 눈을 뜬 언니가 잠결에&nbsp;<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65Uc%2Fimage%2FI0IuWYsutcNghK7jm0ynAuiR2Qo" width="500" /> Wed, 09 Apr 2025 22:00:13 GMT Journey /@@65Uc/3 프롤로그 - Prologue /@@65Uc/4 40살 문턱에서 &lsquo;나는 어떤 사람인가&rsquo;, &lsquo;어떻게 살아왔나', &lsquo;어떻게 살 것인가&rsquo; 등 수많은 질문을 스스로에게 던지며 때늦은 사춘기를 맞았고, 그 와중에 첫째가 ADHD (주의력결핍 과잉행동 장애) 진단을 받아 꼬리에 꼬리를 무는 혼란의 소용돌이 속에서 3년 반을 보냈습니다. 이후 &lsquo;더 이상 이렇게 살면 안 되겠다&rsquo;는 각성(覺醒)과 &lsquo;더 이상 이렇게<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65Uc%2Fimage%2FWk0ACe_f0ZJRoO9mNvXhNOkBFe0" width="500" /> Fri, 04 Apr 2025 12:11:48 GMT Journey /@@65Uc/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