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가은 /@@67ph 생각할 거리를 드리는 사람, 정가은입니다.영화와 책을 좋아합니다. ko Sat, 03 May 2025 09:27:29 GMT Kakao Brunch 생각할 거리를 드리는 사람, 정가은입니다.영화와 책을 좋아합니다. //img1.daumcdn.net/thumb/C100x10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67ph%2Fimage%2FTPLuFlyi2IsPKwS5qCwMC0c0YhY /@@67ph 100 100 12. 1984(1949): 자유 - 자유란 무엇인가? /@@67ph/14 ※ 해당 게시물은 스포일러를 포함하고 있습니다.1. 줄거리 이 책에서 그리는 1984년의 세계는 세 강대국으로 나뉘어 있고, 세 국가 사이에서 소모적인 전쟁이 지속된다. 주인공은 세 열강 중 하나인 오세아니아의 당원 윈스턴이다. 당은 '전쟁은 평화, 자유는 속박, 무지는 힘'이라는 역설적인 슬로건을 강조하며, 당원들의 일거수일투족을 감시한다. 당은 <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67ph%2Fimage%2Ff-SB7MzwLpk5XFV4xzcPH1VZjZY" width="500" /> Fri, 02 May 2025 12:01:58 GMT 정가은 /@@67ph/14 11. 시대예보: 핵개인의 시대(2023): 일의 혁신 - 삶에서 찾을 수 있는 답이 없는 문제에 무엇이 있을까? /@@67ph/13 ※ 해당 게시물은 스포일러를 포함하고 있습니다.1. 줄거리 마인드 마이너 송길영이 시대를 예보한다. 마인드 마이너는 저자가 창안한 직업으로, 빅데이터에서 인간의 마음을 읽고 해석하는 사람을 뜻한다. 핵개인은 핵가족보다 작은 단위로, 사회를 유지해 오던 기존 시스템이 바뀌며 탄생한 새로운 존재이다. 시대예보 1권은 핵개인의 시대를 대비해야 하는 개인에<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67ph%2Fimage%2Fag3h8d9wkZ7KBVY9wqu6qvKP3oI" width="500" /> Sun, 13 Apr 2025 10:25:28 GMT 정가은 /@@67ph/13 10. 올드보이(2003): 판도라의 상자 - 위험한 비밀은 아는 것이 나은가, 모르는 것이 나은가? /@@67ph/12 ※ 해당 게시물은 스포일러를 포함하고 있습니다.1. 줄거리 오대수는 어린 딸의 생일날 별안간 납치를 당한다. 그 후 15년 동안 영문도 모른 채 감금 생활을 하며 자신을 가둔 사람에게 복수하기 위해 몸을 단련한다. 감금에서 풀려난 대수는 자신을 감금한 사람을 대면하지만, 누구인지 알아보지 못한다. 그는 여러 단서를 조합해 감금자가 고등학교 동문인 이<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67ph%2Fimage%2FATHPf0BBg0SBFnjsW4sqxhC-Mpw" width="500" /> Sat, 29 Mar 2025 07:34:27 GMT 정가은 /@@67ph/12 9. 존 오브 인터레스트(2024): 악의 평범성 - 마땅히 귀 기울여야 할 담장 밖의 비명을 외면하고 있지 않은가? /@@67ph/11 ※ 해당 게시물은 스포일러를 포함하고 있습니다. 1. 줄거리 주인공인 루돌프 회스는 성실한 가장이자 일꾼이다. 그는 독일 장교로서 수용소를 감독한다. 주인공 가족은 수용소 옆 사택에서 평화롭고 안온하게 지낸다. 눈치챈 독자도 있겠지만 이 영화는 나치 독일이 세계대전 중 자행한 유대인 대학살, 홀로코스트를 다루는 영화이다. 하지만 수용소 내부의 학살 장<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67ph%2Fimage%2FR4tJ2kWHJ_oNhUXnlTP3jGcHgB0" width="500" /> Mon, 24 Mar 2025 00:35:35 GMT 정가은 /@@67ph/11 8. 콘클라베(2025): 성평등 - 이분법적인 성 역할 구분이 유효한가? /@@67ph/10 ※ 해당 게시물은 스포일러를 포함하고 있습니다.1. 줄거리 정치적이지 않아야 할 공간에서 정치가 벌어지고, 그곳에서 다시 역설적으로 가장 정치적이지 않은 사람이 지도자가 된다. 교황이 사망하자, 새로운 교황을 선출하기 위해 여러 지역에서 추기경들이 모인다. 추기경들이 외부와 단절된 채 그들 중 투표로 교황을 뽑는 모임이 '콘클라베'이다. 그 안에<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67ph%2Fimage%2FXnO7SsvNVumn8tshX4hgkBH2O8Q" width="500" /> Sat, 15 Mar 2025 08:48:45 GMT 정가은 /@@67ph/10 7. 이방인(1942): 정직한 범죄자 - 도덕적 괴물의 탄생에 사회의 책임은 없을까? /@@67ph/9 ※해당 게시물은 스포일러를 포함하고 있습니다.1. 줄거리 혼자 사는 직장인 뫼르소는 어느 날 양로원에 모신 어머니의 부고 소식을 전해 듣는다. 그는 어머니의 장례를 치르는 동안 슬퍼하는 대신 피곤해했다. 그리고 다음 날 우연히 마주친 전 직장 동료 마리와 교제를 시작한다. 그는 햇빛이나 열기를 받으면 졸려 한다. 나름 만족스러운 삶을 영위하던 그는,<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67ph%2Fimage%2FkMfmVZpkTtAbM8EF8h5rd5bM0oQ" width="400" /> Sat, 15 Mar 2025 00:00:10 GMT 정가은 /@@67ph/9 6. 미나리(2021): 가시성과 가변성 - 변하는 것을 보는 것이 언제나 좋은가? /@@67ph/8 ※ 해당 게시물은 스포일러를 포함하고 있습니다.1. 줄거리 영화는 미국에 이민한 한인 가족이 시외 지역으로 이사하는 장면으로 시작한다. 자신의 힘으로 농장을 일구고 싶어 하는 아빠 제이콥과 인프라에 가까운 도시로 이사 가고 싶어하는 엄마 모니카는 자주 다툰다. 모니카의 엄마이자 앤과 데이빗의 할머니인 순자가 함께 살며 손주들을 돌보기로 하면서 거주지<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67ph%2Fimage%2F0yP2vJDx8Z-6Y1xK1l8d7MaXrdY" width="500" /> Mon, 10 Mar 2025 09:03:26 GMT 정가은 /@@67ph/8 5. 살인자의 기억법(2013): 기억과 실제 - 기억과 실제 중 판단의 기준을 어디에 두어야 할까? /@@67ph/7 ※ 해당 게시물은 스포일러를 포함하고 있습니다.1. 줄거리 알츠하이머 판정을 받은 노인, 김병수가 있다. 김병수는 25년 전, 사고로 뇌수술을 받기 전까지 법의 감시를 피해 연쇄 살인을 저질렀다. 그의 첫 살인 희생자는 가정폭력을 일삼던 아버지이다. 아버지를 살해한 후 쾌감을 위해 살인을 이어가던 그는 뇌수술을 기점으로 더 이상 살인에서 쾌감을 얻을<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67ph%2Fimage%2FopUVxI_Gc7wbVlzSnU1Bn7HPKoc.jpg" width="500" /> Sat, 08 Mar 2025 04:14:15 GMT 정가은 /@@67ph/7 4. 나이브스 아웃(2019): 권선징악 - 그러나 선한 의도가 항상 선한 결과를 낳는가? /@@67ph/6 ※ 해당 게시물은 스포일러를 포함하고 있습니다.1. 줄거리 다수의 추리 영화는 피해자가 살해되는 장면을 후반부에 보인다. 관객이 영화를 보며 추리하고, 그 추리가 맞는지 확인할 수 있도록 사망 장면을 답지처럼 제시한다. 그러나 '나이브스 아웃'은 다르다. 이 영화는 초반부에 답지를 보여 준다. 관객은 할런이 자살했다는 사실을 아는 상태로, 간병인 마<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67ph%2Fimage%2FshJTPoO7xaNiu5vlq-vs3Bq_aak.jpg" width="500" /> Thu, 06 Mar 2025 00:53:26 GMT 정가은 /@@67ph/6 3. 미키 17(2025): 생명 존중 - 우리는 어느 생명을 존중하고, 어느 생명을 존중하지 않는가? /@@67ph/5 ※ 해당 게시물은 스포일러를 포함하고 있습니다. 1. 줄거리 마셜을 중심으로 모인 사람들은 행성을 개척하러 우주로 나간다. 주인공인 미키는 사채업자로부터 도망치기 위해 익스펜더블(expendable, 소모용)로 합류한다. 익스펜더블은 실험&bull;탐사 등 위험한 일을 맡는 직업이다. 연구원들은 미키의 기억과 신체를 기술적으로 저장해놓고, 그가 죽으면 프린트하는<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67ph%2Fimage%2FzaU60jNqkpXiqoASa5-s7OgX0XU" width="500" /> Tue, 04 Mar 2025 14:08:20 GMT 정가은 /@@67ph/5 2. 더 폴: 디렉터스 컷(2024): 형이상과 형이하 - 형이상과 형이하는 서로 어떤 영향을 어느 정도로 주고받을까? /@@67ph/3 ※ 해당 게시물은 스포일러를 포함하고 있습니다. 1. 줄거리 이 영화는 병원에 입원한 어린이 알렉산드라와 스턴트맨 로이의 이야기이다. 우연히 친해진 그들은 서로의 부탁을 들어준다. 로이는 알렉산드라에게 이야기를 들려주고, 알렉산드라는 로이에게 모르핀(약)을 가져다준다. 로이는 모르핀을 과다복용하여 자살하려는 의도로 부탁했지만, 알렉산드라는 그가 잠에 들<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67ph%2Fimage%2F8-1t8vtKDB7u5KIbt1toIvSkP9g" width="500" /> Tue, 04 Mar 2025 14:07:21 GMT 정가은 /@@67ph/3 1. 생각할 거리를 드리는 사람, 정가은입니다. - 인사 및 콘텐츠 소개 /@@67ph/4 안녕하세요. 생각할 거리를 드리는 사람, 정가은입니다. 저는 책과 영화를 좋아합니다. 제가 좋아하는 책과 영화들은 감상 후에 생각할 거리를 남기는 작품이라는 공통점을 가지고 있습니다. 그런 작품을 보고 나면, 작품에 대한 분석으로 시작하여 질문, 즉 생각의 씨앗을 얻게 됩니다. 한동안 혼자 생각을 즐기는 데에 만족했는데, 어느 순간 외로움과 함께 사고<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67ph%2Fimage%2Ftt2OG5Z37WgCffDsnNltp5RhGSg.jpg" width="500" /> Tue, 04 Mar 2025 14:03:06 GMT 정가은 /@@67ph/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