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allu /@@69CM 헛소리와 헛짓거리 좋아합니다 ko Mon, 28 Apr 2025 23:05:02 GMT Kakao Brunch 헛소리와 헛짓거리 좋아합니다 //img1.daumcdn.net/thumb/C100x10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69CM%2Fimage%2FZvzY9I-Ym-Y6aJANVpgxIOfB430.jpg /@@69CM 100 100 냉철한 수술대 위, 뜨겁게 타오른 심리극의 칼끝 - &lt;하이퍼나이프&gt;를 보고 /@@69CM/19 디즈니플러스 오리지널 시리즈 &lt;하이퍼나이프&gt;는 천재 신경외과 의사 정세옥(박은빈)의 광기어린 수술에 대한 집착과, 그녀를 견제하며 동시에 살려야 하는 사연을 가진 스승 최덕희(설경구)의 팽팽한 대립을 중심으로 펼쳐지는 메디컬 심리 스릴러다. 젊은 시절부터 수술이라는 행위에 쾌감을 느끼던 세옥은 스승 덕희의 비정한 판단 아래 의사 면허를 박탈당하고, 그 후 <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69CM%2Fimage%2FoBtcTxsxJVvm02YUMzyVHz7VkhY.heic" width="500" /> Tue, 22 Apr 2025 06:23:57 GMT Dallu /@@69CM/19 레어 스티커 교환식 /@@69CM/18 1. 얼마 전 술자리가 있었다. 애인의 친구들을 소개받은 것이다. 새로운 친구들은 사귄다는 기쁨에 오랜만에 머리부터 발끝까지 도파민이 돌던 나는 그 즉시 지하철을 잡아타고 을지로로 가서 MC 역할을 자처했다. 아무도 시키지 않았지만 발언의 지분이 균등하지 않으면 왠지 모르게 초조해지는 진행병이 있기 때문에, 실시간으로 어색함을 풀어가고 있는 다른 분들과<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69CM%2Fimage%2FpqYob-oqAWHHgVBffNoSxAbCde0" width="500" /> Mon, 21 Apr 2025 08:32:52 GMT Dallu /@@69CM/18 &lsquo;다정함&rsquo;이라는 이름으로 단순화된 세계 - 영화 &lt;화이트버드&gt;를 보고 /@@69CM/17 영화 〈화이트버드〉는 2017년작 〈원더〉의 스핀오프 작품이다. 전작에서 왕따 가해자였던 줄리안이 퇴학 이후 프랑스에 사는 할머니 &lsquo;사라 블룸&rsquo;과 시간을 보내게 되면서, 그녀가 들려주는 어린 시절의 이야기를 통해 변화해가는 과정을 담고 있다. 이야기의 중심은 1940년대 나치 점령기 프랑스에서 유대인으로 태어나 숨어 지내야 했던 소녀 &lsquo;사라&rsquo;에게 옮겨진다.<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69CM%2Fimage%2FMVxL9Vo31nV1SR68-4eS05YxuV8.heic" width="500" /> Tue, 08 Apr 2025 11:40:39 GMT Dallu /@@69CM/17 대단한 이유도, 거창한 목표도 없는 우리들의 스윙 - 그래서 우린 스윙한다 /@@69CM/16 &ldquo;일을 즐기기 위해서는 결과보다 과정을 사랑해야 한다&rdquo;라는 말은 어느새 자기계발의 클리셰가 됐다. 그러나 무한성장의 흐름 속에서 살아가는 우리에게, 그 말은 이상주의적 슬로건일 뿐 현실이 되긴 어렵다. 피 끓는 열정과 치열한 경쟁의 당위성을 몸으로 배운 세대&mdash;&lt;스카이캐슬&gt;로 학창시절을 요약하고, &lt;미생&gt;으로 사회생활을 체화한 한국인에게는 더욱 그렇다. 그런<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69CM%2Fimage%2Fh8TQDA2AZYBjxU7FQCbY0lrk4_s.JPG" width="500" /> Tue, 01 Apr 2025 08:35:11 GMT Dallu /@@69CM/16 모든 아름다움은 이미 때 묻은 것-폭싹 속았수다를 보고 - 폭싹 속았수다, 사나운 애착, 모든 아름다움은 이미 때 묻은 것을 보고 /@@69CM/15 *이 글은 &lt;폭싹 속았수다&gt;를 3막까지 보고 작성된 글로,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quot;우리 금명이, 자전거는 꼭 타게 해줘. 자전거도 못 타면 평생 아궁이 앞에만 있다가 죽는 거야.&quot; 성황리에 방영 중인 화제작 &lt;폭싹 속았수다&gt;가 최근 12회까지 공개되며 시청자들의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다. 1960년대, 애순은 제주라는 작은 섬에서 대통령이<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69CM%2Fimage%2FuQuthASBCOvqOMf12lHDOtBHDQg.heic" width="500" /> Sat, 29 Mar 2025 11:34:06 GMT Dallu /@@69CM/15 나의 폴라 일지 /@@69CM/14 &lt;나의 폴라 일지&gt;는 김금희 작가의 세 번째 산문집이다. 작가가 되기 전부터 꿈꿔온 남극 기지 방문은 수많은 시행착오 끝에 한겨레의 특별 취재 기자 자격을 부여받아 극적으로 성사된다. 그는 연구원들이 받는 훈련- 생존과 안전 교육 과정을 여름동안 수료 후 2024년 2월 남극에 가게 된다. 자연이 만든 지리적 경계 이외에 인위적인 경계가 없는 곳, 즉 주<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69CM%2Fimage%2FPaStPtmDTbLguqx5GXmsCscwCxg.heic" width="500" /> Wed, 05 Feb 2025 14:59:16 GMT Dallu /@@69CM/14 [Review]고생 끝에 락이 온다[공연] - 피크 페스티벌 2024를 다녀오며 /@@69CM/13 6월의 난지한강공원에서 초여름에 걸맞는 화창한 축제 &lsquo;피크 페스티벌 2024&rsquo;이 개최되었다. 다양한 장르의 음악을 사랑하는 관객들과 함께한 이번 피크 페스티벌은 넬, 크라잉넛, FT아일랜드, 정용화, 소란, 글렌체크에 이르기까지 풍성한 라인업과 다양한 이벤트로 관객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이번 피크 페스티벌 라인업은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밴드 아티스트 뿐만<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69CM%2Fimage%2FnP5JhddqMtzL7I4yXV7eOIJ_Lng.jpg" width="500" /> Sun, 09 Jun 2024 23:20:22 GMT Dallu /@@69CM/13 세월호 희생자 10주기를 추모하며, 「너와 나」 - 영화 「너와 나」(2023)를 보고 /@@69CM/12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피하고 싶은 분이 있다면 읽지 않는 것을 권합니다.) ​ 2014년 4월 16일, 그리고 2022년 10월 29일, 또래 친구들과의 이별을 겪었습니다. 주변인이 아니더라도 그 사람이 내가 될 수 있었다는 비극적인 참사라는 점에서 영문 모를 상실에 관한 아픔은 쉬이 사라지지 않았습니다. 그러던 와중 조현철 감독의 수상소감에<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69CM%2Fimage%2FTJAuWDxL1J2yXSZH4SxgU1UA2yg.JPG" width="500" /> Tue, 16 Apr 2024 13:42:21 GMT Dallu /@@69CM/12 20세기 거장들의 발자국을 따라 - 피카소와 20세기 거장들展 /@@69CM/11 쾰른 루드비히 미술관과 마이아트뮤지엄의 긴밀한 협업으로 이루어진 특별 전시인 &lt;피카소와 20세기 거장들&gt;은 20세기 모던아트부터 현대에 이르기까지의 주요한 예술사조와 거장들의 작품들을 아우르는 컬렉션으로 구성되어 있다. 독일 표현주의, 러시안 아방가르드, 초현실주의, 추상 표현주의, 팝아트, 미니멀리즘 등 20세기 격변의 시대에서 태동한 예술운동의 배경과 <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69CM%2Fimage%2FVFABKpuBtF84a0Gg2S2_0EXSKho.jpg" width="500" /> Thu, 06 Apr 2023 01:48:30 GMT Dallu /@@69CM/11 외로움의 해독제가 되어주는 만남 '6번 칸' /@@69CM/10 거의 모든 사람들은 인간의 신체가 언제 성숙해지는지 알고 있을 것이다. 삶의 경험에서 자연스럽게 습득한 지식과 단순한 사실을 넘어 진리에 가까워진 과학적 연구 결과를 기반으로 한 그 앎은 각자의 경우에 따라 조금씩 다른 부분을 제외하고는 대부분 동일한 내용이다. &nbsp;그러나 &lsquo;사람이 언제 성숙하는가&rsquo;라는 물음에는 모두 저마다의 대답이 있을 것이다. 사람의 머릿<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69CM%2Fimage%2FsVOl452mVaIJkxDOKintLPQwGQQ.jpg" width="500" /> Tue, 14 Mar 2023 12:01:21 GMT Dallu /@@69CM/10 [Review] 장 줄리앙: 그러면 거기 /@@69CM/9 동그란 눈에 앙증맞게 혀를 내민 얼굴 모양의 쿠키, 숯검댕이 눈썹이 반쯤 덮은 눈과 콧수염이 그려진 주방 장갑, 어딘가 익숙한 작품들이다. 자유분방함과 위트 넘치는 스타일로 전 세계 수많은 셀럽들의 SNS와 수많은 브랜드 상품들에서 우리는 이미 장 줄리앙의 작품을 만나고 있다. 장 줄리앙(Jean Jullien, 1983~)은 프랑스 출신으로 전<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69CM%2Fimage%2Fj509eG2osYZavZKSKCxVaizkaBs.jpg" width="500" /> Mon, 14 Nov 2022 11:56:24 GMT Dallu /@@69CM/9 [Review] 답장이 없는 삶이라도 /@@69CM/8 &ldquo;답장이 없는 삶이라도, 소중한 것들을 열렬히 사랑하면서 살아가고 싶어요.&rdquo; 책이 출간되기도 전에 우연히 과거에 아트인사이트에 기재된 그녀의 인터뷰를 먼저 접했다. 꾸밈없이 진솔한 목소리와 자아의 해상도가 선명하게 느껴지는 답변들 때문일까. 이유는 모르겠지만 푹 빠져 이끌리듯 단숨에 인터뷰를 읽어 내려간 것 같다. 그리고 그녀가 더욱 궁금해져 프리랜서<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69CM%2Fimage%2FBQych97ivUf9IYLAUg43ntsqGjQ.jpg" width="500" /> Tue, 08 Nov 2022 10:44:52 GMT Dallu /@@69CM/8 [Review] 음악이라는 인생의 오솔길에서 - 윤은솔 박상욱 듀오 리사이틀 - 그대는 한 송이 꽃과 같이 /@@69CM/7 예술의전당 IBK챔버홀에서 한국 음악계에서 가장 활약하는 두 실력파 앙상블팀, 현악사중주단 아벨 콰르텟의 윤은솔과 피아노듀오 신박의 박상욱 듀오 리사이틀 &lt;그대는 한 송이 꽃과 같이&gt; 가 진행되었다. 10년이 가까운 시간동안 앙상블 팀을 유지해오며 갈고 닦은 앙상블 구현에 대한 높은 음악성과 해석력을 바탕으로 독일, 보헤미안, 북유럽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문<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69CM%2Fimage%2FOudGnQS4icSHbiw0cgmAZl5GTSw.jpg" width="500" /> Thu, 14 Jul 2022 00:13:03 GMT Dallu /@@69CM/7 어린이를 위한 전시, 앤서니브라운 원더랜드 뮤지엄 展 /@@69CM/6 세간에 익히 알려진 그림책 작가, 앤서니 브라운의 작품들이 한가득 채워진 &lt;원더랜드 뮤지엄展&gt;이 2022년 4월 28일부터 8월 31일까지 예술의 전당 한가람 미술관에서 열린다. 이번 전시의 대주제는 &ldquo;세상과의 소통&rdquo;으로, 앤서니 브라운의 신작 &lt;넌 나의 우주야 Our Girl(2020)&gt;, &lt;어니스트의 멋진 하루 Ernest the Elephant(202<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69CM%2Fimage%2FmPeYu8Jw5o8_eBn6I--msyVV4p4.jpg" width="500" /> Tue, 17 May 2022 11:19:25 GMT Dallu /@@69CM/6 꿈으로 물드는 시간 - The Color Spot /@@69CM/5 &ldquo;지금 자면 꿈을 꾸지만 지금 공부하면 꿈을 이룬다.&rdquo; 하버드 도서관에 적혀있는 유명한 글귀 중에 하나이다. 우리는 여기서 꿈이라는 단어가 내포하고 있는 의미가 한 가지가 아니라는 것을 알 수 있다. 잠에 들었을 때 꾸는 꿈은 고된 현실을 잠시 떠날 수있게 하는 환상의 공간으로서의 꿈일 것이고, 공부를 비롯한 어떠한 노력을 통해 원하는 성과에 얻었을 때 <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69CM%2Fimage%2F3S0uEj34dD1rtMrA-QnoBmVmUOI.jpg" width="500" /> Mon, 09 May 2022 12:24:11 GMT Dallu /@@69CM/5 돌아온 일상, 'WONDERLAND FESTIVAL' /@@69CM/4 'WONDERLAND FESTIVAL 2022' 신비한 음악의 세계가 펼쳐지는 꿈같은 순간, WONDERLAND FESTIVAL 2022 2년만의 야외 페스티벌이라니! 펜데믹 이후로 상상도 하지 못했던 페스티벌의 소식에 일주일 전부터 설레는 마음을 감추지 못했다. 4월30일과 5월1일, 올림픽공원 88잔디마당에서 양일간 &lsquo;WONDERLAND FESTIVA<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69CM%2Fimage%2FiZVkz_a5RGM2xKfrZk0H3bXA--E.jpg" width="500" /> Mon, 09 May 2022 12:15:52 GMT Dallu /@@69CM/4 [Review] 선과 색으로 개념을 그리다 - '마이클 크레이그 마틴展' /@@69CM/3 개념미술의 선구자로 꼽히는 마이클 크레이그 마틴(Michael Craig-Martin, b. 1941)의 예술 인생을 총망라한 대규모 회고전이 예술의 전당 한가람 미술관에서 열린다. 마이클 크레이그 마틴은 개념미술의 1세대 작가로 1970년대 부터 80년대까지 런던 골드스미스대학에서 교수로 재직하며, 데미안 허스트, 줄리안 오피, 사라 루카스, 게리 흄, <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69CM%2Fimage%2FOv3GDeUQTrPrHldqSyALe2gA6kM.jpg" width="500" /> Mon, 18 Apr 2022 20:41:41 GMT Dallu /@@69CM/3 누군가의 당연한 행복을 이상하게 기다리고 있다 - 느슨한 비건 지향인으로 살아간다는 것은 /@@69CM/2 비건 지향을 시작한 계기 채식을 시작했다. 아니, 정확히 말하자면 채식 지향을 하기 시작했다. &lsquo;그 사건&rsquo;이 있던 다음날, 꿈을 꿨다. 꿈속의 나는 윤기가 흐르는 돼지갈비의 뼈를 양손으로 붙잡고 뜯고 있었다. 그런데 문득 미시감이 느껴지는 것이었다. 고개를 떨궈 두 손을 내려다보고는 중얼거렸다. &ldquo;얘는 자연사한 거겠지?&rdquo; 생각해 보니 어떤 경<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69CM%2Fimage%2FLv9Y790DqvvqwY5konxqXo836no.jpg" width="500" /> Fri, 25 Mar 2022 08:50:15 GMT Dallu /@@69CM/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