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연주 /@@6JrC 시읽기, 시편지 그리고 밥벌이 이야기 ko Thu, 01 May 2025 22:17:37 GMT Kakao Brunch 시읽기, 시편지 그리고 밥벌이 이야기 //img1.daumcdn.net/thumb/C100x10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guest%2Fimage%2F9OJynSTHjBzmimlZK95IOIsH3A0.JPG /@@6JrC 100 100 우리가 가진 건 목소리뿐* - 당신들의 목소리가 넘쳐나는 신개념 탄핵 집회 참여기 /@@6JrC/123 키세스 시위**가 있기 전 한남동 일신빌딩 앞 집회에 들린 적이 있다. 약수역에서 신년회가 있어, 잠깐 들러볼 요량이었다. 나는 한강진역 대신 버티고개역을 택했는데, 나처럼 버티고개에서 이동하는 집회 참여자들이 꽤 있었다. 목적지가 같다는 것만으로도 혼자가 아닌 기분이 들었다. 집회 현장에 도착해서는 주변에 머물며 30분가량 무대 위 시민들의 발언을 들었다<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6JrC%2Fimage%2FGUWPspUHqcXZhxhZCvT18Wj3xfI.JPG" width="500" /> Mon, 10 Feb 2025 13:20:07 GMT 정연주 /@@6JrC/123 우리집 고양이 터키 - 터키가 이어준 어떤 안부 /@@6JrC/122 터키는 우리 가족의 첫 번째 고양이다. 지인이 길에서 데려온 새끼 고양이를 도저히 키우지 못하겠다고 하여 우리집에 오게 되었다. 세계가 크게 확장되는 순간이 내 삶에 몇 차례 있었는데, 그중 하나는 출산이고, 다른 하나는 고양이 터키와 같이 살게 된 것이다. 두 순간은 도망갈 수 없는 꽤 무거운 책임을 내게 주었고, 기쁨과 슬픔, 좌절 같은 감정뿐 아니라 <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6JrC%2Fimage%2FISRa52crqOZeY1QkAVCuHuzIx8w.JPG" width="500" /> Sat, 07 Dec 2024 11:55:44 GMT 정연주 /@@6JrC/122 당신의 AI 모먼트를 기억하세요 - 새로운 시대를 앞서 겪는 이들의 복잡다단한 마음 /@@6JrC/121 요새 자주 듣는 단어 중 하나가 &lsquo;AI 모먼트'다. 모먼트(moment)는 어떤 일이 일어나거나 결정되는 근거를 뜻한다. 지금 순간이 역사적으로 기록될 만하다는 의미이기도 하다. 지난 토요일부터 시작된, OpenAI의 샘 알트만 해고는 분명 중대한 AI 모먼트일 것이다. 뭐 그 이야기를 하려는 건 아니다. AI를 접하는 4차 산업 역군들의 사적인 AI Tue, 21 Nov 2023 11:12:26 GMT 정연주 /@@6JrC/121 모의투자에 대한 감정적 페이퍼 - 투자론 수업 후기 /@@6JrC/120 투자론 수업에서의 모의투자가 나의 첫 주식이다. 물론 회사 스톡옵션을 받았고, 이전 회사에서는 IPO 이야기도 있었기 때문에 주식에 영 관심이 없었다고 말할 수는 없지만, 어릴 때부터 쫄보였던 나는 주식을 하지 않았다. 교수님은 &quot;꼬옥! 주식하십시오&quot;라고 당부하셨지만 모의투자를 하면서 깨달았다. 나는 주식을 할 수 없다. 악명 높은 투자자인 조지 소로스 Mon, 03 Jul 2023 03:46:17 GMT 정연주 /@@6JrC/120 서울시립대 MBA 수학기 - 정말 도움이 되나요? /@@6JrC/118 공자가 쓴 &lsquo;논어 17편&rsquo;을 의역하자면 &lsquo;배우지 않으면 늙는다&rsquo;로 볼 수 있다. 우리가 지긋지긋해하는 꼰대들이 항상 과거 이야기만 하는 이유는, 유일한 설렘과 영광이 여전히 과거에 머물러 있기 때문이다. 배움이 영광을 주는 것은 아니지만, 새로운 지식과 경험의 발견은 우리 삶에 얼마나 많은 경외감과 설렘을 주는가. &hellip; 이렇게 거창한 마음으로 MBA를 시 Mon, 03 Oct 2022 07:56:49 GMT 정연주 /@@6JrC/118 테크 조직의 자율성과 얼라인 - 조직 문화 /@@6JrC/117 우연히 Shopify CTO Jean Michel Memieux의 트윗 타래를 보았다. 테크 기업들이 놓치기 쉬운&nbsp;얼라인(alignment)*에 대한 의견인데 개인적으로 작년 하반기부터 꽤 심각하게 고민했던 내용이라 반갑기도 하고, 반성도 되는 지점들이 있어서 어설프게 번역해 올려본다. **얼라인 : 회사나 조직이 지향하는 비전, 미션, 전략, 가치, 문화<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6JrC%2Fimage%2FhM96XZlwq4M9c5eipUadXmqGJ94.jpeg" width="500" /> Sun, 06 Mar 2022 13:26:00 GMT 정연주 /@@6JrC/117 우동택시와 관광 모빌리티 /@@6JrC/116 일본 가가와 현의 옛 지명은 사누키이다. 사누키 우동의 그 사누키이다. 현 내에 700개 이상의 우동 가게가 있다고 한다. 그래서인지 이 동네에는 &lsquo;우동택시&rsquo;라는 게 있다. 택시 캡 대신 우동 한 그릇이 올라가 있는 우동택시는 별도의 자격을 갖춘 택시 기사들이 탑승객에게 우동에 관한 정보를 제공하고, 원하는 우동집으로 직접 이동도 해주는 택시다. 1-2 곳<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6JrC%2Fimage%2FlqVBPJOJ9CdTxpNISXt1IZK5lKU.jpg" width="500" /> Sat, 12 Feb 2022 05:53:47 GMT 정연주 /@@6JrC/116 뒤처지는 기분 /@@6JrC/115 드라마 &lt;동백꽃 필 무렵&gt; 재방송을 보았다. 동백이(공효진)가 파파라치 기자의 디지털카메라로 아들 사진을 발견하고, &ldquo;이거 사진 어떻게 삭제해요&rdquo;라고 묻는다. 기자가 순순히 답해주지 않으니, 동백이는 카메라를 바닥에 내던진다. &lsquo;디지털 콘텐츠는 그런 방법으로는 삭제되지 않아요&rsquo; 안타까운 나는, 이것이야말로 디지털 격차다&hellip; . 한 달 넘게 이 격차와 씨름 Sun, 23 Jan 2022 13:41:21 GMT 정연주 /@@6JrC/115 도저히 따라잡을 수 없는 이야기 - 중국장애인예술단과 인공팔 /@@6JrC/13 중국장애인예술단에 황양광이라는 무용수가 있다. 황양광은 두 팔이 없다. 어린 시절 고압 전기에 감전되었지만 병원 갈 돈이 없어 그저 집에 있을 수밖에 없었다고 한다. 썩어가는 두 팔을 보다 못한 아버지가 황양광이 잠든 사이에 직접 두 팔을 잘라냈다고 한다. 아들아, 너의 팔을 내가 잘랐단다. 두 팔을 내주고 목숨을 돌려 받았다. 평생 울지도 못하는 죄인이 Sun, 09 Jan 2022 14:56:05 GMT 정연주 /@@6JrC/13 땋은 머리에 관하여 /@@6JrC/114 문득 그 표정이 생각난다. 미용사는 아니지만 타인의 머리카락에 한없이 몰두하는 표정. 나는 자라는 내내 단발이라, 주로 머리를 땋아주는 사람의 표정을 목격하곤 했다. 어린 시절에는 언니가 당연하다는 듯 빗과 머리끈을 들고 엄마 무릎 앞에 앉으면, 엄마는 뭐라 말할 것도 없이 긴 빗을 거꾸로 쥔 채 얇고 뾰족한 손잡이로 가르마를 타기 시작했다. 가끔 외마디<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6JrC%2Fimage%2FO53SjkmFy5KmETwPJg8Fa8WptCE.jpeg" width="500" /> Thu, 16 Sep 2021 12:14:29 GMT 정연주 /@@6JrC/114 진정성이 필요한 순간 /@@6JrC/113 필립모리스 코리아 대표는 비흡연자다. 우연하게 인터뷰를 읽었는데 &lsquo;담배 연기 없는 미래&rsquo;라는 회사 비전의 진정성을 보고 합류하게 되었다고 했다. 양자 흡연가로 사는 나는 비흡연자의 흡연자를 위한 진정성은 무엇일까 잠시 생각했다. 한때 진정성이라는 단어가 폭탄처럼 우리 사회를 휩쓸던 때가 있었다. 진정성은 &lsquo;진짜&rsquo;보다는 좀 더 신실하고, 먹물 느낌이 든다 Wed, 15 Sep 2021 12:18:50 GMT 정연주 /@@6JrC/113 소개하지 못한 작가들과 갤러리 인스타그램 - [카카오플백 30일]매일 현대미술 감상하기 30일차 /@@6JrC/112 2020년 가을, 카카오플백&nbsp;30일 프로젝트 '매일 현대미술 감상하기' 매니저로 참여하면서 '오늘의 주제'로 소개한 작품, 작가, 이야기들. 소개한 작가 대부분은 제가 직접 관람한 작품이 있는 경우에 한해 선정하였고, 오늘 소개하는 작가들도 소개하고 싶었으나 매체의 한계, 저의 (설명 못함&hellip;) 한계로 소개하지 못한 작가들입니다. 제임스 터렐(James <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6JrC%2Fimage%2FH8__3xoTT3As21HyMGR6NPx7V-A.jpg" width="500" /> Sat, 28 Aug 2021 16:01:34 GMT 정연주 /@@6JrC/112 올라퍼 엘리아슨의 가장 현대적인 풍경화 - [카카오플백30일]매일현대미술 감상하기29일차 /@@6JrC/111 2020년 가을, 카카오프로젝트100의 30일 프로젝트 '매일 현대미술 감상하기' 매니저로 참여하면서 '오늘의 주제'로 소개한 작품, 작가, 이야기들. 이번 30일 프로젝트에서 소개하는 마지막 작가입니다. 마지막 날에는 소개하고 싶었지만 소개하지 못했던 작가 몇 &nbsp;명과 갤러리 몇 개를 소개할게요. 올라퍼 엘리아슨(Olafur Eilasson)은 아이슬란<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6JrC%2Fimage%2FgjbxjHGb4LfCJXfPRzmzmt1Uaus.jpg" width="500" /> Sat, 28 Aug 2021 16:01:34 GMT 정연주 /@@6JrC/111 게르하르트 리히터, 모호해서 따뜻한 초상 - [카카오플백 30일]매일 현대미술 감상하기 28일차 /@@6JrC/110 2020년 가을, 카카오프로젝트100의 30일 프로젝트 '매일 현대미술 감상하기' 매니저로 참여하면서 '오늘의 주제'로 소개한 작품, 작가, 이야기들. 게르하르트 리히터(Gerhard Richter)는 데이비드 호크니만큼 생존하는 최고의 아티스트로 뽑히는데요. 아트페어나 경매에서 리히터의 작품들은 항상 판매 금액 1위를 차지하곤 합니다. 그런데 정작 낙찰<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6JrC%2Fimage%2FBBDEIVj5g9MbgZ1hwYbW3j7hyno.jpg" width="474" /> Sat, 28 Aug 2021 16:01:33 GMT 정연주 /@@6JrC/110 예술품 경매에참고할 만한 정보들 - [카카오플백30일]매일현대미술 감상하기27일차 /@@6JrC/109 2020년 가을, 카카오프로젝트100의 30일 프로젝트 '매일 현대미술 감상하기' 매니저로 참여하면서 '오늘의 주제'로 소개한 작품, 작가, 이야기들. 예술 작품 하면 &lsquo;경매&rsquo;가 우선으로 떠오르지만&nbsp;경매에 참여해본 적은 없습니다. 다만 구경한 적은 있어요. 제가 알고 있는 경매에 관한 몇 가지 정보들을 소개합니다. 전문가가 아닌 사람이 쓴 글이니&nbsp;&nbsp;참고만<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6JrC%2Fimage%2FpoT_jK8-A8_c0rTKRQI4SHld9Mw.jpg" width="500" /> Sat, 28 Aug 2021 16:01:33 GMT 정연주 /@@6JrC/109 정연두의 가능성 있는 판타지의 세계 - [카카오플백30일]매일현대미술 감상하기26일차 /@@6JrC/108 2020년 가을, 카카오플백의 30일 프로젝트 '매일 현대미술 감상하기' 매니저로 참여하면서 '오늘의 주제'로 소개한 작품, 작가, 이야기들. 예술가는 요정이 될 수 있을까요? 정연두 작가는 2007년 최연소로 국립현대미술관이 선정한 올해의 작가상을 수상했는데요. 사진 미디어 부문에서는 최초의 수상이기도 했습니다. 또 2012년에는 미국 잡지 &lt;아트 앤<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6JrC%2Fimage%2FpFgWOF9lyqz8654K60LPnXNlQq8.jpg" width="500" /> Sat, 28 Aug 2021 16:01:33 GMT 정연주 /@@6JrC/108 대지의 예술가 크리스토와 잔클로드 - [카카오플백 30일]매일 현대미술 감상하기 25일차 /@@6JrC/107 2020년 가을, 카카오플백의 30일 프로젝트 '매일 현대미술 감상하기' 매니저로 참여하면서 '오늘의 주제'로 소개한 작품, 작가, 이야기들. 대지를 캔버스로 여기는 아티스트 부부가 있습니다. 크리스토(Christo)와 잔 클로드(Jean Claude)입니다. 1958년 두 사람이 만난 이후 50년 동안 모든 작품을 두 사람의 이름으로 발표했는데요. 20<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6JrC%2Fimage%2FfoHKYNygDN4_7AImQQE4TZXetLQ.jpg" width="500" /> Sat, 28 Aug 2021 16:01:33 GMT 정연주 /@@6JrC/107 조지 콘도와 현대인의 초상 - [카카오플백 30일]매일 현대미술 감상하기 24일차 /@@6JrC/106 2020년 가을, 카카오플백의 30일 프로젝트 '매일 현대미술 감상하기' 매니저로 참여하면서 '오늘의 주제'로 소개한 작품, 작가, 이야기들. 다양한 현대인의 초상화를 그려온 조지 콘도(George Condo)입니다. 조지 콘도는 앤디 워홀이 운영하던 팩토리 출신이지만 팝아트에는 관심이 없었던 것 같습니다. 오히려 르네상스 이후 근대 철학에 관심이 많았죠<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6JrC%2Fimage%2FG-HDbyhlLEZVaOJNWb7eg_OUt9A.jpg" width="428" /> Sat, 28 Aug 2021 16:01:32 GMT 정연주 /@@6JrC/106 라파엘 소토와 랜덤 인터내셔널 - [카카오플백 30일]매일 현대미술 감상하기 23일차 /@@6JrC/105 2020년 가을, 카카오플백의 30일 프로젝트 '매일 현대미술 감상하기' 매니저로 참여하면서 '오늘의 주제'로 소개한 작품, 작가, 이야기들. 베네수엘라 출신의 조각가 라파엘 소토(Jesus Raphael Soto, 1923-2005). 소토의 작품은 사각의 프레임을 갖추지만, 철사와 유리판, PVC 투명 튜브 등의 소재를 활용해 평면처럼 보이지만 입체<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6JrC%2Fimage%2FkJfov1B2hhOldgrfj0ReMvVS3Kg.jpeg" width="500" /> Sat, 28 Aug 2021 16:01:32 GMT 정연주 /@@6JrC/105 프란시스 알리스의 '최대의 노력 최소의 결과' - [카카오플백30일]매일현대미술 감상하기22일차 /@@6JrC/104 2020년 가을, 카카오플백의 30일 프로젝트 '매일 현대미술 감상하기' 매니저로 참여하면서 '오늘의 주제'로 소개한 작품, 작가, 이야기들. 오늘 소개할 작가는 프란시스 알리스(Francis Alys)입니다. 벨기에 출신이자 멕시코에 주로 거주해온 작가입니다. &ldquo;이게 무슨 예술이야?&rdquo;라고 느낄 법한 퍼포먼스를 많이 하는데요. 다른 작가와의 차이는 전혀 <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6JrC%2Fimage%2FXxjnZpd2muXTB1Jwv9GpIuZDtxA.jpg" width="500" /> Sat, 28 Aug 2021 16:01:32 GMT 정연주 /@@6JrC/1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