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르페디엠 /@@6Kze 공대출신 HR Manager. 속도보다 방향성이 중요하다고 믿습니다. 인생의 dots를 connecting하며 살고 있습니다. ko Wed, 30 Apr 2025 01:28:34 GMT Kakao Brunch 공대출신 HR Manager. 속도보다 방향성이 중요하다고 믿습니다. 인생의 dots를 connecting하며 살고 있습니다. //img1.daumcdn.net/thumb/C100x10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6Kze%2Fimage%2F0EE__aoKlm-w2eHsASyninrI600 /@@6Kze 100 100 더 인플루언서의 충격적인 결말과 그들의 전략은? - '나'답게 사는 사람들 /@@6Kze/118 더 인플루언서의 충격적인 결말과 그들의 전략은 더 인플루언서에는 여러 캐릭터가 나온다. 치밀한 관종, 똑똑한 관종, 천박한 관종, 우아한 관종, 비굴한 관종, 존재감 없는 관종, 소심한 관종, 치열한 관종, 열정적인 관종, 무뚝뚝한 관종... 나는 미움받을 각오를 하고 당당하게 카메라 앞에 서서 스스로가 누구인지 당당히 외치는 모든 출연자들에게 엄지 척을&nbsp; Sun, 25 Aug 2024 01:14:31 GMT 태르페디엠 /@@6Kze/118 학장께 메일을 보내다. 그게 아니라니까요. /@@6Kze/116 취업을 앞둔 4학년 1학기. 학점을 인정받을 수 있는 미국 인턴십 제휴 프로그램에 합격했다. 미국 워싱턴 DC로 떠나기 전, 우리 단과대학의 학장님을 찾아뵈었다. 제도 상 '최대' 15학점이 인정되었기 때문에 미리 말씀드려야 했다. 당시 학장님은 하얗게 머리가 세신 관록의 교수님이셨다. 인자하기로도 소문이 나 있었고, 잘 다녀오라는 말씀을 주셨다. Thu, 15 Aug 2024 06:26:19 GMT 태르페디엠 /@@6Kze/116 뭐 저렇게까지 하나 싶은 사람들 덕분에 - 잘 먹고 잘 삽니다. /@@6Kze/115 지금까지 살면서 뭐 저렇게까지 하나, 싶도록 열심히 하는 사람들 덕분에 성장할 수 있었다. 그 첫 경험은 고등학생 시절이었던 것 같다.&nbsp;공부를 참 열심히 하는 친구가 있었다. 그는 아기 손바닥만 한 영어 단어장을 만들어서 쉬는 시간은 물론이거니와 급식 줄 서는 시간에도 공부를 했고 서울대에 입학했다. 대학 시절에는 모교의 홍보대사로 활동했다. 선발 방식 Sun, 21 Jul 2024 02:47:56 GMT 태르페디엠 /@@6Kze/115 아들의 어린이집 등원 첫째 날 - 생애 첫 생일이기도 하지요 /@@6Kze/113 오늘은 아침부터 기분이 몽글몽글 했다. 아들이 생애 처음으로 어린이집에 등원하는 날이었기 때문이다. 심지어 그는 오늘 생일이다. 출근 후 폭풍처럼 업무를 쳐내고&nbsp;있는 도중에&nbsp;아내로부터 전화가 온다. 아들은 어린이집에 잘 도착했다고, 도착 후에는 엄마 얼굴 한 번 보지 않고 어린이집을 종횡무진하고 있다고. 아무도 없는 회의실에서 얼굴에 가득 웃음을 띠며 말 Mon, 04 Mar 2024 13:46:27 GMT 태르페디엠 /@@6Kze/113 독서 시, 저자의 서문은 읽지 않아도 됩니다. - 책을 읽기도 전에 힘이 다 빠져버리쥬? /@@6Kze/111 책 이기적 유전자를 펼쳤습니다. 이 책은 1976년에 최초 출판되었는데요, 저자 리처드도킨슨이 35세였던 때였습니다. 재미있는 사실은 반 세기가 지난 지금까지도 베스트셀러라는 점, 그리고 초판대비 내용 수정이 거의 없었다는 점입니다. 과학의 눈부신 발전에도 불구하고 내용이 거의 변하지 않았다는 사실은 저자의 천재성을 증명해 주는 대목이기도 합니다. Wed, 31 Jan 2024 07:53:36 GMT 태르페디엠 /@@6Kze/111 『작가 이슬아 x 문상훈』 월간 이슬아 수필집 서평 - 오지 않는 상훈을 기다리며 /@@6Kze/110 얼마 전, 홀로 제주 여행을 다녀왔다. 모처럼 마련한 조용한 시간이었기에 의미 있게 보내고 싶었다. 무슨 책을 챙길까, 오랜만의 여행인데 기분도 낼 겸 새 책을 읽고 싶어졌다. 편안함을 느끼려면 아무래도 수필이 좋겠다. &lsquo;여행지에서 읽을만한 에세이 책&rsquo;이라고 녹색 창에 검색했다. 여러 결과 중 &rsquo;일간 이슬아 수필집&lsquo;에 눈길이 가장 갔다. 이슬아 작가는 세 Wed, 31 Jan 2024 07:08:27 GMT 태르페디엠 /@@6Kze/110 온라인 모임에서 자기소개 말아먹기 - 그놈의 자기소개 /@@6Kze/112 쓰레드에서 경제 관련 흥미로운 글을 발견했고, 독서 모임을 모집한다는 공지에 고민 없이 합류했다. 모임비를 입금하고, 오픈채팅방으로 초대받았다. 입장 시에는 사용할 프로필을 결정해야 했다. 익명으로 할까 싶었는데, 독서에 대한 열정과 진실함을 보여주고 싶다는 생각에 실명으로 접속했다. 입장해 보니 나 말고는 모두 익명이었다. 나는 얼른 닉네임을 바꿨다. Wed, 31 Jan 2024 06:20:24 GMT 태르페디엠 /@@6Kze/112 제주 여행 - written by engineering man /@@6Kze/109 두 두 두두 부 우 우웅 비행기 엔진 소리인가 싶지만 가 즈 아앙 나에게는 이렇게 들린다. 두둥실 두두 이상한 기분이 든다. 몸이 땅에서 떨어진 것 같다. 엄청난 속도다. 엔진의 추진력이 그대로 전해진다. 땅에 붙어 있던 수많은&nbsp;사람들을 하늘로 끌고 간다. 영차 영차 우리들은 도무지 움직이기가 싫다. 그래서 마치 뒤에서 누가 당기는 것만 같은 느낌<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6Kze%2Fimage%2F0u5KuGKt8UwRs-nA26GB2nuHGo0.jpeg" width="500" /> Mon, 15 Jan 2024 21:55:47 GMT 태르페디엠 /@@6Kze/109 내가 피해자라고 느껴질 때 - 기버들이여! 받아들입시다. /@@6Kze/108 엄마는 종종 이런 말씀을 하셨다. 내가 식모냐? 자녀를 돌보고 온 가족의 식사를 책임지는 일은 전적으로 엄마의 몫이었다.&nbsp;23살에 시집을 와 24살에 첫째 아들을 낳은 엄마는 돈도 많이 아껴야 했다. 양가 부모로부터 지원받지 않았기 때문이다. 엄마는 주로 시장에서 장을 봤다. 콩나물을 살 때에도 오백 원어치를 살 지, 천 원어치를 살 지 고민했다. 아 Sun, 07 Jan 2024 02:48:44 GMT 태르페디엠 /@@6Kze/108 오늘 저녁에 코스트코에 가지 못했던 이유 /@@6Kze/106 시계를 보니 20시 30분, 다진 마늘이 떨어진 지 한참이나 되었다. 스마트폰을 들어 검색을 해보니 코스트코의 폐점 시간이 21시 30분이다. 아내에게 말을 했다. 나 코스트코 좀 다녀올게! * 코스트코 (국산)냉동 다진 마늘은 품질도 좋고&nbsp;무진장 저렴하다. 그녀는 답했다. 안돼~ 집에 있어. 안 되는 이유를 물었다. 마트에 다녀오면 함께 있을 수 있는 Fri, 05 Jan 2024 13:25:18 GMT 태르페디엠 /@@6Kze/106 버스나 지하철에서 분홍색 배지를 보면 해야 하는 일 - 자리를 양보해 주세요. /@@6Kze/88 아내는 경기 남부에서 서울까지 매일 광역버스를 타고 출퇴근하며 출산 2주 전까지 일했다. 한겨울에는 두꺼운 노스페이스 패딩을 입고 만원 버스에 몸을 실었고, 한여름에는&nbsp;입덧 때문에 직장 도착&nbsp;전에 내려서 구토를 하기도 했다. 아내는 체구가 작고, 오버핏으로 옷을 입었기&nbsp;때문에 유심히 보지 않으면 임산부인지 알기 어려웠다(참고로 편안하다는 이유로&nbsp;오버핏 입 Thu, 04 Jan 2024 15:37:40 GMT 태르페디엠 /@@6Kze/88 떡상하는 브런치 글 쓰는 법 - 그것은 바로.... /@@6Kze/105 '관심 있는 주제로 그냥 많이' 쓰는 것이다. 어제 업로드한 '벤츠 오너의 7가지 실질적 장점'이라는 글의 조회수가 하루 만에 5천이 넘었다. 내 브런치의 전체 방문자 수가 3만 명이라는 점을 고려할 때, 정말 엄청난 수치다. (다른 작가님들에 비하면 아주 귀여운 수준입니다만^^) 트렌드 분석을 하거나 의도를 가지고 쓴 글이 아니었다. 단지 내가 평소에 Wed, 03 Jan 2024 14:50:57 GMT 태르페디엠 /@@6Kze/105 3년간 느낀 벤츠 오너의 7가지 실질적 장점 - 만족감은 자연스러운 절약을 부른다. /@@6Kze/104 3년 전, 아주 오래 탄 미니쿠퍼 컨트리맨을 처분하고 E클래스를 구매했다. 3년간&nbsp;타다 보니 꽤나 큰 장점들이 있어 오래전부터 글을 쓰고 싶었다. 요즘 '이웃집 백만장자'를 읽고 있는데 차량 구매에 대한 내용이 꽤나 많은 부분을 차지하고 있다. 내친김에 미뤘던 글을 써 본다. Minicooper Countryman S 1st Gen. vs. Mercede Mon, 01 Jan 2024 07:05:12 GMT 태르페디엠 /@@6Kze/104 최고의 배우자는 성격이 정반대인 사람일지 모릅니다. - 만나보니 그렇더라 /@@6Kze/103 아내와 나는 성격이 매우 다르다. 나는 성격이 급하고 아내는 느긋하다. 나는 감각에 예민하고 아내는 무던하다. 나는 계획적이고 아내는 공상적이다. 나는 현실적이고 아내는 이상적이다. 결혼 초기에 나는 불만이 많았다. 내가 원하는 대로 하고 싶음에도 불구하고 잘 되지 않았기 때문이다. 집안 청소, 일상 등... 그러나 결혼을 하고 4년이 넘게 지난 지금 나는 Mon, 01 Jan 2024 03:56:03 GMT 태르페디엠 /@@6Kze/103 아기를 키우는 일이 세상에서 가장 쉬운 일이라고요? - 회사 선배의 한마디 /@@6Kze/102 신입사원 시절, 오리엔테이션을 해 주었던 직장 선배님이 있다. 입사 후 셔츠에 블레이져를 입고 회사에 처음으로 출근했는데, 그 선배는 내게 '너 그렇게 입고 다니면 선배들에게 재수 없단 소리 들을 수도 있다.'라며 조언(?)을 해주었다. 내가 첫 만남부터 이 선배에게 마음이 끌렸던 이유는 털털하게 있는 그대로 이야기를 해주었기 때문이다. 신입사원이라 군기가<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6Kze%2Fimage%2FR7Ixkv8jUWCBRQGPVtv3mvAvv6A" width="500" /> Fri, 24 Nov 2023 01:38:37 GMT 태르페디엠 /@@6Kze/102 대기업 공채 11곳 원서 접수 후, 7개에 합격한 이유 - 스스로를 잘 아는 자소설 마스터 /@@6Kze/101 SK텔레콤 현대자동차 기아자동차 현대모비스 현대로템 현대위아 삼성전자 LG서브원 세아상역 그리고... 두 개인가의 기업에 지원했다. 이 중 7개 기업에 서류 합격했다. 한창 적성검사를 보러 다닐 때에는 막학기 수업 들으랴, 기업별 시험 인적성 고사 준비하랴 너무 바쁜 지경이었다. 나는 전자공학을 전공했는데 삼성전자를 제외하고는 전부 구매 직무에 원서를 넣 Fri, 10 Nov 2023 14:11:18 GMT 태르페디엠 /@@6Kze/101 갑상선암 수술하고 1년이 지났다 그리고... - 나는 잘 지내고 있을까. /@@6Kze/100 어제 CT를 찍었고, 내일 갑상선 초음파 검사를 하러 강북삼성병원으로 간다. 안내서를 찾아보는데 작년 9.5일에 수술을 받았구나. 만 1년 하고 2개월 정도 지났다. 결론부터 이야기하자면 나는 아주 잘 지내고 있다. 수술 이전 보다, 체구성 성분 비율도 좋아졌고 겉보기에도 아주 멀쩡하다. 로봇 수술을 한 만큼 우측 겨드랑이와 가슴 사이에 세 Mon, 06 Nov 2023 12:20:37 GMT 태르페디엠 /@@6Kze/100 배우자 출산휴가, 꼭 써야 하나요? - '23년부터 출산시 3주간 휴가! 대한민국 감사합니다. /@@6Kze/92 3주간 출근하지 않아 설레기도 했지만, 두렵기도 했다. 이번 연차는 쉬러, 즐기러 단순히 해외로 떠나는 일정이 아니었다. 업무는 아니지만, 인생에서의 또다른 임무를 수행하기 위한 기간이라고 보아야 적절했다. 실은 자지러지게 우는 아이를 마주하기가 겁났다. 우리는 맞벌이 부부였기에, 휴가 기간 동안은 아내가 출근해 있는 동안 온전히 내가 아기를 봐야 <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s%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6Kze%2Fimage%2F7mdu8RDfgcIXTnBTHT_CnyH2Veg.jpeg" width="500" /> Wed, 27 Sep 2023 03:03:52 GMT 태르페디엠 /@@6Kze/92 색안경 끼고 살기 - 객관적으로 생각해 보고자 발버둥 치지만 각자의 눈에는 안경이 쓰여 있다. /@@6Kze/99 살다 보면 결이 잘 맞는 사람과 잘 맞지 않는 사람들을 만나게 된다. 나의 경우, 잘 맞지 않는 사람보다 잘 맞는 사람이 훨씬 더 많았다. 어떻게 그럴 수 있어요?라고 할 수도 있을지 모르겠다. 이는 자연스러운 것을 좋아하는 성향 때문인 것 같다. 어울리는 데에 너무 큰 에너지가 필요한 사람은 내가 의도했건, 그렇지 않았건 자연스럽게 주위에 없었다.<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6Kze%2Fimage%2FL7vfZafzo7kHLVtyNiwaLDEVUZI.jpeg" width="500" /> Fri, 22 Sep 2023 07:54:03 GMT 태르페디엠 /@@6Kze/99 까르띠에 탱크 프랑세즈 리뷰 - 올타임 레전드 클래식 타임피스 /@@6Kze/97 태그호이어 모나코, 까르띠에 탱크, 벨엔로스 그리고... 사각 시계에 대한 로망이 있었다. 시계는 거의 대부분 동그랗지 않나. 주위에 네모난 시계를 차는 사람은 나밖에 없는 것 같다. 까르띠에 프랑세즈 골드콤비 모델을 들였다. 골드 콤비이다 보니 정장에는 깔끔하고 우아하게 잘 어울렸다. 보시다시피 두께도 얇고 다이얼도 작은 편이어서 셔츠 소매에 쇽-들어간<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6Kze%2Fimage%2FaIh5oOb5LHRL910wef4tcte89gI.png" width="500" /> Mon, 18 Sep 2023 13:29:56 GMT 태르페디엠 /@@6Kze/9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