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싸라 /@@6W5 딸과 함께 잘 놀고 싶습니다. 60이 넘어서도 가족과 즐겁게 놀기 위해 글을 씁니다. 준비가 잘돼 꼭 이뤄지기를 바라며. ko Mon, 28 Apr 2025 18:17:19 GMT Kakao Brunch 딸과 함께 잘 놀고 싶습니다. 60이 넘어서도 가족과 즐겁게 놀기 위해 글을 씁니다. 준비가 잘돼 꼭 이뤄지기를 바라며. //img1.daumcdn.net/thumb/C100x10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6W5%2Fimage%2FqyJtOM0fEIWU1QP9ObQoi4hVVWs.jpg /@@6W5 100 100 딸과 함께 영어 공부하기 (Ep.5) - Ep. 5 주어와 동사만 잘 찾아도 문장이 눈에 들어온다. /@@6W5/58 외국어 공부는 쉽지 않습니다. 모국어가 아니면 항상 느껴지는 벽이 있습니다. 그래서 항상 조금이라도 공부하려 노력합니다. 가령, 그 전날 있었던 주요 기사 5개를 몇 줄로 요약한 newsletter를 매일 아침에 봅니다. 새로운 표현 혹은 단어는 거의 항상 나옵니다. 그럴 때마다&nbsp;단어장에 정리해 외웁니다. 물론 그때뿐입니다. 항상 잘 까먹기 때문에 예전에 <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6W5%2Fimage%2FYVB1VwnJAqXQppI_EVGQko-t68U.jpg" width="500" /> Sat, 19 Apr 2025 11:00:04 GMT 이싸라 /@@6W5/58 딸과 함께 영어 공부하기 (Ep.4) - Ep.4 문장을 잇는 법, 두 번째 /@@6W5/57 무언가 좀 더 설명하고 싶을 때가 있습니다. 이게 이름은 무엇인데, 어떤 맛과 향을 갖고 있고, 모양은 어떤지, 그래서 어떤 점이 마음에 드는지 등등 막 더 상세하게 얘기하고 싶을 때가 있습니다. 언젠가부터 딸은 공차를 찾기 시작했습니다. 우연히 친구들과 함께 먹은 후 그 맛이 인상 깊게 남았나 봅니다. 그중 '타로 밀크티'를 특히나 좋아합니다. 아니, 이<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6W5%2Fimage%2FexGIxZHCJx762k5z0JvCN24VH2A.jpg" width="500" /> Thu, 10 Apr 2025 23:01:22 GMT 이싸라 /@@6W5/57 딸과 함께 영어 공부하기 (Ep.3) - Ep.3 문장을 잇는 법 /@@6W5/56 할 얘기가 많을 때는 여러 문장을 이어야 합니다. 또 상세하게 추가 설명을 하려 할 때도 이게 뭔지를 연결해 줘야 상대방이 알아들을 수 있습니다. 근데 이렇게 잇다 보면 보는 사람 입장에선 복잡해 보입니다. 모국어로 된 책을 볼 때도 책을 평상시 잘 읽지 않는다면 보는 것 자체만으로도 한숨짓게 만들 때가 있을 겁니다. 하물며 모국어도 그럴 텐데 외국어를 배<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6W5%2Fimage%2FdDLOkFkUhbD0ku3AJ1pGsZGgnWs.jpg" width="500" /> Sun, 06 Apr 2025 01:07:07 GMT 이싸라 /@@6W5/56 딸과 함께 영어 공부하기 (Ep.2) - 동사의 기능을 갖고 있는 것 /@@6W5/55 모든 문장이 S+V로만 이뤄져 있다면 얼마나 간단할까요? 물론 어떤 경우엔 그저 대명사(가령 거시기 등등) 하나로나 혹은 간단한 동사(나이 들면 이상하게 명사가 생각이 안 나 자꾸 동사로 그 단어를 설명하긴 하지만) 만으로도 내 뜻을 전달할 수 있기도 합니다. 하지만 이런 경우는 드뭅니다. 이유야 어쨌든 저희는 길게 말하거나 길게 쓰여 있는 글을 읽으며 삽<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6W5%2Fimage%2FLw2O93NxgMKe0SxtAVDnsJiQtFo.jpg" width="500" /> Sat, 05 Apr 2025 00:44:15 GMT 이싸라 /@@6W5/55 딸과 함께 영어 공부하기 - Ep.1 주어(S)와 동사(V) /@@6W5/54 아주 예전이긴 한데 대학생 때 영어과외를 한 적이 있었습니다. 1명에서 시작해 세 달쯤 됐을 때인가 4명까지 늘었는데, 그때 학생들로부터 받은 인상 깊은 피드백이 있었습니다. 바로 '문장구조'에 대한 설명을 할 때였는데요. 단어를 몰라서 그렇든 그냥 몰라서 그렇든, 아무리 복잡해 보이더라도 한 문장에는 주어(S)와 동사(V)가 하나씩 밖에 없는데 우선 이것<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6W5%2Fimage%2FO7382l0zFpjNklfc5Zouc4vMqi8.jpg" width="500" /> Fri, 04 Apr 2025 03:43:53 GMT 이싸라 /@@6W5/54 딸과 함께 영어 공부하기 - 다른 언어를 배우는 시간을 함께 보내기 /@@6W5/53 딸은 이제 곧 만 11세가 됩니다. 하지만 자기는 이미 12살이라고 버럭버럭 우기죠. 어떻게 해서든 한 살이라도 더 높이려고 부득부득 노력합니다. 네, 벌써 5학년입니다.&nbsp;5학년이 된 지도 1개월이 지났는데 딸은 학습과 관련된 학원을 딱 한 군데만 다니고 있습니다. '과학'입니다. 네? '과학'이요? 네, '과학'입니다. 이건 도대체 무슨... 혹시 자녀 <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6W5%2Fimage%2FCX7WOJPF0ifjlm4nzrHYs97mSvY.jpg" width="500" /> Thu, 03 Apr 2025 03:37:54 GMT 이싸라 /@@6W5/53 시즌2: 커가는 딸과 함께 즐거운 시간 보내기 - 프롤로그 /@@6W5/52 거의 만 1년 만에 제대로 된 글을 다시 쓰게 됐습니다. 30부작 짧은 에세이를 마무리했을 때는 그저 조금만 쉬다 시즌2로 돌아와야지라고 생각했어요. 근데 그 조금이 한 달, 두 달이 되더니 기어코 일 년을 꽉 채울 정도로 커 저버렸습니다. 요즘 나오는 예능이나 드라마 보면 그러잖아요. 콘텐트를 만들 때는 자기와 팀을 갈아 넣게 된다고요. 예전에는 묵묵히 <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6W5%2Fimage%2FA16wpvSDd-ax7UBZLW4_vqPdXfc.jpg" width="500" /> Thu, 03 Apr 2025 03:36:04 GMT 이싸라 /@@6W5/52 글 쓰기의 즐거움 - '내가 좋아하는 것, 놀이 그리고 온라인 게임'을 마무리하며 /@@6W5/48 이번이 '내가 좋아하는 것, 놀이 그리고 온라인게임'의 마지막 글이다. 이번 글로 총 30개의 에피소드가 채워졌다. 지난 9월 시작했고, 아무도 시키지 않았지만 매주 금요일 오전에 업데이트해 왔다. 단 한번 한 주를 건너뛴 적이 있었으니 총 31주 동안 30개의 에피소드를 낸 셈이다. 아무것도 아닐 수 있지만 매주 한 편의 글을 올린다는 게 생각보다 더 힘<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6W5%2Fimage%2F_g6QyrUY-GHd9hb_GYPnVOwnDkg.jpg" width="500" /> Thu, 04 Apr 2024 23:31:25 GMT 이싸라 /@@6W5/48 우리 모두는 결국 늙는다 (2) /@@6W5/45 우린 늙는다. '웡커'에 나온 휴 그랜트를 굳이 떠올리지 않더라도 누구나 안다. 젊고 파릇파릇할 때 커 보였던 개인 간 외모의 격차는 나이가 들면서 점점 줄어든다. 줄어들다 어쩌면 결국에 모두가 하나의 점을 향해 달려가고 있는지도 모른다. 근데 이건 외모뿐 아니라 여러 신체 기능에도 어느 정도 적용된다. 지극히 개인적인 경험이지만, 비슷한 패턴으로 비<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6W5%2Fimage%2FbFU8sxkEhCM8EcT_zzYTUUwa13s.jpg" width="500" /> Thu, 14 Mar 2024 23:39:01 GMT 이싸라 /@@6W5/45 우리 모두는 결국 늙는다 (1) /@@6W5/44 딸이 점점 커가며 인간의 모습을 갖추다 보니 같이 할 수 있는 게 점점 많아진다. 물론 나이가 더 들면 그걸 부모가 아닌 친구들과 하는 순간이 올 테지만 뭐, 그건 그때 일이니 지금은 생각지 말자. 가령 아주 대중적인 놀이 중 하나인 &lsquo;영화관에서 영화 보기&rsquo;가 그러한 예 중 하나다. 딸이 4-5세쯤 됐을 무렵인가 우리가 보고 싶은 영화는 언감생심, 그저 뽀<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6W5%2Fimage%2FykFreOKowTJZM_-pzK20Dg2LR0U.jpg" width="500" /> Thu, 07 Mar 2024 23:44:41 GMT 이싸라 /@@6W5/4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