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쓰는 편집장 /@@6kqa 작가, 편집자 / 디페랑스, 다반 출판사 민 편 ko Sun, 04 May 2025 01:17:30 GMT Kakao Brunch 작가, 편집자 / 디페랑스, 다반 출판사 민 편 //img1.daumcdn.net/thumb/C100x10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6kqa%2Fimage%2Fo1ZmlY8feTXp5ARr3PIEXQS2GQc.png /@@6kqa 100 100 메를로 퐁티, 미학에 관한 어록 - 존재와 시간 /@@6kqa/589 하나의 화폭이란 세계에 대한 어떤 문화적 관계를 드러내는 명백한 흔적이다. 그림을 지각하는 사람은 그와 동시에 문명의 한 유형을 지각하는 것이다. ... - 메를로 퐁티 - 철학자들의 어록에 간단한 글이라도 붙여서 포스팅을 해 놓아야 나중에 활용하기가 용이하다. 내 블로그는 그런 용도다. 퐁티의 키워드인 &lsquo;신체(살)&rsquo;은 물리적 물질적 신체만을 의미하진 <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6kqa%2Fimage%2FEj3wwiJTMIr3OXRaH5DZeR8OXEQ.jpg" width="500" /> Sat, 05 Oct 2024 02:39:01 GMT 글쓰는 편집장 /@@6kqa/589 생각에 관한 생각 - 어느 갤러리에서 /@@6kqa/588 생각에 관한 한자들에는 부수로 心자가 붙는데, 지금이야 뇌의 기능인 걸 알지만, 아주 오래 전에는 서양에서나 동양에서나 인식의 콘트롤 타워를 심장으로 여겼다. 실상 지금도 마음에 난 생채기는 머리보단 가슴의 문제잖아. 심장을 도려내고 싶을 만큼... 쇼펜하우어는 내장기관의 불수의근(不隨意筋)에 빗대며 무의식을 설명한다. 의식의 명령에 복종하는 메커니즘은 <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6kqa%2Fimage%2FnD9s_22JU1HwrAkUSyPEpMGq-fg.jpg" width="500" /> Sat, 05 Oct 2024 02:37:14 GMT 글쓰는 편집장 /@@6kqa/588 안동국제탈춤페스티벌 포스터&nbsp; - 제유법, 시그니처 /@@6kqa/587 디자인이 멋있지? 탈춤 출 때 손에 끼는 한삼까지 표현이 된 거잖아. 페스티발의 의미를 넘어서, 안동이란 도시를 하회탈 하나로 표상하는 방식이기도 하다. 이런 걸 제유(提喩)라고 한다. &lsquo;니체&rsquo;하면 들뢰즈인 시대가 있었고 &lsquo;미학&rsquo;하면 진중권인 시절이 있었다. 그것을 보고서 그 인물을 떠올리게 되는 경우. 시그니처라는 것도 그렇잖아. 스스로를 표상하는 것<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6kqa%2Fimage%2FvA71B4yuex8OHJc9Ig-JZFKyigA.jpg" width="500" /> Mon, 30 Sep 2024 00:46:06 GMT 글쓰는 편집장 /@@6kqa/587 르 코르뷔지에 - 유니테 다비타시옹 - 철학의 오지랖 /@@6kqa/582 얼핏 몬드리안의 작품이 스치지 않아? 모던의 시대를 대표하는 건축물이기도 하다. 지금도 평수에 따라 공간이 모듈화가 되어 있잖아. 그 시초다. 70년 전에 지어진 건물은, 지금의 아파트가 안고 있는 문제들을 모두 해결하고 있다. 거주자들도 이사의 필요성을 느끼지 않을 만큼 만족도가 높은 주거 조건이란다. 유현준 교수는 노자의 철학을 가장 잘 구현하는 <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6kqa%2Fimage%2FrRe5jXEcmqYkdc0-wir7V4Blmoc.jpg" width="500" /> Tue, 20 Aug 2024 00:20:21 GMT 글쓰는 편집장 /@@6kqa/582 세네카 명언 - 미래를 위한 준비도 - 스토아학파 /@@6kqa/554 &ldquo;과거는 망각의 손에 맡기고,&nbsp;미래는 신의 손에 맡기면 된다.&nbsp;우리의 손에 맡겨진 것은 현재 뿐이다.&rdquo; - 세네카 - 그렇다면 우리에게 맡겨진 현재에 무엇을 해야 하는가에 대한 대답은,&nbsp;스토아학파 계보답게&nbsp;&lsquo;자기수양&rsquo;이다.&nbsp;그런데 그 수양이란 것이 다소 미래지향적인 성격이기도 하다.&nbsp;그의&nbsp;&lsquo;instructio&rsquo;&nbsp;개념으로 대변할 수 있지 않을까 싶다.&nbsp;이는<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6kqa%2Fimage%2FBltClnSokpmIq_tERIplnUti7xs.jpg" width="500" /> Mon, 19 Jun 2023 01:25:46 GMT 글쓰는 편집장 /@@6kqa/554 철학자의 말, 키에르케고르 - 진정한 이웃 - 성급한 일반화 /@@6kqa/542 진정한 이웃은 죽은 이웃이다. -&nbsp;키에르케고르 - ​ 어록 자체가 그렇게까지 멋드러진 경우는 아니지만,&nbsp;담고 있는 의미는 한 번 곱씹어 볼 만하다.&nbsp;이 어록의 앞뒤를 잇는 맥락은 측근의 오지랖을 경계하라는 것.&nbsp;지나간 날들에 우리가 했던 사랑을 돌이켜보면,&nbsp;그 사람을 사랑함에 있어&nbsp;1차적 훼방꾼들은 그 사랑에 갖은 훈수를 쏟아내던 측근들이었다.&nbsp;비극은 내가<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6kqa%2Fimage%2FrQwNTL1e3EAB8Ws-ajApZJP8wio.jpg" width="500" /> Mon, 24 Apr 2023 01:45:25 GMT 글쓰는 편집장 /@@6kqa/542 화이트헤드 어록 - 엉뚱함의 똘기, 혹은 망상 - 지식을 대하는 태도 /@@6kqa/535 &ldquo;모든 새로운 아이디어는 처음 나왔을 때에는 바보 같은 면을 지니고 있었다.&rdquo; ​ 화이트헤드의 어록, 하긴 철학이란 것도 엉뚱한 물음으로부터 치밀하게 파고들어가는 사유의 서사이다. 그 물음에 대한, 당대 사회가 용인할 수 없는 대답으로, 소크라테스는 독배를 들었고, 스피노자는 파문을 당했고, 쇼펜하우어의 수업은 폐강이 되었고, 니체는 소외와 왜곡을 겪었다.<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6kqa%2Fimage%2FpENgpnofX1klTV7nNOpN0AZXklQ.jpeg" width="500" /> Wed, 05 Apr 2023 23:53:08 GMT 글쓰는 편집장 /@@6kqa/535 글쓰기의 이유 - 하이데거와 사르트르&nbsp; - 문장의 조건 /@@6kqa/533 &quot;나는 글을 씀으로써 존재했고, 내가 존재한 것은 오직 글짓기를 위해서였다. &lsquo;나&rsquo;라는 말은 &lsquo;글을 쓰는 나&rsquo;를 의미하는 것이다. 나는 기쁨을 알았다.&quot; - 사르트르 - 사르트르의 &lsquo;지향성&rsquo; 개념으로 부연하자면, 우리는 각자의 결핍대로 세상을 인식하고, 그것을 채우는 방향성으로 존재한다. 글에 관한 욕망을 지닌 존재들이라면, 이미 어떤 식으로든 글을 쓰고<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6kqa%2Fimage%2FOhx6URstCkb8IjricqT8SZNPfiM.jfif" width="500" /> Mon, 03 Apr 2023 01:51:04 GMT 글쓰는 편집장 /@@6kqa/533 철학자의 행장(行狀) - 하이데거의 아리스토텔레스 - 그리고 한나 아렌트 /@@6kqa/532 &ldquo;아리스토텔레스가 살았다,&nbsp;그리고 아리스토텔레스가 죽었다,&nbsp;이제부터 아리스토텔레스의 철학에 대해 이야기해 보기로 하겠다.&rdquo; 정확한 워딩이 기억나지는 않는데,&nbsp;하이데거가 아리스토텔레스에 관한 첫 강의를 시작할 땐,&nbsp;항상 이런 식의 말을 먼저 학생들에게 건넸단다.&nbsp;한문의 문체에서는&nbsp;&lsquo;행장(行狀)&rsquo;이라 부르는 것.&nbsp;즉 그가 어디서 태어났고,&nbsp;어떻게 살았으며,&nbsp;<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6kqa%2Fimage%2F_O3o49g438NNgrJ3mRiXTkERrdE.jpg" width="500" /> Fri, 31 Mar 2023 00:41:46 GMT 글쓰는 편집장 /@@6kqa/532 베르톨트 브레히트 - '낯설게 하기' 기법 - 소격효과, 독일희곡의 이해 /@@6kqa/531 &ldquo;민중이 정치적 객체로 남아있는 한,&nbsp;민중은 자신에게 닥친 일을 일어날 수도 있는 하나의 사건으로서가 아니라,&nbsp;운명으로 받아들이게 된다.&nbsp;민중은 해부대에 있는 개구리가 생물학에 대해 아무것도 배우지 못하는 것처럼,&nbsp;재앙으로부터 배우는 바가 없다.&rdquo; ​ 브레히트의&nbsp;&lt;독일희곡의 이해&gt;에 적혀 있는,&nbsp;직접 읽은 건 아니고 한 교수님의 논문으로 읽은,&nbsp;개인적으로 <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6kqa%2Fimage%2F9-EOdISoo3p_Dq9pJ0g3EMdSrFI.jfif" width="500" /> Thu, 30 Mar 2023 01:16:09 GMT 글쓰는 편집장 /@@6kqa/531 &lt;어린 왕자&gt;의 노을 - 지드래곤의 &lt;붉은 노을&gt; - 해가 뜨고 해가 지네 /@@6kqa/527 우리에게 과거란, 과거의 시간 모두를 포함하는 범주가 아니다. 유의미한 사건의 순간들에게만 기억의 용량을 배분한 결과이다. 순간순간 과거로 진입하고 있는 현재의 성질도 마찬가지다. 기억의 부표가 띄워지지 않는 그 모든 순간들이 망각의 경계 너머로 사라져간다. 나이가 들면서 인생의 속도가 점점 빨라지는 이유는, 기억할만한 유의미한 사건이 줄어들기 때문이란다<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6kqa%2Fimage%2FOCoDSy19BJzOfYDA8DY7QVMPr1Y.jpg" width="500" /> Thu, 23 Mar 2023 23:46:57 GMT 글쓰는 편집장 /@@6kqa/527 모파상의 어록 - 무명작가의 시대 - 문장의 조건 /@@6kqa/526 말은 표정에 의해 꾸며질 수 있어도,&nbsp;글은 그의 정신을 적나라하게 드러낸다. -&nbsp;기 드 모파상&nbsp;- ​ 그러나 그 적나라함을 들여다보고 있는 것인지&nbsp;또한 독자의 지평 나름이지 않을까.&nbsp;이도 아직은 영화(榮華)의 시대를 향유할 수 있었던 문인이 지향한 순수였는지 모를 일이고,&nbsp;실상 모파상의 시대에는 이미 상업 출판이 대세가 되면서 진정성 없는 글들에 대한 비판<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6kqa%2Fimage%2FV8_oRGNCi31dEum31Vrmm9E2cuY.jpg" width="500" /> Thu, 23 Mar 2023 01:31:13 GMT 글쓰는 편집장 /@@6kqa/526 레비스트로스, &lt;야생의 사고&gt; - 카드게임의 비유 - 우연성과 유사성 /@@6kqa/525 ... 하부구조가 우선한다는 의미를 여기서 밝혀보기로 한다. 첫째, 인간은 카트놀이를 하는 사람과 같다. 그가 테이블에 앉아 꺼내 든 카드는 스스로가 만들어낸 것이 아니다. 카드는 역사와 문명에 의해 주어진 것이다. 둘째로 어떤 카드가 손에 들어오는지는 게임을 하는 사람들 사이의 우연적 분배의 결과이며 카드놀이의 참여자들도 모르게 정해진다. 주어진 카드를 <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6kqa%2Fimage%2FvURTmUaNQH_YTh9Cl44z7Ccog2g.jpg" width="500" /> Wed, 22 Mar 2023 01:58:03 GMT 글쓰는 편집장 /@@6kqa/525 생텍쥐페리, &lt;어린왕자&gt; 서문 - 동심과 철학 - &lt;맹자&gt;, &lt;도덕경&gt; /@@6kqa/523 &quot;어른들은 누구나 처음엔 어린이였다. 그러나 그걸 기억하는 어른들은 별로 없다.&quot;&nbsp;&nbsp;&lt;어린 왕자&gt;의 서문에 적혀 있는 구절. 이 어른을 위한 동화의 스토리텔링은 우리가 잊어버린 시절에 관한, 그리고 우리가 잃어버린 시간에 대한 알레고리다. B612에서 온 소년은 왜 '왕자'의 지위였을까? 이는 우리의 어린 시절을 상기해보면 쉽게 이해가 되는 대목일지도 모르<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6kqa%2Fimage%2F1bjapzklE2UUR5Vi6a4E3mJjz64.jpg" width="500" /> Tue, 21 Mar 2023 15:18:12 GMT 글쓰는 편집장 /@@6kqa/523 꼰대들의 언어 - 랑그와 빠롤 - 소통의 제스처 /@@6kqa/521 나름 소통의 가치를 중시하는 교장들은, 가끔씩 회식 자리에서 불만사항을 기탄없이 그리고 가감없이 말해보라고들 한다. 물론 그 &lsquo;기탄없이&rsquo;를 곧이곧대로 듣는 것도 않지만, 또 이런 경우에 교사들은 대개 나름의 가감을 거쳐 할 말을 다 하는 편이다. 말 하라고 했으면 삐지지나 말던가. 회식 분위기 열라 싸해지는 경우가 일반적이다. 그리고 이때부터는 &lsquo;랑그&rsquo;를 <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6kqa%2Fimage%2FPPOq7dFcc1D28QvBLZ55JHi4O6Q.jpg" width="500" /> Sun, 19 Mar 2023 23:47:16 GMT 글쓰는 편집장 /@@6kqa/521 &lt;서유기&gt;의 한 장면 - 삼장법사와 손오공 - 선과 악 /@@6kqa/520 악은 때로 보다 더 고결한 선을 가장해 다가온다. 손오공은 요괴의 정체를 단번에 간파하는 반면, 삼장의 법력은 그 너머를 보지 못한다. 아이들이 범죄의 대상이 되는 이유가, 유혹에 이끌리는 욕망 때문은 아닐 터, 너무 순진무구한 시선에도 그 악이 잘 보이지 않는 법이다. 부단히 그것과 직접 몸을 맞대고 싸워온 시선으로 만류를 해봐야 손오공만 욕을 먹는다. <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6kqa%2Fimage%2F1b8yyAvpG-X3OVvHmEaz5eyF8XA.jpg" width="500" /> Sat, 18 Mar 2023 02:07:09 GMT 글쓰는 편집장 /@@6kqa/520 영화 &lt;인어공주&gt; - 어느 지나간 날의 동화 - 부모의 사랑 이야기 /@@6kqa/518 프리미엄 콘텐츠에 등록되었습니다.<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6kqa%2Fimage%2FdJ7asrwr_kdksXPKk1ObYQWSSFM.jpg" width="500" /> Fri, 17 Mar 2023 00:42:05 GMT 글쓰는 편집장 /@@6kqa/518 레비스트로스 - 원시와 문명의 언어 - &lt;야생의 사고&gt; /@@6kqa/517 사실상 개념의 한계 설정이란 언어마다 다르다. 프랑스 백과전서에서 &lsquo;명사&rsquo;라는 항목의 필자가 이미 18세기에 정확히 관찰한 바와 같이 추상적 언어의 사용은 그것이 지적 능력의 수준을 나타내는 것이라기보다는 그 민족사회 속의 특정 집단이 지니고 있는 관심의 차이에서 온다. ... 결국 이 장의 첫머리에서 언급한 이른바 &lsquo;원시인의 언어&rsquo;에 대한 관찰을 그대로 <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6kqa%2Fimage%2Fjbdqk1Kvk3vmOP-pPp4gz5_ThGo.jpg" width="500" /> Thu, 16 Mar 2023 14:04:45 GMT 글쓰는 편집장 /@@6kqa/517 초등학교 운동회의 추억 - 이어달리기 - 그 시절, 우리가 사랑했던 것들로부터 /@@6kqa/515 초등학교 시절의 운동회, 어려서부터 운동을 좋아했던 나는 곧잘 계주로 뽑히곤 했다. 좋아하는 마음을 괴롭히는 것으로밖에 표현하지 못했던, 그래서 무척이나 나를 싫어했던 선영이까지 나를 응원하고 있는 5학년 2반. 반 아이들의 기대를 등에 지고서 바통을 기다리고 있던 순간, 잘 달려보겠다는 설렘인지. 잘 달려야 한다는 부담감인지 모를 감정들로 요동치던 심장.<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6kqa%2Fimage%2FXsN-mwY_D_Sh4iv1B1dxrbp_RO4.jpg" width="500" /> Tue, 14 Mar 2023 03:30:54 GMT 글쓰는 편집장 /@@6kqa/515 신간 소개 - &lt;참을 수 없는 존재의 MBTI&gt; - 고전, 문학, 심리 /@@6kqa/501 &lt;책소개&gt; ​ 나는 명작 속 어떤 인물일까? 이 책을 펼쳐 든 독자라면 적어도 한 번쯤은 MBTI 테스트를 해보셨을 것이다. MBTI 유형이 자신의 실제 모습을 제대로 반영하고 있는 것인가에 대한 의문을 제기하시는 분도 있을지 모르겠다. 실제로 상대방과 소통하고 교류하는 데 있어 MBTI로부터 많은 도움을 얻었는지, MBTI가 우리에게 어떤 의미일 수 있<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6kqa%2Fimage%2FhlYXmvq80Ys7ppFVrn-vxqAYU4M.jpg" width="500" /> Thu, 02 Mar 2023 23:30:49 GMT 글쓰는 편집장 /@@6kqa/5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