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의 /@@6lgv 비디오보다 텍스트를 선호하는 영상 컨텐츠 서비스 기획자ㅡ 이지만 당분간은 재택 휴직자. ko Wed, 14 May 2025 08:29:53 GMT Kakao Brunch 비디오보다 텍스트를 선호하는 영상 컨텐츠 서비스 기획자ㅡ 이지만 당분간은 재택 휴직자. //img1.daumcdn.net/thumb/C100x10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guest%2Fimage%2FQFhJEkMqk-4_MyJwF4PFvLJjjOQ.JPG /@@6lgv 100 100 출산 하루 전날, 펑펑 울었다 /@@6lgv/161 출산 하루 전, 눈이 시큰할 정도로 펑펑 울었다. 크리넥스 휴지를 뽑아 크게 킁 소리를 내며 코를 풀었다. 만우절에 임신 테스트기 두 줄을 본 이래로, 오늘 아침에 나는 우울의 극치를 찍었다. 일요일인데 남편은 일찍부터 출근했다. 회사가 가장 바쁜 시기인데 다음 주 내내 휴가를 내고 아내의 병간호를 해야 하니, 주말에 최대한 일을 정리해두기 위해서다<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guest%2Fimage%2FwkHB3zsl3A-hmO56dL2VhlVA9HY.JPG" width="500" /> Sun, 21 Nov 2021 07:00:46 GMT 선의 /@@6lgv/161 출산을 사흘 앞두고 내가 하는 열 가지 생각들 - 딱 며칠만 더 이기적일게 /@@6lgv/160 5년 동안 간절히 기다렸던 아기를 만날 날이 고작 사흘 남았다. 2016년 가을에 처음으로 난임 병원을 방문하고, 2018년 1월에 시험관 시술을 시작해서 열세 번째 이식으로 어렵게 찾아온 너무도 소중한 아기. 그만큼이나 나는 내가 이맘때쯤엔 끓어오르는 모성애로 어쩔 줄 몰라할 줄만 알았는데, 요새 내가 매일 하는 생각들은 이렇다 : 1. 마음껏 낮잠<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guest%2Fimage%2F3oRerQsiTxuJJ8e_IU-0RNIps2c.JPG" width="500" /> Fri, 19 Nov 2021 06:46:06 GMT 선의 /@@6lgv/160 남자는 핑크지!란 말에 담긴 임산부의 진짜 마음 /@@6lgv/159 임산부가 되고 나서 처음 받은 선물은 범보 의자였다. 의자 다리가 없이 아기의 등, 엉덩이와 허벅지를 받칠 수 있는 낮은 의자인데 보통 아기가 백일쯤 되면 앉기 시작한다고 한다. 남편은 친구가 카카오톡 선물하기로 보낸 상품의 링크를 나에게 보내며 옵션을 선택하라고 했다. 의자의 색상, 그리고 아기 등받이로 함께 나오는 토끼 모양 쿠션의 패턴을 고를 수 있었<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6lgv%2Fimage%2FCyJ9KibQR4qmdaX49I_nA7HuUjY.JPG" width="500" /> Mon, 15 Nov 2021 03:22:38 GMT 선의 /@@6lgv/159 살찌는 체질의 임산부의 세 가지 행운 /@@6lgv/158 임신을 하면 보통 몸무게가 증가한다. 아주 자연스럽게. 그러나 손도 발도 하나도 붓지 않은 상태로, 예정일을 6주나 남긴 34주 차에 임신 전 대비 20kg이나 증가하는 임산부가 많을까? 쌍둥이를 품은 것도 아닌데 말이다. 대한민국 임산부 통계치를 눈으로 직접 확인해 본 건 아니지만 (그런 통계가 실제로 있는지도 미지수다), 흔한 케이스는 아닐 것이라고 예<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6lgv%2Fimage%2FdcRIHTEGQC7icXpYfQyMFznLUmo.JPG" width="500" /> Mon, 01 Nov 2021 05:54:13 GMT 선의 /@@6lgv/158 더 많이 축하해주지 못했다는 후회 - 용서에 관대한 인연들에 관하여 /@@6lgv/157 오랫동안 이해할 수 없었던 회사 친구가 있다. 한 때는 회사 밖에서도 많은 시간을 함께 보냈지만, 지금은 회사 내에서 우연히 마주쳐도 모른 척하며 눈길을 피하게 되는 사이가 됐다. 내 결혼식 한 달 전, 나는 당시 다른 층에서 일하고 있는 친구에게 찾아가 곧 결혼을 하게 되었으며 밥을 한 번 사겠다고 이야기했다. 약속한 당일, 친구는 급한 일이 생겼다는 <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6lgv%2Fimage%2Fb0w4Dm1_DfEeU76tX3gr5uhDxmk.jpg" width="500" /> Thu, 23 Sep 2021 02:31:11 GMT 선의 /@@6lgv/157 난 내가 준비된 임산부인 줄 알았다 - 5년 동안 임신을 준비했지만 빠뜨린 것 /@@6lgv/156 나는 준비된 임산부라고 생각했다. 오랫동안 임신을 기다렸기 때문이다. 남들은 이제 슬슬 임신을 준비해봐야지 하면서 먹기 시작한다는 엽산을 나는 5년 동안이나 꾸준히 챙겨 먹었다. 오죽하면 그 와중에도 아기가 계속 생기지 않아서, 엽산을 너무 많이 먹으면 혹시나 내성이 생겨 안 좋은 거 아닐까 하는 걱정을 했을 정도였다. 다행히 난임 병원의 담당 교수님은 '<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6lgv%2Fimage%2FUBIuyqRcqe5Q22IPApS-cUT2x5E.jpg" width="500" /> Sat, 28 Aug 2021 14:13:27 GMT 선의 /@@6lgv/156 누구에게나 자기 계발서 모먼트가 있다 - 중국어 HSK 6급 고득점 도전 수기 /@@6lgv/148 요즘의 나는 책도 거의 읽지 않고 글도 쓰지 않고 하루 종일 중국어 자격증 HSK 공부에만 매진하고 있다. 그중 작문 영역을 공부하다 보면 중국 유명인들의 성공 일화를 자주 접하게 된다. 이런 성공담은 워낙 자주 출제되는 문제 유형이다 보니, 반드시 외워둬야 하는 필수 표현들이 있다. &ldquo;同学们都嘲笑他&rdquo; (친구들이 모두 그를 비웃었다) &ldquo;他坚持努力&rdquo; (그는 <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6lgv%2Fimage%2FAZQUdd_TZhrURqcpLy0jYYwkQ0U.jfif" width="500" /> Wed, 13 Jan 2021 11:23:02 GMT 선의 /@@6lgv/148 아무리 새해라도 4시 반 기상은 어려워요 - 올해도 내 몸이 편한 게 최우선 /@@6lgv/147 아니, 네 시반이 다 뭐야. 아침 일곱 시 기상도 나에겐 어렵다. 오늘도 나는 여지없이 여덟 시에 일어났다. 분명 핸드폰 알람은 여섯 시에 한 번, 일곱 시에 한 번 울렸을 것이나 기억은 나지 않았다. 요즘 들어 새벽 일찍 일어나 하루를 시작한다는 사람들이 주위에 유난히 많이 보인다. 혹시 교보문고 베스트셀러 코너에서 목격했던, 매일 네 시 반에 일어난다<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6lgv%2Fimage%2FrxHmuBNpcWujRLrgoHh_idBonpM.jpg" width="500" /> Fri, 01 Jan 2021 14:19:33 GMT 선의 /@@6lgv/147 제발 눈썹 문신 좀 하라는 엄마 - 엄마가 나에게 정말로 바라는 것 /@@6lgv/141 딸, 너는 어쩌면 그렇게도 외모에 무심하니 아침에 일어나서 핸드폰을 확인해보니 밤새 엄마에게서 카톡이 도착해있었다. 열 줄도 넘는 긴 메시지였다. &quot;엄마가 어제 모임에 갔는데, 한 달만에 보는 친구가 너무나 예뻐져 있더라. 처음에는 뭐가 달라졌는지 몰라 모두들 어리둥절했는데, 알고 보니 눈썹 문신을 한 거더라. 내가 그 문신하는 곳 장소랑 연락처 다 <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guest%2Fimage%2FL0-zwxEa7rNetCYsJ6ZKLmT6ecI.JPG" width="500" /> Wed, 18 Nov 2020 02:58:48 GMT 선의 /@@6lgv/141 나의 첫 시 창작 수업 - 시를 쓰는 사람이 되는 방법 /@@6lgv/132 &lt;책장으로 만든 침대&gt; - 선의 뒷통수가 간지러워요 후두부에 곧 비가 오겠네요 오늘 비가 온다면 꼭 어깨까지는 적셨으면 좋겠어요 소나무로 짠 책장에 코를 박아봅니다 아는 냄새가 나요 폭우가 지나간 자리에 온몸으로 물을 머금고 버텨내던 나이테가 새벽 내내 울먹이던 쿱쿱한 방치의 냄새 잠시 제 어깨를 잡아 주실래요 당신의 왼쪽 팔과 나의 뒷목이 교차하던 <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6lgv%2Fimage%2FG2DX5EXH0cZDYEd_BCOo-lXhEHE.JPG" width="500" /> Sun, 15 Nov 2020 07:28:36 GMT 선의 /@@6lgv/132 밥 사는 사람, 선물을 준비하는 사람 - 흉내내고 싶은 마음 /@@6lgv/140 사촌 동생을 만난 건 여의도의 어느 식당에서였다. 여의도는 그녀가 사는 동네이고, 내 회사가 있는 곳이기도 하다. 걸어서 이십 분 걸리는 거리를 두고 우리는 그동안 한 번도 만나지 않았다. 명절 때 만나면 반갑게 인사하지만 그뿐이었던, 친구도 동료도 아닌 조금 어색한 친척 사이었기 때문이었다. 나는 그녀가 연년생인 두 아들을 낳고 기르는 모습을 쭉 인스타그<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6lgv%2Fimage%2FyWIbnaiONOaP-BWHUjq3-hGeR6M.JPG" width="500" /> Thu, 12 Nov 2020 00:19:44 GMT 선의 /@@6lgv/140 남편의 위로법 - 늦은 밤 조심스럽게 시작된 위로 /@@6lgv/133 지난 달 시험관 시술 10차 이식에 기어코 실패했다는 병원의 전화를 받은 날, 남편과 나는 아무렇지도 않게 하루를 보냈다. 괜찮지 않은데 괜찮은 척 오버하며 서로를 위로하지도 않았고, 그렇다고 우울해서 이불 속으로 파고들어 침대에서만 시간을 보내지도 않았다. 우리는 오천원 짜리 로또 한 장을 샀다가 천 원도 못 건졌을 때 정도의 실망으로, 역시 그렇지 뭐 <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6lgv%2Fimage%2FzjZLG0CbSaTEb8wZPNk8zCjda30.JPG" width="500" /> Fri, 30 Oct 2020 05:05:01 GMT 선의 /@@6lgv/133 외국어 공부를 위한 유튜브 채널 추천 - 브런치북 발행 기념, 제가 구독하는 유튜브 채널 3개를 소개합니다 /@@6lgv/131 &lt;집에서 3개 외국어 공부하다가&gt; 브런치북 발행 기념, 내가 구독하는 외국어 관련 유튜브 채널들을 몇 개 소개해본다. 영어 1. 바로영어 by세진쌤 (기초 영어, 영어의 언어적 구조, 영어 학습법) https://www.youtube.com/watch?v=_OCuUp130ws 이 분의 채널은 주로 기초 영어 학습자를 대상으로 한 콘텐츠를 제공하고 Wed, 28 Oct 2020 12:40:45 GMT 선의 /@@6lgv/131 집에서 외국어 공부하기 딱 좋은 시대 - 프롤로그 /@@6lgv/130 그동안 모아 온 글들을 브런치 북으로 발행하고자 결심하고 프롤로그를 써야겠다 마음먹었을 때, 가장 먼저 떠오른 주제는 '나는 왜 외국어를 공부하는가'였다. 여행이나 유학을 갈 거도 아니고, 외국어로 밥 벌어먹고 살 사람도 아닌 내가 하루 종일 집에서 영어, 중국어, 스페인어를 혼자 공부하며 시간 가는 줄 모르고 즐거워하고 있으니, 누군가는 나를 보며 '그거<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6lgv%2Fimage%2FYUg6bf_BcviWTkWykZIU8p1TLWM.JPG" width="500" /> Wed, 28 Oct 2020 05:16:26 GMT 선의 /@@6lgv/130 아빠, 나랑 같이 공부하자 - 아빠와 나의 교집합 /@@6lgv/128 엄마가 좋아? 아빠가 좋아? 이제 막 말문이 트인 아기에게 라면 몰라도 서른다섯 살에게 이 질문을 물어보는 사람은 아무도 없다. 그러나 아무도 묻지 않는 질문에 혼자 답하자면, 나는 엄마와 아빠가 똑같이 좋다. 그러나 조금 더 빠릿빠릿하고 똑똑하고 집안의 분위기를 휘어잡는 엄마의 성격을 나의 남동생이 똑 닮았다면, 늘 헤실헤실 웃고 엄마 말은 무조건 따르는<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guest%2Fimage%2FczWUSMcT8o-t178krwFT60v6d1g.JPG" width="500" /> Mon, 26 Oct 2020 10:20:10 GMT 선의 /@@6lgv/128 어학 시험, 제발 이런 문제는 내지 말아 줘 - 중국어 말하기 시험 TSC에 대한 개인적인 의견 /@@6lgv/127 당신은 인터넷이 청소년들에게 어떤 좋은 / 좋지 않은 영향을 준다고 생각하나요? 당신은 교사가 학생을 교육할 때, 많이 칭찬하는 것이 좋다고 생각하나요, 많이 꾸짖는 게 좋다고 생각하나요? 어학 시험 중에 말하기, 쓰기 능력을 평가하기 위해 꼭 이런 걸 물어보는 시험이 있다. 위의 두 질문은 중국어 말하기 시험 TSC의 제5부분 '의견 제시'에 나오는 <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guest%2Fimage%2F82TspMNBAp_KbcgVv1H15qN4iMM.JPG" width="500" /> Mon, 26 Oct 2020 07:50:36 GMT 선의 /@@6lgv/127 나의 전성기 시절 기억의 비밀 - 당신은 유치원 시절을 아직 기억하고 있나요 /@@6lgv/125 유치원 시절은 나의 전성기였고, 나는 철도 없이 마냥 행복했다. 그러니깐, 행복했던 걸로 기억했다고 기억한다. 사실 지금은 유치원 때의 기억이 거의 남아 있지 않다. 이제는 아주 작은 조각의 파편으로만 남은 나의 기억을 어디까지 신뢰할 수 있는지도 모르겠다. 어쩌면 실제일지도 모르지만, 어쩌면 어릴 적에 엄마가 찍어준 사진들을 보고 내가 재구성한 상상일지도<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6lgv%2Fimage%2FFRqCOjmIPBDGc_itDeyOlfFSrFA.jfif" width="500" /> Thu, 22 Oct 2020 04:47:18 GMT 선의 /@@6lgv/125 외국어로 글을 잘 쓰고 싶다면 - HSK 6급 문제 유형으로 보는 외국어 글쓰기 공부 방법 /@@6lgv/122 지난주에 본 중국어 자격증 HSK 6급 시험은 쓰기 영역 때문에 망했다. 완전 망했다. 원래도 가장 자신 없는 영역이었고, 이번 시험 난이도가 유난히 높았으며, 그 와중에 나는 컴퓨터로 중국어를 입력하는 방법에서 한참 헤매느라 치명적인 실수를 했다. 원수 같은 쓰기 영역..., 그러나 오늘의 글에서는 잠시 내 개인적인 감정을 내려두고 HSK 6급 쓰기 영역<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6lgv%2Fimage%2F2IYAlS7nH7TehNROtJpqI8HWOY0.jfif" width="500" /> Wed, 21 Oct 2020 07:33:37 GMT 선의 /@@6lgv/122 운에 맡긴 시험이 끝나고 - 10/17일 HSK 6급 시험 후기 /@@6lgv/121 믿기지 않을 정도로 시작이 좋았다. 이를 테면 시험 당일날 아침 : 알람 소리에 잠에서 깼는데 밤새 누가 소나무향 샴푸로 머리를 감겨주기라도 한 듯 정신이 맑았다. 벼락치기 공부를 한다고 지난 일주일 넘게 새벽 두 시 넘어 잠들고 아침 열 시에 일어나는 루틴의 반복이었는데, 새벽 일곱 시에 이렇게 상쾌하게 잠에서 깰 수도 있다니? 두 번째 운은 시험 센터<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6lgv%2Fimage%2FJnGU0mrRaejllvgqZTZHQSdY8Tc.JPG" width="500" /> Sun, 18 Oct 2020 13:08:08 GMT 선의 /@@6lgv/121 시험 공부가 너무 재미있다 - 새벽 두 시가 넘도록 공부해도 즐겁다 /@@6lgv/119 중국어 자격증인 HSK 6급 시험이 이번 주 토요일이다. 이 글을 쓰는 지금이 수요일 자정을 막 넘은 목요일이니, 이제 이틀이 남았다. 원래 나의 목표는 연말 전까지 HSK 6급을 취득하는 것이었는데, 2020년 12월 31일보다 두 달도 더 전인 10월 중순에 치르는 시험이니 그야말로 '시험 삼아 치는 시험'이다. 일요일, 월요일, 화요일, 연속 사흘<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6lgv%2Fimage%2F9OOlEVJCRFA4DB9ZE8k5llAU_gg.jfif" width="500" /> Wed, 14 Oct 2020 16:10:18 GMT 선의 /@@6lgv/1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