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이손 /@@6pIg 편집자툰 연재 중입니다:) ko Thu, 01 May 2025 10:47:46 GMT Kakao Brunch 편집자툰 연재 중입니다:) //img1.daumcdn.net/thumb/C100x10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6pIg%2Fimage%2FXcDVtw_J1YNY4DkVJ98jDDDeU-4.JPG /@@6pIg 100 100 그때는 맞고 지금은 틀리다(2/2) /@@6pIg/92 실은 그때도 틀리고 지금도 틀리다. 바로잡으려면 더 많은 사람이 더 오래 걸어야만 하는 길.<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guest%2Fimage%2FqSkKMjk9Wf1NSjo3p1x0el0gWEk.JPG" width="500" /> Sat, 20 Nov 2021 12:17:53 GMT 고양이손 /@@6pIg/92 그때는 맞고 지금은 틀리다(1/2) /@@6pIg/91 시간이 지나면서 나도 기성세대가 되었고, 그때는 의식하지 못한 문제를 지금 찾아내는 일은 늘 어렵다.<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guest%2Fimage%2F-oTn0aNSVLNOIIBaYb8D668uDA4.JPG" width="500" /> Mon, 15 Nov 2021 16:15:03 GMT 고양이손 /@@6pIg/91 가을은 축제의 달(2/2) /@@6pIg/90 시간이 흘러도 변하지 않는 것. 책 마감하다 말고 국제도서전에 참가하기.<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guest%2Fimage%2FZYZQsjZ4GcqX5neM-3rmlP3OHGs.JPG" width="500" /> Wed, 27 Oct 2021 17:19:00 GMT 고양이손 /@@6pIg/90 가을은 축제의 달(1/2) /@@6pIg/89 도서정가제의 생각지 못한 순기능. 각종 행사에 책 팔러 나가지 않아도 된다.<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guest%2Fimage%2Fw_oN8PE7MC6Kq5mPV80PpvRwogc.JPG" width="500" /> Sun, 24 Oct 2021 11:10:38 GMT 고양이손 /@@6pIg/89 인쇄소 가는 날(2/2) /@@6pIg/88 몇 번을 가도 익숙해지지 않는 곳. 인쇄감리를 가는 편집자의 발걸음은 신중하다.<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guest%2Fimage%2FW-pFOMB3-bjl_7YiuTxIqHY3z1c.JPG" width="500" /> Wed, 13 Oct 2021 10:59:03 GMT 고양이손 /@@6pIg/88 인쇄소 가는 날(1/2) /@@6pIg/87 윙윙 돌아가는 시끄러운 인쇄기 소리, 기장님과 디자이너 사이에 현란하게 오가는 대화, 그리고 그 모습을 멀거니 바라보는 편집자. 무력하지만 그 자리에 버티고 있는 게 나의 역할이었던 하루. 첫 인쇄감리의 기억이다.<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guest%2Fimage%2FKG7tRcuRBBXns9MooK5nWGcg21w.JPG" width="500" /> Wed, 29 Sep 2021 15:28:06 GMT 고양이손 /@@6pIg/87 힘내라 붕붕 /@@6pIg/86 <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guest%2Fimage%2Fni1nBUC2pLwWVBk3y0M4ttz6Dis.JPG" width="500" /> Sun, 26 Sep 2021 15:15:17 GMT 고양이손 /@@6pIg/86 붙여쓰기 /@@6pIg/85 자주 헷갈리는 붙여쓰기, 띄어쓰기 외우는 법.<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guest%2Fimage%2FDOcSDMscDPnkmWFLKbLVW-EKNqI.JPG" width="500" /> Wed, 22 Sep 2021 12:45:19 GMT 고양이손 /@@6pIg/85 어린이책 편집자가 하는 일(2/2) /@@6pIg/84 어떤 분야의 글을 쓰려면 먼저 충분히 공부해야 한다. 그런데 어른은 모두 어린이였던 적이 있어서일까? 유독 어린이책 분야는 그런 노력을 쉽게 생각한다. 우습게도 어린이책을 만드는 나 또한 자주 그런 유혹에 빠진다. 조금만 방심하면 자꾸 어른의 시각으로 판단하려 든다. 그래서 책을 만들 때면 마음속으로 되새겨야 한다. &lsquo;어른이 읽히고 싶은 책 말고 어린이가 <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guest%2Fimage%2FXue6JlfwbUWElgbFl8P4V5X5Xuo.JPG" width="500" /> Sun, 19 Sep 2021 07:36:32 GMT 고양이손 /@@6pIg/84 어린이책 편집자가 하는 일(1/2) /@@6pIg/83 어린이책 편집자로 일하면서 계속 고민할 수밖에 없는 부분이다. 편집자로서는 어려운 주제의 책을 아이들이 재밌게 읽을 때가 가장 좋다. 어려운 미션을 성공한 것 같아서 뿌듯하다. 그래서 만드는 과정이 힘들 걸 알면서도 자꾸 책을 기획하게 된다.<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guest%2Fimage%2Fa5X-vuxFrpuO0FlkfAaa7nghlXU.JPG" width="500" /> Wed, 15 Sep 2021 07:52:30 GMT 고양이손 /@@6pIg/83 돌 가는 작가님(2/2) /@@6pIg/82 작가님의 말을 듣고, 내가 잘못해서 원화를 망가뜨릴까 봐 엄청 걱정했다. 덕분에 그 원화는 사무실에서 가장 바람이 잘 들고 시원한 명당을 차지했다. 에피소드는 예전에 있던 일이라 드럼스캔을 먼저 언급했지만, 요즘은 원화를 대부분 스튜디오에서 촬영한다. 툴을 다루는 작가님이 색깔까지 보정한 파일로 넘겨주는 경우가 가장 많다. 그래서인지 예전 같은 방식으로 <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guest%2Fimage%2Fz0qfRGIURB5PT7gpyXPXZTwodYs.JPG" width="500" /> Fri, 10 Sep 2021 12:33:44 GMT 고양이손 /@@6pIg/82 돌 가는 작가님(1/2) /@@6pIg/81 기술이 아무리 좋아져도, 원화에는 데이터가 담지 못하는 특별한 느낌이 있다.<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guest%2Fimage%2F8x_ELaNzBcGVacbMep1dPRuR5X8.JPG" width="500" /> Wed, 08 Sep 2021 08:44:19 GMT 고양이손 /@@6pIg/81 이젠 빈자리가 슬프지 않다 /@@6pIg/80 보도자료를 쓰는 일은 늘 괴롭다. 책 작업이 끝난 후에 마지막 남은 일을 미루고 싶은 게으름 때문에 그렇고, 열심히 만든 책을 사람들이 더 많이 읽어 주길 바라는 욕심 때문에 그렇다. 전할 말이 많은 책일수록 고민은 더 깊어진다. 어떻게 정리해야 이 많은 말들을 쉽고 재밌게 전할 수 있을지 여러 구성을 짜 본다. 내겐 &lsquo;빈자리&rsquo; 에피소드가 꼭 그런 책의 보<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guest%2Fimage%2FrF9rJ1aelJRjhPtAiVMphZdL2Ck.JPG" width="500" /> Sun, 05 Sep 2021 13:00:29 GMT 고양이손 /@@6pIg/80 빈자리(2/2) /@@6pIg/79 피할 수 없는 현실 혹은 미래.<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guest%2Fimage%2Fe7_gDhEhpjc_Mln3IHXLy_QvAPA.JPG" width="500" /> Sun, 05 Sep 2021 04:03:34 GMT 고양이손 /@@6pIg/79 빈자리(1/2) /@@6pIg/78 처음부터 비어 있는 자리는 없다.<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guest%2Fimage%2FmTIOjhO6BbuNiwSSMAGlDvDgfic.JPG" width="500" /> Wed, 01 Sep 2021 11:16:49 GMT 고양이손 /@@6pIg/78 원고 고치기(2/2) /@@6pIg/77 작업이 끝난 후, 책을 만든 사람들끼리 나누는 인사말이 편집자에게 소중한 이유.<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guest%2Fimage%2FeLSGJkASDYShsNHsTFCC72a_70A.JPG" width="500" /> Sun, 29 Aug 2021 11:14:29 GMT 고양이손 /@@6pIg/77 원고 고치기(1/2) /@@6pIg/76 원고 피드백을 메일로 보낸 날은 하루 종일 벨 소리가 무섭다.<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guest%2Fimage%2FkNybGHL4jWfIaNsxm7-Fvw1uYT4.JPG" width="500" /> Sun, 22 Aug 2021 13:36:16 GMT 고양이손 /@@6pIg/76 우리 인연인가 봐(2/2) /@@6pIg/75 그러니 눈앞의 사람을 소중히 대하자.<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guest%2Fimage%2FPdCDUvwET4mhxcSBB69DzBMju6M.jpg" width="500" /> Tue, 05 Nov 2019 14:18:18 GMT 고양이손 /@@6pIg/75 우리 인연인가 봐(1/2) /@@6pIg/74 나도 사람인지라 자꾸 마음으로 반응한다.<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guest%2Fimage%2Fjy2lkMiDaRNuxXjDY691bEIwAZk.jpg" width="500" /> Sat, 26 Oct 2019 20:09:21 GMT 고양이손 /@@6pIg/74 첫 월급턱 /@@6pIg/73 실은 그런 상황이 아예 안 왔으면 좋겠다고 생각했다. 결국 바람은 이루어졌다. 내가 생각한 것과 조금 다른 방향으로. 나는 첫 월급턱을 강요하는 일이 없는 환경을 꿈꿨고, 현실은 첫 월급턱을 낼 사람이 없는 환경으로 나타났다. 그 후로도 몇 년 동안 나는 회사의 막내로 남아 있었다.<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guest%2Fimage%2FDCdDgpkIsE6Mrzj7nTf2M3AJkO0.jpg" width="500" /> Fri, 04 Oct 2019 08:23:32 GMT 고양이손 /@@6pIg/7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