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연 /@@6vId 심리학의 시선으로 일상과 문화를 바라봅니다. 사람은 물론, 모든 생명을 가진 존재들이 '있는 그대로 존중받기'를 소망하며 평등과 생명존중을 담은 글을 쓰고 소통합니다. ko Mon, 12 May 2025 08:20:39 GMT Kakao Brunch 심리학의 시선으로 일상과 문화를 바라봅니다. 사람은 물론, 모든 생명을 가진 존재들이 '있는 그대로 존중받기'를 소망하며 평등과 생명존중을 담은 글을 쓰고 소통합니다. //img1.daumcdn.net/thumb/C100x10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6vId%2Fimage%2FYdMBWzajSXdZmnEgCwCCSJ5ulcQ.jpg /@@6vId 100 100 당신이 공감에 실패하는 이유 - [드라마 인물 탐구생활 122] tvN &lt;언젠가는 슬기로울 전공의생활&gt; /@@6vId/205 tvN &lt;언젠가는 슬기로울 전공의 생활&gt;은 봄 같은 드라마다. 이제 막 산부인과 레지던트가 된 이영(고윤정), 사비(한예지), 남경(신시아), 재일(강유석)의 좌충우돌 성장기를 다루는 이 드라마 속 인물들은 며칠 동안 씻지도 못해 늘 꼬질한 모습으로 나온다. 하지만, 새로운 것들을 배우고 익혀가는 이들의 모습이 나는 참 봄처럼 싱그럽다는 생각이 들었다. <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6vId%2Fimage%2FcoaG2L9uzV6RYd3q8i63IK0vLBQ.jpg" width="500" /> Thu, 08 May 2025 20:58:35 GMT 주연 /@@6vId/205 AI와의 연애, 어떻게 생각하세요? - [리뷰] SBS &lt;그것이 알고 싶다&gt; 'AI와 사랑해도 될까요' 편 /@@6vId/204 나는 한국상담심리학회 소속의 상담심리전문가다. 오랫동안 대학센터에서 젊은 내담자들을 만나다 몇 해 전에 작은 상담소를 열고 다양한 내담자들과 함께하고 있다.&nbsp;그런데 최근 들어 상담에서 주의를 기울여야 할 부분이 한 가지 생겼다. 바로 내담자가 이야기하는 인물이 실제 만나서 교류하는 인물인지, 온라인상의 관계인지를 구분해야 한다는 점이다. 몇 해 전 한 내<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6vId%2Fimage%2FJ_xIsEfrRYZh0Bf1gO8u8jFSiSk.jpg" width="500" /> Sun, 27 Apr 2025 03:42:11 GMT 주연 /@@6vId/204 쓰디쓴 삶을 달디달게 하는 것들 - [드라마 인물 탐구생활 121] 넷플릭스 &lt;폭싹 속았수다&gt; /@@6vId/203 '삶은 고해(苦海)다.' 정신분석의 스캇 펙 박사의 명저 &lt;아직은 가야 할 길&gt;의 첫 문장이다. 20대 때 처음 접했을 땐, 공감되지 않던 이 문장이 40대 후반에 이른 요즘엔 부쩍 와닿곤 했다. 그러던 차에 넷플릭스 드라마 &lt;폭싹 속았수다&gt;를 만났다. 애순(아이유, 문소리)과 관식(박보검, 박해준)의 삶을 그린 이 드라마를 보면서 나는 이 문장이 자꾸<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6vId%2Fimage%2FL5YAokcNsLONRFbzrsC53Vk2Ftc.jpg" width="500" /> Sat, 05 Apr 2025 21:12:12 GMT 주연 /@@6vId/203 학원 '라이딩'에 인생을 거는 이유 - [드라마 인물 탐구생활 120] ENA &lt;라이딩 인생&gt; /@@6vId/202 &quot;아이가 중학생이 되니까 주말에도 꼼짝을 못 하겠더라고. 국영수 외의 과목들은 주로 일요일에 강의가 있어서 이젠 캠핑 못 갈 것 같아. 학교는 체험활동 쓰고라도 여행 갈 수 있는데 학원은 한 번 빠지면 진도 따라잡기가 여간 힘든 게 아니야. 이젠 주말에도 '라이딩'이나 열심히 다녀야겠어.&quot; 주말마다 캠핑을 다니는 걸 좋아했던 내 이웃은 얼마 전에 캠핑 장<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6vId%2Fimage%2Fm2TGvCtU6RswU3y8IcaLSvrirpY.jpg" width="500" /> Wed, 19 Mar 2025 21:26:06 GMT 주연 /@@6vId/202 '개'에겐 은퇴란 없다 - 국회를 바꾼 조이, 내 삶을 바꾼 반려견들 /@@6vId/201 나는 평소 정치 뉴스는 잘 보지 않는 편이다. 정치인들의 언행을 보면 인상이 찌푸려질 때가 많기 때문이다. 그런데 지난 몇 년 간 내 시선이 머무는 정치 뉴스가 있었다. 바로 시각장애인 김예지 국민의힘 의원과 함께 있는 안내견 조이의 모습이 나오는 뉴스들이었다.&nbsp;김예지 의원이 국회에 참석하는 동안 발치에 조용히 엎드려 있는 조이의 모습을 보면 나도 모르게 <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6vId%2Fimage%2FFI2gcxY6kxqY4vm3SHmVTMgYx5o.jpg" width="500" /> Wed, 05 Mar 2025 04:44:41 GMT 주연 /@@6vId/201 이들이 그 어려운 일을 계속할 수 있는 이유&nbsp; - [드라마 인물 탐구생활 119] 넷플릭스 &lt;중증 외상센터&gt; /@@6vId/200 지난해 연말 전남&nbsp;무안국제공항서 항공기 사고가 났을 때, 뉴스를 보는 것조차 힘이 들었다. 불에 타 형체가 사라진 비행기 잔해와 사람들의 침통한 표정이 담긴 사진만 봐도 슬픔과 공포가 밀려왔기 때문이다.&nbsp;재난 현장을 마주하는 건, 간접 경험만으로도 종종 정신적 트라우마를 남긴다. 눈앞에 펼쳐진 광경 자체가 끔찍한 데다, 재난이 누구에게나 닥칠 수 있음을 직<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6vId%2Fimage%2FSGkJBIoq0jVJ2Bf98PLy92h9rO4.jpg" width="500" /> Tue, 25 Feb 2025 21:15:30 GMT 주연 /@@6vId/200 성별고정관념 뒤집는 이 연애를 응원합니다 - [드라마 인물 탐구생활 118] SBS &lt;나의 완벽한 비서&gt; 지윤-은호 /@@6vId/199 나는 드라마 마니아지만, 로맨스 드라마에는 심드렁한 편이다. 특히 전형적인 이성애 커플의 연애가 주를 이루는 드라마는 좀처럼 몰입해서 보기가 힘들다. 진취적인 여성 캐릭터가 늘긴 했지만, 이성애 관계에서만은 전통적인 성별 고정관념을 따르는 모습들이 여전하기 때문이다. 연애 코드만 등장하면 부활하는 가부장 사회에서 규정한 남녀관계의 패턴들이 늘 답답했다. <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6vId%2Fimage%2FckgYlrj9STivcCa-tzrowP3f6wU.jpg" width="500" /> Sat, 08 Feb 2025 21:17:50 GMT 주연 /@@6vId/199 '옥씨부인'은 진짜일까 가짜일까 - [드라마 인물 탐구생활 117] JTBC &lt;옥씨부인전&gt; 구덕 혹은 태영 /@@6vId/198 &quot;너의 이름이 무엇이냐? 청나라 사신단의 부사로 역임했던 옥필승의 장녀 옥태영이냐? 아니면 감낙수의 노비 구덕이냐? 이름이 무엇인지 묻고 있지 않느냐?&quot; JTBC 드라마 &lt;옥씨부인전&gt;은 1회 구덕(임지연)이 의금부에 잡혀가 이런 음성을 듣는 것으로 시작한다. 이후 잔인한 주인 소혜(하율리)로부터 도망쳐, 산속의 주막에서 일하다 태영 아씨(손나은)를 대신해<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6vId%2Fimage%2FYgivt2MFB0jETjSScudLPxXrVeA.jpg" width="500" /> Sun, 26 Jan 2025 21:31:06 GMT 주연 /@@6vId/198 잘 '의존'할 때 '진짜 내'가 된다 - [드라마 인물 탐구생활 116] MBC &lt;지금 거신 전화는&gt; /@@6vId/197 심리상담소를 찾는 사람들은 저마다 다양한 사연들을 가지고 온다. 그리고 보다 나은 삶을 살기 위해 각자의 목표를 정하고 상담에 임한다. 나는 오랫동안 상담심리사로 일하면서 정말 다양한 삶을 만나왔다. 그런데 가만히 돌아보면, 이 모두 다른 삶이 궁극적으로 지향하는 바는 단 한 가지였다. 바로 '진짜 나'로 사는 것이다. '진짜 나'로 산다는 건 어떤 걸까<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6vId%2Fimage%2FFGKOEYdtJGmCD_dzeEPpCONnMbo.jpg" width="500" /> Wed, 08 Jan 2025 02:34:35 GMT 주연 /@@6vId/197 최고가 아니어도 괜찮아 - [드라마 인물 탐구생활 115] 올해 가장 기억에 남는 캐릭터 : 영서 /@@6vId/196 내겐 고등학생 아들이 있다. 친구들도 대부분 청소년기의 자녀들을 두고 있기에 아이들의 진로 문제로 대화를 나눌 때가 많다. 그러다 보면 종종 아이들과 부모의 의견이 충돌하는 지점을 만난다. 아이들이 예체능의 길을 가고자 할 때다. 어릴 때부터 재능을 발견해 준비해 온 경우가 아니라면, 많은 부모가 청소년기에 '예인'의 길을 가고자 하는 아이들의 마음을 환영<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6vId%2Fimage%2FoaxwjpxPmMIVdgTQLagLglukfOk.jpg" width="500" /> Sat, 28 Dec 2024 21:31:15 GMT 주연 /@@6vId/196 불안에 휩싸인 자가 권력을 휘두르면 폭력이 된다 - [드라마 인물 탐구생활 114] tvN &lt;가석방심사관 이한신&gt; 지동만 /@@6vId/195 나는 평소 새벽에 글을 쓴다. 이른 아침에 가장 머리가 맑은 데다 새벽의 고요 속에 문장을 적어 내려갈 때면 마음마저 평화로워지기 때문이다. 나의 몸도 이를 즐기는 듯, 언제부턴지 알람 없이도 새벽 5시면 눈이 떠진다. 그날도 그랬다. 기지개를 한 번 쭉 켜고 침대에서 나와 세수하고 책상에 앉아 노트북을 켰다. 습관적으로 포털 사이트의 화면을 열었는데 '<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6vId%2Fimage%2FtyxlHJ8gA55bl8LzFdTPqdwL_QU.jpg" width="500" /> Sun, 15 Dec 2024 21:20:00 GMT 주연 /@@6vId/195 이 여자들이 대상화의 늪에서 벗어난 방법&nbsp; - [드라마 인물 탐구생활 113]&nbsp; JTBC &lt;정숙한 세일즈&gt;&nbsp; 4인방 /@@6vId/194 1990년대 초를 배경으로 성인용품 방문판매에 나선 여성 4인의 이야기를 그린 JTBC 드라마 &lt;정숙한 세일즈&gt;. 마지막 회 정숙(김소연)은 성인용품 판매점 '정숙한 세일즈' 오픈식에 몰려든 반대 시위대 앞에서 이렇게 말한다. &quot;가로막으면 날아올라서라도 넘어가면 되죠. 시간은 좀 걸릴지라도.&quot; &lt;정숙한 세일즈&gt;는 가부장 문화 속에서 주체로 살아가고자 하<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6vId%2Fimage%2FGFJwYOrQjgM-tNxKDxHJyMDos7I.jpg" width="500" /> Fri, 22 Nov 2024 21:09:53 GMT 주연 /@@6vId/194 서로를 비추며 성장하는 여자들 - [드라마 인물 탐구생활 112] tvN &lt;정년이&gt; 정년, 영서, 주란 /@@6vId/193 '人 (사람 인)' 흔히들 이 한자를 설명할 때 '두 사람이 기댄 모습을 본뜬 것' 이라 설명한다. 사람의 본질은 서로 의지하는 데 있다는 뜻일 것이다. 하지만, 심리학을 전공하고 상담심리사로 일하고 있는 지금 나는 안다. '사람인(人)'의 의미는 '서로 기대는 것'을 넘어선다. 심리학적으로 봤을 때 사람은 타인을 통해 '내가 누구인지' 를 알아간다. <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6vId%2Fimage%2FnD00PbvW-sjmZmrw8OsltUpZFKo.jpg" width="500" /> Sun, 17 Nov 2024 08:26:49 GMT 주연 /@@6vId/193 &quot;내 핏줄이니까&quot; 이 말이 당연해질 때 불행해집니다 - [드라마 인물 탐구생활 111]&nbsp; JTBC &lt;조립식 가족&gt;의 아이들 /@@6vId/192 캐나다 밴쿠버에 잠시 거주할 때였다. 당시 초등학교 3학년이었던 아이의 캐나다 공립학교 입학을 위해 밴쿠버 교육청에 등록을 해야 했다. 아이의 인적 사항을 적는데 인상적인 부분이 있었다. 바로 '부모'에 대해 적는 부분이 없다는 것이었다. 서류는 부/모를 구분하지도 않았고, 심지어 'parents(패런츠, 부모)'라는 표현도 없었다. 단지 'care giv<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6vId%2Fimage%2F7UKLq8GKhZOGU5v5q_RFalihI_E.jpg" width="500" /> Wed, 30 Oct 2024 21:51:38 GMT 주연 /@@6vId/192 서로를 돌보는 어르신들의 매력 - [드라마 인물 탐구생활 101] KBS &lt;개소리&gt;의 어르신들 /@@6vId/191 KBS 2 드라마 &lt;개소리&gt;는 노년의 삶을 그린 드라마다. 실제로도 노년기를 보내고 있는 베테랑 배우들이 자신들의 이름 그대로 연기한다. 극의 설정도 노배우 순재(이순재)와 함께 드라마를 만들던 친구들의 이야기라는 점에서 실제 배우들의 삶과 맞닿아 있다. 그래서인지 &lt;개소리&gt;는 '개의 말을 듣고 마을의 사건을 해결한다'는 비현실적인 설정 속에서도 현실감이 <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6vId%2Fimage%2FiTohGDULblQpwI-K6WRAiS9jZnc.jpg" width="500" /> Sun, 13 Oct 2024 13:01:11 GMT 주연 /@@6vId/191 우리는 아플 때, 왜 미안하해며 말하지 못할까? - [드라마 인물 탐구생활 109] tvN &lt;엄마친구아들&gt; 석류 /@@6vId/190 어린 시절 엄마 친구의 아들과 딸로 만나 짙은 우정을 쌓아가는 젊은이들의 이야기를 담은 tvN 드라마 &lt;엄마친구아들&gt;. 각자의 삶에 충실하면서, 서로를 아끼는 이 드라마 속 인물들의 모습을 보고 있자면, 미소가 지어지곤 했다. 그런데 석류(정소민)의 비밀이 그려진 방송분(9, 10회)에서 나는 울고 말았다. 솔직하고 당당해 보이는 석류가 가족과 친구들에게<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6vId%2Fimage%2FUerMIHNCot4lMgvtlhi2LpBHgvA.jpg" width="500" /> Sat, 21 Sep 2024 21:09:59 GMT 주연 /@@6vId/190 이혼할 때, 자녀에게 필요한 것 - [드라마 인물 탐구생활 108]&nbsp; SBS &lt;굿파트너&gt; 재희의 마음 /@@6vId/189 &quot;재희 잘 키우자.&quot; 이혼 전문 변호사의 이혼 이야기를 다룬 SBS 드라마 &lt;굿파트너&gt; 10회. 차은경(장나라)은 남편 김지상(지승현)과 이혼에 합의하면서 이렇게 말한다. 이혼하는 마당에 '아이를 잘 키우자'라는 말이 생뚱맞게 들릴 수도 있지만, 이것이야말로 이혼한 부부가 해야 하는 가장 중요한 약속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사실 그렇다. 이혼은 부부 관계<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6vId%2Fimage%2Fd4QIddMPg1y7RCiSWYfAjtnp--Y.jpg" width="500" /> Sat, 07 Sep 2024 21:28:45 GMT 주연 /@@6vId/189 당당하지만 상처 입은 이 여성들을 응원합니다 - [드라마 인물 탐구생활 107] SBS &lt;굿 파트너&gt; 은경과 유리 /@@6vId/188 &quot;제 사건이 가정 내에서 불미스러운 일을 당하고 계신 많은 분들에게 좋은 선례가 될 수 있도록, 다시 말해 국민들에게 필요한 판례를 남길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quot; 상반되는 캐릭터의 두 여성 변호사 은경(장나라)과 유리(남지현)의 이야기를 담은 SBS 드라마 &lt;굿 파트너&gt;(금토 오후 10시 방영). 5회 말미 은경은 자신의 이혼 재판에 몰려든 기자<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6vId%2Fimage%2F3SddleUSfNJQ9bIFdokVhhwhQHs.jpg" width="500" /> Fri, 16 Aug 2024 21:20:14 GMT 주연 /@@6vId/188 나이가 들어도 변하지 않는 것&nbsp; - [드라마 인물 탐구생활 106] JTBC &lt;낮과 밤이 다른 그녀&gt; /@@6vId/187 '저 나이가 되면 무슨 재미로 살지?' 20대였을 때 나는 50대인 이모들을 보고 이런 생각을 하곤 했다. 그때의 내가 누리던 젊음과 생기, 미래의 가능성이 사라지면 사는 재미 또한 없을 줄 알았다. 그러던 내가 이제 사십 중반을 넘어서 오십에 더 가까운 나이에 이르렀다. 그런데 나는 여전히 하고 싶은 것도 많고, 즐길 거리를 찾으며, 새로운 가능성에 마<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6vId%2Fimage%2FC0V9TFhLn0fVoF0T1-5I0Yn0nYM.jpg" width="500" /> Sat, 27 Jul 2024 21:11:59 GMT 주연 /@@6vId/187 우리는 아이를 어떻게 키워야 할까 - [드라마 인물 탐구생활 105] tvN &lt;졸업&gt;이 보여주는 양육의 핵심 /@@6vId/186 나는 고등학생 아들을 둔 상담심리사다. 일상 또는 상담실에서 참 많은 부모와 자녀들을 만나는데, 대화를 나누다 보면 아이의 삶을 '기획'하고 '책임'지는 게 성실한 부모라는 통념이 굳어져 가는 것 같아 늘 안타까운 마음을 품고 있었다. 동시에 나 또한 엄마로서 이런 분위기 속에서 아이를 조련하고 있는 건 아닌지 스스로를 점검하며 지내고 있다. 이런 내게 지<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6vId%2Fimage%2F4nQemeJ51HlLx5G_WPWfgRY9YZE.jpg" width="500" /> Sun, 07 Jul 2024 21:32:34 GMT 주연 /@@6vId/18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