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린하 /@@6wTO 30대 초반 대기업 퇴사 후 독일로 유학온 코리안, 전 세계인들이 모이는 독일에서 받은 영감에 대해 공유합니다. ko Mon, 05 May 2025 22:58:12 GMT Kakao Brunch 30대 초반 대기업 퇴사 후 독일로 유학온 코리안, 전 세계인들이 모이는 독일에서 받은 영감에 대해 공유합니다. //img1.daumcdn.net/thumb/C100x10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6wTO%2Fimage%2Fp9OUQzWE3be5CrbX73Ij-UQttUU.png /@@6wTO 100 100 너무 무례하거나, 친절하거나. 이집트 /@@6wTO/26 모로코와 더불어 유럽대륙과 가까워 많은 관광객으로인한 상업화가 되어 있는 이집트는 관광객으로서 편리하면서도 눈뜨고 코 베이는 곳이기도 하다. 주변 친구들은 이집트를 혼자 여행 한다고 하면 보통 두 가지 반응으로 나뉘었는데 첫째는 와 어느 도시로 가? 재밌겠다. 둘째는 그래도 좀 여자 혼자는 위험하지 않아? 나는 이미 모로코에서 택시기사랑 대판 싸워도 봤<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6wTO%2Fimage%2FvvcPW1Rki4pFSuD91ieUDnvsSnM.png" width="500" /> Tue, 22 Apr 2025 23:42:52 GMT 에린하 /@@6wTO/26 캠브리지에서의 만찬 /@@6wTO/25 짧게 있었던 런던과 브라이튼 에서 받은 첫인상은 베를린보다 훨씬 많은 유색인종과 몸에 배어 있는 친절함. 공항 검색대를 통과하면서 어물쩡 거리고 있는 나에게 중년의 직원분은 good to go, darling 이라고 웃어 줬다. 정말 독일에서는 생각할수도 없는 호칭이다달링이라니!! 신선한 충격과 시작된 영국은 독일보다 확실히 활기차고 더욱 더 상업화가 되<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6wTO%2Fimage%2FtcCPiAf_FRVuUDBPl9R7-WXRq98.png" width="500" /> Tue, 08 Apr 2025 13:10:13 GMT 에린하 /@@6wTO/25 Eternal city, 나의 사랑 로마 /@@6wTO/24 여행 스타일을 보면 그 사람의 성격이 어느 정도 드러나기 마련인데, 어떤 이는 퀘스트를 깨듯이 가보지 않은 곳을 끊임없이 도전하고 어떤이는 한 우물만 판다는심정으로 간 곳을 가고 또 간다. 시간이 한정적이었던 나는 각기 다른 지형과 날씨를 가진 북유럽, 남유럽을 모두 조금이나마 느껴보고 싶었지만 로마가 그 결심을 무너뜨렸다. 로마를 처음 가자마자 아 이<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6wTO%2Fimage%2F_ppmOeR0nHRef6YxOqPt6_oogCY.png" width="500" /> Sat, 22 Mar 2025 09:54:31 GMT 에린하 /@@6wTO/24 모로코 아가디르 서핑트립 /@@6wTO/23 모로코의 겨울은 유럽 관광객들로 항상 북적이는데, 그중 서쪽 해안도시인 아가디르에는 디지털 노마드와 서퍼들이 장기 숙박을 하는 곳이다. 수도인 라밧과 관광지인 마라케시와는 버스로 이동하면 3시간 정도가 걸리고 국제공항도 있어 접근성이 나쁘지 않다. 2월 한달동안 온라인 인턴십에 참여하게 된 나는 이왕이면 독일에 머물러 있기 보다는 오랫동안 하지 못한 서<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6wTO%2Fimage%2Fp6Qy9R0glaAMk5jd6m8DkutScuk.png" width="500" /> Sun, 09 Mar 2025 08:21:15 GMT 에린하 /@@6wTO/23 야간열차타고 시칠리아 /@@6wTO/22 시칠리아를 처음 알게된 건 아마 20대 초반 이었을 거다. 어느 마을 사진을 보고 시칠리아는 어쩜 이름도 시칠리아 인거야 하고 몇 없는 정보를 뒤져보고는 했었다. 사실 그때 내가 본 곳이 풀리아의 어느 소도시인지, 카프리인지, 포르토피노 인지 모르겠다. 뚜렷히 기억나는 건 이태리의 어느 바닷가마을에 여행객들이 촘촘히 파라솔을 펼쳐놓고 열심히 태닝을 하고 있<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6wTO%2Fimage%2FhCBnrLBxX8gl1mh4TruGMhsHlKE.jpg" width="500" /> Sun, 02 Mar 2025 12:23:40 GMT 에린하 /@@6wTO/22 낯선동행 그리고 마요르카 /@@6wTO/21 마요르카는 어느날 독일을 좀 벗어나야겠다는 생각에 스카이스캐너를 뒤져 찾은 가장 싼 도착지였다. 그저 낮기온이 20도가 넘어 수영을 할수 있다는 이유만으로무작정 티켓팅을 했다. 알고보니 독일의 제17번째 주라는 별명이 있을 정도로 독일인이 밥 먹듯 들락거리는 관광지중 하나였다. 그래서 늘 그렇게 싼 티켓이 있었던 거고 이 곳이 스페인인지 독일인지 헷갈릴 정<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6wTO%2Fimage%2FCeC0aaLya9Bf2rQASoa9oQu4KWQ.png" width="500" /> Mon, 24 Feb 2025 07:40:43 GMT 에린하 /@@6wTO/21 어떤 사람들은 왜 여행을 멈출 수 없을까 - 떠나는 사람의 마음 /@@6wTO/20 나도 모르게 해야만 하는것들이 있다. 애써 계획을 세우고, 많은 에너지를 쏟아내지 않아도 꼭 해내야만, 직성에 풀리는 것들. 나에게는 어딘가로 이동하는 것, 집을 떠나 익숙하지 않은 곳을 경험하는 것. 여행이 바로 그랬다. 소도시에서 자라 중학교때부터 기차를 타고 친구와 여행하는 게 익숙했던 나는 다른 이들도 나처럼 여행을 좋아하겠거니 생각했다. 그런데<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6wTO%2Fimage%2FoQvC5gXEKIfbKOz47mHBlGdQqrM.png" width="500" /> Wed, 12 Feb 2025 12:46:07 GMT 에린하 /@@6wTO/20 그럼에도 불구하고, 베를린 - 무심한듯 친절한 베를린을 추억하며 /@@6wTO/19 누구에게나 가장 사랑하는 여행지, 도시가 있을 것이다. 여행 꽤나 했다는 주변인들에게 베를린에 대한 인상을 물으면 극과극이다. 의외로 불호인 사람들을 더 많이 만나는게 현실이다. 지저분한 지하철과 술과 대마에 취한 사람들. 그리고 유색인종에 대해 이유없는 적대감을 드러내는 인종차별주의자들에 대한 기억들 때문에. 런던의 빅벤, 파리의 에펠탑과 같은 관광객이<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6wTO%2Fimage%2FSlZ_hJIQy4Vtiwku6tZ4odjU7wg.png" width="500" /> Mon, 10 Feb 2025 08:09:16 GMT 에린하 /@@6wTO/19 모두가 상처받는 싱글들의 도시, 베를린 - 데이팅 어플의 이면 /@@6wTO/18 베를린에서 만났던 친구들이 했던 공통적인 얘기가 있다. 베를린의 데이트 시장은 정말 거지같다고. 모두가 상처를 주거니 받거니 하다 결국에는 혼자 남는편을 택하게 된다고. 유학 도중 싱글이 된 나는 주변 친구들의 필수템인 데이팅 어플을 깔았다. 내가 알고 있던 데이팅 어플은 틴더가 유일했지만 이미 유럽이나 미국에서는 범블이나 힌지라는 어플이 굉장히 보편화<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6wTO%2Fimage%2Flg6FY5Ba0aJu39FIED2N9FRgOVw.JPG" width="500" /> Sun, 26 Jan 2025 14:35:52 GMT 에린하 /@@6wTO/18 한국 혹은 아시아를 바라보는 유럽인들의 시선 /@@6wTO/17 이번 글도 꽤나 개인적이고 편협한 경험으로부터 작성되었음을 알립니다. 이전 브런치 글에도 언급했지만 독일은 eu 어느 국가와 비교해도 이민자에게 오픈된 나라다. 조만간 독일의정책도 꽤나 수정될 듯 하지만 베를린은 정말 다양한 국가, 민족, 종교를 가진 이민자들이 모인 곳이라 일부 독일 친구들은 본인들이 오히려 소수자라며 장난스레 얘기하고는 한다. 여기서 Tue, 14 Jan 2025 16:07:12 GMT 에린하 /@@6wTO/17 아이 러브 김치! - 베를린에서도 핫한 k-food /@@6wTO/16 독일 소도시 카셀에서 베를린으로 넘어오면서 놀랐던 점은 한식당이 정말 많다는 거였다. 구글 맵에 코리안 레스토랑을 검색해보면 50개가 넘는 곳이 뜨는데 일식, 중식집 하물며 베트남 음식점 보다 많은걸 알수있다. 일부는 코리안 레스토랑을 표방하며 모든 아시아 음식을 짬뽕해놓은 퓨전 식당인 경우도 있지만, 한식을 메인으로 내걸고 장사하는곳이 이리 많다는 것은<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6wTO%2Fimage%2FXeEj7t60kRn5_9uEp6VZOXRtt-A.png" width="500" /> Sun, 12 Jan 2025 14:28:48 GMT 에린하 /@@6wTO/16 노무사가 독일에서 해고당하면 /@@6wTO/15 석사 졸업을 우당탕탕 끝내고 시간적 여유도 생겼겠다, 렌트비도 벌어야 겠다 싶어 미니잡 (월 45시간 이내의 초단시간 근로)을 알아봤다. 독일어에 자유롭지 못한 나는 영어, 요식업 위주의 옵션밖에 없었고, 베를린에서 english. Job을 구하는 사람은 차고 넘친다. 구직중 알게 된건 한국인으로서 한식당에 일하는게 나름의 니치 마켓이라는 거다. 한식당<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6wTO%2Fimage%2FhTceWaB-WGIu2pGnexn-Hdl4xC8.jpg" width="500" /> Thu, 19 Dec 2024 09:01:06 GMT 에린하 /@@6wTO/15 여전히 사죄중인 독일 그리고 팔레스타인 - - 한국인의 시선으로 본 이스라엘-팔레스타인 분쟁 /@@6wTO/14 모든 사회 이슈를 &nbsp;시시각각 업데이트하며 살수는 없지만, 이스라엘-팔레스타인 분쟁은 뜨거운 국제&nbsp;현안이다.&nbsp;학부 시절 처음 분쟁을&nbsp;접했을 때는, 다양한 이슬람 종파와 오랫동안&nbsp;축적된 역사를 따라잡기에 버거웠다. 1차 세계 대전 이후 영국의 팔레스타인 통치 (20-48), 그리고 나치 독일의 홀로코스트 (41-45), 이스라엘 국가 선포(48), 이스라엘- Fri, 13 Dec 2024 17:32:34 GMT 에린하 /@@6wTO/14 육식주의자로서의 삶 - - 독일에서 바라보는 채식주의자 /@@6wTO/13 불현듯 한국 소설이 읽고 싶었던 나는 10월초에 베지터리안을 예약 했고, 몇 일 뒤 한강 작가의 노벨상 수상 소식이 들려왔다. 수상 전에도 도서관 예약이 이미 꽉차 있어서 약 한달 반을 기다려 11월 중순이 되어서야 받아보게 되었다. 영혜의 남편의 시점으로 서술된 이 소설은 영혜가 채식주의자로 선언함과 동시에 벌어지는 일상의 변화들을 포착한다.&nbsp;&nbsp;단순히<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6wTO%2Fimage%2FVdAT34gj7FyXDfvfcBSlEch-mBw.png" width="500" /> Mon, 09 Dec 2024 15:54:19 GMT 에린하 /@@6wTO/13 뭐 어때 그냥 몸일 뿐이잖아 - - 내 몸을 그대로 받아들이는 습관 /@@6wTO/12 독일에 와서 가장 충격적인게 뭐였냐고 묻는다면 바로 남녀 혼성 사우나였다. 한국에서는 정말 상상하기 힘든 문화라서 도대체 이 사우나의 목적은 뭘까? 라는 궁금증이 생겼고 고유한 독일의 문화체험의 일부로서 직접 가보기로 마음 먹었다. 직접 체험과는 별개로 chatGPT에게 혼성 사우나의 목적을 물으니, 성적 대상화를 하지 않고 몸을 있는 그대로 받아들이기 <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6wTO%2Fimage%2FYaQpUsREBrQ5NnFmel4xtXE8Lfs.JPG" width="500" /> Tue, 03 Dec 2024 16:11:53 GMT 에린하 /@@6wTO/12 그래서 니 의견이 뭐라고? - - 주입식 교육에 익숙한 한국인의 독일 대학 체험기 /@@6wTO/10 요즘의 캠퍼스는 분명 달라졌을 거라 생각하지만, 나 때는..1시간 정도 교수님의 원맨쇼 이후 마지막 10분은 q&amp;a시간을 가지는게 통상적이었다. 10분 동안 질문을 많이 하는 학생이 있을 경우 나는 속으로 '아 빨리 학식먹으러 가야하는데 왜 이렇게 질질 끌어..라는 한심한 생각을 했더랬다 그리고 수업이 끝나면 곧장 도서관으로 향해 두꺼운 전공 서적을 쌓<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6wTO%2Fimage%2FlA3lJrmBOPuyB2A8QF4gTlqkiNk.png" width="500" /> Fri, 22 Nov 2024 14:52:26 GMT 에린하 /@@6wTO/10 베를린에서 4명의 룸메이트가 생겼다 - - 독일 혼성 WG (Wohngemeinschaft) 체험기 /@@6wTO/9 여느대도시와 마찬가지로 베를린에서 집구하기는 전쟁과도 같다. 첫학기에는 독일에 오래 머물 생각으로 온게 아니었기 때문에 한국에서 미리 기숙사를 알아봤다. 각 학교마다 기숙사를 관리하는 한국의 시스템과는 달리, 독일은 각 연방주 마다 전체 기숙사를 관리하는 Studentenwerk가 있다. 소도시의 경우에는 하나의 학교 조합이 많게는 20여개에 달하는 <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6wTO%2Fimage%2FEwTja4eNkt6UT3L_TIHU80YRv6A.png" width="500" /> Mon, 18 Nov 2024 15:41:27 GMT 에린하 /@@6wTO/9 겨울을 이겨내야만 여름을 온전히 즐길 수 있는거야 - - 천국과 같은 베를린의 여름 /@@6wTO/8 맞다. 이 글은 하루종일 해 한번 보기 힘든 11월의 베를린에서, 찬란했던 여름을 기억하기 위해 쓰는 글이다. 끝나지 않을 것만 같았던 여름이 지나가고 독일에서의 2번째 겨울이 찾아왔다. 10월 말 썸머타임이 해제되고 이제는 4시반만 되면 일몰이 시작된다. 독일에 오기 전에는 내가 이렇게 날씨의 영향을 많이 받는 사람인줄 &nbsp;몰랐다. 한국의 뼈가 시리는 겨<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6wTO%2Fimage%2Fmjrs6pGU0qnlqTyyVLHNIEgZe6U.png" width="500" /> Thu, 14 Nov 2024 12:08:35 GMT 에린하 /@@6wTO/8 독일로 유학오게된 결정적 이유는요 - - 당신이 독일 유학을 고민하고 있다면 /@@6wTO/6 독일이라는 나라 그 자체에 대한 매력도 무시할 수 없었지만 바로 등록금이 없거나 거의 무료에 가깝다는 이유였다. 나 뿐만 아니라 실제 대다수의 유학생들이 독일 유학을 선택하는건 금전적인 이유가 크다. 작년에 낸 첫 학기에 등록금은 대략 310유로 정도였는데 당시 환율로 47만원 정도 였다. 이 금액은 명목상 등록금이지만, 학기 동안 독일의 모든 대중교통을<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6wTO%2Fimage%2FnzXq068-yr1z7A-md7EKpI2dftg.jpg" width="500" /> Thu, 07 Nov 2024 16:10:26 GMT 에린하 /@@6wTO/6 독일의 흔한 풍경, 깨진 병과 스토너 - - 한국인에게 매우 낯선 독일의 마약문화 /@@6wTO/5 14시간의 고통스러운 비행 후 도착한 프랑크푸르트 공항은 인천공항과 비슷하게 세련되고 거대한 여느 대도시의 공항과 비슷했다. 얼른 씻고 싶은 마음에 빠르게 심사를 마치고 공항 게이트에 있는 벤츠 택시를 냅다 잡아 탔다. 독일이니 택시도 당연히 벤츠 겠거니 했는데, 알고보니 우리나라의 모범택시처럼 추가 요금을 더 받는 택시 였다. 독일 살면서 처음이나 마지막<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6wTO%2Fimage%2FNYEMW04FNIB_ulaEHWfTtiZLDTQ.png" width="500" /> Mon, 04 Nov 2024 12:55:08 GMT 에린하 /@@6wTO/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