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양연화 /@@71eP 주요 일간지에 미술과 클래식, 명랑한 중년을 연재 했습니다. 지금은 시나리오와 소설을 쓰고 있는데, 늘 새로운 것에 도전하는 것을 좋아합니다. ko Fri, 25 Apr 2025 12:24:33 GMT Kakao Brunch 주요 일간지에 미술과 클래식, 명랑한 중년을 연재 했습니다. 지금은 시나리오와 소설을 쓰고 있는데, 늘 새로운 것에 도전하는 것을 좋아합니다. //img1.daumcdn.net/thumb/C100x10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71eP%2Fimage%2FhbIgPFJswgI-buof4Jw8MqbAjeI.JPG /@@71eP 100 100 내 이야기가 당신 가슴에 하늘하늘 가 닿기를. - '소풍을 빌려드립니다' 저의 첫 소설이 나왔어요. /@@71eP/207 지난 몇 년 동안 드라마를 쓰면서 몇 번의 기회가 있었다. 잔잔바리한 것 빼고 가장 컸던 첫 번째 기회는 유명 드라마 피디님과의 작업이었다. 피디님은 모 방송국 드라마 피디셨는데, 방송국을 나와 프리랜서로 일하고 있었고, 우연한 기회에 내 대본을 보시고 연락해 왔다. 그렇게 우린 이 년이 넘는 시간 동안 매주 대본 회의를 했고 수정에 수정을 거쳐 최종 기획<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71eP%2Fimage%2FRFPtyJWBYp2v5gH-QantPrxd0aY.png" width="500" /> Sat, 19 Apr 2025 01:42:43 GMT 화양연화 /@@71eP/207 감상 아닌 명상을 부르는 이우환 작가의 이 그림 - 부산시립미술관 이우환 공간을 다녀와서 /@@71eP/206 이것은 2023년 사망한 류이치 사카모토(1952~2023)의 유작 앨범(LP) '12'로 표지 그림은 이우환 작가의 작품이다. 이우환 작가의 그림이 어떻게 류이치 사카모토의 유작 앨범에 그려졌을까? 두 사람의 인연은 시간을 거슬러 1970년 전후로 올라간다. 그즈음 일본 예술계는 모더니즘 미술에 대한 저항으로 모노파가 등장했다. 모노(もの)는 '물(物)<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71eP%2Fimage%2FtfQT6r1QJ5uydSAblbK1q8zqlL4.jpg" width="500" /> Sun, 13 Apr 2025 01:57:58 GMT 화양연화 /@@71eP/206 친구의 아내부터 25살 어린 여성까지, 그 화가는 왜? - 경주 알천미술관 '초현실주의 100년의 환상'을 보고 나서. /@@71eP/205 경주 예술의 전당에는 '알천 미술관'이 있다. 이곳에서 '초현실주의 100년의 환상: 달리와 마그리트, 그리고 호안 미로'라는 제목으로 스코틀랜드 국립미술관 특별전이 열리고 있다(2024년 12월 24일~2025년 5월 11일까지). 이번 전시에서는 제목에서 언급된 작가들 이외에도 막스 에른스트, 레오노라 캐링턴, 알베르토 자코메티 등 초현실주의를 대표하는<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71eP%2Fimage%2FSBCsYSINJX-Ut4sdzcMJvzRIWHk.jpg" width="500" /> Fri, 28 Mar 2025 08:03:25 GMT 화양연화 /@@71eP/205 국내에서 가장 비싼 그림...캔버스에 가득한 점들은 - 부암동 환기 미술관을 다녀와서 /@@71eP/204 위 작품은 국내 작가 중 가장 비싸게 거래된 김환기의 '우주'로 2019년, 홍콩 크리스티 경매에서 132억 원에 낙찰되었다. 바로 전 해 그의 '빨간 점화'가 85억 원에 낙찰되어 최고가를 기록했었는데 일 년 만에 자신의 기록을 갈아치운 셈이다. 경매 시장에선 김환기의 라이벌은 김환기밖에 없다는 말이 자연스럽게 흘러나왔다. 우주는 두폭화로 254*127<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71eP%2Fimage%2FzxBAoFw6v-fV3DcA71LOeNDPcL8.jpg" width="500" /> Sat, 15 Mar 2025 11:50:44 GMT 화양연화 /@@71eP/204 &quot;기괴하다&quot; 이 그림 보려고 몰려든 사람들 - 서울시립미술관 천경자 상설 전시관을 다녀와서 /@@71eP/203 &quot;꿈은 화폭에 있고 시름은 담배에 있고 용기 있는 자유주의자 정직한 생애 그러나 그는 좀 고약한 예술가이다.&quot; 소설가 박경리가 천경자 화백을 표현한 문장이다. 자기 작품에 있어 고약하리만치 완벽을 추구했던 예술가 천경자의 성품과 고독이 집약된 명문이다. 1998년 천경자는 대표작이라 할 수 있는 작품 93점을 서울시립미술관에 기증했고 2002년 서울시<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71eP%2Fimage%2Fw2ffYc_5WWurB1y5vKRFcmd_NMo.jpg" width="500" /> Sun, 02 Mar 2025 09:34:29 GMT 화양연화 /@@71eP/203 삶의 탈출구가 필요한 이들이여, 오라 - 누군가의 조력자에서 작가로, 그 시작에 있던 오마이뉴스 /@@71eP/202 2017년, 난생처음 글쓰기 수업을 들었다. 매주 한 편의 글을 써가는 숙제가 있었는데, 수업을 이끌었던 작가님은 쓴 글을 &lt;오마이뉴스&gt;에 투고하라고 했다. 그때 난 글이라고는 가끔 쓰는 일기가 다였기에 내가 쓴 글을 누가 본다는 건 생각만으로도 손이 오그라들었다. 작가님은 내 맘을 읽었는지 &quot;지금은 누가 볼까 무섭지만, 나중엔 누가 안 봐서 무서운 일이<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71eP%2Fimage%2FoG3PBFOnOWaeAVpQSdVszk99VDM.jpg" width="500" /> Sat, 22 Feb 2025 04:42:15 GMT 화양연화 /@@71eP/202 도전 앞에 망설이고 있다면 이 전시를 보세요 - 이응노 미술관 기획전&lt;빛나는 여백:한국 근현대 여성 미술가들&gt;을 보고 /@@71eP/201 대전 예술의 전당과 시립미술관 옆에 나란히 이응노 미술관이 있다. 미술관 두 개에 예술의 전당까지 함께 있으니, 여기가 대전 예술의 메카인 셈이다. 지금 이응노 미술관에서는 &lt;빛나는 여백: 한국 근현대 여성 미술가들&gt;이 기획전시(1월 7일~4월 6일까지)로 열리고 있다. 남성 중심 사회에서 제대로 된 평가 받기 어려웠던 여성 작가들의 빛나는 작품을 볼 수 <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71eP%2Fimage%2Fz8RrWiAB6Iq6aY2EhCnNd2x1kkg.jpg" width="500" /> Thu, 13 Feb 2025 20:05:18 GMT 화양연화 /@@71eP/201 마음속 번뇌에서 벗어나고 싶다면 양주로 가세요 - 어린아이 그림 같지만, 세상을 관조하게 만드는 화가, 장욱진 미술관 /@@71eP/200 피카소는 말했다. &quot;라파엘로처럼 그리는 데는 사 년이면 족했지만, 어린아이처럼 그리는 데는 평생이 걸렸다&quot;고. 장욱진도 이와 같다. 조각가 최종태의 표현에 따르면 &quot;칼날 같은 예리함과 조금도 용서될 수 없는 준엄함이 있지만 겉으로는 아이들도 그릴 수 있다 할 만큼 평이한 체를 만들어 나가는 것&quot;이 그의 특징이라고. 장욱진은 최소한의 획으로 사물의 본질을 표<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71eP%2Fimage%2Fm2HH-1Eznl8hBY8ah5uCZp8B3Js.jpg" width="500" /> Sat, 01 Feb 2025 02:37:48 GMT 화양연화 /@@71eP/200 상의 벗은 남자의 자화상, 액자 뚫고 나오겠네 - 국립 중앙 박물관-'비엔나1900, 꿈꾸는 예술가들'을 다녀와서 /@@71eP/199 '비엔나 1900, 꿈꾸는 예술가들'(오는 3월 3일까지)이 서울 용산 국립중앙박물관에서 열리고 있다. '비엔나 1900'의 의미부터 설명하자면 19세기 말, 다른 유럽 국가들은 고답적이고 보수적인 전통에서 벗어나 새롭고 다양한 예술 사조들이 생겨난 것에 반해 유독 오스트리아는 전통만 답습하면서 예술의 침체기를 맞고 있었다. 이때 클림트를 주축으로 한 예<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71eP%2Fimage%2FSSjrVe0vbBHXdnRH_h1cOPqFV0A.jpg" width="500" /> Wed, 15 Jan 2025 11:15:37 GMT 화양연화 /@@71eP/199 대체 어떤 요물이길래, 전자서방 처음느낀 그녀가 한 말 - 2024년, 내가 뽑은 최고의 캐릭터 JTBC &lt;정숙한 세일즈&gt; 영자 /@@71eP/198 2024년 내가 가장 재밌게 본 드라마는 &lt;정숙한 세일즈&gt;다. 그동안 난 유명 드라마 피디에게 발탁돼 드라마를 준비하기도 했고, 공모전에 당선돼 작품을 준비했으나 번번이 엎어졌다. 드라마에 입봉도 못한 처지지만, 쓰는 입장에서 이 드라마를 살펴보려고 한다(사사로운 감정 주의). &lt;정숙한 세일즈&gt;는 1992년 시골 마을에서 정숙하기로 둘째가면 서러운 주인공<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s%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71eP%2Fimage%2FulwpcprB0JgSArwnObYMuRg1Cf4.jpg" width="500" /> Mon, 06 Jan 2025 22:59:29 GMT 화양연화 /@@71eP/198 살인죄로 도망자 신세가 된 천재작가의 최후 - 한사람 미술관, '빛의 거장 카라바조와 바로크의 얼굴들'을 보고 나서. /@@71eP/197 '빛의 거장 카라바조와 바로크의 얼굴들'이 서울에 상륙했다. 서울 예술의전당 한가람미술관에서 열리는 이번 전시는 카라바조의 작품 10점과 바로크 화가 작품 57점으로 구성되어 있는데, 모두 유화로 그려진 완성작이라 규모가 작지 않다. 다른 바로크 화가들의 좋은 작품도 많았지만, 이 장에선 카라바조 작품과 삶 위주로만 살펴보려 한다. 먼저 그의 초기 대표작을<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71eP%2Fimage%2FgdBPPfbvdYuY_vE2M2Ak4QlOY0E.jpg" width="500" /> Wed, 01 Jan 2025 10:57:32 GMT 화양연화 /@@71eP/197 함께 슬퍼하는 모습이 위로로 가 닿기를. - 애도하는 마음. /@@71eP/196 제주항공 여객기 사고 희생자분들의 명복을 빌며&nbsp;유가족분들께도 깊은 위로와 애도의 마음을 전합니다. 부디 다시는 이런 일이 일어나지 않기를 간절히 바랍니다...<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71eP%2Fimage%2Fp3_Nqm1Gl03grMegvUGqFyZFZTA" width="500" /> Mon, 30 Dec 2024 22:57:28 GMT 화양연화 /@@71eP/196 나보다 더 불행하게 살다 간 고흐란 사나이도 있었는데. - 한가람 미술관, 불멸의 화가 빈센트 반 고흐 전을 다녀와서. /@@71eP/195 서울 예술의 전당 한가람 미술관에서 12년 만에 빈센트 반 고흐 전시가 열리고 있다. 보험 평가액만 1조 원이 넘는 가장 비싼 전시로 그의 원화 76점이 온다는 소식에 나를 포함 고흐 러버들의 가슴이 출렁거렸다. 전 세계적으로 고흐 사랑이 엄청난 줄은 알았지만, 이 정도 인 줄은 꿈에도 몰랐다. 지난주 평일, 오전 11시경 예술의 전당에 도착했는데 그 큰<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s%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71eP%2Fimage%2FLRoyUKui-xkGWDuqL8zZ98EWI10.png" width="500" /> Mon, 23 Dec 2024 15:07:21 GMT 화양연화 /@@71eP/195 본래의 아름다움을 느끼고 싶다면, 바로 여기! - 제주 본태 미술관을 다녀와서. /@@71eP/194 제주에 있는 본태박물관의 본태(本態)는 '본래의 모습'을 뜻하며, 본래의 아름다운 모습을 탐구하는 취지로 설립되었다. 총 5개의 전시 공간으로 이뤄진 이곳은 안도 타다오가 설계한 건축물로 그의 시그니쳐라 할 수 있는 노출콘크리트, 물, 빛과 자연이 조화롭게 어우러져 박물관으로써 &lsquo;본태&rsquo;를 잘 보여준다. 안도 타다오는 공고 출신으로 권투 선수를 하다가 르코<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s%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71eP%2Fimage%2F3r7dEcN6VQnmydzx-lqP-wlgzkM.jpg" width="500" /> Mon, 16 Dec 2024 20:28:51 GMT 화양연화 /@@71eP/194 미술관 여행, 이번 주는 문 닫습니다. - 12살 한강의 질문은 지금까지 이어진다. /@@71eP/193 &ldquo;1980년 1월 가족과 함께 광주를 떠난 뒤 4개월이 채 지나지 않아 그곳에서 학살이 벌어졌을 때 나는 아홉 살이었다. 이후 몇 해가 흘러 서가에 거꾸로 꽂힌 '광주 사진첩'을 우연히 발견해 어른들 몰래 읽었을 때는 열두 살이었다. 쿠데타를 일으킨 신군부에 저항하다 곤봉과 총검, 총격에 살해된 시민들과 학생들의 사진들이 실려 있는, 당시 정권의 철저한 언<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71eP%2Fimage%2FiuhrMtWpWo6XvXfsZnrW7YCiDWs.jpg" width="500" /> Mon, 09 Dec 2024 21:41:34 GMT 화양연화 /@@71eP/193 '모네에서 앤디 워홀'까지 보러 혼저옵서예. - 제주 현대 미술관 편. /@@71eP/192 제주도 미술관 투어를 위해 7박 8일 일정으로 제주도에 왔다. 제주 현대 미술관에서는 &lsquo;모네에서 앤디 워홀까지&rsquo; 전시가 11월 26일부터 시작인데 그 날짜에 맞춰 일정을 잡았다. &nbsp;이 전시는 경주에서 시작해 부산을 거쳐 제주에 도착한 전시로 내년 서울까지 이어질 예정이다. &nbsp;제주에 도착하고 다음 날, 서울 경기에 폭설이 내렸다며 지인들로부터 눈 사진들이 속<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71eP%2Fimage%2F9AK_5NzbUrrguRar7nLVnr4QbM0.jpg" width="500" /> Mon, 02 Dec 2024 15:01:22 GMT 화양연화 /@@71eP/192 최초 공개 이중섭의 편지화가 정말 슬픈 이유 - 석파정 서울미술관 소장품전, '나는 잘 지고 있습니다'를 다녀와서 /@@71eP/191 학창 시절, 엄마는 지나치게 엄격했다. 내 학교 시간표를 안방에 붙여 놓고 끝나는 시간에 집에 들어오지 않으면 불호령이 떨어졌다. 지금 생각해 보면 아버지는 건설일로 현장을 돌아다녔기에 한 달에 한두 번 주말을 이용해 집에 오셨고, 엄마 혼자서 네 자녀를 감당하기 힘들었던 것 같다. 인신매매가 성행하던 시절이라 엄마의 불안감은 높았고, 위험한 세상으로부터<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71eP%2Fimage%2FwBt1tm_KtDOjpjH-fVA0lHnpavs.jpg" width="500" /> Mon, 25 Nov 2024 15:08:17 GMT 화양연화 /@@71eP/191 데이비드 호크니 그림안에 내가? 줄 길어지겠네. - 미술 종합 선물 세트인 구하우스 미술관 /@@71eP/190 우리가 미술관에 가는 이유는 뭘까? 어떤 사람은 영감을 얻기 위함이겠고, 어떤 사람은 예술가의 삶과 작품을 통해 위로를 얻으며, 또 어떤 사람은 아름다운 작품을 보는 것 자체로 행복을 느끼기 때문이다. 미술관에 자주 가면서 가끔 아쉬울 때가 있다. 고가의 작품이기에 조심해야 하는 건 당연하지만, 지나치게 엄숙한 분위기로 관람객을 통제하거나 편안하게 감상할<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s%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71eP%2Fimage%2FYgjQBA2Ztt9XFh0z23gkFgG5hZg.jpg" width="500" /> Mon, 18 Nov 2024 21:06:28 GMT 화양연화 /@@71eP/190 빨래터에서 얼굴 한번 보고 결혼을 결심한 남자 - 화가의 전생애를 볼 수있는 곳, 박수근 미술관 /@@71eP/189 박수근이 태어난 양구에는 '국토정중앙면'이 있다. 말 그대로 남북한 합쳐 우리나라 국토의 정중앙이 바로 양구다. 또 유일하게 민간인출입통제선 안에 있는 마을이 있는데, 시래기로 유명한 펀치볼이 있는 해안면이다. 그 모양이 화채 그릇처럼 생겼다고 해서 펀치볼로 불린다. 박수근 미술관은 조경이 아름다운 넓은 공원에 박수근 기념 전시관, 현대미술관, 파빌리온<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s%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71eP%2Fimage%2FoGa-LGmQRZpVBaS1ClVmO1S2Pfc.jpg" width="500" /> Mon, 11 Nov 2024 21:03:17 GMT 화양연화 /@@71eP/189 예술로 샤워하고 싶다면 이곳을 추천합니다! - 춘천, 이상원 미술관 /@@71eP/187 춘천에 로망이 있다. 누군가 어느 도시에 살고 싶냐고 묻는다면 아묻따&nbsp;춘천이다. 소양호, 춘천호, 의암호, 등 호수가 반이고 대룡산, 삼악산, 마적산 등 산이 반인 도시. 이른 아침, 물안개가 산을 배경으로 신비로운 붓질을 시작하면 사계절 다른 풍경화가 탄생하고 소양강에서 바라보는 노을은 어찌나 아름다운지 정신까지 혼미해져서 이럴 때 '도를 아십니까'를 <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s%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71eP%2Fimage%2FW3yzbmdoTmlXE7EWO9BJD98rv0E.jpg" width="500" /> Mon, 04 Nov 2024 21:31:15 GMT 화양연화 /@@71eP/18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