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종현 /@@72gQ 직장생활은 언론사와 공기업를 거쳤다. 초고속 승진으로 화려한 직장 생활을 했다. 반면, 나락으로 떨어져 보기도 했다. 직장인이 중징계에서 살아 남을 수 있는 노하우를 전수한다. ko Sun, 11 May 2025 04:22:36 GMT Kakao Brunch 직장생활은 언론사와 공기업를 거쳤다. 초고속 승진으로 화려한 직장 생활을 했다. 반면, 나락으로 떨어져 보기도 했다. 직장인이 중징계에서 살아 남을 수 있는 노하우를 전수한다. //img1.daumcdn.net/thumb/C100x10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guest%2Fimage%2FrpdKSRRWSwMTRhPbY2a0xcuGpdI.jpg /@@72gQ 100 100 20. 음주가무, 해악입니다 /@@72gQ/21 음주가무(飲酒歌舞)는 술을 마시고 노래하며 춤을 추는 즐거움을 뜻하는 말로, 전통적으로 여유와 흥겨운 삶을 나타내는 표현으로 사용되어 왔습니다. 이 말은 단순히 쾌락을 추구하는 것을 넘어, 사회적 관계를 형성하거나 문화적 활동을 즐기는 방식으로도 이해될 수 있습니다. 긍정적인 표현으로 느껴지기도 합니다. 하지만 음주가무가 과도할 경우, 건강이나 인간관계에 Fri, 09 May 2025 07:54:36 GMT 김종현 /@@72gQ/21 19. 관계, 양보다 질입니다 /@@72gQ/20 회사와의 마찰이 시작되면 불안하고 초조해지고 외로워집니다. 사람 만나는 게 두려워집니다. 누가 내 편이고 누가 적인지 구분도 쉽질 않습니다. 믿을 놈 하나 없다는 말을 실감하게 됩니다. 평상시 보다 언행에 각별히 신경 쓰며 조심 또 조심했지만 믿었던 사람이 당신의 뒤통수를 칩니다. 충격이고 실망이 크지만 이미 돌이킬 수 없게 되었습니다. 이는 당신의 불안한 Fri, 09 May 2025 07:50:36 GMT 김종현 /@@72gQ/20 18. 종교가 힘이 됩니다 /@@72gQ/19 당신이 근로자로서 회사와 권력의 부당함에 당당히 맞서겠다는 결심을 가진 것에 찬사를 보냅니다. 아무나 할 수 없는 일입니다. 그렇기에 당신은 더불어 살아가는 사회의 일원으로서 더 존경받을 것입니다. 이런 용기는 당신의 결단이지만 신의 뜻이기도 합니다. 그리고 신은 반드시 옳은 길로 인도하실 것입니다. 당신이 믿는 종교는 불교, 천주교, 기독교 등 각자 추구 Fri, 09 May 2025 07:47:47 GMT 김종현 /@@72gQ/19 17. 고독을 즐기십시오 /@@72gQ/18 세상살이는 냉정합니다. 당신이 직장에서 사건에 휘말리면 직원들이 거리감을 두기 시작합니다. 처음이야 위로 차원에서 한두 번 점심같이 하자고, 소주 한잔 하자고 하지만 이내 그 관계는 거기까지입니다. 주변 사람들도 하나둘씩 멀어집니다. 나도 모르게 소외감이 밀려오기 시작합니다. 그래도 당신을 끝까지 지지하고 신뢰하는 존재가 있어서 거든합니다. 당신에게 가족은 Fri, 09 May 2025 07:44:53 GMT 김종현 /@@72gQ/18 16. 작업치료가 필요합니다 /@@72gQ/17 법에 의한 다툼은 우리가 일상적으로 행하는 것처럼 수월하고 빠르게 진행되지 않습니다. 속전속결이라는 말은 법에서는 해당되지 않습니다. 근로자로서는 피 말리는 시간입니다. 근로자는 사회적 고립으로 많이 힘들어질 수밖에 없습니다. 흔히들 시간이 약이라고 합니다. 시간이 지나면 치유된다는 뜻이지만 법적 다툼에서는 반대입니다. 시간이 당신을 힘들게 합니다. 필자 Fri, 09 May 2025 07:41:07 GMT 김종현 /@@72gQ/17 15. 반드시 운동해야 합니다 /@@72gQ/16 법률적인 문제의 다툼에서 회사는 조직력과 정보력 그리고 자본력에서 근로자보다 우월한 위치에서 시작합니다. 덧붙여 회사는 시간과의 싸움에서도 강할 수밖에 없습니다. 누구도 부인할 수 없습니다. 그러나 회사라는 조직에는 신념이 없습니다. 단순히 징계를 하겠다는 명분만 있을 뿐입니다. 골리앗이 아무리 거대하고 큰 힘을 가졌을지라도 다윗에게 무릎을 꿇을 수밖에 없 Fri, 09 May 2025 07:25:11 GMT 김종현 /@@72gQ/16 14. 사내 징계와 고발 사건은 사뭇 다릅니다 /@@72gQ/15 당신이 어떤 사건에 당사자로 지목된 이상, 그 사건이 어디에서 다루 어지는가에 따라 근로자로서는 대응 방법부터 구분하여 접근해야 합니다. 크게 세 가지로 나눠 볼 수 있겠습니다. - 당신의 사건이 사내 징계로 끝날 것인가? - 당신의 사건이 노동위원회에서 다툼으로 판결을 받아 봐야 할 것인가? - 당신의 사건이 사내 징계와 더불어 고발되어 경찰 수사로 이어 Fri, 09 May 2025 07:21:39 GMT 김종현 /@@72gQ/15 13. 주변의 말에 솔깃하면 안 됩니다 /@@72gQ/14 근로자로서 법적 분쟁을 겪는다는 것은 흔치 않기에 당신의 심리 상태는 매우 불안할 수밖에 없습니다. 당신은 사내 사건이든 법적 다툼의 문제로 휘말렸든 답답한 마음에 여러 사람을 찾아가 하소연부터 합니다. 그 과정에서 당신은 위로를 받기도 하겠지만 오히려 위로는커녕 독이 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말을 아껴야 하는 시점임에도 망각하고 쉽게 내뱉은 당신의 말은 훗 Fri, 09 May 2025 07:12:56 GMT 김종현 /@@72gQ/14 12. 판례를 수시로 찾아봐야 합니다 /@@72gQ/13 법적 분쟁에 대한 판단은 판사가 하는 것이 아니라 판례가 결정한다는 말이 있습니다. 그만큼 판례는 사건의 실마리를 풀어가는 데 핵심적인 요소로 작용합니다. 어느 한 당사자의 일방적인 주장에 의한 것이 아니라 누구나 인정될 수 있는 과거 유사 사건을 통한 객관적인 주장이어야 합니다. 가장 객관적인 판단 자료가 바로 대법원 판례라고 할 수 있습니다. 실제로 Fri, 09 May 2025 07:09:15 GMT 김종현 /@@72gQ/13 11. 노무사의 조력을 받아야 합니다 /@@72gQ/12 모든 일에는 각자 전문 분야가 정해져 있습니다. 변호사, 회계사 등 전문 분야를 인정해야 합니다. 당신 혼자는 절대로 이길 수 없습니다. 근로자 혼자서 조직을 상대로 싸워서 어떻게 이길 수 있겠습니까. 특히, 사내 징계와 같은 근로관계에 있어서 당신의 든든한 조력자는 노무사입니다. 그의 자문은 필수입니다. 어설프게 직장 동료들의 얘기나 주변인들의 조언 그리 Fri, 09 May 2025 07:03:05 GMT 김종현 /@@72gQ/12 10. 전자기기를 활용해야 합니다 /@@72gQ/11 요즘은 나도 모르게 당신의 일상 자체가 모두 기록된다고 봐야 합니다. 주변을 둘러보십시오. 길거리, 건물 외벽, 차량 등 온통 CCTV 천국입니다. 곳곳에서 당신의 일거수일투족이 모두 녹화되고 있습니다. 하물며 당신이 어떤 사건에 휘말려서 대응 차원에서 증거를 수집하고자 전자기기를 이용하는 게 그리 부도덕한 일일까요? 당신은 양심의 가책을 느끼지 않아도 될 Tue, 06 May 2025 07:22:44 GMT 김종현 /@@72gQ/11 09. 직위해제, 징계는 시작되었습니다 /@@72gQ/10 사내에서 사건이 발생하면, 회사는 일단 당사자를 직위해제 조치합니다. 직위해제 조치를 단순하게 봐서는 안 됩니다. 회사는 이미 징계를 시작한 것입니다. 회사가 직위해제 조치를 취할 정도의 사건이라면, 근로자는 중징계를 예상하고 착실한 대응을 준비해야 합니다. 아니 그 이전부터 차분하면서도 발 빠르게 시작해야 합니다. 우선, 직위 해제되면 업무가 배제되기 Tue, 06 May 2025 07:19:30 GMT 김종현 /@@72gQ/10 08. 회사를 비방하지 말아야 합니다 /@@72gQ/9 사람은 누구나 막다른 골목에 몰리면 방어기제가 발동합니다. 더군다나 스스로 부당한 징계를 받았다고 생각되면 억울한 나머지 더 항변하게 됩니다. 어찌 보면 인지상정과도 같습니다. 그러나 조심할 필요가 있습니다. 그로 인해 당신의 평판이 새롭게 부각될 수 있습니다. 회사와 마찰이 있을 때일수록 냉정해져야 합니다. 내공이 있어야 한다는 말입니다. 회사가 아무리 Tue, 06 May 2025 07:17:02 GMT 김종현 /@@72gQ/9 07. 사내 정보원이 있어야 합니다 /@@72gQ/8 직장 생활은 관계로 맺어진 일터입니다. 다들 얘기합니다. 일이 힘든 것이 아니라 사람 관계가 힘들다고 일갈합니다. 그만큼 직장 내 소통은 어렵습니다. 특히, 사건의 당사자로 지목된 이상 더더욱 직원들은 접촉 자체를 꺼리게 됩니다. 이럴 때일수록 당신은 평정심으로 담담하게 받아들일 수 있어야 합니다. 사람들에게 배신감 따위를 느낄 것이 아니라 당연한 이치로 Tue, 06 May 2025 07:15:04 GMT 김종현 /@@72gQ/8 06. 물증 확보가 관건입니다 /@@72gQ/7 우리 법은 성문 법률주의를 택하고 있습니다. 즉, 범죄와 형벌은 반드시 법률로 규정해야 한다는 원칙입니다. 법률적인 판단의 핵심은 사실관계입니다. 사실을 입증하려면 누구나 객관적으로 인정될 만한 증거를 제시하여야 합니다. 일반적인 증거의 중요성은 후미에 언급하기로 하고, 필자가 겪었던 중요한 증빙 서류의 확보 얘기를 먼저 해 보겠습니다. 필자는 한 사건에 Tue, 06 May 2025 07:12:44 GMT 김종현 /@@72gQ/7 05. 곧 사내 정보가 차단됩니다 /@@72gQ/6 당신이 어떠한 사건으로 사내 감사를 받거나 상급 기관의 특별감사 등 뭔가 회사로부터 조치가 있을 것 같다는 조짐이 보인다면 빠른 대응이 필요합니다. 역으로 회사 역시 근로자인 당신에게 행위적인 제한 조치를 취하고 나올 것이 자명하기 때문입니다. 무엇보다 선제적 대응만이 향후 전개될 다툼이나 소송에서 유리한 고지에 앉게 될 것입니다. 가장 먼저 확보해야 할 Tue, 06 May 2025 06:56:38 GMT 김종현 /@@72gQ/6 04. 녹음으로 진실을 기록해야 합니다 /@@72gQ/5 당신이 회사에서 사건에 휘말렸다면, 향후 들이닥칠 사내 징계위원회, 노동위원회 심판, 더 나아가 경찰 수사가 예견됩니다. 당사자로서 이에 대한 대응은 결국 얼마나 신빙성 있는 증거를 확보하는 가에 명운이 갈립니다. 증빙으로써 가장 확실한 것은 문건입니다. 문건이라면 결재서류와 같은 서면만이 아닙니다. 녹취록도 문건이 됩니다. 당사자 간의 녹취에 의한 증거 Tue, 06 May 2025 06:50:50 GMT 김종현 /@@72gQ/5 03. 맞설 것인지 초기에 결정해야 합니다 /@@72gQ/4 당신이 회사로부터 징계를 받았습니다. 결과가 경징계라면 사내에서 재심 청구 정도로 이의 제기해 보는 선에서 끝내야 합니다. 하지만 정직 이상의 중징계 처분이라면 고민을 해야 합니다. 우선적으로 사내에서 재심 청구를 통한 이의신청은 반드시 해야 합니다. 향후, 당신이 억울한 징계에 대하여 노동위원회에 소구 하면, 사내에서 재심 청구는 왜 하지 않았는지 묻<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72gQ%2Fimage%2FgwPqdFzK5fZau-6m_wlOXogSyVg" width="500" /> Tue, 06 May 2025 06:46:29 GMT 김종현 /@@72gQ/4 02. 사건일지부터 써야 합니다 /@@72gQ/3 모든 사건의 판단은 증빙과 논리의 싸움입니다. 증빙자료야 사실이고 명확하면 그만입니다. 특히 중요한 것은 나의 주장에 대한 논리의 신빙성입니다. 나의 주장을 어떻게 펼치는가에 따라 그 결과는 확연하게 다르게 나타납니다. 그래서 변호사가 있고, 노무사가 있는 겁니다. 그들이 당신보다 더 전문가이기 때문입니다. 그렇다면 전문가들의 논리는 어디에서 출발할까요<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72gQ%2Fimage%2Fc5iZz_O9ImkUEega4weFu7E1Mk4" width="500" /> Fri, 02 May 2025 12:18:48 GMT 김종현 /@@72gQ/3 01. 싸한 느낌이다. 입 단속해야 합니다 /@@72gQ/2 말이 화근을 키운다고 했습니다. 사회생활에서도 마찬가지입니다. 특히 회사와의 근로관계에서도 거를 수 없습니다. 말이란 소통이요. 표현이기 때문입니다. 당신의 말이 와전되어 눈덩이가 되고 그게 쌓이면 당신에 대한 평판으로 이어집니다. 내뱉어진 말은 주워 담을 수 없다고 했습니다. 당신이 회사에서 구설수에 오르기 시작하면 직원들 사이에 무수한 말들이 오갑니다.<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72gQ%2Fimage%2F3yFe4-P1FQYgddLRBurwp7X_JhM.jpg" width="500" /> Fri, 02 May 2025 11:42:36 GMT 김종현 /@@72gQ/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