빛별 /@@73OX 특별할 것 없는 일상 속에서 무언가를 '실천'하고 '기록'합니다. ko Wed, 14 May 2025 04:54:31 GMT Kakao Brunch 특별할 것 없는 일상 속에서 무언가를 '실천'하고 '기록'합니다. //img1.daumcdn.net/thumb/C100x10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guest%2Fimage%2Fun_BIV5s3ziDJwSpDst6j5gHg-k.jpg /@@73OX 100 100 내 의지를 반려하는 반려자들 /@@73OX/52 반려자, 반려견, 반려식물... 네이버 검색창에 '반려'를 입력하니 나오는 연관 검색어들이다. 많은 사람들이 저마다의 반려를 가지고 있다. 범위를 좀 더 넓혀 반려커피, 반려책 등 '반려'라는 이름을 붙이는 것만으로도 위안이 되는, 대체로 따뜻하고 다정한 존재들이 있을 것이다. 내가 가장 오래, 가장 깊이 곁을 내어 준 반려는 조금 다르다. 회피와 게으름<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73OX%2Fimage%2FbVxHICbL14R8SiJP8EojpQu9EoI.jpg" width="500" /> Mon, 12 May 2025 11:50:18 GMT 빛별 /@@73OX/52 피크짐을 출시하라 /@@73OX/51 브런치에 글을 오래 올리지 않으면 이런 알림이 뜬다. &ldquo;글쓰기는 운동과 같아서 매일 한 문장이라도 쓰는 근육을 기르는 게 중요합니다.&rdquo; 맞는 말이다. 운동도, 글쓰기처럼 꾸준히 해야 한다. 그나마 글쓰기 모임을 하면서 한 달에 한 번 마감이 있는 글쓰기는 끊어질 듯하면서도 가느다란 줄기를 이어오고 있는데, 최근 내 운동은 정말이지 올스탑 상태다. 그러<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73OX%2Fimage%2FcxNOobjYs1gubmAZJbk_1ZWJOwk.jpg" width="500" /> Wed, 16 Apr 2025 16:28:06 GMT 빛별 /@@73OX/51 새 신발, 새 옷, 새 책 다 좋은데 - 새 학기는 왜 이리 싫은 걸까... /@@73OX/50 새 학기 첫날, 교실 문을 열자마자 소리가 파도처럼 나를 덮쳤다. 아이들이 떠드는 소리, 책상을 옮기는 소리, 창밖에서 들리는 소리까지. 자극이 너무 많다. 어디서부터 어디까지 집중해야 할지 모르겠다. 머릿속이 점점 시끄러워지고, 어떤 소리도 떼어낼 수가 없다. 마치 모두가 나에게 말하고 있는 것 같지만, 정작 아무도 나에게 말을 걸지 않는 것 같다. 머리<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73OX%2Fimage%2F4-QHKypOaj8oyggPB1lXNutt3r4.jpg" width="500" /> Sun, 16 Mar 2025 15:20:59 GMT 빛별 /@@73OX/50 집, 취향의 교집합 /@@73OX/49 이사를 결정하고 수납장 곳곳에 쌓인 물건들을 바라보며 긴 고민에 빠졌다. 살던 집보다 수납공간이 현저히 부족한 집으로 이사를 가게 되어 무조건 짐을 줄이고 또 줄여야 했다. 견적을 보러 온 이삿짐센터 사장님을 가장 한숨짓게 한 곳은 바로 책방이었다. &quot;아이고, 이 집은 책이 많네요...&quot; 말줄임표가 길어질수록 왜 내 마음이 무거워지는지. 사장님에게는 구겨지<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73OX%2Fimage%2F8CSG5viD8dzySPOXABWucfYdToU" width="500" /> Mon, 17 Feb 2025 12:53:47 GMT 빛별 /@@73OX/49 기억의 순환 - 주수희 워크숍이 남긴 기억조각 /@@73OX/47 DDP의 기하학적 아름다움, 저마다 개성 가득한 서울 사람들의 옷차림, 말간 생얼로 둘러앉아 부은 눈을 부비며 글쓰기로 하루를 시작하는 차분한 시간, 비건 식당에서 맛본 버섯향 가득한 뇨끼, 연필만 혹은 스탬프만 파는 취향저격 장소들까지 - 주.수.희. 각자의 이름에서 한 글자씩 가져와 만든 글쓰기 모임명 그대로, 그들 사이에 나를 기꺼이 품어준 '주'와 <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73OX%2Fimage%2FuaDR9hXWrewuWBTEdAo-QRNWGRE" width="500" /> Thu, 30 Jan 2025 11:57:49 GMT 빛별 /@@73OX/47 겨울방학 소환 주문서 - 중3 담임 버전 /@@73OX/46 [준비물] 서류의 폭풍 속에서도 버틸 수 있는 철벽 인내력과 강철 체력 출결기록, 봉사활동확인서, 현장체험보고서가 빼곡한 파일들 포스트잇에 빼곡히 적힌 입시 일정표 고운 말로 엮어낸 생활기록부 초안 학생들의 말간 얼굴을 떠올리게 하는 선물 꾸러미 [소환 주문] 1. 그레이드콘템플로(Gradecontemplo): Grade(성적) + Contemplo(완벽<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73OX%2Fimage%2F9sZvyKrIJtQxJcgy9TPRHFiVBlc.jpg" width="500" /> Fri, 17 Jan 2025 00:58:17 GMT 빛별 /@@73OX/46 시간 조각모음을 하시겠습니까? /@@73OX/44 오늘도 아이는 해야 할 일과 하고 싶은 일 사이에서 끊임없이 줄다리기를 한다. 만화책이 책꽂이에서 손을 흔들고, 자전거가 현관문 밖에서 바람을 타며 기다린다. 하지만 책상 위에는 풀어야 할 학습지가 놓여있고, 방에는 뚜껑만 열린 피아노가 연습을 기다리고 있다. 아이는 해야 할 일들로 가득 찬 하루를 떠올리며 한숨을 쉰다. 그런 아이를 안쓰럽게 바라보는 엄<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73OX%2Fimage%2FK8fuqI3pZJZ27dq9csieVWfFKwQ" width="500" /> Sat, 04 Jan 2025 00:17:38 GMT 빛별 /@@73OX/44 짧은 머리, 긴 생각 /@@73OX/43 출근하는 내 모습을 보고 사무실 동료들의 눈이 동그래진다. &quot;어머, 누구세요?&quot; &quot;무슨 충격적인 일이라도 있었어요?&quot; 1년 반 넘도록 방치하며 가슴까지 기르던 머리를 겨우 귀를 가릴 정도로 짧게 자른 탓이었다. 워낙 큰 변화라서 이런 반응을 예상하고 사무실에 들어섰지만, 잘못한 것도 없이 괜히 얼굴이 붉게 달아오른다. 변명하듯 서둘러 헤헤헤 바보 같은 웃음<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73OX%2Fimage%2Ff04oCot_9_gnBOD1iOJid3fIjnE.jpg" width="500" /> Thu, 05 Dec 2024 15:41:28 GMT 빛별 /@@73OX/43 어떤 말은 초능력 - 실천29. 소중한 이의 등을 펴고 고개를 들게 하는 사람 되기 /@@73OX/42 긴 한 주를 보낸 기분인데 고작 수요일 아침이었다. 쉬는 시간마다 찾아와 '내 인생을 방해하는 비밀 세력이 있다'거나 '누가 나를 도청하는 것 같다'고 고민을 털어놓는 아이에게 그렇지 않다고, 세상은 꽤 따뜻하고도 놀랄 만큼 무관심한 곳이라고 이야기하고 돌려보낸 참이었다. 매일같이 6교시 끝나기 15분 전에서야 사복을 입고 교실에 들어서는 아이에게 오늘은 <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73OX%2Fimage%2FgiD0Q2lkdz65vJNNCeT7KWleOpk" width="500" /> Fri, 08 Nov 2024 18:15:26 GMT 빛별 /@@73OX/42 스피드큐브의 범재들 - 실천28. 아이와 함께 새로운 것 배우기 /@@73OX/41 돌올돌내돌돌올돌내, 시시시내반반반, 내돌올돌내돌돌올돌. 시냇물이 졸졸졸 흘러간다는 것도 아니고, 요상한 주문도 아니다. 이게 무슨 말인지 아는 사람은 남자아이와 생활하고 있을 확률이 높을 거라고 생각한다. 넷플릭스에서 &lt;스피드 큐브의 천재들&gt;을 보고도, 좋아하는 가수인 &lt;페퍼톤스&gt;의 두 멤버들이 빠른 손놀림으로 루빅스 큐브를 맞추는 것을 보고도, 큐브를<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73OX%2Fimage%2FDHHBzgVqThQ8N1ClyvN3SfXlpIk" width="500" /> Wed, 25 Sep 2024 12:32:41 GMT 빛별 /@@73OX/41 사랑의 배터리 - 실천27. 서로 사랑으로 채워주기 /@@73OX/39 이번 여름은 공기 중에서 느껴지는 뜨거운 열기만큼 마음속 우울도 짙은 색을 더해만 갔던 계절이었다. '이대로 저 가로수에 차를 박고 싶다'는 충동을 누르고 출근했다가, 학생들 눈을 마주치지 못하고 교실 뒷벽 어딘가를 바라보며 수업을 겨우 마치고, 라디오에서 나오는 걸그룹의 리드미컬한 노래를 듣고도 자꾸만 삐져나오는 눈물을 닦으며 퇴근했다. 잠을 못 자고 밤<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73OX%2Fimage%2FO7RzuzeZflyZe6GvV3vxM_gUyEs.png" width="500" /> Wed, 18 Sep 2024 07:34:30 GMT 빛별 /@@73OX/39 여권사진을 찍으며 생각한 것 - 실천26. 생얼도 예쁜 마음 가꾸기 /@@73OX/38 아이들과 함께하는 첫 해외여행을 준비하는 중이다. 신혼여행 이후 서랍장 깊은 곳에 잠들어 있던 남편과 내 여권은 10년의 유효기간을 훌쩍 넘겼고, 아이들 여권도 신규발급받아야 하기에 여권 사진을 찍으러 다녀왔다. 단정한 상의를 입고, 머리카락이 눈썹에 닿지 않게 앞머리도 깔끔하게 정리하고 비장한 표정으로 의자에 앉는다. 사진사님 지시에 따라 고개를 조금 더<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73OX%2Fimage%2Fc8BAAFOcLWE6n50IDdZR6TGTGjk.jpg" width="500" /> Thu, 01 Aug 2024 07:05:30 GMT 빛별 /@@73OX/38 씁쓸함에 설탕 한 스푼 - 실천25. 모난 마음 글쓰기로 다독이기 /@@73OX/35 교실 나무 바닥이 갈라진 조각이 손톱 옆을 깊이 파고들었다. 체육대회 날 더운데 고생한다고 아이들에게 사준 설레임 뚜껑들이 교실 바닥에 뒹굴고 있어서 그걸 줍다가 그랬다. 제법 큰 조각이라 손톱으로 당기면 빠질 것 같아 아픈걸 꾹 참고 몇 번이고 혼자 뽑으려다가 결국은 보건선생님을 찾아가 나무 조각을 뽑고 소독약을 발랐다. 아침 조회시간에 전달한 내용이<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73OX%2Fimage%2FpvD9SovzcxmoWJUpYbSLJQq-qsc.png" width="500" /> Sun, 16 Jun 2024 07:07:35 GMT 빛별 /@@73OX/35 행복했던 날들이었다 - 실천24. 해방 필터로 싫은 일 이겨내기 /@@73OX/34 거실 천장을 비롯한 집안 곳곳에 비가 새고, 벽지를 타고 곰팡이 꽃이 피어오르는 집에서 3년 넘게 고생한 끝에, 드디어! 내부 인테리어 공사를 하게 되었다. 손봐야 하는 규모가 큰 만큼 공사기간 동안 집을 온전히 비워야 해서 아이들은 친정에 보내고, 우리 부부는 출퇴근이 용이한 지하철역 근처 작은 호텔에 묵었다. 일주일 동안 손주들과 함께 지내는 즐거움만큼<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73OX%2Fimage%2FPrp82g0BJwf7l6RsNcmM6xM8nmg" width="500" /> Wed, 15 May 2024 02:48:26 GMT 빛별 /@@73OX/34 수분충전 완료! - 실천23. 메마른 마음 수시로 적셔주기 /@@73OX/30 피곤에 압도되어 눈꺼풀은 자꾸만 감기는데 괜히 잠들기 싫어 뒤척이던 어느 밤. 넷플릭스를 뒤적이다 &quot;스낵 VS셰프&quot;라는 프로그램을 보았다. 제목 그대로, 널리 사랑받는 유명한 스낵을 여러 명의 요리사가 재현하는 서바이벌 프로그램이었다. 내가 본 회차의 주제는'프링글스'였고 주어진 시간 내에 프링글스의 모양과 맛을 그대로 구현하기 위해 감자와 밀가루를 섞어 <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73OX%2Fimage%2FxxaySGzjIMPGNBgOYjv1SsafIMU" width="500" /> Tue, 09 Apr 2024 01:37:06 GMT 빛별 /@@73OX/30 5초 준다, 실시! - 실천22. 미루기 습관이 보여준 내 마음 살피기 /@@73OX/29 나는 지금 개구리를 생각 중이다. 내가 먹어야 하는 개구리... 꼭 먹어야 다음으로 넘어갈 수 있는데, 너무 싫어서 미루고 미루다 날이 밝아오고 있다. 에잇, 먹지도 못하고 잠도 못 자고 이게 뭐람. 눈물만 찔끔 난다. &quot;당신이 개구리를 먹어야 한다면, 아침에 하는 게 가장 좋다. 만약 2개를 먹어야 한다면, 더 큰 놈을 먼저 먹는 게 좋다.&quot; 아는 사<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73OX%2Fimage%2FuSXKAJsqcUSVvat_X5GFmkV2mc4" width="500" /> Sun, 11 Feb 2024 15:21:40 GMT 빛별 /@@73OX/29 바퀴 달린 서재 - 실천21. 나만의 공간 갖기 /@@73OX/28 직장을 구하고도 오랜 시간 뚜벅이로 지냈다. 취업 후 출퇴근길을 생각하며 대학을 졸업하기도 전에 운전면허를 따두었는데, 막상 운전할 수 있는 시기가 되니 도로를 씽씽 달리는 차들 사이에서 조화롭게 달리고 멈추고 차선을 바꾸는 일을 생각만 해도 식은땀이 흘렀다. 셔틀버스와 튼튼한 다리에 의지해 출퇴근을 반복하다가 첫째 입학과 함께 휴직원을 제출했다. 그리고<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73OX%2Fimage%2F8HFgIpXPBznCCO2Cn_hgC74j8yo" width="500" /> Sun, 04 Feb 2024 04:52:20 GMT 빛별 /@@73OX/28 그거 어떻게 하는 건데? - 실천20. AI 챗봇과 친해지기 /@@73OX/27 나를 유혹하는 수많은 유튜브 채널과 알고리즘 추천 영상 속에서 유독 자주 들어가 보는 채널이 있다. 'AI로 무엇이 가능한지 보여주고 싶다'는 demonflyingfox 채널이다. 이 유튜버는 주로 chat GPT, Midjourney, D-ID 등 다양한 AI 기술을 활용하여 '발렌시아가 모델'버전 해리포터, '독일' 버전 나 홀로 집에, '여성'을<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73OX%2Fimage%2F0rxfTgsK-wanX-q_VSb5naQztLI" width="500" /> Sun, 21 Jan 2024 14:01:22 GMT 빛별 /@@73OX/27 말로 주고 되로 받는 일 - 실천19. 나를 회복시키는 치트키 알아두기 /@@73OX/26 어제는 시어머님 생신이라 삼겹살집에서 저녁을 먹었다. 우리가 방문한 곳은 '놀이시설 완비'를 자랑하는 정육식당으로 미끄럼틀, 트램펄린, 오락기까지 아이들의 시선을 사로잡는 시설을 갖추고 있었다. 두 아이는 고기가 익는 동안 세상에서 제일 진지한 표정으로 스트리트 파이터 게임을 한다. 어떤 버튼이 어떤 기능을 하는지도 모른 채 그냥 마구 눌러대지만 또 어찌어<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73OX%2Fimage%2Fip910XX-7ax_xMDbXOCFQ6_jjjM" width="500" /> Mon, 15 Jan 2024 03:16:33 GMT 빛별 /@@73OX/26 밑줄이냐 인덱스냐, 그것이 문제로다 - 실천18. 책과 대화하기 /@@73OX/23 블랙윙 연필, 책, 그리고 나... 지금 우리 사이엔 어색한 침묵이 흐르고 있다. 책이랑 나는 그동안 무리 없이 잘 지내고 있었는데, 내가 난데없이 고급 연필과 함께 나타난 탓이다. 그런데 나도 막상 연필을 데려와 무엇을 어떻게 할지 생각해보지 않아서 그만 정적과 고민 속에 파묻혀버렸다. '물건을 모시고 다니기 싫다'는 생각에 휘뚜루마뚜루 사용하기 편한<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73OX%2Fimage%2FxpuGU2sbMoVU6FfXjsCZ-fNxXro" width="475" /> Sun, 07 Jan 2024 10:21:00 GMT 빛별 /@@73OX/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