준작가 /@@74NB 대기업 인사팀, 외국계 기업 컨설팅을 거쳐, 현재 조직문화 혁신과 사내 소통 분야를 리드하는 이사, 사내 코치이자 준작가로 커리어와 소통에 대한 고민과 위로를 함께 나눕니다. ko Sat, 26 Apr 2025 06:57:21 GMT Kakao Brunch 대기업 인사팀, 외국계 기업 컨설팅을 거쳐, 현재 조직문화 혁신과 사내 소통 분야를 리드하는 이사, 사내 코치이자 준작가로 커리어와 소통에 대한 고민과 위로를 함께 나눕니다. //img1.daumcdn.net/thumb/C100x10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74NB%2Fimage%2FBlq4eDW4aDo-5mTf32Rg_ee5nbo.PNG /@@74NB 100 100 변화 속 살아남는 리더 vs 사라지는 리더 - 1부 왜 지금, 중간관리자의 리더십과 인성이 중요한가 /@@74NB/210 기술과 환경이 빠르게 변화하는 지금 시대, 살아남는 리더는 앞만 보고 달리는 걸(Fast Mover) 잠시 멈추고 팀원과 함께 걸을 수 있는 리더, 지속가능한 방향과 문화를 함께 만드는 모습(Shared Path Maker)을 의미한다. 조직의 소통에도 단계가 있다. ※ Grunig와 Hunt의 연구 모형을 적용한 조직 커뮤니케이션 단계 조직의 변화<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74NB%2Fimage%2FEDb_8oD3aiunIjdXOT14fuefOBY.png" width="500" /> Sun, 13 Apr 2025 12:47:18 GMT 준작가 /@@74NB/210 AI 시대, 인성이 더 중요해지는 이유 - 1부 왜 지금, 중간관리자의 리더십과 인성이 중요한가 /@@74NB/209 &quot;AI 기술로 변화하는 세상에 잘 적응해서 살아가는 능력이 그 어떤 특정 기술보다 중요하다&quot; - 오픈 AI 샘 알트만 CEO - 이 메시지는 앞으로 우리가 하드 스킬보다 소프트 스킬에 더 주목해야 한다는 방향을 명확하게 제시한다. '잘 적응해서 살아가는 능력'이 소프트 스킬이고, '특정 기술'이 하드 스킬을 말한다. - 소프트 스킬: 공감, 소통, 협<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74NB%2Fimage%2FHkXnxDQ8WAzcnt1s8riA1phGQ_U.png" width="500" /> Sun, 30 Mar 2025 00:44:34 GMT 준작가 /@@74NB/209 끝사랑 - '폭싹 속았수다' 드라마를&nbsp;보며 쓴 한 편의 시 /@@74NB/208 그대의 계절은 지금 어디쯤 머물러 있을까 그대는 나에게 가장 오래된 봄 나는 그대의 무릎을 베고 별을 보았다 그 순간 그대는 그렇게 나를 향해 몸을 기울였다 그 소소한 동작 속에 머무는 것이 사랑임을 나는 뒤늦게 깨달았다 돌이켜보면 그때의 싱그러운 풀내음은 새싹이 아니라 따뜻한 눈빛이었다 나는 여전히 그 봄을 산다 마음속 어딘가에<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74NB%2Fimage%2FKL2egLsQ4Y8wwua3r6zTgagh9zI.png" width="500" /> Sun, 23 Mar 2025 04:57:10 GMT 준작가 /@@74NB/208 똑똑한 리더가 아닌, 존경받는 리더가 되려면 - 1부 왜 지금, 중간관리자의 리더십과 인성이 중요한가 /@@74NB/207 PwC는 2024 글로벌 직장인 설문조사(50개 국가 직장인 5만 6천여 명 대상)를 통해 직원들의 인식과 태도를 집중적으로 분석하였고 변화의 변곡점에서 리더가 반드시 챙겨야 하는 6가지 핵심 행동 전략을 도출했다. 【 AI 시대, 리더의 6가지 핵심 행동 전략 】 1. 스트레스에 지친 팀원의 회복탄력성 구축을 위해 새로운 방식의 리더십 발휘 2. 팀원을<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74NB%2Fimage%2FRy79eSTvlHHSTNGlBiOt0Xqinak.png" width="500" /> Sun, 23 Mar 2025 04:17:12 GMT 준작가 /@@74NB/207 팀장이 흔들리면 조직이 무너진다 - 1부 왜 지금, 중간관리자의 리더십과 인성이 중요한가 /@@74NB/206 리더는 지위나 권력을 휘두르는 사람이 아니다. 사람이나 아이디어의 가능성을 알아보고 그 잠재력에 기회를 주는 용기 있는 사람이다.'&nbsp;- 브레네 브라운 - '리더의 용기' 작가이자 심리학자인 브레네 브라운은 저서의 첫 번째 챕터에&nbsp;'취약성 인정하기'를 배치했다. 리더가 부족함을 인정하지 않고는 용기를 끌어낼 수 없다고 했다. 그녀의 연구는 리더가 스스로의 <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74NB%2Fimage%2FEV5sOTCj1YnPSpHz1Y3Y-SFbb60.png" width="500" /> Sun, 16 Mar 2025 01:02:43 GMT 준작가 /@@74NB/206 팀장이 만든 조직문화가 팀의 성과를 결정한다 - 1부 왜 지금, 중간관리자의 리더십과 인성이 중요한가 /@@74NB/205 &quot;기본적으로 어떤 사람을 좋은 사람이라고 하냐면 최근 들어서 좋은 일을 계속하고 있는 사람. 그 사람이 좋은 사람인거구요. 가만히 면밀히 보니까 저 사람이 좋은 행동을 했어. 어 3일 전에도 저 사람이 저렇게 좋은 행동을 했네? 그러면 저 사람이 좋은 사람일 확률이 높지 않을까?&quot; - 이동진 영화평론가, 최성운의 사고실험 중 - 완벽한 팀장, 완벽한<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74NB%2Fimage%2FIdgw7FBkX58uLlUGEtYDnSOaL_8.png" width="500" /> Mon, 10 Mar 2025 07:14:48 GMT 준작가 /@@74NB/205 팀원이 떠나는 진짜 이유? 직장보다 팀장이 더 중요하다 - 1부 왜 지금, 중간관리자의 리더십과 인성이 중요한가 /@@74NB/204 CHRO는 귀, CFO는 눈, CMO는 입, COO는 코이다. - CHRO : 조직 내 구성원의 목소리를 귀로 듣는다 - CFO : 재무 데이터의 눈으로 기업을 본다 - CMO : 브랜드와 메시지를 입으로 전한다 - COO : 내부 운영상의 냄새를 코로 감지한다 팀장은 팀에서 귀, 눈, 입, 코 모두이다. 그래서 팀장이 건강하면, 조직도 건강<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74NB%2Fimage%2FDaoR1L0pv3S2AGTNrn85OyvZS3c.png" width="500" /> Sun, 02 Mar 2025 02:41:35 GMT 준작가 /@@74NB/204 팀장의 질투는 조용하다, 그러나 팀의 성장은 멈춘다 - 1부 왜 지금, 중간관리자의 리더십과 인성이 중요한가 /@@74NB/203 당신의 경쟁자는 위도 아니고 아래도 아니다 A팀장은 시니어 팀원이 우수한 성과를 내어 기분이 좋았던 찰나, 실장과 다른 팀장들이 시니어 팀원을 주목하자 마냥 기쁘지만은 않은 감정이 들었다. 더 이상 시니어 팀원이 주목받지 않게 화제를 돌렸다. 미팅에서도 팀원들이 시니어 팀원의 의견에 귀를 더 기울이는 것 같았다. 실장 또한 시니어 팀원에게 직접 피드백을<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74NB%2Fimage%2Fg9FGO_1rDkeA2mvO0U0ydba2XUw.png" width="500" /> Sat, 22 Feb 2025 04:28:54 GMT 준작가 /@@74NB/203 관리자로 남겠는가, 팀을 성장시키는 리더가 되겠는가 - 1부. 왜 지금 중간관리자의 리더십과 인성이 중요한가 /@@74NB/202 관리자는 업무와 스케줄을 '관리'하지만, 리더는 팀원들이 성장할 수 있는 '환경'을 마련한다. 바꿔 말해 실패를 허용하는 '문화'를 만든다. 관리자 : &quot;왜 그렇게 했어요?&quot; 조직에서 관리자의 말이 늘 정답이었다. 관리자는 답을 정해놓고 의견을 물었다. 그와 반대되는 주장은 실수가 되었다. 지적받고 평판 점수가 깎이기 마련이었다. '팀장님이 말씀<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74NB%2Fimage%2F25MLKFAtU54XP79WUrXQFsNT9oc.png" width="500" /> Tue, 18 Feb 2025 00:48:55 GMT 준작가 /@@74NB/202 팀장이 된 당신, 왜 갑자기 모든 게 어려워졌을까? - 1부. 왜 지금, 중간관리자의 리더십과 인성이 중요한가 /@@74NB/201 &quot;어깨만 무거워졌지 받는 돈은 그대로인데.&quot; &quot;리더십 교육 같은 거 한 번도 받은 적도 없으니까.&quot; 팀장이 된 것을 축하할 때 불만부터 나오는 케이스들이 흔하다. 완벽한 팀원이 없는 것과 같은 이치로 완벽하게 준비된 팀장은 없다. '당신은 좋은 팀장인가?'라는 질문을 바꾸면, '당신은 좋은 팀장이 되고 싶은가?'이다. 바로 지금, 팀장이 된 순<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74NB%2Fimage%2Fb6Xh9QSKhMFQDy7w0e2ywspi0Rk.png" width="500" /> Sun, 09 Feb 2025 04:46:46 GMT 준작가 /@@74NB/201 티저 (에필로그) - 타로(Tarot) /@@74NB/200 축제 소리로 시끌시끌한 음악소리와 웅성거리는 소리가 주점 창고까지 새어 들어왔다. 준아는 타로 점 코너로 이동 채비를 마쳤다. &quot;아, 벌써 나갈 시간이 되었네. 오랜만에 감 좀 익힐 겸 나의 운명 카드를 보고 나갈까.&quot; 준아는 타로 카드를 쫘악 펼치고 카드 뒷면들을 유심히 살펴보았다. 곰곰이 고민하고 왼쪽 손으로 카드를 한 장 집어 들었다. 카드를 뒤집어<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74NB%2Fimage%2FNy_7HIm8cidZcSPAcfdC8qwYf2E.jpeg" width="500" /> Sat, 08 Feb 2025 06:41:29 GMT 준작가 /@@74NB/200 15화 별과 빛 - 타로(Tarot) /@@74NB/199 아린은 방에 들어오자&nbsp;지친 모습으로&nbsp;잠옷으로 갈아입고 침대에 누웠다. 누워서 휴대폰을 만지작 거리고 있는데&nbsp;준아가 야속하다는&nbsp;생각이 들었다. '나갔으면 잘 나갔다고 연락이라도 해주지.' 아린은 준아에게&nbsp;연락이 없어 혹시 아직까지 본관에 갇혀 있는 게 아닐까&nbsp;철문을 지나자마자 방이란 방은 다 훑어보았다. 혹시나&nbsp;잘못된 것은 아닐까 준아를 찾아 철문 밖 본관 <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74NB%2Fimage%2F9wb06SI90Vhgg7s1Y4Gxs5KbNtg.jpeg" width="500" /> Sat, 08 Feb 2025 06:37:56 GMT 준작가 /@@74NB/199 14화 후계자 - 타로(Tarot) /@@74NB/198 &quot;저예요. 막 나가려는 참이었는데. 이걸 두고 왔지 머에요.&quot; &quot;아.. 아가씨군요. 일찍 나가시네요. 저희가 서둘러 먹고 왔는데 조금 늦었습니다.&quot; 아린을 보자마자 고개를 푹 숙인 보안 요원은 무언가를 잘못한 죄인처럼 몸을 조아렸다. 아린은 최대한 평소처럼 철문을 나와 닫고 복도를 따라 걸어 나갔다. 보안 요원은 아린의 손에 든 바구니를 유심히 보았다.<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74NB%2Fimage%2F4ycLzEMzabnl2WzJpD77LBUx5uE.jpeg" width="500" /> Sat, 01 Feb 2025 02:36:30 GMT 준작가 /@@74NB/198 13화 노크 노크 - 타로(Tarot) /@@74NB/197 첫 연설을 성공적으로 마친 재훈, 지연은 IT대학 학생회실로, 태오는 강의실로 갔으나 준아는 무리로부터 살짝 빠져서 본관 근처를 서성이고 있었다. 어떻게 하면 아린을 보러 들어갈 수 있을지를 궁리하고 있었다. 9시 30분, 1교시 강의가 시작된 지 30분 정도 지나자 지각생들 조차 모두 들어갔는지 본관 앞 다른 행인이 보이지 않았다. 준아는 조용해진 틈을 <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74NB%2Fimage%2FZ13xp5lAEci3j674_L6BpXGBybs.jpeg" width="500" /> Sat, 25 Jan 2025 03:19:24 GMT 준작가 /@@74NB/197 12화 특별한 눈 - 타로(Tarot) /@@74NB/196 &quot;아무런 말 없이 떠나 연락 없고!&quot; 음악소리에 침대에서 뒤척이던 아린이 눈을 번쩍 떴다. '아침부터 무슨 일이지.' 침대에 걸터앉아 머리를 정리하고 이불을 걷고 창문 쪽으로 다가갔다. 커튼을 열고 창문을 열어 보는 그 순간 마이크를 든 한 남성이 보였다. &quot;저는 특별한 눈을 가지고 있습니다. 쉽게 지나 칠 수 있는 사람, 모임에서 눈에 띄지 않는 구<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74NB%2Fimage%2FJcREpYMIOCGR12Ym8whTNAt-bVo.jpeg" width="500" /> Sat, 18 Jan 2025 00:43:16 GMT 준작가 /@@74NB/196 11화 마지막 인사 - 타로(Tarot) /@@74NB/195 월요일 아침, 가을 소풍날처럼 날씨가 맑았다. 본관 앞 태오가 마이크를 잡고&nbsp;서 있었다. &quot;지금부터&nbsp;10분 뒤 강준아 학생의 IT대학 학생회장 출마 연설이 있겠습니다. 관심 있는 학생들은 잠시 대기했다가 연설을 듣고 가세요.&quot; 태오는&nbsp;혼자서 해도 괜찮다는 준아의 만류에도 불구하고 아침 일찍부터 준아를 도우러 나왔다. &quot;야, 뉴스 못 봤냐. 이렇게 바람<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74NB%2Fimage%2F2P9ixFowIF6BYH7i2aTIc_fqJzs.jpeg" width="500" /> Sat, 11 Jan 2025 00:45:56 GMT 준작가 /@@74NB/195 10화 팀 워크 - 타로(Tarot) /@@74NB/194 옥상 입구에는 준아와 재훈의 대화를 몰래 엿듣고 있는 자가 있었다.&nbsp;기획처장의 지시로 준아가 기숙사 문을 나설 때부터 뒤를 미행하기 시작한 교직원 노조 대표 조경민이었다. 기획처장은&nbsp;깡 마르고&nbsp;학생인지 구분이 안 가는&nbsp;젊은&nbsp;경민을 교직원 노조 대표로 만들어 놓고&nbsp;뒤에서 조정하고 있었다.&nbsp;예상했던 것보다 빨리 정보를 얻은 경민은 유유히 아래층으로 걸음을 옮기<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74NB%2Fimage%2FqpQCeD6FOMrNu3jG-YXGYCsbZ2c.jpeg" width="500" /> Sat, 04 Jan 2025 01:08:38 GMT 준작가 /@@74NB/194 9화 옵저버 - 타로(Tarot) /@@74NB/193 드르르륵- 드르르륵- 전화 진동이 다섯 번째 울리고 있었다. 준아는 침대에서 뒤척이다가 얼굴을 찌푸렸다. 잠이 깨자 어제의 사건들이 전광속화처럼 빠르게 지나갔다. 잠이 덜 깬 상태로 어렵게 왼 손을 뻗어 전화기를 들었다. &quot;네, 강준아입니다-&quot; &quot;여보세요. 강준아 학생입니까. IT대학장입니다. 전화를 다섯 번이나 했어요. 오늘 수업 들으러 학교에 오나요<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74NB%2Fimage%2FIMD2ErRKs1sMeiKsdUhwsSedJsU.jpeg" width="500" /> Sat, 21 Dec 2024 03:21:31 GMT 준작가 /@@74NB/193 8화 굼터 - 타로(Tarot) /@@74NB/192 &quot;좀 괜찮아요? 도와줘서 고마워요. 저는 03학번 강준아입니다.&quot; 성진은&nbsp;쑥스러운 듯 말끝을 흐렸다. &quot;아.. 뭐.. 그 정도야 뭐.. 같은 학교 학생끼리 도와줄 수 있죠. 뭐..&quot; 갑자기 말을 높이는 태도가 이상해서 준아는 고개를 갸우뚱했다. &quot;저는 최성진입니다. 05학번이고요. 만나서 반갑습니다. 제가 더 후배네요.&quot; &quot;아.. 그랬군요. 후배님한테<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74NB%2Fimage%2FIJYB69kj6nW3P5PR-N2BmQIFLXg.jpeg" width="500" /> Sat, 14 Dec 2024 01:02:13 GMT 준작가 /@@74NB/192 7화 비밀의 문 - 타로(Tarot) /@@74NB/191 본관 입구 로비는 건물 크기 대비 좁은 편이었다. 세 갈래 길이 나 있었고 흡사 미로 속에 들어온 것 같았다. 때 마침 여자의 비명 소리가 들렸다. &quot;놔! 이거 안 놔!&quot; 저 여자의 목소리가 아린의 목소리가 맞는지 확인할 필요도 없었다. 둘은 소리가 들린 방향으로 뛰기 시작했다. 성진은 수술한 다리가 약간 불편한 듯 뛰면서 몸의 균형이 한쪽으로 치우쳤다.<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74NB%2Fimage%2FX6mMfuitG9Sz7N_64qR4hBD7gaM.jpeg" width="500" /> Sat, 07 Dec 2024 00:59:04 GMT 준작가 /@@74NB/19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