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집증 있는 편집장 /@@7AK 나는 타잔입니다. 다음 줄을 잡기 전에 내가 잡고 있는 이 줄을 놓으면 낭떠러지로 떨어지는 줄 알았어요. 이제 잠시 줄을 놓고 쉬어가보려 합니다. ko Tue, 29 Apr 2025 04:43:36 GMT Kakao Brunch 나는 타잔입니다. 다음 줄을 잡기 전에 내가 잡고 있는 이 줄을 놓으면 낭떠러지로 떨어지는 줄 알았어요. 이제 잠시 줄을 놓고 쉬어가보려 합니다. //img1.daumcdn.net/thumb/C100x10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7AK%2Fimage%2F1J5yhMq0GH8l19WtL_3MmfmI_Mw.jpeg /@@7AK 100 100 내가 가장 많이 선물한 책 /@@7AK/7 책 선물은 부담스럽다. 상대의 취향을 파악하기도 어렵고, 괜히 젠체하는 건 아닌지, 나의 의도를 자가검열하게 만든다. 또 받는 사람이 이걸 읽을지, 책꽂이에 진열만 해둘지, 자꾸 가늠하게 된다. 그러다 포기한다. ‘선물은 실용이지’하며 결국 물욕을 채워주는 선물코너로 발을 옮긴다. 그러던 내가 책 선물을 하게 된 건 김소연의 <마음사전>을 읽고나서 였다. Thu, 18 Apr 2024 05:15:40 GMT 편집증 있는 편집장 /@@7AK/7 귀인 /@@7AK/6 잡지의 ‘잡’이 어떤 한자인지는 모르겠다. 잡념, 잡무, 잡학사전 등 ‘잡스러운 것’을 뜻하는 한자를 가져다 쓴 게 아닐까 하는 추론은 가능하다. 그 정도로 잡지사에는, 그리고 잡지 기자들 사이에는 ‘잡지식’이 많이 돌아다녔다. 하나를 깊게 파지 못한, 넓고 얕은, 딱히 쓸 데는 없는 지식들. 그 중에 하나가 당시 가장 ‘신빨’이 좋은 점집에 관한 정보였는 Thu, 18 Apr 2024 05:14:15 GMT 편집증 있는 편집장 /@@7AK/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