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NA /@@7D7s ENA의 브런치입니다. &lt;세균과 사람&gt;, &lt;세상을 바꾼 항생제를 만든 사람들&gt;, &lt;세균에서 생명을 보다&gt;, &lt;역사가 묻고 미생물이 답하다&gt;를 썼습니다. ko Wed, 30 Apr 2025 16:33:55 GMT Kakao Brunch ENA의 브런치입니다. &lt;세균과 사람&gt;, &lt;세상을 바꾼 항생제를 만든 사람들&gt;, &lt;세균에서 생명을 보다&gt;, &lt;역사가 묻고 미생물이 답하다&gt;를 썼습니다. //img1.daumcdn.net/thumb/C100x10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7D7s%2Fimage%2FWXuBjs0z3FOYh_0dUed998DV_uA.jpg /@@7D7s 100 100 16세기, 향신료에 대한 욕망과 경쟁 - 로저 크롤리, 《욕망의 향신료, 제국의 향신료》 /@@7D7s/1385 《부의 도시 베네치아》, 《비잔티움 제국 최후의 날》, 《대항해시대 최초의 정복자들》, 《바다의 제국들》의 로저 크롤리. 그가 쓰는 역사는 그리 넓은 시대를 관통하지는 않다. 하지만 그가 쓴 시대는 현대에 막대한 영향을 미치고 있다. 그런 면에서 그가 쓴 책의 범위는 넓고, 또 깊다. 로저 크롤리는 《대항해시대 최초의 정복자들》에서 15세기 말부터 16세<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7D7s%2Fimage%2FS-EKG60PRYctsPz-y5qWhzTVXR4.jpg" width="500" /> Tue, 29 Apr 2025 00:48:00 GMT ENA /@@7D7s/1385 서평은 의외로 힘이 세다! - 김성신, 《서평가 되는 법》 /@@7D7s/1384 한번도 내가 서평을 쓴다고 생각해본 적은 없다. 물론 서평이라는 단어를 쓸 때가 없지는 않지만, 그건 그럴 필요에 따른 것이고, 나는 독후감을 쓴다고 생각한다. 내 블로그는 개인적인 독후감을 올리는 장소다. 다른 것은 거의 없이 독후감이나, 책에서 읽은 구절을 옮기는 도구로만 이용하는 블로그를 처음 개설한 것은 지금으로부터 20년도 넘었다. 책을 한 권 <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7D7s%2Fimage%2FlfAz1OSuSWkUBCX_1G0AchPg638.jpg" width="300" /> Sun, 27 Apr 2025 08:30:52 GMT ENA /@@7D7s/1384 환지통과 같은 상실의 아픔 - 폴 오스터, 《바움가트너》 /@@7D7s/1383 아직 삶을 정리할 나이는 아니지만, 가끔 어떤 모습으로 생을 마감할 것인지에 대해 생각해볼 때가 있다. 아직 명확한 생각을 가지고 있는 것은 아니다. 생을 마감하는 모습에 대한 생각 중에는, (정말 만약에) 내가 홀로 남았을 때 어떤 모습일까, 하는 것도 있다. 물론 상상하는 것 자체가 괴롭다. 폴 오스터(Paul Auster). 그는 작년에 이 세상에서<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7D7s%2Fimage%2F3gaCgU-GoVyxdk8gQvSL2WbBX1k.jpg" width="500" /> Sun, 27 Apr 2025 02:39:32 GMT ENA /@@7D7s/1383 특허 존중, 퍼스트 무버로 나아가기 위해 - 백만기, 전기억, 《특허 존중 사회》 /@@7D7s/1382 저자들은 우리나라의 발전 전략이 이제 과거 &lsquo;fast follower&rsquo;에서 &lsquo;first mover&rsquo;로 바뀌어야 한다고 한다(저자들뿐 아니라 많은 사람들이 얘기해오던, 지금도 얘기하는 것이다). 그렇게 되기 위해서는 (거의 같은 얘기지만) 모방형 발전전략에서 창조형 발전전략으로 전환되어야 하고, 그것을 이끌 인재를 양성해야 한다고 한다. 그런데 그런 창조적 <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7D7s%2Fimage%2FlwGSocVIyzcKXHcUoa_0rDimw6s.jpg" width="500" /> Fri, 25 Apr 2025 21:54:15 GMT ENA /@@7D7s/1382 정말 재미있는 세균 연구 이야기&nbsp; - 류충민, 《살리는 균, 죽이는 균, 서로 돕는 균》 /@@7D7s/1381 류충민 박사는 개인적으로는 아는 사이는 아니지만, 연구 성과는 논문으로나, 다른 경로로 가끔 확인하고 있다(논문 하나는 저자를 공유하고 있으니, 이른바 &lsquo;에르되시 수&rsquo;로는 우리 관계는 &lsquo;1&rsquo;이다). 논문을 보면서, 어떤 연구를 주로 하는지는 대충 알고 있었지만 이렇게 최근 몇 년간의 연구 내용을 보니 참 열심히 해왔구나, 또 유용한 연구를 해오고 있구나, <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7D7s%2Fimage%2F30aJcLPmWg3dfTjp_SqLDtt7x7Y.jpg" width="500" /> Thu, 24 Apr 2025 10:01:55 GMT ENA /@@7D7s/1381 목발을 짚고 세상과 싸웠던 그를 둘러싼 따뜻한 시선들 - 김형수, 《목발과 오븐》 /@@7D7s/1380 문장이 아름답다는 소문에 읽기 시작했다. 혹시 대학 시절 좋아했던 소설가(당시에는 시인) 김형수를 말하는 건가 해서 확인해봤었지만, 다른 김형수의 책을 말하는 것이었다. 정말 읽기 편하고, 좋은 문장들이다. &lsquo;목발&rsquo;이라는 제목에서 김형수라는 이가 어떤 사람인지는 대충 예상했다. 내가 예상한 것보다 훨씬 치열하게 살아온 사람이었다. 부산에서 뇌성마비를 안고<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7D7s%2Fimage%2FWkT6JzQ09W91NI1nMyRY7OKX2xE.jpg" width="500" /> Wed, 23 Apr 2025 21:34:18 GMT ENA /@@7D7s/1380 발견의 순간들 - 앨런 라이트먼, 《과학이 세상을 바꾼 순간》 /@@7D7s/1379 2012년에 번역되어 나왔고, 나는 불과 3년 전에 읽었던 책이다. 제목을 달리 해서 나왔다. 첫 우리말 제목은 《과학의 천재들》 (&nbsp;https://blog.naver.com/kwansooko/222809467755). 그때 제목이 책 내용을 다 전달하지 못한다고 했는데, 내 의견 때문은 아니겠지만 제목을 바꿨다. 간단하게 두 번째 읽은 느낌을 적는다. <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7D7s%2Fimage%2FXOa4HBDXQn0GD1J-bkq62MN9dNc.jpg" width="500" /> Wed, 23 Apr 2025 02:59:29 GMT ENA /@@7D7s/1379 셜록 홈스, 과학에 대한 배신 또는 포기 - 스튜어트 로스, 《셜록 홈스의 과학수사》 /@@7D7s/1378 셜로키언(Sherlockian). 아서 코난 도일이 쓴 《셜록 홈스》 시리즈의 주인공 셜록 홈스에 대한 열광적인 팬을 가리키는 말. 영국에서는 홈지언(Holmsian)이라고도 한다. 셜로키언의 열광 중에는 분명 과학이 있다. 셜록 홈스는 최초의 과학 탐정이라고 불릴만 했다. 작가 코난 도일 스스로가 의학 교육을 받은 의사 출신이었고, 셜록 홈스도 각종 분<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7D7s%2Fimage%2FHnPwmv23nd7TNs_txEu1IruDXOQ.jpg" width="288" /> Mon, 21 Apr 2025 06:57:47 GMT ENA /@@7D7s/1378 두려움과 패배에 맞서는 방법을 가르친 야구 감독 - 마이클 루이스, 《아이는 어떻게 어른이 되는가》 /@@7D7s/1377 《머니볼》의 마이클 루이스. 20년 전 쯤 정말 인상 깊게 읽었던 그 책의 저자인데 그 사이 그의 책을 몇 권 더 읽었다는 것을 최근에야 알았다. 대표적인 게 《생각에 관한 프로젝트》와 《빅 쇼트》다. 최근의 《세계 감염 예고》를 읽으며 알게 된 것이다. 가만히 이 책들을 나란히 놓고 보면 정말 다양한 소재를 놓고 글을 쓰는 사람이라는 것을 알 수 있다. <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7D7s%2Fimage%2FM2unjgwtYF0cezAzqOijcjqRKuA.jpeg" width="500" /> Sun, 20 Apr 2025 09:03:37 GMT ENA /@@7D7s/1377 사람을 살리고 죽이는 스테로이드 이야기&nbsp; - 백승만, 《스테로이드 인류》 /@@7D7s/1376 백승만 교수의 《분자 조각가들》을 정말 재미있게 읽었었다. 《분자 조각가들》은 분자를 변형시키며 신약을 만들어 나가는 현대 화학자들의 분투(?)를 다루었다. 말하자면 전반적인 신약 화학에 관한 이야기였다. 《스테로이드 인류》는 범위를 좁혔다. 제목 그대로 스테로이드(steroid)라고 불리는 물질들에 집중하고 있다. 그런데 스테롤(sterol)과 닮은 물<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7D7s%2Fimage%2FcEqch2BgOYaRt5rG8lO-tM0_Iww.jpg" width="500" /> Sat, 19 Apr 2025 21:55:30 GMT ENA /@@7D7s/1376 피해자였다 가해자가 된 민족과 국가 - 필립 로스, 《샤일록 작전》 /@@7D7s/1375 &ldquo;이 책은 픽션이다. 등장인물의 이름과 성격, 장소, 사건은 저자가 상상으로 만들어낸 산물이거나 가공된 형태다. 실제 사건이나 장소, 산 자와 죽은 자를 모두 포함한 실존 인물과 조금이라도 닮은 부분이 등장한다면, 그것은 전적으로 우연의 일치다.&rdquo; 많은 소설의 맨 끝에 자주 쓰이는 이 문장. 이 문장 자체를 소설의 소재로 삼아버리고 있다. 그래서 이 소설<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7D7s%2Fimage%2FUTg7pDVyzEcQh_tUuoN1YgnY-h8.jpg" width="500" /> Sat, 19 Apr 2025 01:15:03 GMT ENA /@@7D7s/1375 데커, 새로운 파트너와 함께 - 데이비드 발다치, 《기억을 되살리는 남자》 /@@7D7s/1374 &ldquo;모든 것을 기억하는 남자&rdquo; 에이머스 데커 시리즈. 첫 장부터 안타까우면서 강렬하면서 장면이다. 데커의 파트너였던 메리 랭커스터의 한밤 중 전화. 그녀는 알츠하이머병 초기다. 사랑하는 딸을 몰라봤다고 자책하다 전화 중에 총으로 자살하고 만다. 데커는 새로운 파트너를 만난다. 흑인이면서 여성인 FBI 요원 화이트. 편견에 시달리면서 가족을 부양하고 있다.<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7D7s%2Fimage%2F80xUanDvcvtUoy3kRMacudMND2k.jpg" width="480" /> Wed, 16 Apr 2025 23:49:24 GMT ENA /@@7D7s/1374 인류 역사를 바꾼 소재(素材)들 - 사이토 가쓰히로, 《세게사를 바꾼 12가지 물질》 /@@7D7s/1373 이런 제목을 갖는 일본 책이 많다. 인류 역사에 영향을 미친 &lsquo;무엇&rsquo;인가를 몇 개로 정해 소개한다. 이 책은 그 &lsquo;무엇&rsquo;이 &lsquo;물질&rsquo;이다. 사실 정확히는 &lsquo;소재(素材)&rsquo;인데, 그게 그거인 것 같지만 조금 뉘앙스가 다르다. 물질은 그것 자체로 완결적인 느낌이 들지만 소재는 어떤 다른 것의 바탕이 된다는 느낌이다. 그러니까 인류의 역사를 만들어 나가는 데 결정<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7D7s%2Fimage%2Fumpkywlc_DTSWhdPqHwen4mV9wA.jpg" width="500" /> Tue, 15 Apr 2025 12:56:03 GMT ENA /@@7D7s/1373 한반도 천년 주술 전쟁, 도선은 가짜다&nbsp; - 김두규, 《그들은 왜 주술에 빠졌나?》 /@@7D7s/1372 부제 &ldquo;한반도 천년 주술 전쟁&rdquo;이 책의 내용을 더 잘 설명해주는 문구다. 샤먼은 인류가 공동체 생활을 하면서 생겨난 직업이다. 공동체를 유지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했으며, 권력의 탄생을 설명해준다. 과학이 많은 현상을 설명해주는 가운데서도 샤먼과 샤먼의 주술은 여전히 상당한 영향력을 유지하고 있다. 길을 가다보면 숱하게 마주치는 플래카드의 &lsquo;선녀&rsquo;, &lsquo;보살<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7D7s%2Fimage%2FOsOtDtLrgsks6PKDavU9JC-tkqQ.jpg" width="250" /> Mon, 14 Apr 2025 23:09:12 GMT ENA /@@7D7s/1372 한국사의 문제적 인물들에 대한 비판&nbsp; - 홍장선&middot;김재원&middot;오창석&middot;배상훈, 《꿰뚫는 한국사》 /@@7D7s/1371 유튜브 채널 &lt;엠장기획&gt;의 역사 콘텐츠를 책으로 엮었다. 역사 이야기꾼이 역사에 관한 이야기를 하고, 이에 대해 시사평론가와 프로파일러가 의견을 덧붙였다. 재미있는 기획이다. 다만 어떤 해설은 본문과 차별성을 가질 만큼 전문적이란 느낌이 드는데, 어떤 해설은 본문을 반복하는 느낌이 든다. 역사에 관한 콘텐츠는 파편적이지만, 콘텐츠를 &lsquo;꿰뚫는&rsquo; 뭔가는 있다<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7D7s%2Fimage%2FJvm9LWWacHCSEXYJbqo32v2JdmY.jpg" width="500" /> Sun, 13 Apr 2025 11:21:22 GMT ENA /@@7D7s/1371 한국인은 어떻게 만들어졌나 - 홍대선, 《한국인의 탄생》 /@@7D7s/1370 책에 대한 느낌부터 이야기한다. 현란하다. 자신감이 넘친다. 거침이 없다. 자신이 얼마나 많이 알고 있는지 자랑하는 것 느낌이 든다. 기존에 사람들이 가지고 있는 편견 내지는 오해를 깨부수는 데 희열을 느끼는 듯한 느낌? 홍대선의 견해, 주장에 긍정적이든, 부정적이든 일단 술술 읽힌다. 그의 논리가 엉성하지는 않다는 얘기다. 그럼 이젠 내용에 대해서. 한<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7D7s%2Fimage%2Foss2hub5zKB2ZRYXGQoMgCIsxCw.jpg" width="500" /> Sat, 12 Apr 2025 12:34:12 GMT ENA /@@7D7s/1370 조선의 초상화에 반하다&nbsp; - 이성훈, 《알고 보면 반할 초상》 /@@7D7s/1369 정말 반했다. 조선의 초상화가 정말 정교하다는 것은 알고 있었다(https://blog.naver.com/kwansooko/221281706342). 그런데 이처럼 화려할 수도 있고, 이처럼 소박할 수도 있고, 이처럼 다양할 수도 있다는 것은 비로소 알았다. 다양하다? 이 표현에 대해서는 좀 첨언을 해야겠다. 조선(물론 이 책이 다루고 있는 것은 조선의 <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7D7s%2Fimage%2FheH1t_glw2MrZ0ZwTOpvM5tULCE.jpg" width="500" /> Fri, 11 Apr 2025 00:54:51 GMT ENA /@@7D7s/1369 어떤 권력자가 쫓겨나는가 - 박천기, 《쫓겨난 권력자》 /@@7D7s/1368 이 책이 왜 지금 시점에 나왔는지는 충분히 짐작할 만하다. 내용에서도 굳이 부인하지 않는다. 열아홉 꼭지라는 게 이상해 보이는데, 어쩌면 마지막 꼭지, 즉 스무번째 이야기는 바로 이 나라의 이야기가 아닌가 하는 생각도 해본다. 대부분은 독재자들에 대해 쓰고 있다. 혹은 집권 기간이 상대적으로 짧더라도 많은 인명을 죽인 이들이다. 예외라고 한다면 흔히 마지<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7D7s%2Fimage%2F3nk2dOvkxifmr7k57Fz3QDkDsP0.jpg" width="500" /> Wed, 09 Apr 2025 12:25:30 GMT ENA /@@7D7s/1368 메리와 메리, 열정의 삶 - 샬럿 고든, 《메리와 메리》 /@@7D7s/1367 메리 셸리가 《프랑켄슈타인》을 쓰기 시작한 것은 1816년이고, 스위스 제네바에서였다. 남편 퍼시 셸리, 이복동생 클레어, 이미 유명한 시인이며 난봉꾼이었던 바이런, 의사 존 폴리돌리와 함께 한 여행 중이었고, 괴담 경합을 벌이면서 떠오른 아이디어였다. 1816년은 전 해 인도네시아의 탐보라 화산의 폭발로 엄청난 양의 화산재가 지구를 뒤덮어 이른바 &lsquo;여름이<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7D7s%2Fimage%2FVl2cuwcTxAtGk5Z_iFwjEdYwS0k.jpg" width="500" /> Wed, 09 Apr 2025 01:10:21 GMT ENA /@@7D7s/1367 한 위조범의 용기 있고, 가치 있는 삶 - 사라 카민스키, 《어느 레지스탕스 위조범의 생애》 /@@7D7s/1366 &ldquo;나는 내가 사용할 수 있는 유일한 무기, 즉 위조 기술과 지식, 기발한 사고, 흔들림 없는 이상으로 나 나름의 투쟁을 30년 가까이 이어갔다. 우리에게는 상황을 바꿀 수 있다는 확신을 품고 그저 손 놓고 있기에는 도저히 참을 수 없는 현실, 그저 지켜볼 수만은 없는 현실과 맞서 싸웠다. 더 나은 세상은 만들어가야 하는 것이라고 믿었기에 가능한 한 힘을 보<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7D7s%2Fimage%2Fujjqziea2_yqUgYJTm4-mz8UPRA.jpg" width="500" /> Sat, 05 Apr 2025 00:55:04 GMT ENA /@@7D7s/136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