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be /@@7Es7 모든 사람들이 행복하길 바라며 생각을 글로 표현합니다. ko Sun, 27 Apr 2025 10:06:32 GMT Kakao Brunch 모든 사람들이 행복하길 바라며 생각을 글로 표현합니다. //img1.daumcdn.net/thumb/C100x10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7Es7%2Fimage%2Fv6UqnwZeWW6aYqKO6ZgZ8pdgMg0.jpg /@@7Es7 100 100 14. TSP의 복귀 /@@7Es7/379 챈들러의 죽음 이후, 마을엔 기이한 변화가 일어났다. 비디오테이프를 받은 사람들의 수가 점점 늘어갔다. 그리고 그들은 두 가지 선택지를 맞닥뜨렸다. 하나, 안내자들에게 붙잡혀 사라지거나. 둘, 스스로 붉은강에 몸을 던지는 것. 마을은 점점 불안과 공포로 물들었고, 설상가상으로 기온까지 서서히 오르기 시작했다. “이건 단순한 이상기후가 아니야.” 사람들은 Sat, 01 Mar 2025 23:46:14 GMT Kobe /@@7Es7/379 13. 두종류의 인간-2 /@@7Es7/378 “하나는 신이 직접 이은 사람이 있고, 원숭이로부터 진화가 된 사람이 있어요. 대부분의 사람은 신이 지은 사람들이지만, 지구상의 일부 사람은 원숭이로부터 진화가 된 사람들이 존재하고 있어요. 원숭이로부터 진화된 사람들은 뇌의 능력이 아주 발달한 몇 안 되는 특별한 능력을 가진 사람이에요. 그리고 그 사람들이 바로 아저씨 앞에 있어요. 여러분들이 가지고 있는 Sun, 16 Feb 2025 14:02:48 GMT Kobe /@@7Es7/378 나쁜 상사를 대하는 법 /@@7Es7/377 상대방이 정말 쓰레기라면= 나는 상사를 대하면서 가끔씩 헷갈릴 때가 있다. 상사는 내 관점에서 쓰레기이기 때문이다. 상사가 쓰레기인 이유는 나보다 월등하기 때문이다. 능력면에서 지위 면에서 나보다 월등하며 그러나 아쉽게도 나를 무시한다. 그러나 나는 힘이 없다. 일에 대한 능력도 없다. 그래서 당할 수밖에 없는 구조를 가지고 있다. 그러나 시간이 지나면 Sun, 16 Feb 2025 13:53:28 GMT Kobe /@@7Es7/377 12. 두 종류의 인간-1 /@@7Es7/376 TSP의 직위 해제는 바로 다음 날 신문에 큰 헤드라인으로 보도가 되었고, TSP를 지지하던 지지자 그룹들은 공동의회장에 가서 농성을 벌이기도 했다. 미래 타워는 전면 출입 금지가 되었지만, 미래타워 안에서 진행이 되었던 수많은 프로젝트들은 조사가 불가능했다. 이미 TSP는 자신의 직위 해제를 예상하고, 자료들을 미리 삭제했기 때문이었다. 시내산을 건너는 Sun, 02 Feb 2025 11:19:40 GMT Kobe /@@7Es7/376 11. 후손 /@@7Es7/375 “안내자들이 누구죠? 에덴의 벽에서 재생자들을 안내했던 검은 헬멧을 쓴 존재들을 말하는 건가요?” “그들과는 종류가 다릅니다. 이 세계에 수많은 종류의 안내자들이 있고 후손들을 대신해서 일을 하는 녀석들이죠. 에덴의 벽에만 출현하는 안내자가 있고, 에덴의 벽 밖에 출현하는 안내자들이 있어요. 내가 경험한 건 단지 두 종류의 안내자에요.. 쉿!! 입 다물어 Sun, 02 Feb 2025 11:14:22 GMT Kobe /@@7Es7/375 10.참회 /@@7Es7/374 TSP를 믿어보기로 한 오타는, 김범이 있는 집을 찾아가 보기로 했다. 오타보다 앞서 다리를 연구했던 김범을 통해서 다리를 만드는 방법에 대한 정보를 얻을 수 있을지도 모르기 때문이다. 더불어 한 가지를 더 확인하고 싶었다. 헤드리스 버터플라이가 왜 에덴의 벽을 통과해서 이곳 왔는지도 묻고 싶었다. (재생시스템에 문제가 있어서 죄가 있는 더러운 녀석들이 Sun, 26 Jan 2025 13:05:28 GMT Kobe /@@7Es7/374 9. 헤드리스버터플라이 /@@7Es7/373 ‘다리의 높이는 강 표면에서 약 100m 이상의 높이는 되어야 한다. 플래닛A의 지표면이 가진 중력은 지구의 중력과 비교도 안 될 정도로 강하다. 다리를 무거운 중력으로 보호하기 위해 튼튼한 교각 또한 촘촘히 설치해야 한다. 고온의 수증기가 공기 중으로 빠르게 퍼지는 현상이 있어서, 다리에 수증기를 차단할 수 있는 재료 또한 필요하다.’ 선임자의 노트에서 Sun, 26 Jan 2025 12:59:55 GMT Kobe /@@7Es7/373 8. 붉은강의 다리 /@@7Es7/372 /띵동/띵동/ 문 밖에서 울리는 초인종 소리였다. “오타씨, 문 좀 여세요. 빨리요!” 눈을 뜨고 벽에 걸린 시계를 보니, 바늘이 가리키는 시간은 오전 7시 50분을 막 넘어가고 있었다. ‘오타씨 내일 아침 공동작업장으로 함께 출근할 사람이 올 테니, 아침 8시에 집에서 나갈 채비를 하세요.’ 오타료혜이의 말이 기억났다. 막 잠에서 깨 버린 오타는 Sat, 18 Jan 2025 09:25:55 GMT Kobe /@@7Es7/372 7. SOP-19구역 /@@7Es7/371 “오타씨, SOP-19구역에 들어오시느라 수고 많았습니다. ” 문을 통과하자 낯 선 두 남자가 보였다. 둘 다 20대가량의 동양인이었고 180cm의 큰 키에 호리호리한 체형을 갖추고 있었다. “처음 뵙겠습니다. 저는 SOP-19구역의 오타료헤이라고 합니다. 이곳의 부위원장이며,  옆에 계신 분은 TSP라고 하며 이곳의 위원장입니다.” 오타료헤이라는 남 Sun, 12 Jan 2025 12:29:43 GMT Kobe /@@7Es7/371 6. 보이지 않는 목소리 /@@7Es7/370 “어떻게 내 능력을 알고 있는 거지?” “이유는 없습니다. 그냥 알고 있을 뿐입니다. 중요한 것은, 귀하의 능력은 인류 생존의 키라는 것이며, 아내와 따님이 희생되어야만 귀하의 능력이 더 강해진다는 것이죠. " "무슨 뚱딴지같은 소리야? 알기 쉽게 설명을 해봐" "귀하가 가진 절대적 지능의 뇌는, 인류의 멸망의 시기에 인류의 생존을 지속시킬 수 있는 Tue, 07 Jan 2025 12:10:03 GMT Kobe /@@7Es7/370 5. 오타의 재능 /@@7Es7/369 /스 윽/스 윽/ 엘리베이터의 문이 열렸지만 다행히도 바람이 드나드는 소리만 들릴 뿐 아무도 문 앞에 나타나지 않았다. 관리인의 말 대로, 8층은 거주하는 사람들이 없는 듯, 작은 조명조차 켜 있지 않는 어둠의 상태였고, 중력조차 느껴지지 않는 존재의 가벼움이 느껴졌다. 8층의 적막이 기분이 나쁜지 소년은 엘리베이터 문이 열리자마자 닫힘 버튼을 세게 눌렀 Wed, 01 Jan 2025 09:22:26 GMT Kobe /@@7Es7/369 4. 소년 박성호 /@@7Es7/368 지금 오타 앞에 서 있는, 노인의 이름은 박성호. 오타가 평생 복수를 꿈꿔왔던 인물이었다. 16살 시절의 소년 박성호는 쪼글쪼글한 주름 가득한 얼굴로 변했지만, 사악함의 표정은 그대로였다. “그래 너였군…목소리를 들어보니 알겠어…그 때 네가 나를 죽이려고 했었잖아. 맞지? 그런데 네가 나를 왜 죽이려고 했더라? 잘 생각이 안 나네…” 노인은 과거를 기 Mon, 30 Dec 2024 12:45:11 GMT Kobe /@@7Es7/368 3. 생명의 열매 /@@7Es7/367 /쾅/쾅/쾅/ “저건 무슨 소리죠?” “열매 안에서 생명이 만들어지는 소리입니다. 열매 안에는 인간을 구성하는 물질이 가득 차 있는 고밀도의 상태이죠. 열매 안의 물질들은 일정한 규칙에 의해 움직이고 충돌, 폭발, 분열을 반복하면서 인간의 뇌를 만들게 됩니다. 그리고 뇌들은 살아 있을 때의 기억을 되살려서, 인간의 육체와 정신을 만들게 됩니다, 저기를 Sat, 28 Dec 2024 11:13:02 GMT Kobe /@@7Es7/367 2. 인간과 원숭이 /@@7Es7/366 ‘안녕하세요’란 다섯 단어가 완벽한 문장이 되자, 80년간 머리를 구속했던 육체와 이별을 했다. 한 층 가벼워진 존재의 느낌이란 이런 걸까, 슬프면서도 홀가분하다. 삶과 죽음의 미묘한 경계에 선 오타는 아직 볼 수 있고, 들을 수 있고, 생각도 할 수 있었다. 오타의 시야의 수평선은 점점 낮아지며, 탐욕으로 가득 찬 생명들의 굶주린 눈 빛과 마주했다. 가죽 Fri, 27 Dec 2024 13:03:11 GMT Kobe /@@7Es7/366 1.재생(再生) /@@7Es7/365 [현재] "오타씨, 일어났어요?" 어색한 발음으로 자신의 이름을 부르는 소리에 눈이 떠졌다. 얼굴이 통째로 검은색 헬멧으로 덮인 사람이 문 앞에 서 있었고, 헬멧의 3분의 2 지점 높이에는 인간의 눈처럼 양측에 붉은색 불 빛 두 개가 빛나고 있었다. 헬멧 정수리 부분에는 조그만 구멍들이 뚫려서 숨소리와 목소리가 나왔다. 헬멧의 바닥 부분은 목과 연결 되 Tue, 24 Dec 2024 06:37:32 GMT Kobe /@@7Es7/365 제발 내 주변에서 꺼져줄래. /@@7Es7/363 주변에 입에서 나오는 말이 깨끗하지 않은 부하 직원이 있었다. 녀석은 허구한 날 책상에 앉으면 한 숨만 쉬고, 입으로는 원한을 가진 상대에 대해서 죽일 놈, 나쁜 놈을 여과 없이 내뱉는 녀석이었다. 회사에 대한 불만도 어찌 많은지 다른 회사를 부러워하고 자신이 다니는 회사는 마땅한 대우를 하지 않는다고 불평 일색이었다. "다른 회사는 연봉도 훨씬 많고, 복 Thu, 24 Nov 2022 05:33:36 GMT Kobe /@@7Es7/363 힘들지만 달리기를 하는 이유 /@@7Es7/362 10년간 러닝을 하면서 한강은 최적화된 러닝 코스라고 생각한다. -드넓은 강 위로 불어오는 강바람의 시원함 -간 건너편으로 보이는 빌딩과 도시의 멋들어진 조명들의 멋진 풍경 -언덕길, 숲길, 젊은이들이 많이 모인 큰 광장 등에서 맛보는 인간적인 풍미 -다양한 이웃들의 밝은 에너지 [It gives great Energy] 한강에는 운동러들이 꽤나 모이는 Fri, 14 Oct 2022 00:29:07 GMT Kobe /@@7Es7/362 제주 구좌읍 달리기 도전 /@@7Es7/361 [Run on the Jeju Gujwa beach road] 오랜만에 제주로 가족 휴가를 가게 되어 "아침 제주 달리기"를 계획했다. 전 날 제주에 도착해서 무리하게 일정을 소화해서 피곤했지만 아침 러닝을 위해서 늦잠을 잘 수는 없었다. 기대하고 기대했던 "제주런"을 놓치면 여행의 묘미를 100% 느낄 수 없기 때문이다. 사랑스러운 아내와 두 아이는 Wed, 10 Aug 2022 05:36:54 GMT Kobe /@@7Es7/361 "좋아요 영업사원 vs "별로에요 영업사원" /@@7Es7/360 [영업을 하면서도 영업을 당하고 있다. / I am a sales man but also client] 제조업체에서 기업이라는 고객을 대상으로 B2B 영업을 10년 동안 해오고 있다. 한편으로 "나"라는 사람을 대상으로 B2C 영업을 하는 영업 사원들도 종종 접하고 있다. -보험 영업 사원 -금융 상품 영업 사원 -자동차 영업사원 [고객 만족은 웃음이 Sun, 07 Aug 2022 01:40:00 GMT Kobe /@@7Es7/360 러닝 코스 정하기, 우리동네로 /@@7Es7/359 [Where to run?] 러닝을 위해서 의욕, 운동화, 운동복, 운동을 위한 시간이 준비되어 있다면 그다음 준비는 "Place"를 선택하는 것이다. 길이 있다고 아무 곳이나 달릴 수는 없다. 안전을 생각해야 하고 지면의 상태에 따라 다리에 받는 충격도 고려해야 하며 동기 부여를 받을 수 있는 경쟁자들이 얼마나 많은지도 고려해야 한다. /경쟁자들, Tue, 26 Jul 2022 00:47:36 GMT Kobe /@@7Es7/35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