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갈해리 /@@7GMb 제갈공명의 지혜와 해리포터의 용기를 모두 품고 싶은 욕심쟁이 작가지망생. ko Sun, 04 May 2025 13:10:49 GMT Kakao Brunch 제갈공명의 지혜와 해리포터의 용기를 모두 품고 싶은 욕심쟁이 작가지망생. //img1.daumcdn.net/thumb/C100x10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7GMb%2Fimage%2FXS-Obe9KV08NJjbYrhWyX4iR1YA.jpg /@@7GMb 100 100 실없는 사람이 되지 말자 - 2025년 3월 8일 토요일 /@@7GMb/300 나는 뭔가 마음을 먹고 일을 시작함에 있어 주변 사람들에게 내 상황이나 결정을 얘기하고 다니는 버릇이 있다. 예를 들어, 금연을 한다거나 아침 운동을 하기로 다짐했으면 가장 가까운 가족이나 친구들에게 내가 이런 결정을 내렸다고 조금은 들뜬 기분으로 얘기를 한다. 그러면 가족들이나 친구들은 처음에는 내 결정에 응원과 지지를 보낸다. 그것도 잠시, 내가 이런저<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7GMb%2Fimage%2F6byvw7Isc1LZN7saWzAbml2vpcA" width="500" /> Sat, 08 Mar 2025 15:40:12 GMT 제갈해리 /@@7GMb/300 지난 2월을 돌아보며 - 2025년 3월 7일 금요일 /@@7GMb/299 2025년 2월은 나에게 있어 변화의 시기였다. 1월 하순에 (윤석열 나이로) 36살이 된 나는 나의 해인 뱀띠 해를 세 번째로 맞이하게 되었다. 2월이 되면서 조금씩, 아니 큰 변화들이 내 일상을 송두리째 뒤바꿨다. 현재 나의 경제적 상황을 타개하기 위해 나는 그동안 변죽만 울리다 말았던 쓰리잡을 하게 되었고, 그 결과 출근과 운동을 위해 새벽 5시 반에<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s%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7GMb%2Fimage%2F4HxPlMx042Bo7D8nlvvnIgFaSGU" width="500" /> Fri, 07 Mar 2025 15:35:46 GMT 제갈해리 /@@7GMb/299 바쁜 일상을 보내며(오후 편) - 2025년 3월 2일 일요일 /@@7GMb/297 그렇게 CU 삼산농산물시장점에서 일을 마치면, 나는 곧바로 GS25 연남호호점으로 이동한다. 삼산농산물시장 버스 정류장에서 555번 버스를 타고, 갈산역 정류장에서 내려 갈산역에서 환승해 계양역까지 인천 1호선을 타고 가고, 계양역에서 홍대입구역까지 공항철도를 타고 간다. 장장 1시간 30분 정도가 걸리는 거리. 그래도 오후 1시까지 연남동 매장에 도착하는 Sun, 02 Mar 2025 22:32:47 GMT 제갈해리 /@@7GMb/297 바쁜 일상을 보내며(오전 편) - 2025년 3월 2일 일요일 /@@7GMb/296 2월에 매일 써 오던 일기가 뜸해진 건 다름 아니라, 일자리가 구해진 때문이었다. 월화수에 일할 편의점 두 곳이 추가되어 눈 코 뜰 새 없이 바쁜 일상을 보내고 있다. 게다가 새로운 습관을 들이고자 아침 5시 30분에 일어나 아버지와 함께 아침 운동을 시작했다. 알람에 맞춰 매번 5시 30분에 일어나는 것은 그리 어렵지 않았다. 원래 잠귀가 밝기도 했고, Sun, 02 Mar 2025 22:32:33 GMT 제갈해리 /@@7GMb/296 친구와의 만남, 한국 SGI - 2025년 2월 13일 목요일 /@@7GMb/291 오늘은 고등학교 동창과 점심 식사 약속이 되어 있었다. 그런데 전날, 지인을 만나 늦게까지 노는 바람에 약속 시간보다 늦은 2시 30분에 잠에서 깼다. 나는 일어나자마자, 친구에게 전화를 걸었다. &quot;미안하다, 내가 늦잠을 잤어.&quot; &quot;그렇구나. 지금은 시간 돼?&quot; &quot;응. 1시간 정도면 준비하고 갈 수 있어.&quot; &quot;그러면 4시에 보자.&quot; &quot;그래.&quot; 나는 부랴<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s%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7GMb%2Fimage%2FRhW0Z2CGhn-t_Zuyrep7niLctTQ" width="500" /> Thu, 13 Feb 2025 18:55:51 GMT 제갈해리 /@@7GMb/291 여동생과의 대화 - 2025년 2월 12일 수요일 /@@7GMb/290 여동생의 대화, 그 발단은 내가 여동생에게 인스타그램 DM으로 위키트리 뉴스 게시물을 보냄으로써 시작되었다. 위키트리 뉴스는 최근 바뀌고 있는 결혼식 문화 중 키오스크로 축의금을 보내는 새로운 현상을 얘기하고 있었는데, 그 메시지에 여동생이 답장을 보내왔다. &quot;오메... 이건 좀 그렇긴 하네.&quot; &quot;그렇지? 좀 심한 듯.&quot; &quot;응.&quot; 또, 나는 &quot;맞벌이 <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s%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7GMb%2Fimage%2F9xcD-7PI8zh0D5wypl8ej5qRxrY" width="500" /> Thu, 13 Feb 2025 11:17:42 GMT 제갈해리 /@@7GMb/290 정월 대보름을 맞이하며 - 2025년 2월 11일 화요일 /@@7GMb/289 어젯밤부터 엄마는 나물을 데치고, 오물조물 무치시는 데 여념이 없으셨다. &quot;나물은 왜 그렇게 많이 무치세요?&quot; &quot;내일이 정월대보름이잖니. 그래서 나물을 좀 해봤지.&quot; &quot;그렇구나. 내일이 정월대보름이었구나.&quot; 보통 민족의 명절 설과 추석을 빼곤 요즘 들어서는 크게 비중을 두지 않았던 정월대보름이었는데, 막상 내일이라니, 뭔가 기분이 묘했다. 정월대보름은<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s%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7GMb%2Fimage%2Fp5abyYi1hgfHenGbrnzUKWXDAM0" width="500" /> Tue, 11 Feb 2025 19:08:32 GMT 제갈해리 /@@7GMb/289 일자리 구하기가 어려워요 - 2025년 2월 10일 월요일 /@@7GMb/288 며칠째 투잡 일자리를 구하고 있었는데, 알바천국, 잡코리아, 워크넷, 사람인 등 앱과 사이트를 뒤져 보았지만, 마땅한 일자리를 구하기가 어려웠다. 나는 주로 평일 오전부터 이른 오후까지 일할 수 있는 사무보조와 편의점 사이드잡 알바를 구하고 있었는데, 사무보조 알바는 지원해도 아무런 연락이 없었고, 편의점 알바는 주말 공고들만 올라와 있어 아예 지원조차도 <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s%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7GMb%2Fimage%2FZrGRUeEJcNM9bmR8TfYiqQfGm1Y" width="500" /> Mon, 10 Feb 2025 16:14:09 GMT 제갈해리 /@@7GMb/288 반쪽짜리 휴일을 보내며 - 2025년 2월 9일 일요일 /@@7GMb/287 편의점 야간근무가 오후 1시가 되어 (왜냐하면 분리수거나 청소 등 야간에 끝냈어야 할 일들을 오전이 되어서야 끝마쳤기 때문에 퇴근이 늦어졌다) 끝나고, 나는 꼬북이와의 점심 약속을 위해 꼬북이의 집 앞에서 꼬북이에게 전화를 걸었다. &quot;꼬북냥이, 늦게 끝나서 미안해요.&quot; &quot;오늘은 무능한 고양이로군요.&quot; &quot;네, 그렇네요...(시무룩...)&quot; &quot;내려갈게요. 조<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s%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7GMb%2Fimage%2FzmJoonOfKapPnWB7YNEya0GP8XU" width="500" /> Mon, 10 Feb 2025 15:14:14 GMT 제갈해리 /@@7GMb/287 진상 손님과의 언쟁 - 2025년 2월 8일 토요일 /@@7GMb/286 나는 금요일에서 토요일로 넘어가는 야간 시간에 근무하고 있었다. 내가 일하고 있는 매장은 주택가에 위치하고 있어 야간 시간에도 주변 주택가에서 단골손님들이 많이들 찾곤 했다. 그중, 한 중년 여성 단골손님이 자정쯤 매장에 오셨는데, 소주 한 병을 워크인에서 꺼내어 카운터에 놓으시고는 한탄조로 말씀하시기 시작했다. &quot;내가 애지중지 키우던 강아지를 잃어버렸지<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s%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7GMb%2Fimage%2FM0e2fVPOQUQoDkHNMlk4rjvKkDw" width="500" /> Sat, 08 Feb 2025 17:18:45 GMT 제갈해리 /@@7GMb/286 나의 대학시절을 떠올리며 - 2025년 2월 7일 금요일 /@@7GMb/285 얼마 전, 설날 즈음 해서 대학교 때 교수님, 그러니까 은사님께 카톡으로 새해 인사를 드린 적이 있었다. [교수님,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건강하시구~ 행복하세요~] [ㅇㅇ아, 건강하게 잘 지내고 있니? 너도 행복하고 건강하게 지내라. 내가 은퇴를 한단다. 2월에] 교수님을 뵌 것이 14년 전인데, 어느덧 은퇴하실 나이가 되셨다는 것에 나는 그동안 뵙<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s%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7GMb%2Fimage%2F6qHAWwSHHhk9DI_kaTXt91JnIgs" width="500" /> Fri, 07 Feb 2025 23:35:59 GMT 제갈해리 /@@7GMb/285 남과 비교하지 말기 - 2025년 2월 6일 목요일 /@@7GMb/284 오늘 저녁에 친한 동갑내기 이반(같은 동성애자인) 친구와 저녁 식사를 가졌다. 일주일 전에 미리 잡아놓은 중요한 약속이었는데, 오늘 쉬는 날이라고 하루종일, 그것도 저녁 7시가 되어서까지 잠을 자다가 친구의 전화를 받고 잠에서 깼다. &quot;잤냐?&quot; &quot;아, 응. 미안해. 잤었어.&quot; &quot;오늘 볼 수 있어?&quot; &quot; 응. 지금 준비하고 나가면 8시 조금 넘어서 부평에 <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s%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7GMb%2Fimage%2FA6PJzP_WCw83ydlLf3n3TZTxUL8" width="500" /> Fri, 07 Feb 2025 16:34:59 GMT 제갈해리 /@@7GMb/284 나는 인복이 많은 사람 - 2025년 2월 5일 수요일 /@@7GMb/283 종종, 나는 인복이 많은 사람이라는 생각이 든다. 내 주변에 있는 사람들을 보고 있으면, 그런 생각에 더 확신이 든다. 일단, 나와 가장 가까운 가족부터 얘기해 보자. 아버지는 엄하고, 무섭고, 잘못을 하면 호되게 야단을 치지만, 속정은 누구보다도 깊은 분이다. 어렸을 때부터 나는 아버지와 갈등이 자주 있어 왔지만, 그래도 결정적인 순간에는 아버지는 항<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s%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7GMb%2Fimage%2FgeoLU95cD_uj_Xeo3tk45viDp3M" width="500" /> Wed, 05 Feb 2025 16:54:14 GMT 제갈해리 /@@7GMb/283 정신과 진료와 겨울 나들이 - 2025년 2월 4일 화요일 /@@7GMb/282 오늘은 용산에 있는 정신과에 가는 날이다. 나는 2주에 한 번 꼴로 정신과에 가는데, 2주에 한 번은 약 처방만 받고, 나머지 한 번은 약을 처방받고, 주사를 맞는다. 병원에 갈 때마다 꼬북이와 동행하는데, 그때마다 꼬북이가 잠에 빠져 있는 나를 전화로 깨워준다. 오늘도 여지없이 나는 오후 1시까지 쿨쿨 잠에 빠져 있었다. 원래 아침에 일어나서 아버지가 출<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s%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7GMb%2Fimage%2FRLNUKG7_wq_DYWJLuvm5Qte4Dk8" width="500" /> Tue, 04 Feb 2025 18:39:04 GMT 제갈해리 /@@7GMb/282 남의 시선을 의식한다는 것 - 2025년 2월 3일 월요일 /@@7GMb/281 나는 남의 시선을 의식하는 경향이 있다. 이것은 '착한 아이 콤플렉스'와 함께 나에게 있어 어쩌면 장애가 되는 성격 중 하나라고도, 장점이 되는 성격 중 하나라고도 할 수 있다. 우리는 이러한 성격에 대해 종종 '남의 눈치를 본다'라고 하는데, 나는 남의 눈치를 보는 것을 넘어서 시선, 말투, 행동까지 사소한 것들까지 신경을 쓴다. 저 사람, 눈빛이 안 좋<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7GMb%2Fimage%2F_hKS_FMl_yGQ6eOJ5RG5Ghl6eV0" width="500" /> Tue, 04 Feb 2025 16:36:26 GMT 제갈해리 /@@7GMb/281 빈뇨 때문에 힘들어요 - 2025년 2월 2일 일요일 /@@7GMb/280 토요일 야간 근무를 끝내고 집에 와서 낮잠을 자기 시작한 지 얼마 지나지 않아 나는 요의를 느끼고 잠에서 깨어나 서둘러 화장실로 직행했다. 화장실에 다다르기도 전에 나는 팬티에 소변을 지리고 말았다. 벌써 이런 적이 한두 번도 아니고, 무려 수십 번은 되는 것 같다. 언제까지 빈뇨 때문에 이렇게 고생을 해야 할까. 빈뇨가 시작된 것은 몸에 살이 찌면서부터<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s%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7GMb%2Fimage%2Fe-ee7ehk7wkDZ5aWksrR2Nyede8" width="500" /> Tue, 04 Feb 2025 08:31:11 GMT 제갈해리 /@@7GMb/280 친척 모임은 늘 그랬다 - 2025년 2월 1일 토요일 /@@7GMb/279 야간근무를 끝내고 집에 오니, 오후 1시가 넘어 있었다. 야간에 쇼카드와 물류 작업을 해서 그런지 많이 피곤한 상태였다. 그런데 오늘은 친할머니 제사가 있는 날이어서 설날에 오지 않으셨던 친척들이 오늘 모두 오시게 되어 있었다. 그래서 서너 시간만 자고, 오후 5시에는 일어나야 했다. 제사 음식 준비를 하시던 엄마는 일 안 도와줘도 되니 얼른 자라고 내 걱<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s%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7GMb%2Fimage%2FNYXjcg-onEeJUCjEgE3ehedM_CI" width="500" /> Mon, 03 Feb 2025 16:53:55 GMT 제갈해리 /@@7GMb/279 2월 행사 쇼카드 작업 - 2025년 1월 31일 금요일 /@@7GMb/278 오늘은 월말 행사 쇼카드 작업을 하는 날이다. 매월 말일이면 전월 행사 포스터와 쇼카드(가격표)를 떼어내고, 이월 행사 포스터와 쇼카드를 새로 설치해야 한다. 하필이면 새벽 상온 물류가 들어오는 금요일 야간에 쇼카드 작업이 걸려 나는 옴짝달싹할 수 없이 이 작업을 수행해야만 했다. 다행히 나와 밤 10시에 교대하고 퇴근하는 꼬북이가 남아서 전월 행사 쇼카<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s%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7GMb%2Fimage%2Fm1sQBtkA7mtH9GbiE2fLTZnET-I" width="500" /> Sat, 01 Feb 2025 17:09:50 GMT 제갈해리 /@@7GMb/278 숙면을 위하여 - 2025년 1월 30일 목요일 /@@7GMb/277 오늘은 하루 종일 집에서 잠만 잤던 것 같다. 이렇게 잠만 자도 괜찮을까 싶을 정도로 밥 먹을 때만 빼고, 하루 온종일 잠만 잤다. 그동안 피곤이 누적되었던 것도 있었겠지만, 무엇보다도 밥을 먹으면 졸음이 쏟아져서 그 이후에 버티고 있기가 여간 어려운 것이 아니었다. 그 시간에 일이라도 하면 괜찮으련만 오늘은 쉬는 날이니, 하루 온종일 자고 있어도 누가 뭐<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s%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7GMb%2Fimage%2FQUbEI_e-O5hMOv535sAgX4YR5gE" width="500" /> Fri, 31 Jan 2025 10:04:15 GMT 제갈해리 /@@7GMb/277 설날에도 일한다는 것은, - 2025년 1월 29일 수요일 /@@7GMb/276 오늘은 설날 당일이라 아침 일찍 일어나 부모님이 차례상 차리시는 것을 도왔다. 붉은색 제기에 전, 나물, 과일 등 음식을 담아 상 위에 올려놓기를 여러 번 반복했다. 엄마는 이번에 밥을 올리는 대신, 떡국을 올리신다고 하셨다. 떡국이 돌아가신 할아버지, 할머니 자리에 올라가고, 사자밥(사자떡국?)이 상 왼쪽에 놓이고 나서야 상차림이 끝났다. 향에 불을 피우<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s%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7GMb%2Fimage%2FVkYw7v_Sh1hazfq0BjRrlCBc_ZE" width="500" /> Fri, 31 Jan 2025 08:41:04 GMT 제갈해리 /@@7GMb/27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