캉가루 /@@7sAh 본업은 콘텐츠 마케터. 책과 요가로 에너지를 얻어요. ko Fri, 02 May 2025 02:10:18 GMT Kakao Brunch 본업은 콘텐츠 마케터. 책과 요가로 에너지를 얻어요. //img1.daumcdn.net/thumb/C100x10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7sAh%2Fimage%2FMGZcnB0L9vYxV-HhitZqED81GoI.png /@@7sAh 100 100 삶이 나에게 터진 귤을 던질지라도! - 폭싹 속았수다 영어 제목과 귤박스 같은 인생! /@@7sAh/59 오랜만에 인생 드라마가 나왔다. 넷플릭스 시리즈 '폭싹 속았수다' ! 아주 예전에 '나의 아저씨'를 보며 어렸을 적 마트 안내소에서 잃어버린 엄마를 만났을 때의 느낌을 받았었다. 이제 다 됐다. 저기 엄마 왔다. 나 이제 괜찮다. 와 같은 감정이었달까? 나의 아저씨가 건네는 위로는 참 복잡한 마음회로를 타고 나에게 전해졌고, 삶에 긴장을 내려놓는 법을 배<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7sAh%2Fimage%2FACboe-fGXnxrE89MKR0DRHnhIx4.jpg" width="500" /> Mon, 24 Mar 2025 13:38:03 GMT 캉가루 /@@7sAh/59 이직처 없는 퇴사를 결정했다면 - 퇴사 전 알았으면 좋았을걸! /@@7sAh/54 퇴사 후 5개월이 지났다. 통장 내역에서는 '입금'이라는 단어를 본 지 오래고, 부모님 집에 얹혀 눈치 보며 살고 있다. 뉴스에 나오는 '그냥 쉬는 청년' 중 한 명이 바로 나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퇴사를 후회하냐고 묻는다면 단 한 번도 후회한 적이 없다. 소속 없는 생활을 하면서 오히려 회사생활을 더 빨리 졸업해야겠다는 동기부여가 되었다. 해 떠 <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7sAh%2Fimage%2FNIQTRKuLjswUu9nMVE6eB7tOapk.JPG" width="500" /> Sat, 22 Feb 2025 03:15:24 GMT 캉가루 /@@7sAh/54 하기 싫은 일, 피할 수 없다면 '이렇게' 해보세요 - 하기 싫은 일 3단계 해결법 /@@7sAh/56 하기 싫은 일을 끝까지 미뤄보신 적 있나요? 저는 정말 많습니다. 저는 계획하는 걸 좋아하는 J 성향이지만 이건 어디까지나 하고 싶은 일, 흥미로워 보이는 일에 한해서만 그렇습니다. 일 미루기를 일삼는 계획형 인간이라니 저도 제가 모순된 걸 잘 알지만 하기 싫은 일을 하기 싫은(?) 건 정말 힘듭니다. 이 글을 읽는 분들이라면 다들 하기 싫은 일이 to <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7sAh%2Fimage%2Fkmz04368rC7D6p2EUEHwB831jd4.png" width="500" /> Mon, 03 Feb 2025 05:54:38 GMT 캉가루 /@@7sAh/56 스레드가 다시 뜨는 이유 - 스레드가 원래 이렇게 재밌었나? /@@7sAh/55 요즘 스레드가 다시 화제다. 23년 7월 한국 런칭 당시, 너도나도 계정을 만들고 떠들었던 적이 있었다. 그러고 다시 잠잠해지나 했더니, 다시 많은 이들이 스레드를 시작했다. 요즘 텍스트힙이 대세라고는 하지만 클럽하우스가 그랬듯, 반짝 떴던 소통 플랫폼이 제2의 부흥기를 맞는 게 그리 쉬운 일은 아니다. 인스타그램에서 보인&nbsp;스레드의 끈질긴 플러팅 끝에, <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7sAh%2Fimage%2FKzzoEZN5ne0oMKYLYINdPg_QAPU.jpg" width="500" /> Wed, 29 Jan 2025 06:41:19 GMT 캉가루 /@@7sAh/55 아침에 쓰는 감사일기 - 인생 노잼시기에 빠지고 감사일기 쓰는 시간대를 바꿔봤습니다. /@@7sAh/51 회사를 나온 이후, 매일 감사일기를 쓰기 시작했다. 내 발로 나온 회사였지만 백수기간이 더해질수록 세상이 그렇게 아름답지 않게 보일 시기가 올 것임을 확신했기 때문에 지금 이 순간 감사해야 할 일들을 매일 저녁에 나열해보기로 했다. 감사한 일들이 나중에 올 다양한 좌절감을 버티게 해주는 원동력이 될 것이라고 생각했다. 매일 저녁 감사일기를 쓰면서, 부<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7sAh%2Fimage%2FGafH_dxya5_c6xm8OeN1-sMwMPY.jpg" width="500" /> Tue, 21 Jan 2025 19:03:18 GMT 캉가루 /@@7sAh/51 앞으로 허리 숙이는 동작은 하지 마세요. - 그럼 허리 젖힐게요! /@@7sAh/50 그동안 요가를 하며 작은 부상들이 있었다. 머리서기를 시도하다가 목을 삐끗한다던가, 플라잉요가를 하다가 이석증에 걸렸다던가 등... 그렇지만 나는 몸이 나아지는대로 열심히 또 요가를 나갔다. 요가를 하며 오는 부상들은 대부분 나의 부주의나 욕심에서 왔기 때문에 내가 더 조심했다. 퇴사를 앞두고 고장난 허리 다니고 있던 회사의 퇴사를 일주일 정도 앞두고 있<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7sAh%2Fimage%2FumYBybrVKvHqLPDHiKppifDAbiM.jpg" width="500" /> Mon, 13 Jan 2025 16:56:48 GMT 캉가루 /@@7sAh/50 여행지에서 요가수업을 듣고 오는 이유 - 시드니 허밍퍼피 원데이 클래스 체험기 /@@7sAh/48 어느 순간부터 여행가서 요가를 하는 게 습관이 되었다. 여행지에서의 요가는 여행의 설렘을 다시 이끌어내기 좋다. 나는 주로 여행의 말미에 요가원에 가는데, 현지인들만 가득한 요가원에 들어서면 공항에 처음 도착했을 때와 비슷한 이상한 긴장감이 든다. 긴장감은 수업이 시작되며 곧 안정감으로 바뀐다. 알고 있는 요가의 아사나(동작)들 이름이 들리면 그렇게 반<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7sAh%2Fimage%2F7WsS6Elq2YluSfbR_FMLNabypEg.png" width="500" /> Sun, 05 Jan 2025 11:04:56 GMT 캉가루 /@@7sAh/48 직장인을 위한 커리어 회고 질문 6가지 - 스스로 커야 하는 직장인을 위한 커리어 중간점검 /@@7sAh/43 학창시절, 방학 때 뭘 했을까? 초등학교 땐 독후감과 일기를 썼고, 중학교 땐 학원을 다녔다. 고등학교 땐 학교에서 방학 특강을 들었고, 대학교 땐 공모전에 나가거나 여행을 갔다. 대학교 졸업 후 5년 만에 다시 방학이 생겼다. 무작정 퇴사하고 맞이한, 끝이 정해져 있지 않은 방학이다. 직장인은 방학 때 뭘 해야 할까? 이직준비? 여행? 사이드잡?<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7sAh%2Fimage%2FcM2taxu2V3meqfSdUiS9yTOd2j4.jpg" width="500" /> Mon, 23 Dec 2024 09:41:43 GMT 캉가루 /@@7sAh/43 요가 매트 위에서 코 고는 사람이 내가 될 줄이야. - 사바사나 하다가 진짜 잠들었어요. /@@7sAh/46 제곧내. 사바사나 하다가 잠이 들었다. 종종 사바사나 타임에 코 고는 소리는 몇 번 들었어도 그게 내가 될 줄은 몰랐다. *사바사나(Savasana)란?생명이 다한 송장처럼 가만히 누워 몸과 마음의 긴장을 푸는 자세. 요가원에서는 주로 모든 아사나가 끝나고 마지막 순서에 한다. 사건의 발단 전날, 회사 동료들과 간만에 폭음을 했다. 덕분에 새벽 <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7sAh%2Fimage%2FQrnlBDQc6FN3lmbTkHvX-Kn7AXs.WEBP" width="500" /> Sun, 20 Oct 2024 18:41:37 GMT 캉가루 /@@7sAh/46 집에도 긴장이 필요해 - 편한 집이 만든 불편한 일상 /@@7sAh/45 어느 순간부터 집이 찝찝해졌다. 과분하게 편한 공간이라서 더 찝찝했다. 집이 찝찝해지기 시작한 순간 내가 집을 찝찝한 공간이라고 생각하기 시작한 순간은 회사에 다니고 나서부터였다. 재택근무날마다 쌓인 일은 많은데 자꾸 침대로 기어들어가게 되는 나 자신을 타일러서 다시 앉혀 놓는 일이 너무 힘들었다. 운좋게도 3년 내내 재택근무 복지가 있는 회사에 다<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7sAh%2Fimage%2Fdai5dgWf-Rm06Wkr5rowwSjaEL8.png" width="500" /> Sun, 20 Oct 2024 13:25:06 GMT 캉가루 /@@7sAh/45 고작 캐나다 6개월 다녀와서 달라지는 게 있어요? - 귀국 5년 차, 캐나다 생활이 준 변화 /@@7sAh/41 캐나다에서 6개월 살고 귀국한지 어언 5년, 당시 대학생이던 나는 졸업을 하고 쉴 새 없이 일을 했고, 어느덧 회사생활 4년차 직장인이 되었다. 그간 유학박람회 아르바이트를 종종 하며 단기 어학연수를 다녀오고 무엇이 달라졌냐는 질문을 많이 받았다. &quot;정말 영어실력 향상에 도움이 되나요?&quot;, &quot;토익 점수 많이 올랐나요?&quot;, &quot;프리토킹에 거부감이 없나요?&quot; <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7sAh%2Fimage%2F7TmgrVD5AqudLlkWAeD1qDn_dJg.jpg" width="500" /> Mon, 14 Oct 2024 10:03:00 GMT 캉가루 /@@7sAh/41 정시퇴근해도 집에 가면 8시 30분 - 일주일에 15시간을 이동에 쏟는 경기도인의 삶 /@@7sAh/38 통학시간, 통원시간, 통근시간 = 1시간 + a 어렸을 적부터 나는 학교도, 학원도, 직장도 집과 가까워본 적이 없다. 아파트 단지 내에 있는 초등학교에 다녔지만 학교와 정반대 지점에 있는 곳에 살았고, 학원은 먼 곳만 골라 다닌 탓에 늘 통원버스를 이용했다. 성인이 되고나서부터는 통학시간이 기본 1시간으로 늘어나더니, 휴학하고 떠난 캐나다 어학연수에서조<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7sAh%2Fimage%2FPrkXjsXF9gChIHRHAMBS8JvWUEo.jpg" width="500" /> Mon, 16 Sep 2024 21:00:03 GMT 캉가루 /@@7sAh/38 두 번째 회사를 떠나며 - 총 경력 3년 고비에 맞이한 쌩퇴사 /@@7sAh/37 콘텐츠 마케터 4년차, 총 경력 3년 5개월. 정규직 두 번째 회사를 졸업했다. 첫 퇴사와 다른 점은 이번에는 '쌩퇴사(이직처를 구하지 않고 회사를 나온 것)'였다는 점이다. 퇴사 후 계획되어 있는 그 어떤 일정도 없이 무작정 인사팀을 찾아가서 &quot;이제 하산해보겠습니다&quot;고 통보했다. 문득 지금 이 시기가 아니면 영영 퇴사를 하기 힘들겠다는 생각이 본능적으<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7sAh%2Fimage%2FmfXNbeIiRHL9eKERwlxsvJ8YmEg.png" width="500" /> Tue, 10 Sep 2024 04:00:49 GMT 캉가루 /@@7sAh/37 [프롤로그] 저 경기도 살아요 - 서울로 출퇴근하는 경기도인도 행복할 수 있어요. /@@7sAh/36 &quot;어디 사세요?&quot; &quot;저 경기도&nbsp;살아요.&nbsp;OO라고,&nbsp;O호선에 있어요.&quot; 서울로 직장을 다니기 시작한 뒤로, 어디 사냐는 물음에 지하철 역이름이 아닌 &quot;저 경기도 살아요&quot;라고 답하는 게&nbsp;익숙해졌다. 서울 사람 10명 중 8명은 어차피 역이름을 말해도 거기가 어딘지 못 알아들을뿐더러,&nbsp;내가 경기도에 산다는 걸 먼저 말함으로써 &quot;앞으로 말할 내가 사는 곳을 네 Sat, 07 Sep 2024 02:28:58 GMT 캉가루 /@@7sAh/36 요가하면서 고통받기 vs 회사에서 고통받기 - 효리언니가 요가를 시작한 이유 /@@7sAh/34 요가하면서 받는 고통과 회사(or일하면서)에서 받는 고통 중 하나만 선택할 수 있다면 어떤 걸 선택할 것인가? 몸의 고통과 마음의 고통 중 선택하는 문제 같지만 극한으로 고통받는다는 상황을 가정해본다면 둘 다 그렇게 호락호락한 선택지는 아니다. 어느 날은 전자를 고르는게 당연하지 싶다가도 근육을 찢는 듯한 동작을 하고 오는 날엔 그냥 회사에서 스트레스 받<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7sAh%2Fimage%2FV4i32A5-Fid_-VdZSYMi8i3i7PA.jpg" width="500" /> Sun, 25 Feb 2024 11:20:24 GMT 캉가루 /@@7sAh/34 서울로 출근하는 경기도민입니다만 - 아침 일찍 출근하면 좋은 점 /@@7sAh/33 / 네 경기도민 맞아요. 근데 이제 서울로 출근하는.. 나는 경기도에 사는 서울 출근러다. 심지어 지하철 환승 2번에 도어투도어 1시간 20분 정도 걸리는 조금 복잡한 상황에 놓여있다. 어릴 때부터 &lsquo;서울=1시간 걸리는 곳&rsquo; 이라는 관념이 박혀져버리니 원래 서울로 직장을 다니려면 이 정도는 기본이라고 생각했다. 내 동네친구들도 다 그렇게 다니기도 하 Tue, 14 Nov 2023 14:10:28 GMT 캉가루 /@@7sAh/33 56층 전망대에 누워서 생각한 것 - 싱가포르 여행가서 요가하고 온 이야기 /@@7sAh/32 나의 공식적인 첫 요가는 22년 7월, 싱가포르에서였다. 당시 코로나19로 닫혔던 국경이 하나 둘 씩 열리며, 코로나 3차 백신 접종 없이도 여행을 갈 수 있었던 파격적인 국가가 바로 싱가포르였다. 싱가포르 여행지를 찾아보던 도중, 마리나베이 샌즈 호텔 전망대에서 아침 저녁으로 요가 클래스가 열린다는 사실을 알았다. 요가의 &lsquo;요&rsquo;자도 몰랐지만 설레는<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7sAh%2Fimage%2FoZz3TyB-s54TF9C-DHwRwhef8L0.png" width="500" /> Mon, 13 Nov 2023 16:50:59 GMT 캉가루 /@@7sAh/32 [프롤로그] 헬스장 가기 싫어서 요가를 시작했습니다 - 고통받는 시간 마저 즐거워요. /@@7sAh/31 / 요가를 시작한 이유 헬스장이 너무 지겨워서요. 왜 요가를 시작하게 되었냐는 질문에 나는 항상 이렇게 답하곤 한다. 말 그대로 헬스장에서 하는 운동이 너무 재미가 없었다. 사실 나는 헬스장을 다니면서 한 번도 운동이 즐겁다고 생각했던 적이 없었다. 체질적으로 근육의 성장이 더딘 내 몸뚱아리는 근력 강화를 위해 남들의 몇배는 더 피나는 노력을 해야 Mon, 30 Oct 2023 16:22:55 GMT 캉가루 /@@7sAh/31 지하철 선로에 핸드폰을 떨어뜨렸다. - 나 말고 내 뒷사람이요.. /@@7sAh/30 / 사건의 발단 출근 시간 2호선, 00역에서 환승하려고 내리던 중, 내 뒤에 서있던 사람이 지하철 스크린도어 틈 사이로 핸드폰을 떨어뜨렸다. 어떤 단단한 물건이 내 등에 던져지는 촉감을 느꼈고, 매가리 없이 등을 타고 흘러내리는 걸 느끼는 순간 뒷사람의 핸드폰임을 직감적으로 알았다. 그걸 인지하고 본능적으로 바닥을 바라보니 핸드폰이 통! 한 번 튀기<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7sAh%2Fimage%2F-3T8PcVX61sGCJ6znbm-wHCslws.jpeg" width="420" /> Sun, 21 May 2023 08:27:43 GMT 캉가루 /@@7sAh/30 직장인 부녀의 토요일 아침 산행기 - 갓생사는 아빠를 따라 나선 결과 /@@7sAh/29 회사원인 우리 아빠는 몇 년째 토요일 새벽마다 집 앞 산에 오르신다. 집 앞에 있는 산이지만 뒷동산 정도는 아니고, 나름 해발 440m로 난이도 &lsquo;중&rsquo; 정도의 산이라고 볼 수 있겠다. 아빠, 나도 내일 6시에 깨워줘! 직장생활에 허덕여보고서야 토요일 아침에 무언가를 하는 아빠에 대한 경외심이 들었다. 50대 후반인 우리 아빠도 갓생 사시는데, 20대<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7sAh%2Fimage%2FrM4YpPxIKCBJXzs_bFDRfaaTAQc.png" width="500" /> Mon, 01 May 2023 18:19:47 GMT 캉가루 /@@7sAh/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