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로케 /@@7upb 일상 속에서 특별함을 발견하고 글로 정리하려고요. 이 세상에 남길 게 없으니 글로나마 저의 흔적을 남기고 싶어요. ko Wed, 14 May 2025 17:43:27 GMT Kakao Brunch 일상 속에서 특별함을 발견하고 글로 정리하려고요. 이 세상에 남길 게 없으니 글로나마 저의 흔적을 남기고 싶어요. //img1.daumcdn.net/thumb/C100x10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7upb%2Fimage%2FaXs8aao1dBzUZSpN674IRn86vp4.jpg /@@7upb 100 100 뻔한 크리에이티브에 대한 오해 - 사람들이 잘 반응하는 말 /@@7upb/300 한 식당에서 &quot;저희 식당은 주문과 동시에 조리합니다.&quot; 라는 문구를 봤다. 생각해보면 조금 이상하다. 이 세상에 주문 받고 고의로 5분,10분 늦게 조리하는 곳은 없다. 당연한 말이다. 그리고 만약에 5개의 주문이 동시에 들어오면 한 주문은 나중에 조리할 수 밖에 없다. 그렇다면 저 문구는 거짓말을 한 셈이다. 하지만 나처럼 이 문구를 깊게 생각하는 사람은<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7upb%2Fimage%2F7pyOS-vcuzuCc2uXr6jK6Yn6yrA.jpg" width="500" /> Wed, 02 Apr 2025 05:25:02 GMT 고로케 /@@7upb/300 퇴사가 꿈입니다 /@@7upb/299 '퇴사를 꿈꾸는' 이라는 배너 카피를 봤다. 이 카피는 꽤나 염세적이다. 그 이유는 누구도 퇴사를 꿈꾸지 않기 때문이다. 가능하다면 좋은 대우 받으면서 오래 회사에서 일하고 싶어 한다. 퇴사가 꿈인 이유는 회사에서의 상황이 여의치 않기 때문에 어쩔 수 없는 선택인 경우가 많다. 그렇기 때문에 그 누구도 원하치 않는 것을 꿈이라고 부를 수 있을까라는 것이<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7upb%2Fimage%2FBdJmnBaFEplLR803KNpx09Iwx3U" width="500" /> Thu, 21 Nov 2024 08:56:09 GMT 고로케 /@@7upb/299 [출간]단순해지는 연습 - 심플함과 복잡함 사이에서 방황하는 분들을 위한 책 /@@7upb/298 나는 내가 알고 있는 것이 아닌 내가 알고 싶은 것을 글로 쓰는 편이다. 이 연장선에서 나는 때때로 내가 읽고 싶은 글을 쓰기도 한다. 누군가 이런 책을 썼으면 좋겠는 데 혹은 이런 책이 보고 싶은데라는 바람이 생길 때가 있다. 내 첫 책인 &lt;카피의 기술&gt;이 바로 그 결과물이다. 누군가 이런 카피라이팅 책을 써줬으면 하는 바람이 동기가 되어 내가 직접 쓴 <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7upb%2Fimage%2FgTdnI6eBJBtWDqRazHr3Os1iX7Q.png" width="500" /> Thu, 14 Nov 2024 11:18:19 GMT 고로케 /@@7upb/298 인터뷰 잘하는 노하우 /@@7upb/297 최근에 인터뷰를 잘한다고 생각한 연예인이 바로 정재형이다. 그는 상대방이 답변하고 싶어하는 질문을 던지고 인터뷰이 대답은 더욱 풍성하고 의미있게 만든다. 왜 대한민국에서 잘 나가는 연예인들이 그의 채널에 출연하고 싶어서 줄서는지 알 거 같다. 최근에 류승룡 편에서 정재형은 이 사람들이 했던 결정들에 대해서 다시 한번 물어볼 수 있는 게 너무너무 기쁜거에<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7upb%2Fimage%2FxFobzjy4nxpMSHWMYxx1cF-6nmM.jpg" width="500" /> Tue, 05 Nov 2024 01:36:40 GMT 고로케 /@@7upb/297 똑똑해 보이는 방법 /@@7upb/296 예의는 도덕이 아니라 약속이다. 예의는 문화적 배경에 따라 달라지므로 보편적 도덕 보다 그 사회의 약속에 가깝다. 조금 더 추상적으로 말하면 그것은 형식적인 약속이다. 식사 시간 때 막내가 윗사람의 수저를 세팅하는 것은 암묵적 약속이다. 부모님이 오고 나갈 때 인사를 하는 것도 일종의 약속이다. 어른이 먼저 수저 들기 전에는 아랫 사람이 수저를 들지 않는 <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7upb%2Fimage%2FpIj6cxZDrOQPPKGqmWq4ckSTDWc" width="500" /> Tue, 15 Oct 2024 07:59:41 GMT 고로케 /@@7upb/296 불확실한 시대의 무기 /@@7upb/295 요즘처럼 개인주의가 만연한 시대가 없다. 이 사회는 불확실성이 가속화되고 한 치 앞을 예상할 수 없다. 이런 시대 속에서 개인주의가 퍼진 이유는 하나다. 개인만이 확실하기 때문이다. 연애도, 결혼도, 출산조차 꺼려하는 이유도 어쩌면 여기에 있다. 모든 타인은 불확실하다. 이 전제라면 오직 확실한 건 '나' 밖에 없다. 불확실한 시대를 이겨내기 위해서는 '나<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7upb%2Fimage%2FjCIELJaA24gntq_HrQ6enGWPE4E" width="500" /> Wed, 25 Sep 2024 09:35:00 GMT 고로케 /@@7upb/295 꾸준해야 하는 이유 /@@7upb/294 연예계의 격언 중 하나 인 '인기는 거품과 같다'라는 말이 요즘처럼 실감난 적이 없다. 20년 전에는 히트작 하나에 출연하면 15년은 먹고 살았지만 요즘에는 히트작 1개로는 어림없고 3개 연속으로 히트해야지 인기 연예인 배열에 오를 수 있는 듯하다. 인기의 농도가 옅어졌다. 다매체 시대에 유튜버나 BJ나 아이돌 등 눈길을 끄는 연예인들은 많아졌다. <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7upb%2Fimage%2FTSJlofbKbyHdPllFBsfPUURi4q8" width="500" /> Fri, 20 Sep 2024 00:24:49 GMT 고로케 /@@7upb/294 살면서 유용한 가성비 좋은 도구 /@@7upb/293 믿음은 매우 가성비 좋은 도구다. 이 줄이 나를 지켜줄거라는 믿음이 있다면 100m 절벽 아래로 뛸수있다. 줄이 있다고 모든 사람이 뛸 수 있는 것은 아니다. 줄을 의심한다면 뛸 수 없다. 믿음이라는 도구를 잘 활용한 사람만이 100m 절벽 아래로 뛸 수 있는 상상도 못할 성과를 낸다. 그 사람이 이런 성과를 낼 수 있었던 이유는 단 하나다. 믿었기 때문이<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7upb%2Fimage%2Ft6UHnOd1nhpph7Ti9cvFy-soekA" width="500" /> Tue, 10 Sep 2024 11:12:06 GMT 고로케 /@@7upb/293 좋은 대화력의 조건 /@@7upb/292 좋은 대화는 캐치볼과 같다. 던질 때는 상대방이 최대한 받기 편하게 던지고 받을 때는 서툴게 던진 공이라도 요리조리 능숙하게 잡을 수 있어야 한다. 프로 대화러는 투구와 포구 능력이 좋다. 하지만 아마추어 대화러는 둘 중 하나는 부족하다. 잘 던지지만 잘 받지 못하고 잘 받으면 잘 던지지 못한다. 그래서 대화 무리에 이런 프로 대화러가 딱 한명만 있어도<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7upb%2Fimage%2Fg9MmLO0xRcyEH5Aq1C0glTCa2U8.jpg" width="500" /> Mon, 09 Sep 2024 10:16:48 GMT 고로케 /@@7upb/292 나영석PD가 바꾼 예능 트렌드 /@@7upb/291 나영석 PD가 팬미팅을 한다고 한다. 나PD는 1박 2일때 나에게 다소 충격적인 연출을 했다. 그건 크리에이터라고 불리는 PD를 카메라 앞에서 세웠다는 점이다. 기존 예능에서 PD는 MC에게 진행을 맡기고 카메라 뒤편에서 서서 노출되지 않았다. 물론 그 이전에 공포의 쿵쿵따에서 MC들과 담당PD의 티키타카가 있었지만 전면에 얼굴이 노출되지 않았다. 하<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7upb%2Fimage%2FpS-RnGBG8dMMVOQFXEiakqrt9-E" width="500" /> Fri, 06 Sep 2024 01:45:07 GMT 고로케 /@@7upb/291 일을 잘하고 싶다면 /@@7upb/73 일을 잘하고 싶으면 투여 리소스를 줄이는 습관을 길러야 한다. 여기서 리소스는 시간/인력/자원 모두가 포함된다. 10의 리소스를 투여해서 10의 퀄리티를 얻는 것보다, 4의 리소스를 투여해서 6의 퀄리티를 얻으려는 마인드가 좋다. 고객은 6의 퀄리티에도 충분히 만족할 수 있다. 굳이 불필요한 리소스를 투여해서 10의 퀄리티를 만들었다면 우리 손해다. 그렇<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7upb%2Fimage%2F5pMwLoRl56BsDYdPsm46Ils6rbc.jpg" width="500" /> Mon, 08 Jul 2024 10:05:16 GMT 고로케 /@@7upb/73 상상력을 키우는 법 /@@7upb/201 작년 여름에 와이프가 읽고 싶다는 책을 사줬다. [여름은 오래 그곳에 남아] 라는 소설이다. 와이프가 다 읽으면 나도 읽어야지 했는데 와이프는 가을이 오고나서야 완독을 했다. 결국 난 가을에 여름 소설을 읽었다. 이 책에서는 건축가가 주인공으로 나온다. 이야기 중심 소재가 건축이다. 작가가 건축 묘사를 세밀하게 하지만 건축 경험과 지식이 미천하니 내 상상력<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7upb%2Fimage%2FasIP4JWGZH3k6Y_bIZ1P6R7XANk" width="500" /> Wed, 03 Jul 2024 08:46:39 GMT 고로케 /@@7upb/201 크리에이터가 쉽게 빠지는 함정 /@@7upb/129 크리에이티브라는 영역에서 오래 일할 수록 한 가지 유혹에 빠진다. 그건 패턴이다. 크리에이티브를 오래 할수록 경험치가 쌓이고 그건 일정한 카테고리와 패턴을 만든다. 패턴이 만들어지면 그 패턴에 따라 쉽고 빠르게 일을 처리할 수 있다. 경력자들이 일이 빠르고 퀄리티가 좋게 나오는 건 이미 자신만의 패턴을 만들었기 때문이다. 클라이언트는 매번 새롭고 신선한 <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7upb%2Fimage%2FECl-sn1Vy98JoM4t4PgqeYIcYro.png" width="500" /> Tue, 02 Jul 2024 06:39:30 GMT 고로케 /@@7upb/129 독립심을 키우는 법 /@@7upb/223 난 아이를 기른다면 승부욕을 키우게 하고 싶다. 오은영 박사는 양육의 목적은 독립심을 키우는 것이라고 말했다. 난 그 말에 동의한다. 그럼 독립심을 키우기 위해 근본적으로 아이에게 필요한 성미가 무엇인지 생각해보면 그것이 바로 승부욕이다. 공부를 잘하고 못하고를 떠나서 공부나 운동을 끈기 있게 하는 근본적인 성미는 지고 싶지 않다는 승부욕에서 비롯된다. <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7upb%2Fimage%2FVa9m3P0iVNPgFZvMnachfW2jONU" width="500" /> Mon, 01 Jul 2024 08:17:41 GMT 고로케 /@@7upb/223 Similarity: 유사성을 파악하면 경제적이다 /@@7upb/290 헬렌 켈러는 어릴 때 뇌척수막염을 앓고 시력과 청력, 그로 인한 언어장애를 안았다. 물론 우리가 익히 아는 설리번 선생님을 만나 피나는 노력 끝에 언어장애는 극복할 수 있었다. 그녀는 삼중고의 장애를 극복하면서 결국 5개 국어를 습득한다. 그 뿐만 아니다. 사회 운동가로서 연설하고 글을 쓰면서 어려움이 있는 지역을 찾아가 힘과 용기를 주는 삶을 살았다.누구<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7upb%2Fimage%2FH0j23xK6MHfysz-pUW7xZ8Gv9rI.jpg" width="500" /> Mon, 01 Apr 2024 09:14:33 GMT 고로케 /@@7upb/290 불편함은 못생겼다 /@@7upb/289 20대 때 헤어졌던 여자 친구 이야기를 하려고 한다. 나는 군대를 전역하고 영화를 만들고 싶었다. 지금은 없어졌지만 부산에 있던 시네마테크에서 다큐멘터리 제작 강좌를 들었다. 나는 다큐에 대한 다큐라는 주제로 작품을 만들었고 무사히 상영까지 마쳤다. 상영회를 하면서 나는 난생 처음 GV라는 것을 했다. 영화를 보여주고 감독인 내가 직접 작품에 대해서 설명하<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7upb%2Fimage%2FKpFhq0oG41UD31Zv63L4onfEYaQ.jpg" width="500" /> Mon, 25 Mar 2024 09:06:11 GMT 고로케 /@@7upb/289 평온함이 재미있다 /@@7upb/288 통영의 사량도 지리산을 등산한 적이 있었다. 높이는 397m로 높지는 않았다. 내가 많은 산을 타지 않았지만 샤랑도 지리산은 지금까지 내가 살면서 올랐던 산 중에 극악이었다. 보통의 산은 오르고 내려가는 패턴이 예측이 된다. 하지만 사량도의 고도는 낮지만 능선을 따라서 이동하는 코스여서 전혀 예측할 수 없었다. 올라갔다가 올라가고 다시 내려가고 올라가고 내<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7upb%2Fimage%2F9ubhjLLMQg8nUlLZutelI0GgA4I.jpg" width="500" /> Mon, 18 Mar 2024 09:12:32 GMT 고로케 /@@7upb/288 감정은 비싸다 /@@7upb/287 미국의 사회학자인 알리 러셀 혹실드는 1983년도에 처음으로 &lsquo;감정노동&rsquo;이라는 화두를 던졌다. 그 이후 2010년에 한국에서도 그의 저서가 번역되면서 &lsquo;감정노동&rsquo;이 한국 사회에 한때&nbsp;큰 반향을 일으켰다. 그 당시 88만원 세대론과 맞물리면서, 인위적인 감정으로 노동해야 하는 현실을 비판하는 소리가 쏟아졌다. &lsquo;감정노동&rsquo;의 복잡한 사회학적 문제를 차치하고 <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7upb%2Fimage%2Fztaw7pmHrtza_yVccM-fnVhuC2o.jpg" width="500" /> Mon, 11 Mar 2024 09:40:44 GMT 고로케 /@@7upb/287 제로, 가장 강력한 자아의 유용성 /@@7upb/286 내가 어릴 적 재미있게 본 애니메이션 중 하나가 《신세기 사이버포뮬러》다. 이 만화는 주인공 하야토가 자신의 아버지가 만든 인공지능 사이버 머신인 아스라다의 레이싱 드라이버가 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다. 이 만화는 표면적으로 보면 인간 vs 인간의 대결처럼 보인다. 주인공 하야토를 중심으로 그의 라이벌인 카가와 란돌프가 경쟁을 하면서 누가 더 나은 레이싱을 <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7upb%2Fimage%2F6IH2MIA2AaLFdNU1JBv2zSADdm8.jpg" width="500" /> Mon, 04 Mar 2024 09:01:12 GMT 고로케 /@@7upb/286 루틴한 삶의 역설 /@@7upb/285 나는 어릴 적에 무라카미 하루키처럼 살고 싶었다. 그의 소설과 에세이를 읽으면 그가 무척&nbsp;자유롭게 살고 있다고 느꼈다. 직장 생활에 얽매이지도 않고 자기가 쓰고 싶은 글을 쓰면서&nbsp;가고 싶은 외국에서 마음껏 여행도 하는 삶이란 정말 근사하지 않는가. 한 마디로 그는 자유라는 나의 워너비 라이프를 살고 있었다. 그러다가, 그의 하루 일과를 알게 되면서 뒤통수<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7upb%2Fimage%2FWEe3P0-nY2OW6i5PkBsR1TG5L1Q.jpg" width="500" /> Mon, 26 Feb 2024 08:41:36 GMT 고로케 /@@7upb/28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