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짓는 목수 /@@7x9i 글도 짓고 집도 짓는 일상을 살아가는 목수입니다. ko Thu, 15 May 2025 21:16:12 GMT Kakao Brunch 글도 짓고 집도 짓는 일상을 살아가는 목수입니다. //img1.daumcdn.net/thumb/C100x10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7x9i%2Fimage%2F3q0fLIsoz-mnPbahOTb5drgeDnI.png /@@7x9i 100 100 천국의 문 - 발리에서 생긴 일 ep27 /@@7x9i/1001 &ldquo;Wow, it&rsquo;s so beautiful, isn&rsquo;t it?&rdquo;(우아 너무 멋있다 그치?) &ldquo;What is the name of the mountain which is seen between the gate?&rdquo;(저 문 사이로 보이는 게 무슨 산이야) &ldquo;Mt Agung.&rdquo;(아궁산이야) 나와 카렉도 등을 돌리고 그 문을 바라보았다. 좌우 대칭으로 반듯하게 갈<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7x9i%2Fimage%2FujQ41uYKptlvQXWhTrDcjGUSHyw.png" width="500" /> Thu, 15 May 2025 20:47:56 GMT 글짓는 목수 /@@7x9i/1001 왜 삶은 고통인가? - [사는 게 고통일 때 쇼펜하우어] 박찬국 - 발제문 - /@@7x9i/1000 1. [사는 게 고통일 때 쇼펜하우어]를 읽고 난 간략한 소감을 얘기해 볼까요?(필수) 2. 삶이라는 고통 &quot;쇼펜하우어는 여행 중에 프랑스 툴롱에서 6,000여 명의 노예 감금을 목격, 17세 때 인생을 고통에 가득 찬 것으로 보게 되었다&quot; -30p - 쇼펜하우어의 철학은 불교와 밀접한 연관이 있습니다. 그는 젊은 시절 여행길에서 마치 고타<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7x9i%2Fimage%2FNGGLr2nmn0fdoVJQX3R297Ys1mc.jpg" width="500" /> Wed, 14 May 2025 20:46:47 GMT 글짓는 목수 /@@7x9i/1000 왜 몰입해야 하는가? - [몰입] 황농문 - 발제문 - /@@7x9i/999 1. &nbsp;[몰입]를 읽고 쓴 각자의 독후감을 낭독한 후 간략한 소감을 더해 주세요. 2.&nbsp; 엔트로피와 네겐트로피 &ldquo;타락하거나 쇠퇴하지 않으려면 엔트로피가 증가하려는 경향에 맞서 이를 감소시키려는 노력을 끊임없이 해야 한다. 즉 엔트로피가 낮은 상태를 구현하는 것이다.&rdquo; - [몰입] 33p, 31p- 저자는 인간의 본성 또한 엔트로피가 증가하는 방향으로 치<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7x9i%2Fimage%2F4LqhQ-QA5uj4m-fRpp0S1TaThNQ.jpg" width="500" /> Tue, 13 May 2025 20:06:49 GMT 글짓는 목수 /@@7x9i/999 세 개의 신 - 발리에서 생긴 일 ep26 /@@7x9i/997 &ldquo;We are almost there. But the weather is strange.&rdquo;(이제 거의 다 와 간다. 근데 날씨가 어찌 좀 이상한데&hellip;) &ldquo;I think so, there is too much dark clould.&rdquo;(그러게 하늘에 먹구름이 잔뜩 끼었네) &ldquo;크어어어 엉~ 크어어어 엉&rdquo; &ldquo;Look at the face. He looks so co<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7x9i%2Fimage%2FiL2b3sOoJW97gKxdW3GrewovP08.png" width="500" /> Sun, 11 May 2025 20:16:28 GMT 글짓는 목수 /@@7x9i/997 신앙과 구원 그리고 배움 - 성경 공부를 마치고 쓴 리포트 /@@7x9i/996 2년 전 이맘때쯤이었다. 몇십 년 만에 다시 교회에서 성경 공부를 시작했다. 몇 년간을 피해 다니다 결국 주변의 권유에 못 이겨 교회 목사의 성경 수업을 듣게 되었다. 오랜 시간 교회를 드나들며 사람들과 관계를 맺고 친분을 쌓으면 피해 갈 수 없는 것이 교회에서 운영하는 성경 공부 프로그램이다. 모든 교회가 그렇지만 성경과 관련해 여러 가지 <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7x9i%2Fimage%2FJn7nZHDsnhchck-OIwR8ZYkz0HQ.png" width="500" /> Sat, 10 May 2025 21:57:40 GMT 글짓는 목수 /@@7x9i/996 순수함와 저능함 사이 - 발리에서 생긴 일 ep25 /@@7x9i/995 &quot;What happened in the pond before a moment? &ldquo;(아까 연못에서 물고기들 그거 도대체 어떻게 된 일이에요?) &ldquo;Oh, that one? It's not a big deal. &ldquo;(아 그거요? 별거 아녜요) &ldquo;It was so weird, there was a lot of fishs surround you, I have neve<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7x9i%2Fimage%2F0KDL1QD0WayDdFWOL-UfOuwcoiY.png" width="500" /> Thu, 08 May 2025 22:12:12 GMT 글짓는 목수 /@@7x9i/995 사색과 산책 사이 - [철학은 날씨를 바꾼다] 서동욱 - 세 번째 - /@@7x9i/994 &quot;우리는 책 사이에서만, 책을 읽어야만 비로소 사상으로 나아가는 그런 인간들이 아니다. 야외에서, 특히 길 자체가 사색을 열어주는 고독한 산이나 바닷가에서 생각하고, 걷고 뛰어오르고, 산을 오르고, 춤추는 것이 우리의 습관이다&quot; - 니체 [즐거운 학문] 중에서 - 길은 목적지를 향해 가기 위해 존재하는 것인가? 아니면 생각하기 위해 존재하는 것인가?<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7x9i%2Fimage%2Fq6FV-GEGwPsOycXTBS_adl2RXjM.jpg" width="500" /> Tue, 06 May 2025 21:02:36 GMT 글짓는 목수 /@@7x9i/994 호기심, 호감과 의심 사이 - 발리에서 생긴 일 ep24 /@@7x9i/993 &ldquo;푸웃~ 콜록코올록&rdquo; &ldquo;Are you Ok?&rdquo; (괜찮아요?) &ldquo;你是&hellip;?&rdquo; (당신은?) &ldquo;We get to see each other often. Right?&rdquo;(우리 정말 자주 마주친다 그렇죠? 하하하) &ldquo;우와~&rdquo; &ldquo;짝짝짝&rdquo; 눈을 떴을 때 그 남자의 얼굴이 눈에 들어왔다. 그리고 나는 수 많은 사람들에 둘러싸여 있었다. 저체온증으로 정신을 잃고 물속에 빠졌<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7x9i%2Fimage%2FPx2nIYPDOT0l0h4avoEXFFcPP1Y.png" width="500" /> Sun, 04 May 2025 22:38:45 GMT 글짓는 목수 /@@7x9i/993 판단력은 습관이다 - [철학은 날씨를 바꾼다] 서동욱 - 두 번째 - /@@7x9i/992 &quot;판단력은 가르칠 수 있는 것이 아니다. 다만 연습을 통해 정련될 수 있을 뿐이다.&quot; - 임마누엘 칸트 [판단력 비판] 서문 중에서 - 자녀를 가진 부모들은 아마도 자신의 자녀가 좋은 선생을 만나거나 과외를 받아서 판단력이 길러지길 바랄 것이다. 하지만 판단력은 배움과 습득의 영역에서 생겨나지 않는다. 질 좋은 사교육을 받고 자라서 좋은 직업과 명성<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7x9i%2Fimage%2FDiS1l9d7cQBwj9kO31ZO9NskuCk.png" width="500" /> Sat, 03 May 2025 21:12:40 GMT 글짓는 목수 /@@7x9i/992 영혼을 씻는 샘물 - 발리에서 생긴 일 ep23 /@@7x9i/991 &ldquo;톡톡&rdquo; &ldquo;哦,Karek! you wake up?&rdquo;(어 카렉! 일어났어?) &ldquo;Peiyun, why you get up early like this?&rdquo;(페이윈, 왜 이렇게 일찍 일어났어?) 한 편의 일기 같은 에세이가 마무리될 즈음이었다. 음악으로 가득 찬 세상에 문 두드리는 소리가 들렸다. 그건 카렉이 나의 노이즈 캔슬링 해드폰의 플라스틱 덮개를 손가락으<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7x9i%2Fimage%2F9KUbuGsYMlyRYrQ3FBWXwUzCIoA.png" width="500" /> Thu, 01 May 2025 21:24:58 GMT 글짓는 목수 /@@7x9i/991 계엄과 계몽 사이 - [철학은 날씨를 바꾼다] 서동욱 /@@7x9i/990 &ldquo;계몽이란 인간이 스스로 자초한 미성숙 상태에서 벗어나는 것이다. 이 미성숙 상태란 자기 자신의 이성을 다른 사람의 지도 없이 사용할 수 있는 상태를 말한다.&rdquo; -임마누엘 칸트 「계몽이란 무엇인가? (Beantwortung der Frage: Was ist Aufkl&auml;rung?_1784)」중에서 - 중우정치(衆愚政治)라는 말이 있다. 대중이 무지<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7x9i%2Fimage%2F_rRZ1h5AvdErAR0Y_5xhvpVjLv0.png" width="500" /> Tue, 29 Apr 2025 20:46:01 GMT 글짓는 목수 /@@7x9i/990 잔나비 - 발리에서 생긴 일 ep22 /@@7x9i/989 &ldquo;嗬!真是的 这丫头! &rdquo;(헉! 아휴~ 정말 이년은) 또 검은 눈동자가 없는 하얀 눈알이 눈앞에 나타났다. 도대체 이년은 왜 이렇게 내 눈앞에서만 자는 걸까? 도무지 알 수가 없다. 나중에 정말 이년이 시집을 가게 된다면 그 남편은 아마 매일 아침마다 이 공포스러운 장면을 봐야만 할 것이다. 정말 쉽지 않을 거 같다. 그런데 이 년이 시집을 가려면 혼전 순<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7x9i%2Fimage%2FsNIhuZx0eijJS6oFtX3XLzZNZ7Q.png" width="500" /> Sun, 27 Apr 2025 21:25:32 GMT 글짓는 목수 /@@7x9i/989 글쓰기와 책쓰기 사이 - [페소아리즘] 출간 기념사 /@@7x9i/988 &ldquo;나는 나와 나 사이에 있는 신이 망각한 빈 공간이다.&rdquo; - &nbsp;페르난두 페소아 [불안의 서] 중에서 &ndash; 나는 누구인가? 내가 누구인지 한 마디로 정의할 수 있는 자가 있을까? 그건 하나의 정체성만으로 살아갈 수 없는 현대인들에게 가장 어려운 질문일지도 모른다. 페소아는 우리 안에 여러 가지 페르소나가 존재함을 알려준다. 그것을 알아가는 것이 나에게로 떠나<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7x9i%2Fimage%2FNOuK6WW8tQwN9J7CSO54TbEihn4.jpg" width="500" /> Sat, 26 Apr 2025 20:43:07 GMT 글짓는 목수 /@@7x9i/988 그 남자의 피리 - 발리에서 생긴 일 ep21 /@@7x9i/987 &ldquo;Wow, It&rsquo;s so delicious, isn&rsquo;t it Peter?&rdquo;(와 너무 맛있다. 그렇지 않아요? 자! 피터님 아~ 해보세요) &ldquo;Yes. It tastes good. Thanks but I can eat by myself. haha &rdquo;(네 맛있네요, 하하 제가 알아서 먹을게요 하하) 우리는 우부드 숙소 근처의 한 레스토랑에 도착했다. 바비굴링(<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7x9i%2Fimage%2FR7CXXe3fSpGL4itYZg22Go2krpQ.png" width="500" /> Thu, 24 Apr 2025 21:14:30 GMT 글짓는 목수 /@@7x9i/987 실격인가? 격상인가? - [인간 실격] 다자이 오사무 - 발제문 - /@@7x9i/986 1.&nbsp;[인간 실격]를 읽고 쓴 각자의 독후감(벌거벗은 인간_참조)을 낭독한 후 간략한 소감을 말해주세요. 2. 감정노동에 관하여&hellip; &quot;이 아이는 전혀 웃고 있지 않다. 그 증거로 아이는 양손을 꽉 쥐고 서 있다. 사람이란 주먹을 꽉 쥔 채 웃을 수 없는 법이다. 그것은 원숭이다&quot; [민음사] 10p 주먹을 불끈 쥔 채로 웃는다는 것은 화가 나지만 절대 화<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7x9i%2Fimage%2FGVe5OdTKu93fb0DKCnLd0TnJ7KM.jpg" width="500" /> Tue, 22 Apr 2025 20:42:14 GMT 글짓는 목수 /@@7x9i/986 빛을 감추고 - 발리에서 생긴 일 ep20 /@@7x9i/985 이제 마리는 이모가 간절히 바라던 소원을 다 이뤄줬다. 그다음은 또 뭘까? 그때였다. &ldquo;안녕! 마리, 난 존(John)이라고 해. 만나서 반가워, 너 우리 찬양 팀에 들어오지 않을래?&rdquo; &ldquo;내가 왜?&rdquo; &ldquo;왜라니? 너의 그런 음악적 재능을 그냥 놔둔다고? 하나님을 위해 써야지&rdquo; &ldquo;싫은데.&rdquo; &ldquo;&hellip;&rdquo; 예배가 끝나고 한 청년이 마리에게 다가왔다. 그 청년은 교회<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7x9i%2Fimage%2FYmyXstoWJOt4GO5Q4nW7zDc3-to.png" width="500" /> Sun, 20 Apr 2025 21:01:55 GMT 글짓는 목수 /@@7x9i/985 고마코와 요코 사이 - [설국] 가와바타 야스나리 /@@7x9i/984 &ldquo;괴롭다는 것은 나그네에게 깊이 빠져들 것 같은 불안 때문일까? 아니면 이런 때에 꾹 참고 견뎌야 하는 안타까움 때문일까?&rdquo; - 가와바타 야스나리 [설국] 중에서 &ndash; 사랑하지만 가질 수 없는 상대에게는 절제된 감정 상태를 취할 수밖에 없다. 그건 자신이 상처받을 것 같은 불안 때문이며 또한 그 불안이 상대에 대한 간절함을 지속하게 만든다. 우리는 가<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7x9i%2Fimage%2FmbrCu10YZMlvz8ZdIOdtq_OD7xQ.jpg" width="500" /> Sat, 19 Apr 2025 20:35:27 GMT 글짓는 목수 /@@7x9i/984 광야를 지나며 - 발리에서 생긴 일 ep19 /@@7x9i/983 ----- [&nbsp;드라마 속으로 (마리) ] ----- &ldquo;피리피리리리&rdquo; (광야를 지나며) 교회 예배당에 플루트 소리가 울려 퍼졌다. 예배당에 앉아있는 사람들은 마리의 플루트 연주에 귀를 기울이고 있었다. 피아노 반주와 함께 울려 퍼지는 플루트의 음률이 사람들의 심금을 울리고 있었다. &ldquo;짝짝짝&rdquo; &ldquo;짝짝짝&rdquo; 그녀의 플루트 연주가 끝나자 사람들의 박수가 울려<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7x9i%2Fimage%2Fg5JOybTd6vBR-yUkZiuT2B2fy6c.png" width="500" /> Thu, 17 Apr 2025 21:42:04 GMT 글짓는 목수 /@@7x9i/983 제우스와 예수 사이 - [그리스인 조르바] 니코스 카잔차키스 /@@7x9i/982 &ldquo;제우스의 뒤를 이어 그리스도가 이 땅에 내려옵니다. 그는 이 제우스의 꼴이 말이 아닌 걸 보고는 가로되, &lt;여자를 조심할지니!&gt;&rdquo; - 니코스 카잔차키스 [그리스인 조르바] 중에서 &ndash; 많은 여자를 품은 제우스와 여자가 한 명도 없는 예수, 이 두 명의 신이 세상을 반으로 갈라놓았다. 욕망의 신과 금욕의 신이다. 둘은 가여운 여인을 보면 그냥 지나칠 <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7x9i%2Fimage%2Fn9iSLzKFQv_vYe-EChscWVWzikk.jpg" width="500" /> Tue, 15 Apr 2025 22:33:36 GMT 글짓는 목수 /@@7x9i/982 색깔 없는 남자 - 발리에서 생긴 일 ep18 /@@7x9i/981 &ldquo;快出去吧。&nbsp;Karek&nbsp;在外面等着呢&rdquo; (어서 나가자, 카렉이 밖에서 기다리잖아) &ldquo;过一会儿再走嘛&rdquo;&nbsp;(조금만 더 있다 가자) &ldquo;已经过两个小时了&rdquo;&nbsp;(2시간 다 지났어) &ldquo;Wenwen, you look a little drunk, so let&rsquo;s get out.&rdquo; (그래요 웬웬 씨 좀 취한 거 같은데 나가시죠) &ldquo;No I&rsquo;m not, I need more dri<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7x9i%2Fimage%2FWSnps6vgiibjCq7I9I7DzCnHr9Q.jpg" width="500" /> Sun, 13 Apr 2025 22:18:50 GMT 글짓는 목수 /@@7x9i/98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