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랑선생 /@@8376 글쓰고 책 쓰는 사람 태지원 입니다. 집필 노동자 &amp; 마감 중독자입니다. 지식의 부스러기를 모아 글로 엮어내는 것을 좋아합니다. ko Wed, 23 Apr 2025 21:56:56 GMT Kakao Brunch 글쓰고 책 쓰는 사람 태지원 입니다. 집필 노동자 &amp; 마감 중독자입니다. 지식의 부스러기를 모아 글로 엮어내는 것을 좋아합니다. //img1.daumcdn.net/thumb/C100x10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8376%2Fimage%2FT6OmensEtZ2-DeSs1CRJonDFH0c /@@8376 100 100 출간 소식(열다섯&amp;열여섯 번째 책이 출간되었습니다) - ft. 멤버십 브런치북 연재 종료도 안내드립니다. /@@8376/282 안녕하세요 유랑선생입니다. 오늘은 오랜만에 출간 소식으로 인사를 드립니다.((어느덧 혼자서 쓴 책으로 열다섯&amp; 열여섯 번째 도서네요.) 어떻게 하다 보니 최근 한 달 동안 집필한 책 두 권이 연달아 출간이 되어서 수줍게(?) 이 공간에 글을 알립니다. 열다섯 번째 책은 정물화 속 사물을 통해 세계사의 흥미로운 이야기들을 살펴보는『정물화 속 세계사』(아트<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8376%2Fimage%2FJMHdS_iCx1FJQKh957EEqxx8qGk.jpg" width="500" /> Sun, 13 Apr 2025 06:45:52 GMT 유랑선생 /@@8376/282 매일 글을 쓸 용기, 어떻게 얻나요? - 꾸준히 글을 쓸 수 있도록 도움을 주는 말들 /@@8376/281 팬데믹 시절의 일이에요.&nbsp;제 브런치 글 하나가 브런치 카카오톡 채널을 통해 수만 명의 사람들에게 소개된 날이 있었습니다.&nbsp;어린 시절의 상처와 가족에 대한 복잡한 심경을 고백한 글이었죠. 그날 제 글에 달린 댓글이 100개가 넘었어요. 반대의 의견도 있었고 이견을 제시한 분들도 있었지만, 위로를 받았다는 분들의 댓글이 많이 달렸어요. 누구에게도 꺼내지 못했던<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8376%2Fimage%2F6NxshxzLsUXnM5RIQtB88H1L85g.jpg" width="474" /> Wed, 09 Apr 2025 02:02:29 GMT 유랑선생 /@@8376/281 책 쓰기를 위한 글쓰기 루틴과 시간관리 팁 &nbsp;&nbsp;&nbsp;&nbsp;&nbsp; - 꾸준한 글쓰기와 원고 집필을 위한 루틴 갖추기 /@@8376/280 지금 여러분이 클릭한 이 글에는 비밀이 있어요. &nbsp;제가 이 글을 쓰기 위해 한글&nbsp;새 문서를 클릭하기까지 2시간 30분이 걸렸단 사실이죠. 간밤의 일입니다. 분명 글을 쓰기 위해 노트북 전원을 켰는데, &nbsp;갑자기 노래(노동요)를 들어야 글이 잘 나올 것 같았어요. 음악을&nbsp;들으려&nbsp;유튜브를 클릭했는데 첫 화면에 드라마 '폭싹 속았수다' 클립 영상이 뜨더라고요? 클<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8376%2Fimage%2FYkZVQ1d7jiiD5K0BcfONyk4V4qo.jpg" width="500" /> Wed, 02 Apr 2025 02:00:35 GMT 유랑선생 /@@8376/280 책 쓰기로 밥벌이를 할 수 있을까요? - 글쓰기 &amp; 책 쓰기로 수입을 얻으며 일하는 방법 /@@8376/279 저는 뚜벅이입니다. 면허는 있지만 워낙 겁이 많고 운전 솜씨가 서툴러서&nbsp;장롱면허 소지자가 되었어요.&nbsp;제&nbsp;서툰 운전 솜씨를 떠올릴 때마다 제가 참 많이 닮은 엄마를 생각해요. 엄마도 운전에 서툴고 겁이 많으셨는데도 어떻게든 그걸 해내셨거든요. 한 번은 여쭤봤어요. &nbsp;엄마는&nbsp;어떻게 운전을 잘 못하면서도 놓지 않고 끝까지 했어요? 아무렇지 않게 엄마가 대답했어요<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8376%2Fimage%2FMNzRMyKSdfLIUTNyj5t7__dILqI.jpg" width="500" /> Tue, 25 Mar 2025 23:56:52 GMT 유랑선생 /@@8376/279 초라한 내 글, 좋아질 수 있을까요? - 글을 잘 쓰고 싶다면, 퇴고라는 마법 /@@8376/278 저는 지독한 똥손입니다. 책 쓰기 연재글 첫머리부터 무슨 뜬금없는 고백이냐고요? 제가 강력한 똥손이 맞아서 하는 말입니다. 요리를 하며 애호박이나 당근을 착착 썰거나, 과도를 들고 과일 껍질을 벗기다 보면 꼭 누군가가 제 곁으로 다가와요. 네 어설픈 손짓을 지켜보느니 차라리 내가 대신하겠다는 말도 건네죠. (심지어 시댁에서 과일을 깎는데 저희 시아버님이 보<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8376%2Fimage%2FHD6s0681Chgu6Jk2bNkkJPqnqLo.jpg" width="500" /> Tue, 18 Mar 2025 23:33:44 GMT 유랑선생 /@@8376/278 브런치에 글을 쓰다 보면 출간할 수 있을까요? - 책 쓰기를 위한 효과적인 SNS 활용법 /@@8376/277 작가님, 브런치에 글을 쓰다 보면 출간을 할 수 있는 건가요? 이곳에 글을 쓴 지 오래됐는데 출판사의 연락도 없고 공모전도 떨어졌고, 글을 계속 써야 하는지 모르겠어요. &nbsp;어느 날 한 이웃분이 진지하게 물어오셨어요. 막막한 표정을&nbsp;보이셨죠. 이곳&nbsp;브런치는 특히 출간을 목표로 &nbsp;글을 쓰는 분이 많은 플랫폼입니다.&nbsp;브런치 작가가 되기 위해 &nbsp;통과 절차가&nbsp;존재<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8376%2Fimage%2FYIgGcQLSCwKEUvGVBCTrfC-wvlQ.jpg" width="500" /> Tue, 11 Mar 2025 23:34:16 GMT 유랑선생 /@@8376/277 간절히 잘 쓰고 싶은 당신에게 - 글쓰기를 잘하고 싶지만, 여전히 어렵다면 /@@8376/276 작가님, 브런치에 남기고 계신 댓글, 좀 짧게 적어 주셔도 돼요. 작가님 써야 할 원고가 많고 바쁘시단 걸 아는데, 건강이 걱정될 정도예요. 얼마 전 만난 브런치 이웃 분이 저에게 이런 말을 건네셨어요. 그 말씀 덕분에 제 &lsquo;댓글의 역사&rsquo;에 대해 떠올려 봤어요. 사실 브런치 작가가 처음 됐을 때, 저는 온라인 소통의 경험이 전무(全無)한 사람이었거<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8376%2Fimage%2FWBohrayHBEr12glFVJq8_aaDZpY.png" width="500" /> Wed, 05 Mar 2025 00:19:57 GMT 유랑선생 /@@8376/276 원고 투고 &amp; 출간 계약할 출판사 고르는 팁 &nbsp;&nbsp; - #출판사와 첫 미팅을 하는 방법 /@@8376/275 ㅡ브런치를 시작하고 6개월 정도 되었을 때 한 출판사 편집자의 제안 메일을 받은 적이 있습니다. &lt;그림으로 나를 위로하는 밤&gt;&nbsp;매거진을 흥미롭게 보았다고, 출간 의사가 있는지 묻는 메일이었어요. 처음부터 출간을 염두에 두고 시작한 연재는 아니었지만, 제안이 오자 솔깃하더라고요. 출간이라는 단어에 두근대기도 했고요. (여전히 '출간'이란 말에 설레는 병은 남<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8376%2Fimage%2FZy4dAKI7KwfvZyHAhTOCk9Zbi2Q.jfif" width="500" /> Wed, 26 Feb 2025 02:06:06 GMT 유랑선생 /@@8376/275 선생님의 B면 인터뷰를 했습니다. - 책 쓰기에 대한 인터뷰 내용이라 공유를 드립니다. /@@8376/274 안녕하세요 유랑 선생입니다. 오랜만에 일요일에 글로 인사드립니다. 제가 지학사에서 운영하는 선생님들을 위한 웹진인 '선생님의 B면' 인터뷰를 진행했어요. '선생님의 B면'은 교사라는 직업 이면에 담긴 사람을 들여다보는 인터뷰예요. 제가 평소 교사로서의 페르소나를 이 공간에 직접적으로 드러내는 일은 많지 않아요. '교사'든 '글 쓰는 사람'이든 워낙 직<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8376%2Fimage%2FkPswaggU2Bm1W6VV4AQrvJW5isE.jpg" width="500" /> Sun, 23 Feb 2025 05:28:01 GMT 유랑선생 /@@8376/274 매력적인 책 제목과 목차, 어떻게 만들 수 있나요? - 책 쓰기를 위한 제목 짓기 기술 /@@8376/273 얼마 전 제 브런치 글의 통계를 보다가 가장 많은 조회수를 기록한 글이 뭔지&nbsp;확인해 보았습니다. &nbsp;1위는 &lt;그림으로 나를 위로하는 밤&gt; 매거진에 썼던&nbsp;&lsquo;가장 빨리 손절해야 할 인간관계&rsquo;란 5년 전 글이더라고요. 제 느낌에 이 글의 조회 수가 올라간 건 '손절'과 '인간관계'가 들어간 글 제목 때문인 것 같았습니다. 이전 글에서 제가 고백한 적 있었죠. <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8376%2Fimage%2FCN6N47gKb9iQSTGeCQuQUMpvP4A.jpg" width="500" /> Wed, 19 Feb 2025 03:55:06 GMT 유랑선생 /@@8376/273 원고 투고 &amp; 출간 성공을 위한 참신한 주제 찾는 법 - 투고 성공을 위한 차별화된 책 컨셉, 찾는 방법이 있을까요? /@@8376/272 (**미리 말씀드린 에세이 출간 기획서 예시는 글의 아래쪽에 공유드리겠습니다.) 글쓰기나 책 쓰기를 지속하다 보니 주기적으로 만나는 두 가지 증상이 있습니다. &lsquo;부귀영화&rsquo; 병과 &lsquo;내가 감히'병입니다. (둘 모두 제가 이름 지은 증상입니다.) &lsquo;부귀영화 병&rsquo;은 '내가 무슨 부귀영화를 누린다고 이렇게 글을 쓰고 있나'란 문장을 줄여 쓴 말입니다.<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8376%2Fimage%2FJgLAFWOVLbMxKYflScxz8BCYi-4.jpg" width="500" /> Wed, 12 Feb 2025 01:59:26 GMT 유랑선생 /@@8376/272 출판사에 원고 투고를 할 때 의외로 중요한 이것&nbsp;&nbsp; - 출판사에 원고 투고를 하면 출간에 성공할 수 있을까요? /@@8376/270 &lsquo;출판사는 원고 투고 메일을 자세히 읽어보긴 하나요? 1년 전쯤이었던가요. 함께 작업했던 출판사 편집자 분들께&nbsp;이 질문을 던진 적이 있습니다. 질문을 던진 데에는 이유가 있었어요. 7년 전, 내 이름이 박힌 책을 내고 싶다는 소망에 처음으로 원고 투고를 했을 때였습니다. 투고할 때 참고했던 블로그를 보니&nbsp;한 군데에 한 번씩 원고를 보내는 것보다 여러 곳에<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8376%2Fimage%2FULwyCvCs4IElTlxGGifkWUCkp7I.jpg" width="500" /> Wed, 05 Feb 2025 01:59:00 GMT 유랑선생 /@@8376/270 독자를 사로잡는 글쓰기 비법 (2) - 독자에게 내 이야기를 어떻게 건네야 할까 /@@8376/269 (**몇 주전 미리 말씀드렸던&nbsp;출간&nbsp;기획안 예시는&nbsp;글의&nbsp;아래쪽에 공유드리겠습니다.) 책 쓰던 초기, 몇 년 전 일입니다.&nbsp;한 편집자분과 책 기획에 대해서 이런저런 이야기를 나누던 미팅 자리였어요. 제가 책으로 담고 싶은 주제에 대해 얘기하던 중이었죠.&nbsp;조용히 듣던 편집자분이 저에게 한마디 말을 건넸습니다. &ldquo;작가님, 말씀하신 그 주제는 지금 써서 책으로 나<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8376%2Fimage%2FMBKDBzRMcdWX0Ud8PJqSHVg8MS4.jpg" width="500" /> Tue, 28 Jan 2025 12:55:05 GMT 유랑선생 /@@8376/269 독자를 사로잡는 글쓰기 비법 (1) - 독자를 고려해서 책 기획을 잡는 방법 /@@8376/268 두 번째로 쓴 명화 에세이 『그림의 말들』을 원고를 쓸 때, 머리를 수백 번 쥐어뜯던 기억이 있어요. 어떤 원고든 집필 과정이 쉽지는 않지만 이 원고 작업이 유난했어요. 이전에 냈던 그림 에세이 『그림으로 나를 위로하는 밤』을 쓴 뒤 인터넷에서 독자의 혹평을 발견한 적이 있거든요. &lsquo;개인적인 얘기를 주절주절 늘어놓는 에세이'라는 평가였어요. 물론 혹평보<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8376%2Fimage%2FS8lst1R-_pMyvXMN6K7tEwXOKKc.jpg" width="500" /> Tue, 21 Jan 2025 23:44:29 GMT 유랑선생 /@@8376/268 책이 되어 팔리는 글을 쓰고 싶다면 - 내 평범한 이야기는 책이 될 수 있을까요? /@@8376/267 2020년 초, 처음 브런치에 가입해 글을 올리기 시작했습니다. 당시의 저는 나름 고상한 목표를 품고 있었습니다. 이미 책을 두 권 출간하고 브런치에 가입한 상태였기 때문입니다. 나는 출간 작가니까, 온라인에는 조금 쉬어가는(?) 마음으로 하고 싶은 얘기를 올려보자란 마음을 먹고 있었죠. 큰 착각이었습니다. 첫 글을 발행한 지 5분 만에 전혀 고상하지<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8376%2Fimage%2F6HhgSH3IRfvnaFUIOnYFB9CTBPI.jpg" width="500" /> Tue, 14 Jan 2025 23:58:33 GMT 유랑선생 /@@8376/267 &lt;책 쓰기 고민해결소&gt; 멤버십 연재 안내를 드립니다. /@@8376/266 안녕하세요 유랑선생입니다. 제가 이번 브런치에서 시작하는 멤버십 연재에 참여하게 되어 이번 글에서 그 안내를 먼저 드리고, 4화부터 유료 연재글을 올리고자 합니다. 사실 몇 달 전에 이 멤버십 연재에 대해 브런치팀과 의논을 하고 파일럿 작가로 참여하게 되었어요. 그래서 이 글 이후 4화부터 16화까지는 멤버십 연재로 진행될 예정입니다. (1월 15일부 Tue, 14 Jan 2025 23:57:39 GMT 유랑선생 /@@8376/266 타고난 재능이 없는데 책을 쓸 수 있을까요? - 글쓰기 재능과 출간에 대한 이야기 /@@8376/265 글쓰기 세계의 좌절은 언제 올까요? 의외로 글을 쓸 때가 아니라, 다른 이가 쓴 글이나 책을 읽을 때 찾아오기도 합니다. 문장이 유독 아름답거나 뛰어나서 읽는 순간 질투를 느끼게 하는 글이 있습니다.&nbsp;이런 글은&nbsp;앞머리를 조금만 읽어도 느낌이 옵니다. '아아! 이 글은 타고난 글쟁이가 쓴 거구나.&rsquo; 그 후엔&nbsp;경이로움과 질투가 뒤섞인 물음이 쉴 새 없이 이<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8376%2Fimage%2FUocZVAlFLrLvO6fcNHIPr3CQcqQ.jpg" width="500" /> Sun, 12 Jan 2025 08:09:55 GMT 유랑선생 /@@8376/265 인세가 월급이 된다면 - &lt;책 쓰기 고민해결소&gt; 브런치북 연재를 시작합니다 /@@8376/264 자본주의 관련 내용으로, 도서관 강연을 갔을 때의 일입니다. 마지막 질의응답 시간에 한 분이 손을 들더니 조심스레 질문을 건네셨어요. &ldquo;작가님, 현재 작가와 교사, 두 가지 일을 병행하고 계시잖아요. 매일 새벽 네시에 일어나서 글을 쓴다고 하셨고요. 그렇게 치열하게 글을 쓰시는데, 자본주의 사회에서는 아무래도 노력에 상응하는 수입이 따르길 다들 바라니까.<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8376%2Fimage%2FvxtyC4rCKLWmB229PY9lHbtlaB4.jpg" width="500" /> Wed, 08 Jan 2025 11:26:32 GMT 유랑선생 /@@8376/264 가난한 사람이 가난을 벗어나기 어려운 이유 - 가난한 이의 머릿속 계산기와 대차대조표 /@@8376/263 대학 4학년 방학, 임용 시험공부를 할 때의 일이다. 새벽 7시부터 밤 11시까지 책과 씨름하던 시기였다. 거주 지역의 도서관이 내 공부 장소였다. (거주 지역이라고 하지만 버스로 15~20분은 이동해야 하는 곳이었다) 도서관 문을 닫을 때쯤 열람실 바깥으로 발을 내딛으면, 차갑고 달콤한 밤공기가 콧속으로 들어왔다. 고단한 하루 공부를 끝냈단 뿌듯함이 <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8376%2Fimage%2F-GbobK2XZkiJnS93mH45aHzLh7U.png" width="500" /> Sun, 01 Dec 2024 07:40:49 GMT 유랑선생 /@@8376/263 영화 &lt;라라랜드&gt; 엔딩에 숨은 비밀 &nbsp; - 라라랜드의 결말과 매몰비용의 오류 /@@8376/262 한때 연인이었던 남자와 여자는 헤어진 채 각자의 시간을 살아간다. 몇 년이 흐르고, 배우로 성공한 여자는 우연히 남편과 들른 재즈바의 무대 위에서 남자를 마주한다. 남자가 피아노 연주를 시작하는 순간 놀랍게도 두 사람의 이야기는 처음부터 다시 시작된다. 남자와 여자는 사랑하고, 결혼하고, 아이를 낳는다. 두 연인의 이야기는 완벽히 행복한 엔딩을 향해 달려간<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8376%2Fimage%2FdtpTMJ22fLMOm_BMpd4E2PE7Iew.jpg" width="500" /> Sun, 03 Nov 2024 05:14:35 GMT 유랑선생 /@@8376/26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