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유경 /@@8CQ0 잠시 휴식중 ko Fri, 02 May 2025 09:12:26 GMT Kakao Brunch 잠시 휴식중 //img1.daumcdn.net/thumb/C100x10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guest%2Fimage%2FLZBTDW0KUoMrlM56SSwb5vKvQ60.JPG /@@8CQ0 100 100 지속가능한 디자인 브랜드 7 - 2020 서울디자인페스티벌에서 만난 멋진 디자인 브랜드 /@@8CQ0/78 2020 서울 디자인 페스티벌에서 만난 영감을 주는 디자인, 훌륭한 사용감, 그리고 합리적인 가격을 제공하는 멋진 디자인 브랜드를 선별하여 소개합니다. 누깍 Everybody deserves a second chance. 바르셀로나 거리에서 버려지는 아름다운 배너와 타이어 튜브의 업사이클링을 통해 새로운 가치를 창출하는 디자인 브랜드 / MICRO 마이크로<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guest%2Fimage%2FBqc-x51kl4iwWFv3c2kHBJIZVVY.png" width="500" /> Tue, 15 Dec 2020 15:10:03 GMT 한유경 /@@8CQ0/78 책 [죽음과 죽어감] - 윤지회 작가님을 보내며, /@@8CQ0/77 윤지회 작가님이 떠났다. 한 명의 팬으로서 마음의 준비는 하고 있었지만, 사진 속에 미소 짓고 있는 작가님의 순간들을 보면서 이렇게 하루만 더, 내일 하루만 더 하는 마음으로 붙잡고 있었던 것 같다. 인스타로 소식을 접했던 순간처럼 이렇게 핸드폰의 자판기를 두드리는 순간에도 눈물이 흐른다. 책 원고를 쓰던 지난 7월, '무엇이든 물어보살'에서 남겨질 누나<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guest%2Fimage%2F7dB9JnYZKql72ddfSmAaDz1C9Os.jpg" width="500" /> Fri, 11 Dec 2020 07:21:12 GMT 한유경 /@@8CQ0/77 독립 서점을 좋아해서 다행이야 - 똑똑똑 입점 문의 메일을 보내는 하루 중에 /@@8CQ0/71 독립 서점에 입고 메일을 보내고 있다. 하루 종일 메일을 쓰고 지금까지 총 32개의 서점에 문의 메일을 보냈다. 어떤 곳은 메일 주소를 찾기가 힘들었고, 어떤 곳은 자체 폼과 제출 자료 규정이 있어서 시간이 좀 걸렸다. 그래도 다행인 것은 수술 전에 내가 독립 서점을 좋아한 것이다. 아마 출판에도 영향을 끼쳤을 것이다. 메일을 쓸 때 복붙은 하지 않고 하<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8CQ0%2Fimage%2FTy8IiDcQqUt-th_pa6wy2Uja81w.jpg" width="500" /> Mon, 26 Oct 2020 13:50:00 GMT 한유경 /@@8CQ0/71 파리의 오르세 미술관 - 글로 떠나는 여행 : 2020년 2월의 글 하나를 꺼내며 /@@8CQ0/3 얼마 전 영국과 프랑스 여행을 다녀왔습니다. 차를 좋아하는 저에게 영국은 근사한 곳이었습니다. 사람도 장소도 남의 말을 믿기보다는 직접 겪어보아야 하는 거였어요. 먹을 것이 없고 지루한 곳이라고 들은 영국은 제가 좋아하는 특별한 서점과 찻집이 가득했습니다. 프랑스는 건물들과 어우러지는 풍경들이 멋있어서 특별한 장소를 방문하지 않아도 모든 순간들이 특별하게 <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8CQ0%2Fimage%2FD5mECmsP4pm238EAnJDOdbpU06w.jpg" width="500" /> Mon, 26 Oct 2020 01:18:08 GMT 한유경 /@@8CQ0/3 출판이 예술인 이유 - 우당탕탕 친환경 출판 : 책 &lt;암병동 졸업생&gt;은 인쇄중 /@@8CQ0/61 책 &lt;암병동 졸업생&gt;의 인쇄소에서 제작중입니다.&nbsp;샘플 인쇄나 감리 없이 진행되는 과정이라 떨리고 두려운 마음이 큽니다. 같은 인쇄물을 같은 제지에 인쇄해도 그날의 온도와 습도, 기계의 상태 등에 따라 결과물이 조금 달라진다고 해요. 출판이 예술이라 생각하는 부분은 이런 인쇄의 과정까지 포함하기 때문이겠죠? 첫 책을 친환경 출판으로 하면서 포기하고 싶은 마음<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8CQ0%2Fimage%2FeWacmnRL6mhvXIEFT9M26cZrnXc.jpg" width="500" /> Sat, 17 Oct 2020 11:47:38 GMT 한유경 /@@8CQ0/61 10월 10일은 무슨 날일까 - 반려견의 생일을 검색해보다 '죽음'과 '탄생'을 만나다. /@@8CQ0/59 10월 10일.&nbsp;데칼코마니 같으면서 컴퓨터 언어가 떠오르는 이 날은 무슨 날일까. 나의 반려견 '완치'의 생일을 맞아&nbsp;10월 10일의 의미에 대해 검색해보았다.(심지어 년도와 월일이 세트 같다!) 2020년도 10월 10일에는&nbsp;2개의 법정 기념일이 공존하고 있다. 첫 번째는&nbsp;&lt;호스피스의 날&gt;. 매년 10월 둘째 주 토요일로 정해진 '세계 호스피스&middot;완화의료<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8CQ0%2Fimage%2FDcfC_GCsYCY1fyskaV81h6niTyA.jpg" width="500" /> Sat, 10 Oct 2020 06:14:33 GMT 한유경 /@@8CQ0/59 친환경 출판을 선택한 이유 - 우당탕탕 친환경 출판: 책 &lt;암병동 졸업생&gt; 출판에 친환경을 선택하다. /@@8CQ0/58 암 투병 기간에는 많은 환우들이 책을 읽는다. 항암 기간에는 우리가 새 책 냄새라고 기억하는 화학 잉크와 알코올 냄새에 오심을 느끼거나 구토를 하는 환우들을 종종 보았다. 강한 항암제로 손끝에 살점이 떨어져 나가도 책을 붙잡는 환우들을 보면서 친환경 인쇄를 결심하게 되었다. 책 &lt;암병동 졸업생&gt;은 친환경 인쇄를 통해 출판된다. FSC 인증 제지, 식물성 <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8CQ0%2Fimage%2FPt5wZzQTwXQFnBPK8ZRZIBRocNE.jpg" width="500" /> Fri, 09 Oct 2020 07:32:52 GMT 한유경 /@@8CQ0/58 프롤로그 : 졸업 - 책 &lt;암병동 졸업생&gt; /@@8CQ0/13 나는 설암 4기 암 환자다. 혀에 암이 생겨 설암 판정을 받은 나는 넓은 범위의 목 임파선 전이로 1~4기 중에서도 4기에 해당한다. 수술로 혀 절반을 절제하고, 허벅지 근육을 떼서 혀 절반을 만들었다. 혀의 반은 진짜 혀, 나머지 반은 단순 근육인 가짜 혀다. 목 앞에 넓게 펼쳐져 있는 임파선 선을 다 제거해 목 왼쪽 끝부터 오른쪽 끝까지 가로로 긴 선이<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8CQ0%2Fimage%2FNX7CSgmHATWQkaGB6wuNejbolrw.JPG" width="500" /> Thu, 08 Oct 2020 06:01:11 GMT 한유경 /@@8CQ0/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