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얼송 /@@8LTg 표현과 성장 사이, 따뜻한 연결을 지향하는 블로그 글쓰기 코치입니다. ko Wed, 30 Apr 2025 15:17:43 GMT Kakao Brunch 표현과 성장 사이, 따뜻한 연결을 지향하는 블로그 글쓰기 코치입니다. //img1.daumcdn.net/thumb/C100x10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guest%2Fimage%2FoE7fyHYC76hzT_fcZkKl3s5x_aU.jpg /@@8LTg 100 100 프롤로그&nbsp; - 코치라는 단어 앞에서 멈칫했던 순간 /@@8LTg/32 처음 &lsquo;코치&rsquo;라는 단어를 들었을 때, 나는 잠시 멈칫했다. 블로그 코치를 자처하며 3년 넘게 글쓰기를 나누었고, 누군가의 이야기를 듣는 일이 내 일이 되었지만, &lsquo;코칭&rsquo;은 어딘가 낯설고 조심스러운 이름처럼 느껴졌다. 내가 아는 코치는, 누군가를 변화시키는 사람이 아니라그 사람 안에 이미 있는 가능성을 믿고, 묵묵히 옆에 머무는 사람이라 했다.질문은 조용히 Mon, 07 Apr 2025 14:55:50 GMT 주얼송 /@@8LTg/32 공감 /@@8LTg/30 공감&nbsp;共感 남의 감정,&nbsp;의견,&nbsp;주장 따위에 대하여 자기도 그렇다고 느낌.&nbsp;또는 그렇게 느끼는 기분. 아이들이 방학 중에 너무 노는 것만 같아서 자기주도학습지원센터에서 하는 수업을 신청했다. 집에서 차로 30분 거리에 있는 센터라서 간 김에 여러 개를 들으면 좋겠다는 마음에 드론교실와 영어동화 수업을 신청했다. 은호는 드론 교실은 신나게 들어갔는데 영어수 Fri, 16 Feb 2024 13:48:43 GMT 주얼송 /@@8LTg/30 경청 /@@8LTg/29 경청&nbsp;傾聽 &nbsp;귀를 기울여 들음 &lsquo;엄마, 나 화상 입는데 쪼글쪼글해졌어&rsquo; 설 연휴에 아이가 손을 데었다. 꿀 젤리를 만들어보겠다며 뜨거운 물을 병에 옮기다가 물 조절에 실패해서 왼손에 뜨거운 물을 부어버렸다. 다행히 물집이 잡힐 정도로 심한 화상은 아니었지만 밤새 손이 따갑다고 낑낑대었고 빨개진 손이 2~3일 정도 쓰라리다고 했다. 화상연고를 사서 수시로 Fri, 16 Feb 2024 13:47:53 GMT 주얼송 /@@8LTg/29 예의 /@@8LTg/28 예의란 남을 올려주는것 같아도 자신이 올라간다. 타인에 대한 배려와 존중이 자연스러운 사람, 예의가 몸에 벤 사람을 보면 품격이 느껴진다. 솔직하다는 것을 내세워서 타인을 배려하지 않는 행동과 말을 하는 사람을 보면 화가 난다. 배려없는 솔직함은 무례하다. 솔직함보다는 예의있는 사람이 더 편안하고 좋다. Wed, 17 Jan 2024 12:52:33 GMT 주얼송 /@@8LTg/28 양심 /@@8LTg/27 양심이란 속이지 않고 내가 정한 기준을 지키는 것이다. 법이나 규칙을 어기면 사회적으로 규제를 당하거나 불편해진다. 양심을 어기는 행위를 하면 내 마음이 불편하다. 양심의 범위는 사람마다 다르다. 문제해결방식 중 A안을 선택하는 사람이 있고 법적인 문제는 없지만 양심에 찔려서 금전적으로 손해를 보더라도 B안을 선택하는 사람이 있다. 훅 줄어든 통장잔고에 Wed, 17 Jan 2024 12:31:37 GMT 주얼송 /@@8LTg/27 약속 /@@8LTg/26 탕후루를 사달라고 조르는 아이에게 크리스마스에 사주기러 약속했다. 산타할아버지 선물도 받고, 엄마가 사주는 탕후루도 먹었던 크리스마스를 아이는 오래 기억하고 이야기 한다. 약속을 하면 지키도록 노력해야 한다. 특히 아이에게 한 약속은 꼭 지키도록 하고 지킬 수 있는 약속만 할려고 노력한다. 작은 성공들이 쌓여서 자신감이 생기는 거처럼 약속이 지켜진 경험<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8LTg%2Fimage%2FXcS490l31L5rIloEz3YX_dBZlP8" width="500" /> Tue, 16 Jan 2024 10:01:32 GMT 주얼송 /@@8LTg/26 신중한 지용 /@@8LTg/25 미역국을 한숟가락 떠서 후후 불어 보고 혓바닥을 살짝 갖다 대어서 온도를 확인하고 입에 넣는 아이를 보며 웃음이 난다. 신중이란 뜨거운 국을 바로 한입에 넣지 않고 적당한 온도로 식었는지 여러번 확인하는 것이다. 돌다리도 수십번 두드겨보고 건널 성격인 남편을 보면 답답할 때도 많고 실행할 의지가 없어 보여서 화가 나기도 한다. 신중하고 진중한 성<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s%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8LTg%2Fimage%2FM84Ac9frz-Xwl8pAiv7Ce1g-g4Q" width="500" /> Tue, 16 Jan 2024 00:53:29 GMT 주얼송 /@@8LTg/25 성실한 삶의 태도_루틴 /@@8LTg/24 나에게 성실함이란 정해진 시간에 해야할 것을 마무리하는 것이다. 미루지 않고 제때 제때 하기. 코앞에 닥쳐서 하는 것이 아니라 미리미리 하기. 이것들이 난 참 어렵다. '나는 벼락치기가 체질이예요.' 애써 웃으면서 이렇게 이야기 하지만, 미루고 미루다가 마감이 코앞에 닥쳐서야 해치우듯이 하는 것이 피곤하고 스트레스 받을때가 많다. 2024년에 집중하<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8LTg%2Fimage%2FYsG4VoHnXskHCX5AvWZk-iDVdt8" width="500" /> Mon, 15 Jan 2024 13:24:03 GMT 주얼송 /@@8LTg/24 사랑이란 /@@8LTg/23 나에게 사랑이란, [내가 좋았던 것을 나눠주는 것]이다. ​ ​ 맛있는 음식을 먹을 때, 풍경이 멋진 곳에 갔을 때, 책 속에서 내 마음을 관통하는 문장과 마주했을 때 내가 좋았던 것들을 소중한 사람들에 전해주는 것을 좋아한다. 누군가 좋은 곳에 갔을때 내 생각이 난다는 말이 유독 고맙게 느껴진다. ​​ 어느 겨울밤 회식하고 돌아오는 남편의 손에 검은색 봉<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8LTg%2Fimage%2Fn-KT2CfNkhUaRqp7yjekunakDjg.jpg" width="500" /> Mon, 15 Jan 2024 13:03:05 GMT 주얼송 /@@8LTg/23 믿음 /@@8LTg/20 믿음이란 나를 지켜주는 기둥이자 건강한 관계를 위한 다리이기도 하다. 믿음이 흔들리면 그 틈속으로 불안함이 스며든다. 믿음이란 쌓이기도 하고 줄어들기도 한다. 스스로 나에 대한 믿음이 흔들릴때는 자신감은 물론 자존감도 떨어진다. 그럴때마다 '지금 있는 그대로 충분하다. 잘하고 있다.' 라며 응원을 해주는 남편. '주얼송님은 충분히 잘하고 있고, 잘 할 <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8LTg%2Fimage%2FBOD690MHBQ3BpIf4wnl7rCb35is" width="500" /> Sun, 14 Jan 2024 11:42:48 GMT 주얼송 /@@8LTg/20 지속하고 싶은 보람_리블로그 /@@8LTg/22 그윽하고 절실하게 교감하는 일 강의를 듣다보면 '지식을 전달해준다'라는 생각만으로는 충분하지 않을때가 있다. 기억에 남는 것은 일목요연하게 정리된 지식의 전달보다, 저 사람이 나에게 온 힘을 다해 뭔가 중요한 메세지를 전달해주려 한다는 강렬한 공감이 었어야 비로소 진정한 힘을 발휘한다. 물질적인 나눔보다도 더 큰 것이 마음을 나누고, 가치를 나누는<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8LTg%2Fimage%2F73w6b0PhNSS9LysTPAci-b13-74.jpg" width="500" /> Sun, 14 Jan 2024 11:13:06 GMT 주얼송 /@@8LTg/22 배려는 사랑을 닮았다. /@@8LTg/21 초등학교 3학년 첫째 아이는 엄마랑 노는 것을 좋아한다. 요리도 같이 하고 싶어 하고, 그림그릴때도 엄마와 함께 하기를 원한다. 아이랑 함께 하는 놀이중에서 내가 가장 좋아하는 건 '카드놀이'다. 타로카드를 골라서 직관적으로 타로그림을 보면서 이야기 나누기도 하고 욕구카드 &amp; 감정카드를 골라서 단어 뜻 맞추기도 한다. '사랑'이란 카드를 뽑아서 내가<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s%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8LTg%2Fimage%2F_aL0J70sFzV1bnxf-Rr43byo1Fk.jpg" width="500" /> Sat, 13 Jan 2024 12:22:03 GMT 주얼송 /@@8LTg/21 마음나누기 /@@8LTg/19 고맙고 애틋한 감정은 납작했던 마음을 빵처럼 부풀어 오르게 합니다. 밀가루 반죽이 적당하게 숙성되고 알맞은 온도에 구워지면서 퐁신퐁신 빵으로 부풀어 오르는 것처럼 고맙고 보고싶고 애틋한 감정들이 모여서 내 마음을 따뜻하게 채워줍니다. 퐁신퐁신한 마음이 들때면 카톡을 보내거나 통화를 하면서 내 마음을 전합니다. 갓 나온 빵처럼 따끈따끈하고 고소한 마음 전하 Fri, 12 Jan 2024 14:31:49 GMT 주얼송 /@@8LTg/19 남편의 말버릇_그럴 수도 있지 - 관용적인 지용 /@@8LTg/18 '아니, 세상에 어떻게 사람이 그럴수가 있어!!' 라며 하소연을 하면 남편은 항상 이렇게 이야기 하곤 한다. '그 사람은 입장에서는 그럴 수도 있는거지 뭐' '자기는 내 마음도 몰라주고, 됐어~ 이제 자기한테 말 안할거야!!' 속에 천불이 나는 상황에서 내 편은 안 들어주고 저렇게 말하는 남편이 얄미울때가 한두번이 아니였다. 10년 넘게 같이 살아보니 Fri, 12 Jan 2024 14:16:59 GMT 주얼송 /@@8LTg/18 세상은 공평하지 않다 /@@8LTg/17 봄비샘과 함께 하는 마음시선에서 아름다운 가치사전을 읽으면서 '가치'단어에 대한 나만의 정의를 기록하고 있다. 공평이라는 단어를 마주하면 답답한 마음부터 치밀어 오르곤 했다. 부부의 불화 끝에는 상처받는 아이들이 있다. 물론 부부사이는 좋지 않아도 부모의 역할에는 최선을 다하는 사람들도 있지만 안타깝게도 우리 부모님들은 그러지 않으셨다. 내가 초등학교 Fri, 12 Jan 2024 14:01:11 GMT 주얼송 /@@8LTg/17 낮출수록 올라가는 삶의 태도_겸손 /@@8LTg/16 &quot;네~ 고맙습니다. 조심히가세요. 선생님~&quot; 허리를 숙이고 여러번 인사를 나누며 사람들을 배웅하는 최미희 선생님의 뒷모습을 보면 마음이 숙연해진다. 최미희선생님은 시흥시 평생학습매니저로 활동하면서 만났다. 나보다 18살이나 나이가 많지만 항상 존대말로 이야기를 건네주셨다. 나에게뿐 아니라 평생학습매니저로 활동하며 만나는 시민들과 관계자들에게도 존중과 배<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s%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8LTg%2Fimage%2Fw2bPIcYa4zm6qooPCSdbivGni64.jpg" width="500" /> Wed, 10 Jan 2024 01:42:54 GMT 주얼송 /@@8LTg/16 당연한 것을 당연하게 받지 않는 마음, 감사 /@@8LTg/15 매일 맛있고 건강한 밥을 만들어줘서 고맙습니다. 앞으로 동생이랑 싸우지 않고 엄마말도 잘 들을게요. 사랑해요. 꾹꾹 눌러쓴 아이의 손편지에는 항상 감사와 사랑이 있다. 엄마가 아이에게 밥을 차려주고 보살펴 주는 것을 당연하게 받을때가 많지만, 편지속에서는 그 당연한 것을 당연하게 생각하지 않고 '감사'의 마음을 전하게 된다. 12년 다닌 회사를 그<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s%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8LTg%2Fimage%2FBI2yZNCRwLUyZd3esYPP7UdpYWo.jpg" width="500" /> Tue, 09 Jan 2024 10:51:35 GMT 주얼송 /@@8LTg/15 단식이야기(2) 단식 어떻게 하나요? - 멈추고 나에게 집중하는 시간 /@@8LTg/14 단식하면 힘들지 않아요? 단식 하면서 출근은 할 수 있나요? 단식 하다가 쓰러지지는 않을까요? 단식 중에 일상 생활이 가능한가요?? 단식 경험을 이야기 하면 주변에서 많이 하는 질문들이예요. 질문들의 대답은 YES 단식하면 쓰러지지는 않아요.. 일상생활 가능하구요, 출근도 합니다(새벽 6시 출근. 밤9시 귀가하는 남편도 단식 함께 하고 있어요) Wed, 15 Feb 2023 12:36:35 GMT 주얼송 /@@8LTg/14 하루 한 끼 채식 - 나를 위한 채식이 지구를 위한 일로 /@@8LTg/11 5분짜리 짧은 영상을 보고.. 며칠 동안 영상 속 아이의 눈빛이 잊히지 않아서, 계속 생각이 납니다. ​ 육식에 대한 불편한 진실, 그레타 툰베리라는 스웨덴 소녀의 메시지 ​ 축산업을 위한 개간 사업으로 산림이 파괴, 대규모 공장식 축산은 이윤추구를 위한 시스템으로 고통받는 동물들과 그걸 먹는 사람들의 건강에도 좋을 순 없을 거예요.. 탄소배출, 물과 토<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8LTg%2Fimage%2FKqOJdunf1Xx4LPuslftBDgk6P3E" width="500" /> Tue, 14 Feb 2023 01:01:11 GMT 주얼송 /@@8LTg/11 작가님 글을 못 본 지 무려... 300일이 지났어요ㅠ /@@8LTg/12 띠링, 알림음에 핸드폰을 확인한다. &quot;작가님 글을 못 본 지 무려.. 300일이 지났어요ㅠ_ㅠ 작가님 글이 그립네요.. 오랜만에 작가님의 시선이 담긴 글을 보여주시겠어요? &quot; 작가님이라는 호칭이 송구스럽고, 브런치에 글을 안 쓴 지 1년 가까이 되었다는 사실에 부끄러움이 교차하며 후다닥 브런치 알림 창을 끈다. 2020년 12월, 자기소개글과 앞으 Sun, 20 Mar 2022 13:47:34 GMT 주얼송 /@@8LTg/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