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월의햇살 /@@8ji9 걸으면서 행복해하는 사람-틈틈히 책 읽고,글 쓰고&hellip; 지구를 아끼고 사랑하는 지구인/ 풍경,자연 사진찍고 맛있게 먹는기록을 남기기-먹고 사랑하고 기도하고 ko Fri, 25 Apr 2025 16:21:43 GMT Kakao Brunch 걸으면서 행복해하는 사람-틈틈히 책 읽고,글 쓰고&hellip; 지구를 아끼고 사랑하는 지구인/ 풍경,자연 사진찍고 맛있게 먹는기록을 남기기-먹고 사랑하고 기도하고 //img1.daumcdn.net/thumb/C100x10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8ji9%2Fimage%2FRRjoxn2_lmjJhHyin4vGyGPBqrc.JPG /@@8ji9 100 100 비온뒤 맑음 - 희망이 있는곳에&hellip; /@@8ji9/105 오늘은 날씨가 참 맑다 하늘만 보면 안다 비온뒤 파란 하늘은 꼭 비온뒤 더욱 청명하다는걸- 비가 오고 뒤늦게 핀 벚꽃이 다 떨어졌을꺼라고 걱정을 했었다 그런데 생각했던것과 달리 이 앙상한 꽃 한줌한줌이 얼마나 강인하게 잘 살아남고 버텨냈는지, 매서운 바람이 몰아쳐도 &lsquo;올테면 와바-&rsquo;하며 꿋꿋하게 견뎌내줘 고맙다 나는 &rsquo;비온뒤 맑음&lsquo;이란 말을 개인적으<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8ji9%2Fimage%2F91WiLd8xf8b9k4Kot7GEYizfkro.png" width="500" /> Tue, 15 Apr 2025 05:13:57 GMT 오월의햇살 /@@8ji9/105 독백- - 하늘 참 맑네&hellip; /@@8ji9/104 시리도록 푸르른 하늘을 보며 어느새 겨울이 다가왔음을 직감한다 사람들 마음속엔 제각기 각자의 사정이 있고 내가 바라보는 시선은 그림자까지 다 꿰뚤을수 없다 내 작은 손으로 저 하늘을 다 갈릴수 없듯이 마음에 물결은 사실 어디로 흐를지 모른다 강물이 바다가 되려면 강물의 길을 벗어나야 하둣 머물러 있는 생각은 그저 제자리만 맴돈다 지나간일은 지나<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8ji9%2Fimage%2FXU1hLu0vGv-qmCJsICdiRlXSHqg.png" width="500" /> Sat, 16 Nov 2024 23:30:23 GMT 오월의햇살 /@@8ji9/104 어른으로 익어가는 시작- - 인간으로 살아가기 /@@8ji9/99 봄이 왔네요 긴 겨울을 이겨내고 피어난 새싹이 어느새 푸르른 잎을 틔우고 꽃을 피웠내요 꽃은 봄을 화려하게 수놓고 떨어질때쯤 열매를 맺었어요 열매는 따뜻한 햇빛과 빗물을 머금고 점점 성장하고 자신이 무르익어감을 알고 나무와 이별할 준비를 하죠 이제 열매는 누군가에게 자신을 다 내어주고 그렇게 남은 씨앗은 다시 생명을 틔울 준비를 해요 제가 바라본 <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8ji9%2Fimage%2FCIYQ2ZS22v5z9STFdkfcZ-fCyIU.JPG" width="500" /> Fri, 10 May 2024 00:55:46 GMT 오월의햇살 /@@8ji9/99 엉킨 매듭같은 사이 - 관계: /@@8ji9/94 사람과 사람 사이 관계가 때로는 참 힘들쟎아요 그런데 그 관계속 매듭이 엉켰다고 그때마다 가위로 싹뚝 자를수는 또 없쟎아요 가끔은 꼭 풀어야할 매듭도 있으니까요 아무리 꽉 묶여서 엉킨 매듭이라도 살살살 하나씩 풀다보면 어느순간 풀리기 마련이니까 해보는거죠&hellip;다 풀려나가기를 기대하면서- 근데 이게 너무 꼬이고 꼬여서 풀려고 하면 다시 엉키는 사태가 생기더라<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8ji9%2Fimage%2F22nCfjCRCeIMXD2NDoiPTzPtZ6w.png" width="500" /> Wed, 27 Mar 2024 08:29:25 GMT 오월의햇살 /@@8ji9/94 브런치북 출판프로젝트에 공모 했습니다 - 저의 브런치 북을 알립니다 /@@8ji9/93 /brunchbook/mysunny Thu, 19 Oct 2023 01:12:48 GMT 오월의햇살 /@@8ji9/93 회고 - 돌아본다- /@@8ji9/92 살아가는 내내 생각했다 내가 착하게 살면 내가 열심히만 하면 세상이,사람이다 알아줄꺼야&hellip; 하지만 그건 그냥 내 기대치일 뿐이지 모든 사람이 알아준들 안 알아준들 그게 뭐라고 그렇게 바래왔을까 그들의 기준에서 내가 좋던 안좋던 내가 나를 소중히 생각하면 아무것도 필요없던것을 나는 왜&hellip; 왜 그다지도 인정받고 싶었던 걸까&hellip; 인정을 받는것으로 사랑받고 관 Thu, 19 Oct 2023 00:13:33 GMT 오월의햇살 /@@8ji9/92 그리운 음식,그리운 사람 - 배추부침개 /@@8ji9/91 모처럼 비가 온다 여름내내 참 지겨웠는데 가을 앞에 내리는 비는 이제곧 계절이 바뀔꺼라고,그렇게 더웠던 여름은 이제 다지나갔다고 알리듯 바람까지 세차게 몰고 왔다 그냥 춥다라는 소리가 반사적으로 입에서 튀어나왔다 창문 틈새로 들어오는 바람도 춥다고 너스레를 떨며 재빠르게 다 닫아버렸다 비오는걸 한참동안 무심히 보고 있다가 시선이 달력에 고정되었다 Wed, 20 Sep 2023 08:29:11 GMT 오월의햇살 /@@8ji9/91 사람과 사람사이 거리 - 마음의 거리 /@@8ji9/90 얼마전 우연히 본 영상에서 가슴이 깊게 울리는 내용이 있었어 사람과 사람이 싸울때 말야 &hellip; 거리가 멀리 있는것도 아니고 가까이 서서 싸우는데도 왜 그렇게 큰소리를 지르면서 싸우게 될까? 그건 물리적인 거리상의 문제가 아니라 마음의 거리가멀어져 있기 때문이래 마음에 거리가 머니까 가까이 있는 사람에게도 큰소리로 고래고래 소리치고 하는거래 반대 상황도 생 Thu, 22 Jun 2023 00:23:44 GMT 오월의햇살 /@@8ji9/90 마음먹기 나름- - 생각차이 /@@8ji9/89 죽겠다 죽겠다 정말 못살겠다 인생이 왜이러냐 되는게 없다 해도해도 끝이 없고 산넘어 산이고 지지리도 복도 없다 한숨만 난다 아직 더 있나?&hellip;욕이라도 퍼붙고 한참을 적어야 끝날까? 그런데 이게 뭐라고 이렇게 퍼부어서 달라지냐고&hellip;그 시간에 날 위해서 뭘 했는데? 나쁘게 생각하면 끝이 없는걸 바보같이 계속 쌓아두는 꼬라지 하고&hellip; 어디 그래서 벗어날수나 Thu, 15 Jun 2023 23:59:47 GMT 오월의햇살 /@@8ji9/89 가슴속에 응어리진 말들 - 병되기전에&hellip; /@@8ji9/88 용기내 말해야 해- 입 밖으로 나오는게 힘들고 어렵지만 가슴속에 응어리는 결국 병이 된다는거 알쟎아 그래 &hellip;용기 내는거 어렵지 말하는게 참 무섭지 이해받을수 있을까&hellip; 내 맘의 진심이 전해질까&hellip; 그동안 상처받고 힘들었다고 위로 받을수 있을까&hellip; 진심으로 사과 받을수 있을까&hellip; 대화가 안되고 싸움으로 변질될까봐 겁나고 무서워서 피하고 다시 가슴에 쌓이고 참고 Thu, 08 Jun 2023 12:08:55 GMT 오월의햇살 /@@8ji9/88 죽지 못해 살아가는 이유 - 20 /@@8ji9/87 살고자 하는 마음 때문에 병원문을 두드렸습니다 내 안에 말못할 고민들을 가슴속에 계속 쌓아두고 살으니 사는게 사는게 아니고 삶이 망가지고 있는게 보였습니다 나는 더이상 스스로 해결할수도 없었고 나는 더 살고자 했으나 그럴수록 더 죽음에 대한 위태로움까지 느껴야했습니다 검사를 하고 내 상태를 마주보니 나는 극심한 스트레스를 받고있고 판단이 흐리고 우울감이 가<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8ji9%2Fimage%2FIqdbM1qNzfEr4qWsJ97_vSZqVIU.png" width="500" /> Sun, 04 Jun 2023 01:01:39 GMT 오월의햇살 /@@8ji9/87 어차피 떠나갈 손님. - 깊이 맘주지 말자 /@@8ji9/86 손님처럼 대하고 살기로 했어 물론 마음을 그리먹어도 행동이 쉬운게 아닐꺼야 손님에 대한 마음을 어떻게 정의 해야 될까&hellip; 매사에 감정없이 공허한 친절함으로 개인적 간섭없이 적당히 방관하는 마음으로 필요할땐 즉각 응대하되 넘치는 오지랍으로 먼저 선넘지 말고 할말만 짧게 감정 섞지 않게 나긋나긋 하지만 따뜻함은 적당선에서 적당한 마음으로 좀더 말수를 줄이고 할 Sat, 27 May 2023 13:18:40 GMT 오월의햇살 /@@8ji9/86 죽지 못해 살아가는 이유 - 19 /@@8ji9/85 전화기만 만지작&hellip;수십번 생각나는 사람은 많은데 붙들어 두고 내 힘든 얘기만 쏟아붇자니 얼마나 미안해&hellip; 오랜만에 전화해서 한다는 소리가 힘들어 죽겠다는 말뿐이면 얼마나 싫겠어 고해성사도 적당히지 들어주는 사람이 왠만한 인내심에 내 얘기만 주구장창 어찌 듣겠어 그리고 말한들 뭐가 달라지는데&hellip; 다 알쟎아 뻔한 답- 맨날 속으로 삭히고 삭히고 그래서 힘들 Sat, 27 May 2023 10:55:40 GMT 오월의햇살 /@@8ji9/85 짧은여행 - . /@@8ji9/84 어떤 마음인지 아직도 잘 정리 되지 않지만 그대로 있다간 심지가 다 타버릴것 같아서 다녀올께..<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8ji9%2Fimage%2FD5I-ENTjBhuiNYNwim41vkj2KNM.png" width="500" /> Thu, 25 May 2023 06:51:46 GMT 오월의햇살 /@@8ji9/84 죽지 못해 살아가는 이유 - 18 /@@8ji9/83 술기운을 빌어 길거리에서 한참을 울었다 지나가는 사람도 마주치는 사람도 기억에 없다 그냥 내 감정만 쏟아내며 온통. 눈물로 얼굴이 범벅이 되었다 평소에 나라면 숨죽이고 참아내며 마냥 흐느끼고 있었을텐데 어제는 내 정신이 아니였던것 같다 그저 무엇하나 신경쓰고 싶지 않았다 왜 우는 걸까&hellip;왜 이렇게 눈물만 나는 걸까&hellip;왜 이렇게 서러운걸까&hellip; 내 인생이 모두 엉 Tue, 09 May 2023 00:05:33 GMT 오월의햇살 /@@8ji9/83 기억은 타닥타닥 - 천처히 잦아든다 /@@8ji9/82 시간도 세월도 유수처럼 빠르게 흘러간다고 했던가- 그게 자연의 섭리이고 이치인것을. 그래도 기억이란건 찬찬히 잦아든다 남은 불씨마냥 타닥타닥. 추억이란 이름이 있어서 그런가? 차를 타고 가다가 우연히 오래된 가게를 지나쳤는데 녹슨간판에 오래된 건물,옛이름,옛날 담장&hellip; 얼굴에 늘어난 주름살마냥 시간과 세월에 낡고 허름해 졌지만 추억이란 이름때<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8ji9%2Fimage%2FIU0iR4LxaM2qVLCR4j0BwdYUPUs.JPG" width="500" /> Fri, 14 Apr 2023 23:12:18 GMT 오월의햇살 /@@8ji9/82 마르타를 위해&hellip; - 그리운 사람 /@@8ji9/81 벚꽃이 피면 생각나는 사람이 있어서 한참을 바라 보았다 유난히 꽃을 좋아하던 분이라서 그런지&hellip; 벚꽃이 한참 필때 멀리 떠나셔서 그런지&hellip; 기일 미사를 마치고 성당을 막 나오는데 흐드러지게 핀 겹벚꽃을 보니 반가운 것이 꽃이였던지,떠나간 사람이였는지 그저 그리웠다고 혼잣말만 했다 그리고 마음이 편했다 내 마음 다 아신다고&hellip;말씀해주신것 같아서 미안함에 꽃<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8ji9%2Fimage%2FSCTPW86JUzBWxyHGETD5zYmPHJ4.JPG" width="500" /> Wed, 12 Apr 2023 14:50:03 GMT 오월의햇살 /@@8ji9/81 기도합니다 - 바램&hellip; /@@8ji9/80 마음이 성장하는 매일 매일이 되게 해주세요. 커진 마음으로 다른 마음까지 보듬을수 있는 강한 울타리를 갖게 해주세요. 어떤 시련에도 어떤 상처에도 더는 흔들리지 않게 마음에 구멍을 아물게 해주세요. 오늘의 당신께 기도드립니다 아멘-<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8ji9%2Fimage%2FGcng83VToIbnlY83UoAAxQHVsOk.JPG" width="500" /> Sun, 09 Apr 2023 14:06:38 GMT 오월의햇살 /@@8ji9/80 죽지 못해 살아가는 이유 - 17 /@@8ji9/79 이상만 높은 너에게 외친다 제발 정신 차리고 현실을 보라고- 자기 시관관리 자기 컨트롤도 안되면서 무조건 알아서 한다며 자기 합리화로 지껄이는 너에게 거울을 비추고 싶다 네 모습이 지금 어떤지 똑똑히 보여지는 거울 포장지 없는 네 본모습 마주보기 부끄럽지? 소리지를 수 있는 명분이 있을때나 대들어- 빈 껍데기로는 악을 악을 써도 이길수 없다 사는게 Sun, 02 Apr 2023 21:36:42 GMT 오월의햇살 /@@8ji9/79 49일&hellip; - 마지막인사- /@@8ji9/78 아빠 평안히 가셨나요&hellip; 49일동안 아빠를 붙잡고 있던 손 이제 좀 놓아드릴려구요 꿈 속에 나오지 않는다고 더 원망하지 않고 그저 멀리 여행 가셨다고&hellip; 저희는 조금더 뒤늦게 출발하겠다고&hellip; 그저 아빠한테 마지막 인사하며 잘 가시라고 배웅해드릴래요 가끔 저도 모르게 눈물이 차오르면 아빠가 멀리서 어루만져주세요 저 용기 잃지 않고 잘 버틸수 있도록 도와주세요 이 Fri, 31 Mar 2023 22:50:06 GMT 오월의햇살 /@@8ji9/7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