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엘 /@@90kz 지금은 호주에서 카페를 운영하고 있습니다. ko Thu, 01 May 2025 14:59:24 GMT Kakao Brunch 지금은 호주에서 카페를 운영하고 있습니다. //img1.daumcdn.net/thumb/C100x10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90kz%2Fimage%2FoP5px8q9fn27ymMFQYFQctQAj_s.png /@@90kz 100 100 나의 버킷 리스트 /@@90kz/23 일본과 함께 한국에게는 가깝고도 먼 나라 중국, 고도의 경제 성장 속에 수많은 글로벌 기업들이 생겨났는데 단숨에 중국 최고 부호가 된 마윈이 창업한 전자상거래 회사 &lsquo;알리바마&rsquo;가 대표적이다. 지구 반대편 미국에서는 금융인 출신 제프 베조스가 온라인 서점 회사 &lsquo;아마존&rsquo;을 창업해 거대한 회사로 발전 시켰다. 덕분에 제프 베조스는 마이크로소프트 창업자 빌 게이<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90kz%2Fimage%2FLBb96XPYF-MV3U_hKTFFutiYuJU" width="350" /> Wed, 27 Jan 2021 10:47:14 GMT 조엘 /@@90kz/23 #20 호주에서 바리스타 - 그렉 패밀리와 에그 온 토스트 /@@90kz/22 잘 넘긴 금발에 새까만 선글라스를 쓰고 다니는 에드워드는 커피의 도시 &lsquo;멜버른&rsquo;에서 왔다. 어쩌다 선글라스를 벗고 나타나면 못 알아볼 정도로 낯설다. 스무 명 넘는 직원들이&nbsp;일하는 마케팅 회사에서 매니저로 일하는 그는 종종 카페에 들러 롱-블랙커피에 메뉴 하나를 곁들인 아침식사를 한다. 호주 카페에서 흥미로운 점을 하나 꼽자면 블랙커피를 마시는 사람이 굉<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90kz%2Fimage%2FoZgNb0HEtRXjZYC0ioz0Y9OB8u4.jpg" width="500" /> Sat, 02 May 2020 01:24:41 GMT 조엘 /@@90kz/22 #19 호주에서 바리스타 - 존과 아사이 스무디 /@@90kz/21 카페의 단골손님이라 하면 자주 카페에 와서 커피를 마시는 사람이라고 생각할 수 있는데, 호주 카페의 단골손님은 기계처럼 정해진 시간에 나타나 마시던 커피를 마시고 먹던 것을 먹는다. 매일 오는 사람은 매일 오고 일주일에 한 번 오는 사람은 일주일에 한 번 온다. 호주에서 카페를 열게 된 것은 이 단순한 진리에 대한 호기심과 확신 때문이었다. 그렇기에 카페를<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90kz%2Fimage%2FrGTZu1MN_6ZWzdKtvdfAldSlDgA.jpg" width="500" /> Mon, 13 Apr 2020 00:41:38 GMT 조엘 /@@90kz/21 #18 호주에서 바리스타 - 모모와 소이 차이 라떼 /@@90kz/20 골드코스트에 수많은 동양인이 살고 있는데, 중국 사람이 가장 많고 한국 사람과 일본 사람은 그다음이다. 호주 사람에게 결코 쉽지 않지만 동양인은 서로를 잘 구분해 낸다. 중국 사람은 과하게 큰 상표가 달린 옷을 부자연스럽게 입고 다니며 일본 사람은 세상에 하나밖에 없어 보이는 독특한 스타일의 옷을 자연스럽게 소화한다. 이도 저도 아닌 경우라면 한국 사람일 <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90kz%2Fimage%2FVRu7QJJLmyv8HEO-Q--RAFnWB_Y.jpg" width="500" /> Mon, 30 Mar 2020 03:20:01 GMT 조엘 /@@90kz/20 #17 호주에서 바리스타 - 이합의 피콜로 /@@90kz/19 카페 맞은편 부동산 중개업소 사장이자 같은 동네에서 그리스 레스토랑까지 운영하는 이합은 카페 부동산 계약을 중개했었다. 그는 카페가 오픈하고 누구보다 많은 커피를 주문해 마셨는데, 마주치면 저녁 식사를 같이 하자는 말을 인사처럼 한다. 결국 우리는 골드코스트 서퍼스 파라다이스가 보이는 그의 집에서 종종 와인을 마실 만큼 가까운 친구가 됐다. 180센<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90kz%2Fimage%2F2YJgUMF24n_nVk_5SMPRLuqhj5Q.jpg" width="500" /> Sat, 21 Mar 2020 03:44:32 GMT 조엘 /@@90kz/19 #16 호주에서 바리스타 - 올리와 버터밀크 프라이 치킨 버거 /@@90kz/18 방송을 비롯해 길거리에서도 한국말을 유창하게 하는 외국인을 종종 볼 수 있다. 하지만 삼성이 일본 기업이라 쉽게 착각하는 머나먼 호주에서 한국말을 하는 외국인을 보긴 힘들다. 영어를 모국어로 둔 사람이 다른 언어까지 구사하는 경우는 흔치 않다. 올리처럼 언어적 재능이 충분하거나 외국인과 붙어 사는 경우가 아니라면. &lsquo;안녕하세요, 형님&rsquo; 하고 인사하며 카페<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90kz%2Fimage%2FPcWgmqopqK9XmWhIyWjAajn35b4.jpg" width="500" /> Wed, 11 Mar 2020 02:16:36 GMT 조엘 /@@90kz/18 #15 호주에서 바리스타 - 애니와 하프 스트렌트 라떼 /@@90kz/17 오랜 기간 살 의도로 국가의 경계를 넘는 것을 이민이라 한다. 이민자는 기원국과 거주국 간의 취업, 교육, 생활수준 등의 차이로 인해 보다 좋은 기회를 찾아 자발적으로 이동한다. 기회의 땅이라 불렸던 미국은 가장 많은 이민자를 받아들였고, 중국은 가장 많은 이민자를 내보냈다. 캐나다와 호주도 많은 이민자를 받아들였는데, 살기 좋은 곳이기에 가능했다. 한국<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90kz%2Fimage%2F8Vzy6GWiWXu_E-gBbQXqVQCKoLs.jpg" width="500" /> Tue, 03 Mar 2020 22:43:31 GMT 조엘 /@@90kz/17 #14 호주에서 바리스타 - 자넷과 카푸치노 /@@90kz/16 1월 26일은 &lsquo;오스트레일리아 데이&rsquo;이다. 1788년 1월 26일 영국 함대와 영국 이민자들이 시드니 록스에 최초로 상륙한 날을 기념하는 호주 최대 국경일 중 하나다. 이날을 국가적 &lsquo;개척의 날&rsquo;로 여겨 다양한 행사를 열어 크게 기념해 왔다. 카페마다 커먼웰스 플래그 (Commonwealth Flag) 라 불리는 호주 국기를 걸어 두고 밤이 되면 폭죽까지 <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90kz%2Fimage%2F-4mvf8SmY8Q-fZUPDmtHqr4AkO4.jpg" width="500" /> Mon, 24 Feb 2020 00:47:15 GMT 조엘 /@@90kz/16 #13 호주에서 바리스타 - 코리 &amp; 브리트니의 아몬드 카푸치노 &amp; 소이 플랫화이트 /@@90kz/15 카페가 오픈하고 얼마 되지 않아 코리와 브리트니는 단골손님이 됐다. 두 사람은 카페가 있는 건물 6층에 위치한 오피스에서 일한다. 호주에서 1층은 그라운드 플로어 (Ground Floor)라고 한다. 두 번째 층부터 1층이니깐 엘리베이터를 타고 5층을 눌러야 그들이 일하는 오피스로 갈 수 있다. 두 사람의 유일한 공통점이라면 전화로 주문하고 나타난다는 것<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90kz%2Fimage%2FodD5gZmBzk0pfMN_Hd2xvj9aYLs.jpg" width="500" /> Tue, 18 Feb 2020 04:49:50 GMT 조엘 /@@90kz/15 #12 호주에서 바리스타 - 브라이언과 아몬드 플랫화이트 /@@90kz/14 때로 인생이란 커피 한 잔이 안겨다 주는 따스함의 문제, 라고 미국인 작가는 말했다. 작가이자 커피 애호가인 무라카미 하루키는 커피를 다룬 글 중에서 이 문장이 제일 흡족스럽다고 했는데, 나도 동감이다. 내 카페 손님 중 이 문장에 가장 어울리는 사람을 꼽으라면 브라이언일 것이다. 청남방에 반바지를 입고 챙이 짧은 모자와 안경을 쓴 브라이언은 전동 휠체어<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90kz%2Fimage%2FeKZwqwPkohxElp92jMbqhY3b49g.jpg" width="500" /> Wed, 12 Feb 2020 02:39:15 GMT 조엘 /@@90kz/14 #11 호주에서 바리스타 - 쿠이니와 카푸치노 /@@90kz/12 호주를 소고기나 철광석을 수출해 돈을 버는 나라라고 생각하기 쉽지만, 호주는 관광으로 벌어들이는 수입이 세계 10위 안에 드는 나라다. 시드니 오페라 하우스나 멜버른의 호주오픈 테니스 대회도 유명하지만, 호주 관광을 대표적인 장소는 세상의 중심으로 불리는 거대한 바위산, 울루루 (Uluru) 또는 세계에서 가장 큰 산호초 지대, 그레이트 배리어 리프 (Gr<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90kz%2Fimage%2Fh0YzLwignEknb9hCKesDKCLqyOU.jpg" width="500" /> Wed, 05 Feb 2020 01:49:42 GMT 조엘 /@@90kz/12 #10 호주에서 바리스타 - 로버트 &amp; 빅토리아의 더블 에스프레소 &amp; 소이 플랫화이트 /@@90kz/11 아이들의 천국이라 불리는 호주에서 애완동물은 아이들만큼은 아니지만 남자보다 더 나은 대접을 받는다. 카페에 있으면 강아지를 데리고 산책을 나가거나 들어오는 사람을 쉽게 본다. 이 산책마저도 일관성이 있어서 카페 손님이 아니더라도 인사하는 사이가 된다. 애완동물이 극진히 대접받는 호주에 무수히 많은 공원은 사람과 동물이 지연스레 공존하는 공간이다. 사람은 <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90kz%2Fimage%2FDWU_cbBV2cwt_vKQvSocBtij24c.jpg" width="500" /> Fri, 31 Jan 2020 14:39:34 GMT 조엘 /@@90kz/11 #09 호주에서 바리스타 - 조앤과 바닐라 라떼 /@@90kz/10 카페&nbsp;맞은편&nbsp;보석상에서&nbsp;일하는&nbsp;조앤은&nbsp;오래전&nbsp;캐나다에서&nbsp;이민 왔는데, 아담한&nbsp;체구에&nbsp;늘&nbsp;비슷한&nbsp;옷차림을&nbsp;하고&nbsp;있다. 보석상은&nbsp;매일&nbsp;8시에&nbsp;문을&nbsp;여는데, 그녀는&nbsp;30분&nbsp;전에&nbsp;카페에&nbsp;들러&nbsp;커피&nbsp;한 잔을&nbsp;마시고&nbsp;출근한다. 이런&nbsp;그녀가&nbsp;매일&nbsp;아침&nbsp;카페에서&nbsp;커피를&nbsp;마시기까지&nbsp;무려&nbsp;6개월이&nbsp;걸렸다. 조앤을&nbsp;보면&nbsp;잘&nbsp;알&nbsp;수&nbsp;있듯이, 호주에서&nbsp;카페를&nbsp;오픈하면&nbsp;혹독한&nbsp;스<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90kz%2Fimage%2FBI5PSwHuKbtiUrRrpCGwEcEnFwA.jpg" width="500" /> Mon, 27 Jan 2020 07:05:27 GMT 조엘 /@@90kz/10 #08 호주에서 바리스타 - 앤드류와 소이 플랫화이트 /@@90kz/9 한 때, &lsquo;저녁이 있는 삶&rsquo;이란 문구가 화제가 됐다. 일에 치여 저녁에 밥 한끼 먹는 것도 쉽지 않아 생겨난 말을 호주 사람에게 어떻게 설명해야 할까. 호주에도 저녁이나 밤에 일하는 사람이 있지만 하루 종일 일하고 밤까지 일하는 &lsquo;야근&rsquo;은 없다. 카페도 아침 7시에 문을 열어 4시면 문을 닫다보니 카페 알바를 하며 살아도 &lsquo;저녁이 있는 삶&rsquo;이 보장된다. <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90kz%2Fimage%2FOmH1XJQfmE_41aezxSGkt6_36Vs.jpg" width="500" /> Thu, 23 Jan 2020 10:09:10 GMT 조엘 /@@90kz/9 #07 호주에서 바리스타 - 사이먼과 프렌치토스트 /@@90kz/8 불어로&nbsp;커피를&nbsp;뜻하는&nbsp;카페는&nbsp;&lsquo;커피&nbsp;마시는&nbsp;공간&rsquo; 마저&nbsp;뜻하는&nbsp;단어로&nbsp;멋지게&nbsp;변신했다. 아프리카&nbsp;케냐에서&nbsp;처음&nbsp;발견된&nbsp;커피는&nbsp;중동을&nbsp;거쳐&nbsp;유럽, 그리고 전세계로&nbsp;퍼지게&nbsp;된다. 1475년&nbsp;터키&nbsp;이스탄불에서&nbsp;최초로&nbsp;&lsquo;커피&nbsp;하우스&rsquo;가&nbsp;문을&nbsp;열었는데, 집에서&nbsp;마실&nbsp;커피를&nbsp;살&nbsp;수&nbsp;있는&nbsp;상점이었다. 그리고&nbsp;1629년&nbsp;이탈리아&nbsp;베네치아에서&nbsp;최초의&nbsp;카페가 문을 열었다. <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90kz%2Fimage%2F6coTqv6ElpzP3x1IiNCsG0DMqQE.jpg" width="500" /> Sun, 19 Jan 2020 09:52:11 GMT 조엘 /@@90kz/8 #06 호주에서 바리스타 - 멜라니와 아몬드 라떼 /@@90kz/7 호주에서 다양한 나라 출신의 다양한 인종을 만날 수 있는데, 심지어 북한에서 온 사람을 만나기도 한다. 호주 정부는 그동안 차별 없이 다양한 나라의 이민자를 받아들였고 받아들이고 있다. 광활한 땅 덕분에 더 많은 사람을 받아들일 수 있고 그래야만 한다. 호주를 찾는 외국인은 크게 세 가지로 나뉜다. 돈을 벌기 위해 오는 사람, 공부를 하기 위해 오는 사람<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90kz%2Fimage%2FQr2Vwx-WVuYI55rqO0azeXQ9b2Q.jpg" width="500" /> Thu, 16 Jan 2020 10:25:32 GMT 조엘 /@@90kz/7 #05 호주에서 바리스타 - 나타샤와 지밀 모카 /@@90kz/6 세계에서 가장 일관성 있게 사는 사람을 뽑는다면 호주 사람일 것이다. 아침에 커피를 마시는 사람은 아침에 커피를 마시고 점심에 샌드위치를 먹는 사람은 점심에 샌드위치를 먹는다. 카페 앞을 수없이 지나다니는 사람은 비가 오나 눈이 오나 그 길을 수없이 지나다닌다. 카푸치노를 마시는 사람은 늘 카푸치노를 마시며 엑스트라 핫 커피를 마시는 사람은 기록적인 폭염이<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90kz%2Fimage%2FffLkEegfCF_SAuwmfHD9S7S5w6Y.jpg" width="500" /> Mon, 13 Jan 2020 11:08:13 GMT 조엘 /@@90kz/6 #04 호주에서 바리스타 - 네이슨과 플랫화이트 /@@90kz/5 골드코스트 중심에 위치한 &lsquo;서퍼스 파라다이스&rsquo;는 인도네시아 &lsquo;멘타와이&rsquo;, 남아프리카 &lsquo;제프리 베이&rsquo;와 함께 세계 3대 서핑 포인트로 알려져 있다. 하지만 로컬 서퍼들은 다른 해변을 찾는다. 북쪽의 &lsquo;스핏&rsquo;부터 시작해 &lsquo;메인 비치&rsquo;, &lsquo;서퍼스 파라다이스&rsquo;, &lsquo;브로드비치&rsquo;, &lsquo;머메이드 비치&rsquo;, &lsquo;마이애미 비치&rsquo;, &lsquo;벌리 헤드&rsquo;, &lsquo;팜 비치&rsquo;, 커럼빈 비치&lsquo;,<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90kz%2Fimage%2FWFKrzUMyaqTljDLUTrXMBSKtfaU.jpg" width="500" /> Tue, 07 Jan 2020 13:14:07 GMT 조엘 /@@90kz/5 #03 호주에서 바리스타 - 후안과 카푸치노 /@@90kz/4 골드코스트 북쪽의 빈리에서 시작하여 퀸즈랜드 주와 뉴사우스웨일즈 주가 만나는 트위드 헤드까지 70km나 쉼없이 이어진 모래사장이&nbsp;있다. 태양을 받아 빛나는 바다와 끝없이 펼쳐진 황금빛 해변 덕분에 골드코스트라는 이름을 갖게 되었다. 10년 전만 해도 골드코스트라는 이름은 환상을 불러일으키곤 했다. 지금은 5천 명이 넘는 한국 사람들이 살고 있고 시드니, <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90kz%2Fimage%2FGo0itjYcTCJEGL8h87sRufoIXj0.jpg" width="500" /> Thu, 02 Jan 2020 10:50:30 GMT 조엘 /@@90kz/4 #02 호주에서 바리스타 - 세르지오와 피콜로 /@@90kz/3 세르지오는 지팡이 없이 자유롭게 걷지 못할 정도로 나이 든 할아버지다. 매일 아침 7시 전에 신문을 사러 나가는데, 같은 아파트 건물에 살다보니 종종 마주친다. 기백이 넘치는 다정다감한 할아버지라도 카페를 오픈하러 가는 길에 마주치면 곤혹스럽다. 잡담을 좋아하기 때문에. 세르지오와 마주치지 않으면 카페는 언제나 7시 전에 문을 연다. 그를 마주치는 날에는<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90kz%2Fimage%2Fj8xz03Ula8g-I0ZYHoeSH3mKAio.jpg" width="500" /> Thu, 26 Dec 2019 10:48:13 GMT 조엘 /@@90kz/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