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델 /@@97yd 여행, 책, 일에 대한 이야기를 합니다. 척박한 곳에서 잘 자라기도 하고, 맛있기도 한 아몬드를 좋아합니다. ko Tue, 29 Apr 2025 03:14:13 GMT Kakao Brunch 여행, 책, 일에 대한 이야기를 합니다. 척박한 곳에서 잘 자라기도 하고, 맛있기도 한 아몬드를 좋아합니다. //img1.daumcdn.net/thumb/C100x10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97yd%2Fimage%2FF24TNj0ecoQ_Dmo-k6Ibaf8sz5Q.png /@@97yd 100 100 일의 감각으로 커리어를 한 단계 업그레이드 - &lt;일의 감각&gt;을 읽고 /@@97yd/22 모르는 분야의 일을 맡게 되었을 때, 어떻게 헤매지 않고 나만의 관점으로 일할 수 있을까? 조수용의 『일의 감각』은 이런 고민을 가진 이들에게 추천하고 싶은 책이다. 일을 하면서 '감각 있다'는 말을 듣는다면 최고의 찬사가 아닐까?&nbsp;&nbsp;여기서 감각은 단순한 센스가 아니라, 자기만의 기준과 철학을 바탕으로 세상을 바라보는 능력을 의미한다. 그리고 그 감각을 <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97yd%2Fimage%2Fj7ZX3dC5UWu2OqQ85xu7yTPCITw.jpeg" width="500" /> Sun, 30 Mar 2025 01:00:05 GMT 만델 /@@97yd/22 뜨거웠던 해커톤, 기획자의 성장일지 - 3월 초 참가한 사내 해커톤 참가 후 회고기록 /@@97yd/21 잠자고 있던 열망을 일깨웠던 5일간의 해커톤 회고 최근 회사 해커톤에 참여하며 짜릿한 성장통을 겪고 돌아왔다. 결과적으로 상금을 거머쥐진 못했지만, 돈으로 치환할 수 없는 경험을 얻고 돌아왔다. 이 글을 읽고 있는 사람이라면 답답한 현실에 지쳐있거나, 스스로의 가능성에 끊임없이 질문을 던지는 사람들일 것이다. 생생한 해커톤 후기가 독자에게 작은 불씨가 되<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97yd%2Fimage%2FmvbIpN7RI4aBTwgBCLeP9y9TnZw.png" width="500" /> Mon, 17 Mar 2025 12:00:01 GMT 만델 /@@97yd/21 일에 대한 고민 짙은 밤,꺼내기 좋은 &lt;기획자의 독서&gt; - &lt;기획자의 독서&gt;를 읽고 /@@97yd/20 업무에 대한 고민이 꼬리를 물 때 어떻게 해결을 하시나요? 새로운 아이디어가 떠오르지 않아 답답하거나, 맡은 업무에 대한 확신이 없어 불안할 때 어떻게 행동을 하는가? 일상적으로 고민이 생기면 우리는 친한 사람들을 찾아간다. 그들에게 말을 하는 것만으로도 의지가 되고, 위로가 되기 때문이다. 그러나 &lsquo;업무적인&rsquo; 고민이 생기면 어떻게 풀어나가는가? 신뢰하는 <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97yd%2Fimage%2FCiS3JgX7zTQbnD7PvbGNFFXKm3U.jpeg" width="500" /> Mon, 03 Mar 2025 13:00:01 GMT 만델 /@@97yd/20 우아하게 내 몫을 챙기는 법: &lt;말의 공식&gt; - &lt;말의 공식&gt; (저자: 쟈스민 한)을 읽고 /@@97yd/19 우아하게 내 몫을 챙기는 법 ​ 우아하게 내 몫을 챙기는 역량. 주니어 기획자에겐 필수적이지만, 현실은 녹록지 않다. 다른 동료의 요구에 휩쓸리거나, 연봉 협상에서 제대로 된 의견조차내지 못하는 경우가 허다하다. 특히 눈치 보는 한국인 특성상, 자신의 의견을 당당하게 주장하기란 더욱 어렵다. 일상에서 과하지 않게 나 자신을 어필하면서, 상대방과 나 모두에<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97yd%2Fimage%2FqJ-_VG2tiXOpk8qNCVhOGBlQOYo.jpeg" width="500" /> Sun, 02 Mar 2025 13:00:02 GMT 만델 /@@97yd/19 방향 잃은 주니어 PM을 위한 길잡이: &lt;제품의 탄생&gt; - [제품의 탄생]을 읽고 /@@97yd/18 오너십과 커뮤니케이션으로 성장하는 PM의 길 오너십과 커뮤니케이션으로 성장하는 PM &quot;기획만 잘하면 되는 줄 알았는데, 현실은 끊임없는 소통과 설득의 연속이었다.&quot; 주니어 기획자로 업계에 첫 발을 내디뎠지만, 현실은 녹록지 않았다. 비즈니스 지표, 디자이너와의 소통, 개발자와의 조율 등 다양한 문제에 직면하며, 내가 과연 이 역할을 제대로 해낼 수 있을<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97yd%2Fimage%2F6VTsTFinIAbBMAf5boHQL-uTl04.jpeg" width="500" /> Sun, 16 Feb 2025 01:00:09 GMT 만델 /@@97yd/18 기획자의 언어: 글쓰기로 설득력을 높이는 법 - [유시민의 글쓰기 특강]을 읽고 /@@97yd/17 기획자의 언어: 글쓰기로 설득력을 높이는 법 흡입력 있는 글쓰기의 비밀을 담은 이 책은, 단순히 글쓰기 방법론을 제시하는 것을 넘어 글쓰기의 본질적인 목적에 대해 고민하게 만든다. 왜 읽었는까? 논리적인 글을 쓰고 싶었다. 사람들이 읽었을 때 공감하는 글을 쓰고 싶었다. 기획자는 업무 시간의 대부분이 상대방을 설득하는 것이다. 개발자나 디자이너에게 요청<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97yd%2Fimage%2F5PNf6zpAJPEEyXVcPajy70u9wvM.jpeg" width="500" /> Sun, 02 Feb 2025 14:23:48 GMT 만델 /@@97yd/17 에필로그-지속가능한 행복 메커니즘 - 지친 마음을 안고 떠난 독일, 뜻밖의 위로를 받다 /@@97yd/15 여행 동안 읽은 책이 있다. &lt;꾸뻬 씨의 행복 여행&gt;. 얇고 가볍길래 이동하는 중간에 읽으면 되겠다 싶어 챙겨갔다. 특히 2023년 동안 어떤 것이 행복한 상태인가에 대해 한해도록 고민했기에 답을 얻고 싶었다. 2023년 한 해 동안 성 나 있었다. 넷플릭스 드라마 &lt;성난 사람들&gt;의 첫장면을 보면 주인공인 대니와 에이미는 평화로운 교외의 거주지 한복판에서<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97yd%2Fimage%2F6Odk6Xq-LNZaOdI9BSS8AX-ASho.HEIC" width="500" /> Tue, 23 Jan 2024 14:40:44 GMT 만델 /@@97yd/15 4년 사이 성장 궤도를 달린 N. - 지친 마음을 안고 떠난 독일, 뜻밖의 위로를 받다 /@@97yd/14 여행의 마지막 장소, 프랑크푸르트에 도착했다. 프랑크푸르트는 첫 사회생활을 경험하게 해준 뜻깊은 장소다. 일하는 나를 처음 마주한 공간이다. 아직 이곳에는 독일에서 살아가는 지인들이 남아 있다. 독일에서의 삶을 선택한 이들은 벌써 10년째 이곳에서 터전을 꾸려가고 있다. 프랑크푸르트에서 인턴을 했을 때 의지했던 분이 있었다. 모든 것이 처음인 나에게 회사<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97yd%2Fimage%2FNY-tqm2OB-4dw-O3ekj_lC6jftg.HEIC" width="500" /> Mon, 22 Jan 2024 14:49:45 GMT 만델 /@@97yd/14 에곤 쉴레의 비엔나 - 지친 마음을 안고 떠난 독일, 뜻밖의 위로를 받다 /@@97yd/13 비엔나에 가게 된 이유는 오직 에곤 쉴레 하나 때문이다. 24살에 에곤 쉴레를 처음 알게 되었는데, 풍성하게 색깔을 쓰는 화가들 사이에서 그의 작품만이 유독 눈에 띄었다. 소로, 르누아르, 모네풍의 아름다운 그림들 사이에서 삐딱한 시선의 날카로운 사람들의 그림이 있었고 이 그림은 에곤 쉴레의 그림이었다. 섬뜩한 그림체를 보고 억하고 소리를 질렀는데도 머릿속<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97yd%2Fimage%2FZkn1eXlBfE1uWBqA7m-qqgJKGV8.HEIC" width="500" /> Sun, 21 Jan 2024 04:34:51 GMT 만델 /@@97yd/13 오스트리아 빈에서 만난 인연들 - 지친 마음을 안고 떠난 독일, 뜻밖의 위로를 받다 /@@97yd/12 일주일 간의 베를린 일정을 끝내고 오스트리아로 넘어갔다. 입사하고 처음으로 길게 떠난 휴가 기간 동안 베를린 한곳에만 머무른다는 것이 아까웠기 때문에, 친구들과는 다음의 만남을 기약하고 오스트리아로 넘어갔다. 비엔나는&nbsp;어릴 적 8살 때 처음 가보고, 성인이 되어 처음 가기 때문에 오스트리아에 대한 기억은 전무하다고 볼 수 있다. 왜 비엔나로 행선지를 택했<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97yd%2Fimage%2FeyC1eInucBmL1ApuNMiBBDJkFhY.HEIC" width="500" /> Sun, 14 Jan 2024 05:14:05 GMT 만델 /@@97yd/12 B의 도전을 응원해 - 지친 마음을 안고 떠난 독일, 뜻밖의 위로를 받다 /@@97yd/11 2018년 가을 베를린 교환학기를 하면서 튀르키예&nbsp;친구를 알게 되었다. 이 친구는 한국 친구 윤의 플랫 메이트였고, 한국인 교환학생인 우리는 그의 플랫에서 자주 놀면서 B와 친하게 지냈다.&nbsp;교환학기가 끝나고 우리는 매서운 현실이 도사리고 있는 각자의 도시로 뿔뿔이 흩어졌고, 혹독한 바람에 맞서 각자의 도시에서 뿌리내리기 위해 시간 가는 줄 모르고 바삐 전진<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97yd%2Fimage%2F5XbYKWI8wBCmoUvU_m-wRkOCoUE.HEIC" width="500" /> Sun, 07 Jan 2024 02:57:45 GMT 만델 /@@97yd/11 E가 베를린에서 만든 식구, Connection - 지친 마음을 안고 떠난 독일, 뜻밖의 위로를 받다 /@@97yd/10 지친 마음을 안고 떠난 독일, 뜻밖의 위로를 받다 Friends의 캐릭터 중 모니카를 좋아한다. 프렌즈 6명의 중심에는 모니카가 있다. 모니카가 레이첼과 함께 살기 전 피비는 그의 전 룸메였고, 레이첼은 모니카의 고등학교 친구이며 모니카의 오빠 로스는 대학 친구인 챈들러를 이들에게 소개를 하고, 챈들러가 룸메 조이를 이 그룹에 소개를 하게 되면서이 6명은 <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97yd%2Fimage%2FvBbfa1Pwv_G_YarOewcZKchdqJc.HEIC" width="500" /> Sat, 30 Dec 2023 11:56:56 GMT 만델 /@@97yd/10 A를 통해 Strength를 배우다 - 지친 마음을 안고 떠난 독일, 뜻밖의 위로를 받다 /@@97yd/9 지친 마음을 안고 떠난 독일, 뜻밖의 위로를 받다 한국에서 베를린으로 곧바로 가는 직항 비행기가 없어 프랑크푸르트에 하루 머무른 후, 베를린으로 떠났야 했다. 그리던 베를린으로 떠나던 날, 비행기 출발 2시간 전 내가 예약해둔 비행기가 결항되었다는 소식을 들었다. 연착되거나 가끔 이유없이 취소되는 이곳 독일에 온 것을 체감하며 공항에서 친구들에게 예정시간보<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97yd%2Fimage%2FIYerhv-HKnmLqwoyv1MYXHsoAVs.HEIC" width="500" /> Sun, 24 Dec 2023 13:45:02 GMT 만델 /@@97yd/9 프롤로그 - 떠남의 이유 - 지친 마음을 안고 떠난 독일, 뜻밖의 위로를 받다 /@@97yd/8 올 한해는 일터에서 많이 울고 웃었다. 하나의 목표로 팀을 이끌어보라고 파트장으로서 새로운 직책을 맡기도 했으나, 회사의 결정으로 팀이 해체 되기도 하는 등 다양한 일을 겪었다. 성과가 보이면 일시적으로 기쁘기도 했지만, 성과가 낮게 나왔을 때 자책의 감정이 들기도 했다. 감정 고저를 많이 겪었다. 또한 같은 업무를 2년 간 해오다 보니 어느 정도 일이 <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97yd%2Fimage%2FI4ELnsx4c-28Cw5Po6Nta4bqEFc.HEIC" width="500" /> Thu, 21 Dec 2023 14:16:16 GMT 만델 /@@97yd/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