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슬 옥 /@@9F0G 구슬 옥의 브런치입니다. 문학소녀를 지나고 이제는 은퇴한 60대 입니다. 남편과 함께 두번째 떠난 산티아고 여행을 기록하고있습니다. ko Thu, 08 May 2025 22:00:04 GMT Kakao Brunch 구슬 옥의 브런치입니다. 문학소녀를 지나고 이제는 은퇴한 60대 입니다. 남편과 함께 두번째 떠난 산티아고 여행을 기록하고있습니다. //img1.daumcdn.net/thumb/C100x10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9F0G%2Fimage%2FYBvKu31DXWzMONd9H2vNf37D_yc /@@9F0G 100 100 간절한 기다림 &amp; 그리움 - (카푸치노의 거품처럼) /@@9F0G/113 이제 웬만한 곳은 다 다닌 것 같으니 집 가까운 곳을 가기로 하고 '외돌개' 버스정류장에서 내려 천천히 걸어 들어갔다. 이곳은 몇 년 전 겨울에 아이들과 잠깐 들렀다 간 기억이 있다. 차가운 바닷바람에 오래 머물지 못하고 지나갔었던 곳이다. 외돌개는 오래전 화산활동으로 솟아 나와 깎이고 다듬어지면서 지금의 모습이 되었는데 보는 각도에 따라 달리 보인다고 <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9F0G%2Fimage%2Fz1aIc_BYs62OSlY_xSyx0qqptOU.jpg" width="500" /> Mon, 10 Jul 2023 14:20:21 GMT 구슬 옥 /@@9F0G/113 오래 걷고 싶은 길 하나 - (사려니 숲길) /@@9F0G/112 '사려니숲길'을 가기로 하고 여유 있게 나와서 101번 직행버스를 터미널에서 9시쯤 탔다. 남원 환승장에서 132번으로 갈아타고 '사려니숲길, 붉은오름 앞에 내렸다. 숲길로 들어가면서 보니 삼나무가 죽죽 뻗어 올라가 끝이 보이지 않는다. 울창한 삼나무 사이의 데크로 이어진 길에서 나와 붉은 화산송이가 깔린, 길게 이어지는 숲길로 들어갔다. 걸으면서 잠깐<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9F0G%2Fimage%2Ft3KXHdo5eylmfYK4w5uF8KefGbE.jpg" width="500" /> Tue, 04 Jul 2023 23:12:23 GMT 구슬 옥 /@@9F0G/112 그대는 누구인가? - (셀 수 없는 자연의 나이) /@@9F0G/111 어제 늦게 들어와 몹시 피곤해서 해가 높이 뜰 때까지 일어나지 않았다. 달그락달그락 부엌에서 밥 짓고 국 끓이는 소리가 들렸지만 모른척하고 누워있었다. 9시가 넘어서 일어나 보니 남편이 미역국 끓이고 밥도 해놓았다. 평소 같으면 아침을 먹고 어딘가로 출발했을 시간이니 시장기가 돌 것이다. 빠르게 샐러드를 준비하고 밑반찬을 꺼내 늦은 아침을 먹었다. 설거지<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9F0G%2Fimage%2FGk9LPLOIvuK4GU0VH_AUHcaoHT8.jpg" width="500" /> Sat, 01 Jul 2023 00:00:19 GMT 구슬 옥 /@@9F0G/111 once upon a time - (종달리해변에서 광치기 해변까지) /@@9F0G/110 아침을 느긋하게 먹고 천천히 종달리 마을에 가보기로 했다. 101번 직행버스를 타고 지나가면서 본 종달리 마을이 참 예뻐서 꼭 가보고 싶었다. 부푼 마음으로 터미널에서 종달리 마을 경유하는 201번 일반버스를 타고 출발했는데 이것이 문제였다. 일반 완행버스는 돌고 돌아 1시간 30분을 넘어 거의 2시간이 되어 종달리 마을이라고 내려줬는데 그곳은 내가 보<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9F0G%2Fimage%2FLj_PT5BmLU-ub2ZK8nq8duFTlqY.jpg" width="500" /> Wed, 28 Jun 2023 03:15:15 GMT 구슬 옥 /@@9F0G/110 비자림의 새천년나무 - (아름다운 달랑쉬오름) /@@9F0G/109 어젯밤부터 새벽까지 바람이 세게 불고 비가 많이 왔는데 아침이 되니 거짓말처럼 말끔히 걷히고 하늘이 파랗다. 목욕을 한 아기의 말갛고 보송한 피부처럼, 파란 물감을 풀어놓은 듯 너무 아름다운 가을 하늘이다. 비 온 뒤라 기온은 다소 내려가 쌀쌀한 듯한데 이것도 한낮이 되면 더워질 것이다. 오늘도 비가 계속 오나 보다 하고 늦장을 부리며 침대에 있다가 서두르<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9F0G%2Fimage%2FjFBEnPrdBEMXPGj-6AE8noXcUy8.jpg" width="500" /> Sun, 25 Jun 2023 12:16:51 GMT 구슬 옥 /@@9F0G/109 강정천과 황새 두 마리 - (든 자리 난 자리) /@@9F0G/108 아침에 일어나니 촉촉이 비가 내리고 있다. 그동안의 촘촘한 일정덕에 다리가 묵직하다. 잠을 깼다가 다시 누워 게으름을 피워본다. 베토가 일어나 '한글용사 아이야 노래'를 부르며 몸으로 글자를 만들고 재잘재잘 얘기 했을 아침시간이 너무 한가롭다. 6일 동안 와서 재잘대며 우리에게 기쁨을 안겨주던 라라와 베토가 집에 돌아가니 다시 둘만 있을 때처럼 조용하고 <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9F0G%2Fimage%2F8dz6zFBxydURtMEe-SCXAn7niZ0.jpg" width="500" /> Thu, 22 Jun 2023 04:56:47 GMT 구슬 옥 /@@9F0G/108 돼지와 함께 춤을 - (아름다운 동행이었어) /@@9F0G/107 어제 늦게 들어와 다른 날 보다 많은 빨래를 해서 널고 자니 거의 밤 12시였는데 6시도 되기 전 이른 아침에 몸이 깨었다. 오늘은 휴애리 공원을 오전에 갔다가 오후 2시 5분 차를 타고 제주공항으로 출발해야 하기 때문에 일정이 빡빡해서 잠도 자연이 일찍 깬듯하다. 평소의 생활이 이렇게 빠듯하면 힘들어서 못할 텐데 그것도 여행이라는 마법에 걸리면 가능해<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9F0G%2Fimage%2Fe8P4cSq90d4rXtswj3lLaEb72FE.jpg" width="500" /> Sun, 18 Jun 2023 23:48:50 GMT 구슬 옥 /@@9F0G/107 아빠! 나 고기 먹었어 - (함께하는 저녁노을) /@@9F0G/106 아침을 먹으며 라라가 바다를 좋아하는 베토가 해변에서 제대로 놀아보도록 휴애리 공원 예약을 내일로 변경하고 곽지 괴물해변과 협재해변을 가보자고 했다. 남편은 거기에 한 술 더 떠서 협재에서 일몰까지 보고 오자고 해서 202번 버스를 숙소 앞에서 타고 1시간 40분쯤을 갔다. 오늘은 제주시에서 하루를 놀다 오는 거였다. 제주시에 들어서자 중간에 한림중학교 <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9F0G%2Fimage%2F6S5dysWZjpfTIhlV99CC2uyB4cc.jpg" width="500" /> Thu, 15 Jun 2023 23:42:58 GMT 구슬 옥 /@@9F0G/106 술친구는 힘들어 - (조각배와 요트) /@@9F0G/105 아침에 일어나니 바람이 많이 불고 살짝 비도 섞여 내렸다. 오늘은 쇠소깍 가서 조각배 타고 놀고, 오후에 요트 타고 바다에 나가 주상절리대를 보고 낚시체험을 하고 돌아오는 일정인데 바람이 많이 불어 요트 승선이 취소되지는 않을까 라라도 나도 걱정을 했다. 그래서인지 아침을 먹고 일찍 쇠소깍으로 출발해야 하는 걸 깜빡 잊는 판에 허둥지둥 버스를 타고 쇠소<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9F0G%2Fimage%2F7WUteQ6Ep0zmO0zCbMvAQSDnXTY.jpg" width="500" /> Tue, 13 Jun 2023 08:50:17 GMT 구슬 옥 /@@9F0G/105 버스도 괜찮아요 - (중문 여행) /@@9F0G/104 어제 많이 걷고 바다에서 물놀이까지 해서 피곤했을 베토가 오늘도 6시 30분이 되니 일어나 나왔다. 어제 식탁에 부딪쳐 머리에 약간 상처도 있고 해서 걱정이 되었는데 다행히 잘 자고 일어나 웃으며 나오니 나도 함박웃음으로 베토를 안는다. 감사하고 안도하는 웃음이다. 9시쯤 집을 나섰다. 중문의 천제연 폭포와 여미지식물원 그리고 쉬리의 언덕을 갔다가 요트<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9F0G%2Fimage%2FwN1XjlW8eRsKHJlAYBPyhh95o-Q.jpg" width="500" /> Sun, 11 Jun 2023 22:32:54 GMT 구슬 옥 /@@9F0G/104 3대가 함께하는 시간여행 - (5살 사진사) /@@9F0G/103 새벽이라기 보단 조금 이른 6시 30분에 일어났다. 다른 날 보다 30분 정도 빠른. 베토가 어제 잠을 자면서 더운지 우는 소리가 났는데 감기 안 걸리고 잘 잤나 궁금했다. 다행히 베토도 일찍 눈이 뜨였는지 7시가 되기도 전에 방문을 열고 배시시 웃으며 나온다. 컨디션이 좋은 듯 보이고 장난감 갖고 노는 걸 보니 마음이 놓인다. 아침으로 샐러드와 소불고기<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9F0G%2Fimage%2F__hxGBcUbu5RzvUikRisW0hr2K0.jpg" width="500" /> Fri, 09 Jun 2023 22:28:19 GMT 구슬 옥 /@@9F0G/103 손님을 맞는 설렘 - (삼바 춤추는 로봇 베토) /@@9F0G/102 김포에서 10시 비행기로 손자(*베토)와 며느리(*라라)가 온다고 해서 아침 일찍 서둘러 800번 버스 타고(버스비 5천 원) 공항까지 1시간 갔다. 도착해서 공항 안의 식당을 먼저 알아보고, 서귀포 터미널 가는 800번 버스가 서는 정류장과 시간을 확인하고 느긋하게 입국장 앞에서 기다렸다. *베토 와 라라는 세례명을 재미있게 줄여서 만든 이들의 애칭이<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9F0G%2Fimage%2FLuZg7M7b_GcFhWLzYdr6unm9vX4.jpg" width="500" /> Wed, 07 Jun 2023 14:01:44 GMT 구슬 옥 /@@9F0G/102 중산간 마을을 지나는 오름 - (현지인이 되어가는 느낌) /@@9F0G/101 제주도에는 360여 개의 오름이 있다고 해서 한달살이를 계획할 때 오름을 많이 가보자고 생각했었다. 내가 가보고 싶었던 검은 오름은 예약이 한 달 이상 밀려있어 포기하고 남편이 준비한 *이승이 오름을 가기 위해 집 앞 정류장에서 510번을 탔다. 하례초등학교 정류장에 내려서 보니 우리가 환승해야 하는 640번이 쓰여있지 않아 당황하면서 길 건너를 가보기도 <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9F0G%2Fimage%2F3vT23w55kVa9VjoqjJhzd1c26Xs.jpg" width="500" /> Sat, 03 Jun 2023 14:53:44 GMT 구슬 옥 /@@9F0G/101 길 떠나는 가족 - (이중섭 미술관) /@@9F0G/100 '이중섭거리'가 있는 남군농협에서 내려 별 다섯 개의 '안거리 밖거리' 백반 맛집을 찾아 내려갔다. 가는 길에 보니 '이중섭 식당'의 메뉴 그림이 문어덮밥, 고등어 덮밥을 입맛 돋우게 그려놓아 나는 그곳으로 들어가고 싶은 유혹을 느꼈다. 그러나 남편은 안된다고 계속 카카오앱을 보면서 길을 건너 내려가 '안거리 밖거리'를 찾아갔다. 그런데 가는 날이 장날<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9F0G%2Fimage%2F-7X13VC5A7pnPwWnAXCzDwzmJ8s.jpg" width="500" /> Thu, 01 Jun 2023 02:02:42 GMT 구슬 옥 /@@9F0G/100 오백장군과 어머니 - (기억에 입혀진 세월의 색) /@@9F0G/99 한라산 영실코스-어리목 제주도에 와서 한라산을 안 오르면 안 된다는 남편의 지론에 용기를 내어, 비교적 수월하다는 영실코스로 가기 위해 버스 환승장에 내렸다. 한라산 1100 고지를 지나가는 버스로 갈아타기 위해서다. 버스를 기다리면서 보니 여기저기서 배낭 메고 스틱까지 챙긴 부부들(우리도 그중 하나), 젊은 남성 혼자, 나이는 들어 보이지만 단단해 보이<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9F0G%2Fimage%2FfTPUCRMgsjJXQEu79FA3NtliODY.jpg" width="500" /> Mon, 29 May 2023 06:00:03 GMT 구슬 옥 /@@9F0G/99 보물찾기 - (자연이라는 장인의 손길) /@@9F0G/98 중문여행-천제연 폭포-올레 8코스-주상절리대 집에서 가까운 중문 단지에서 놀기로 하고 버스를 타고 중문의 천제연 폭포 입구에서 내렸다. 천제연 폭포는 35년 전 신혼여행 왔을 때 들렸던 곳인 줄 알았는데 거기는 천지연 폭포 고 이건 또 다른 폭포였다. 무심하게 지어진 집 들과 자동차들이 다니는 길에서 살짝 들어가니 제1, 제2, 제3의 천제연 폭포가 있었<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9F0G%2Fimage%2FPUDlIbfSM1xB6ZpNWGdbe7iO2-s.jpg" width="500" /> Tue, 23 May 2023 12:53:52 GMT 구슬 옥 /@@9F0G/98 새별오름 - (갈등이 있기에 숲이 평화로워집니다) /@@9F0G/97 어제는 집 가까이에서 놀았으니 이번에는 제주도에서 예쁘다는 오름을 가보기로 했다. 억새풀로 가득한 새별오름을 가기 위해 아침 일찍 집 앞의 정류장에서 282번 버스 타고 동광환승장 정류장을 지나서 내렸다. 정류장이 애매해서 찾느라 잠깐 당황했지만 잘 환승했다. 820-1번과 정류장 표지판에 쓰여 있는 버스는 모두 새별오름 입구까지 갔다. 새별오름은 <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9F0G%2Fimage%2FY2Qx25Enh_SXRYnYsDSYUMZAPYg.jpg" width="500" /> Sat, 20 May 2023 01:43:05 GMT 구슬 옥 /@@9F0G/97 법환포구에서 - (나만의 기념품) /@@9F0G/96 어제 너무 늦게 집에 들어와 피곤해서 오늘은 편안하게 샐러드와 베이글빵으로 아침을 먹고 각자 방에서, 거실에서 책을 읽거나 인터넷으로 바둑을 두거나 하면서 지냈다. 그래도 하루 종일 집에 있지는 못하고 점심 무렵 법환포구에 걸어가 보기로 하고 나섰다. 서귀포 올림픽 경기장 근처에서 포구로 내려가는 길을 약간 헤맸지만 현지인의 도움을 받아 골목길을 잘 찾<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9F0G%2Fimage%2FKOxBu6EBCED2yyCsWWGLc4YGpyU.jpg" width="500" /> Sat, 20 May 2023 01:32:37 GMT 구슬 옥 /@@9F0G/96 비양도의 보말죽 - (우도는 아름다워) /@@9F0G/95 작은 아들이 제주도에 가면 우도에 꼭 가보라고 추천을 해서 우리는 이왕이면 날씨가 좋은 날 다녀오는 게 좋을 거 같아 아침 일찍 서둘렀다. 서귀포 버스 터미널에서 201번 버스 타고 성산포항까지 1시간 30분이 걸려 도착했다. 다행히 우도로 출발하는 배 시간에 맞춰 도착했다. 배 승선티켓을 왕복으로 2인 20,000원 계산하고 우도행 여객선 2층으로 올라가<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9F0G%2Fimage%2FLiRRrmHAj7LpgZO6VUo0qy2h49Q.jpg" width="500" /> Wed, 17 May 2023 08:48:37 GMT 구슬 옥 /@@9F0G/95 제주살이 첫날 - (귤나무와 펜션) /@@9F0G/94 들어가는 글 코로나가 한창이던 2021년 10월 제주도 서귀포에서 한 달 살이를 하고 온 기록을 정리했다. 처음 계획은 4월 중순 지나서 출발해 유채꽃이 흐드러진 5월 중순까지 있기로 숙소 예약을 했었다. 그런데 출발하기 이틀 전 갑자기 일이 생겨 미루다 10월에 가게 되었다. 남편과 은퇴를 하면 우리나라는 물론 유럽을 비롯한 여러 나라에서 한 달 살<img src=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9F0G%2Fimage%2FeDFRtfpD0j2fCEaQBt_-H6b5YE4.jpg" width="500" /> Wed, 17 May 2023 08:47:50 GMT 구슬 옥 /@@9F0G/94